까망베르 치즈로 케이크를 만들어 봤어요
치즈를 볼때마다 까망베르 치즈 모양을 본따서 치즈케익을 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혼자서 케익 구상을 하면서 흐뭇한것이 "역쉬~난 머리가 좋아~" 이랬는데 혹시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벌써 이런 모양의 치즈케익을 만드신 분이 계시더군요~^^;;
투썸****에서 이런 케익을 만들어 판지 오래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올릴까? 말까? 갈등했지요~
치즈케익을 굽고 슈가파우더를 케익전체에 솔솔 뿌려서 까망베르치즈와 비슷하게 모양을 만들고
넛트와 초콜렛을 올려 주었어요
오렌지술이 들어가서 까망베르의 향을 조금 가려주어서
저같이 향기에 민감한 사람들이 드시기에 좋은 레시피 입니다
까망베르 치즈는 국산 연성 치즈를 사용했어요
그러나 중량이 100g이라서 짜먹는 까망베르를 좀 더 넣어서 반죽을 만들었어요
실온에 보관한 치즈는 볼에 넣고 중탕으로 부드럽게 풀어 줍니다
그러면 가운데 사진 처럼 얇은 막이 나오면 제거해 줍니다
손실은 있겠지만 체에 걸러 주셔도 된답니다
중탕할땐 치즈가 다 녹아 물이되지 않게 주의 하세요
생크림,계란등 재료는 모두 실온에 한시간 이상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하세요
과정사진이 모두 흔들려서 전에 올렸던 치즈케익 만드는사진을 가져왔어요
계란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휘핑하고
생크림,레몬즙,오렌지 액,오렌지 술을 넣고 섞어준후
체친 박력분을 넣고 고무주걱으로 가볍게 섞어 반죽을 만들어 둡니다
흰자를 휘핑기로 거품내다가 설탕을 넣고 휘핑해서 너무 뽀족하지 않은 부드러운 머렝을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둔 반죽에 머렝을 조금씩 나누어 거품이 죽지않게 섞어 줍니다
팬에 유산지나 테프론시트를 깔고 케익시트를 바닥에 한장 깔아주고
만든 케익반죽을 넣고 바닥에 탕하고 한번 쳐주고 케익팬에 또거운 물을 넣고
예열한 오븐에 160도에서 90분간 중탕으로 구워 주었어요
보통 30분후 타지말라고 호일을 덮어 주는데 색이 너무 일찍 나버렸답니다
다구워져 나온 케익은 틀째로 식혀서 냉장고에 하룻밤 보관해 두시면 맛있답니다
18cm틀에 구웠는데 높이가 좀 낮게 나왔어요
슈가파우더만 뿌리니 허전해 보이죠?
처음엔 슈가파우더를 조금만 뿌렸는데 장식을 올려두다가 손자국이 나면 다시뿌려서
두꺼운 화장이 되어 버렸어요
해가 없을때 찍은 사진이라 부드럽고 포실포실~샤르르~함이 표현이 안되었어요
입맛 까다로운 제딸들이 맛있다고 해준 치즈케익이라 만들고 나서 뿌듯 했답니다
그러나 촌시런 저는 그냥 치즈케익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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