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NBA draft: Questions for Flagg, Harper, more prospects - ESPN
(미국 대학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들에 대한 기사라서 아쉽게도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들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제레미 우(Jeremy Woo)**가 2025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15명의 신입생에 대한 스카우트들의 평가와 정보를 정리했다. 이 그룹의 평균 연령은 19.6세이며, 각 선수들이 프로 레벨에서 성공하기 위해 다듬어야 할 핵심 요소들을 분석했다.
이제 한 명씩 살펴보자.
쿠퍼 플래그, SF/PF, 듀크
탑 100 랭킹: 1위 | 나이: 18.1세 | 신장: 6피트 9인치(약 206cm)
그의 공격 잠재력은 얼마나 높을까?
플래그는 대학 농구에서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으며 기대치를 완전히 뛰어넘었다. 그는 득점과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팀을 이끄는 능력을 입증하며 경기 흐름을 지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가 궁극적으로 어떤 수준의 스타가 될지는 두 가지 주요 영역의 발전에 달려 있다: 볼 핸들링과 외곽 슛.
그가 여러 차례 드리블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득점할 수 있을까?
또한, 3점 슛(현재 성공률 36%)이 얼마나 위협적인 무기가 될 것인가?
그가 1순위 지명을 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두 가지 능력의 발전이 그의 커리어를 정의할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하는 것이긴 하지만, 시즌 초반 켄터키와 캔자스전 패배에서 나타났듯이 경기 막판에 스스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일부 드러났다.
스카우트 의견
"그는 결국 스스로 득점을 창출하는 데 편안함을 느끼는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다. 전성기에는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될 만한 잠재력이 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클러치 상황에서 혼자 해결하는 플레이는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아니다."
딜런 하퍼, PG/SG, 러트거스
탑 100 랭킹: 2위 | 나이: 18.9세 | 신장: 6피트 6인치(약 198cm)
그는 얼마나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쿠퍼 플래그와 마찬가지로, 하퍼의 경기에는 큰 흠잡을 데가 없으며 그의 드래프트 지명 순위는 확고히 상위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그의 플레이에서 한 가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슛 정확도다. Synergy 데이터에 따르면 그는 모든 점프 슛에서 31.1%의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하퍼는 골밑 득점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경기 막판에는 종종 어려운 슛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그러나 그는 캐치 앤 슛 상황에서는 40%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어 슈팅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자유투 성공률(75%)**이 평균 수준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
결국, 러트거스 신입생 하퍼가 NBA에서 주전급 선수에 머물지, 스타 플레이어로 도약할지는 이러한 세부적인 차이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스카우트 의견
"현재 그의 슛은 다소 평평한 궤적을 그린다. 메커니즘이 망가진 건 아니고, 앞으로 조정할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충분한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슈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러트거스에서는 상대 팀들이 하퍼와 에이스 베일리를 철저히 견제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덜 돋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어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슈팅이 발전할 것이다. 완벽한 슈터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고 믿는다."
에이스 베일리, SG/SF, 러트거스
탑 100 랭킹: 3위 | 나이: 18.5세 | 신장: 6피트 10인치(약 208cm)
그는 다음 단계에서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베일리는 올 시즌 러트거스에서 인상적인 개인 득점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동시에 어려운 슛과 다소 무리한 시도들로 인해 기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매 경기 강한 에너지를 발휘하며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그의 가장 큰 강점은 득점력이다.
그는 17피트(약 5.2m) 이상 거리에서 50%의 성공률로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고 있어, 어려운 슛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은 이미 입증되었다. 하지만 NBA 스카우트들은 슛 셀렉션을 다듬고, 보다 체계적인 공격 패턴을 확립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NBA 팀들은 프리드래프트 과정에서 베일리의 습관, 경기 접근 방식, 그리고 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탑 5 지명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카우트 의견
"그가 몸을 더 키우면서, 전성기는 앞으로 찾아올 것이다. 폴 조지나 케빈 듀란트가 대학 시절 이후 어떻게 신체적으로 변화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는 더 나은 슛 선택을 해야 하지만, 러트거스가 하퍼와 베일리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만약 그가 듀크 같은 프로그램에서 뛰었다면, 우리는 베일리를 다른 시각으로 평가하고 있을 수도 있다."
VJ 에지콤, SG, 베일러
탑 100 랭킹: 4위 | 나이: 19.5세 | 신장: 6피트 5인치(약 196cm)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에지콤은 1월부터 경기력이 급상승했다. 베일러는 그에게 더 많은 볼 핸들링 기회를 부여하며 세컨더리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겼고, 그 과정에서 그는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는 베테랑 가드 제레미 로치의 부상과도 맞물렸는데, 최근 로치가 벤치에서 출전하면서 에지콤이 팀의 핵심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전환 속공 능력을 앞세워 대학 수비수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여전히 핸들링과 점프 슛(현재 점프 슛 성공률 33.9%, Synergy 기준)에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 현재 쌓고 있는 경험들은 그가 다음 레벨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그의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은 공격을 주도하는 플레이어로서 NBA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이 될 수 있다.
스카우트 의견
"이제 공을 잡았을 때 훨씬 더 자신감을 보인다. 슛 폼도 좋아졌고, 외곽에서 더 확신을 가지고 던지는 느낌이다. 운동 능력은 원래 뛰어났지만, 이제는 돌파 후 마무리 능력까지 강해졌다. 나는 그의 성실한 태도를 항상 높이 평가했고, 결국 적응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확실히 자신의 드래프트 가치를 끌어올렸다."
카스파라스 야쿠시오니스, PG, 일리노이
탑 100 랭킹: 5위 | 나이: 18.7세 | 신장: 6피트 6인치(약 198cm)
그의 운동 능력이 주전 포인트가드로서의 한계를 만들 것인가?
야쿠시오니스는 일리노이 공격의 중심을 맡으며 대학 농구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탁월한 코트 비전과 정교한 패싱 능력, 그리고 드리블을 활용한 다양한 스킬셋을 선보이며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경기당 평균 3.5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실책 관리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운동 능력이 NBA에서도 통할 수준인가라는 점이다. 그는 좋은 신장을 갖추고 있지만, 빠르거나 강한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현재까지 **2점 슛 성공률 59.7%, 림 근처 마무리 성공률 67.4%**를 기록하고 있지만, NBA의 더 강하고 빠른 수비수들을 상대로도 이런 효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핵심 쟁점이다.
스카우트 의견
"그가 수비수를 떨쳐낼 수 있을까? NBA에서는 혼자서 페인트존을 뚫을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볼 스크린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픽앤롤 상황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슛 능력도 갖추고 있어 기회는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운동 능력이 NBA 레벨에서 어떻게 평가될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콘 크누펠, SG/SF, 듀크
탑 100 랭킹: 6위 | 나이: 19.5세 | 신장: 6피트 7인치(약 201cm)
그의 신체적 한계가 성장 가능성을 제한할까?
크누펠은 듀크에서 쿠퍼 플래그의 공격적인 존재감을 활용해 오픈 슛 찬스를 많이 얻으며 좋은 기회를 살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주변 환경에 의존하는 선수라기보다는, 뛰어난 경기 이해력과 예측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영리한 플레이어다.
핵심 질문은 그가 NBA에서도 지금과 비슷한 롤플레이어 역할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더 큰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다. 그는 2023년 나이키 EYBL(Elite Youth Basketball League)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대학에서 **3점 슛 성공률 38%**를 기록하고 있다.
스카우트 의견
"좋은 선수지만, NBA에서는 롤플레이어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시즌 초반까지는 조금 걱정됐지만, 결국 슛을 꾸준히 넣기 시작하면서 평가가 좋아졌다. 콘은 터프하고 경쟁력이 있는 선수지만, 운동 능력이 특출난 편은 아니다. 결국 그는 '무엇을 특출나게 잘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양한 것을 할 줄 알지만 그중 하나라도 정말 뛰어난 부분이 없다면, 결국 팀에서 특정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몸이 단단하고, 슛이 꾸준하다면, NBA에서 주전 5번 옵션으로는 충분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카만 말루아크, C, 듀크
탑 100 랭킹: 8위 | 나이: 18.4세 | 신장: 7피트 2인치(약 218cm)
시즌 막판, 다른 정상급 빅맨들과의 맞대결에서 어떻게 활약할 것인가?
말루아크는 듀크에서 수비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파울 관리 문제와 경험 부족에서 비롯된 실수들로 인해 경기 시간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NBA 스카우트들은 시즌 막판 그가 강한 상대들과의 대결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일리노이 센터 토미슬라브 이비시치와의 맞대결이 중요한 테스트가 될 것이며, 만약 듀크가 NCAA 토너먼트에서 깊이 올라간다면 더욱 강한 상대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말루아크는 장기적으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림 프로텍터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NBA에서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는 **2점 슛 성공률 76%**를 기록하며 마무리 능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출전 시간 대비 생산성도 높다. 하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20분에 불과하며, 시즌 초반 캔자스의 헌터 디킨슨, 오번의 조니 브룸 같은 강한 빅맨들과의 맞대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스카우트 의견
"그가 우리가 기대하는 역할을 계속해서 잘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슈팅이 없는 빅맨으로서, 림 프로텍터, 리바운더, 픽앤롤 플레이어로서 팀에 기여해야 한다. 결국, 그는 픽앤롤에서 롤맨으로 움직이며 앨리웁을 받고, 덩커 스팟에서 마무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슈팅이 위협적인 무기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약 어떤 팀이 그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특히 드리블 핸드오프를 활용하고, 스크린을 효과적으로 걸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한다면, 그는 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에고르 데민, PG/SG, BYU
탑 100 랭킹: 9위 | 나이: 18.9세 | 신장: 6피트 9인치(약 206cm)
그는 득점 위협이 될 수 있을까?
데민은 시즌 초반 큰 신장과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비전으로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드리블을 이용한 창의적인 공격 전개와 슈팅 능력(3점 성공률 27%)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는 볼 핸들링이 정교한 편이 아니며, 신장 대비 스피드도 특출나지 않다.
그가 가진 패싱 능력을 극대화하려면, 하프코트 상황에서 수비를 효과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야 하며, 점퍼로 수비를 견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현재로서는 볼 스크린을 활용한 플레이가 필수적인 선수지만, 만약 슈팅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NBA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는 자주 시카고 불스의 조쉬 기디와 비교되는데, 기디 역시 NBA에서 비슷한 문제로 성장세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카우트 의견
*"기디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다. 둘 다 비전이 뛰어난 비정형적인 장신 포인트가드다. 하지만 데민은 기디보다 점프력이 좋고, 돌파할 때 조금 더 코너를 빠르게 돌아 나간다. 문제는 슈팅이다. 폼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너무 많이 놓친다.
작년 기디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플레이오프에서 거의 기용되지 못했던 점을 생각해 보라. 데민도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그를 팀의 주 공격 핸들러로 기용할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볼 스크린 없이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슈팅이 개선되지 않으면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이 점이 NBA 팀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제레마이어 피어스, PG, 오클라호마
탑 100 랭킹: 10위 | 나이: 18.3세 | 신장: 6피트 4인치(약 193cm)
시즌 후반, 그는 어떤 조정을 할 수 있을까?
피어스는 클래스를 조기 졸업하고 대학에 일찍 입학한 신입생으로, 현재 오클라호마에서 30%가 넘는 높은 사용률(Usage Rate)을 기록하며 팀 내 중책을 맡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그가 컨퍼런스 경기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스카우트들은 그의 경험 부족과 신체적 강점 부족을 감안해 다소 유연한 시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오클라호마 감독 포터 모저가 피어스를 강하게 지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SEC 경기에서 평균 12.8득점, 3.6턴오버, 그리고 **2점 성공률 42%, 3점 성공률 25%**라는 성적은 아쉬운 부분이다. 드래프트 로터리 픽(1~14위)에 들기 위해서는 시즌 초반의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지난해 12월 미시간전에서 기록한 30득점 경기는 스카우트들이 그를 원앤던(One-and-Done) 유망주로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그 이후로는 그만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스카우트 의견
*"시즌 초반에는 그의 슛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 팬이 아니었는데, 미시간전에서 게임 위닝 샷을 포함한 30득점 퍼포먼스를 보고 그의 재능을 확실히 알게 됐다.
문제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모든 팀에 잘 맞는 유형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다. 결국 NBA에서 어느 팀과 잘 맞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SEC도 강한 리그이지만, NBA에서는 경기 템포가 훨씬 더 빠르다. 피어스가 이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트레 존슨 (Tre Johnson), 슈팅가드(SG), 텍사스
Top 100 랭킹: 11위 | 나이: 18.9세 | 키: 6피트 6인치(약 198cm)
그의 슛 셀렉션이 개선될까?
지난주 켄터키와의 경기에서 존슨이 시즌 최고인 3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그는 텍사스에서 가장 자유롭게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사용률 29.6%), 높은 시도 횟수에도 불구하고 3점 슛 성공률이 37%를 기록하며 득점력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에는 수비에서 강점이 크지 않다고 평가받았으나, 예상보다 더 나은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프로 무대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는 동료들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의 높은 점유율이 정당화될 만큼 충분히 좋은 선수일까?
스카우트의 평가
"이건 좀 어려운 문제야. 만약 나도 원하는 대로 슛을 던질 수 있었다면, 아마 19피트 점퍼를 좀 던졌을 거야. 그리고 솔직히 텍사스가 공격에서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감흥이 크지 않아. 그의 슛 셀렉션은 분명히 걱정되는 요소야. 게다가 보조적인 스킬셋도 부족해. 그가 높은 점유율을 가질 만큼 충분히 좋은 선수인가? 만약 아니라면, 그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다행히도 그는 수비를 할 줄 알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거야."
리암 맥닐리 (Liam McNeeley), 슈팅가드(SG) / 스몰포워드(SF), 유콘(UConn)
Top 100 랭킹: 12위 | 나이: 19.3세 | 키: 6피트 7인치(약 201cm)
그가 유콘의 공격을 이끌 수 있을까?
발목 부상으로 5주간 결장했던 맥닐리는 2월 11일 크레이튼전에서 38점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유콘의 팀 상황은 그의 플레이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팀에 정통 포인트가드가 없어 쉬운 찬스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는 공격에서 더 큰 역할을 맡고 있지만 효율성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2점 슛 성공률 47.6%, 3점 슛 성공률 36%)
스카우트들이 그의 잠재력을 평가할 때,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강팀을 상대로 한 두 차례의 인상적인 활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콘은 공격에서 샷 크리에이션 옵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맥닐리에게 더욱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수비는 강점으로 평가받지 못하지만,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공격에서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다면 그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
스카우트의 평가
"확실히 그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있어. 슛을 만들어내고, 득점할 방법을 찾아내지. 지난 2년간 팀이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이런 역할을 맡을 일이 없었는데, 이번 시즌 그의 부담이 너무 커서 토너먼트가 시작될 때쯤엔 지쳐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돼. 하지만 그는 이 도전에 맞서 싸우고 있고, 더 큰 책임을 지면서 성장하고 있어. 리바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터프한 성격이야. 거친 면도 좀 있는데, 프로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런 태도도 필요하지."
데릭 퀸 (Derik Queen), 센터(C), 메릴랜드
Top 100 랭킹: 14위 | 나이: 20.1세 | 키: 6피트 10인치(약 208cm)
그는 수비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퀸은 이번 시즌 메릴랜드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평균 15.9득점, 2점 슛 성공률 58.8%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미스매치를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페이스업 플레이와 인사이드 패싱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3점 슛이 안정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격 스킬은 NBA에서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NBA 적응 가능성을 둘러싼 가장 큰 우려는 수비력이다. 퀸은 센터로서 이상적인 사이즈와 림 프로텍팅 능력을 갖추지 못했고, 기동성이 부족해 외곽 수비도 어렵다. 공격 부담이 그의 수비 기여도를 제한하는 측면이 있지만, 여전히 수비에서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우트들은 그가 앞으로 수비에서 큰 발전을 이룰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며, 이 점이 그의 득점력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낮추고 있다.
스카우트의 평가
"수비적으로 보면,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드롭 커버리지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어. 발이 빠른 편이 아니거든. 코트를 종단하는 스피드는 괜찮지만, 픽앤롤 수비에서는 스위치가 힘들 거야. 만약 어느 날 수비를 하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 들면? 그럴 때는 그냥 포기하는 모습도 보였어. 하지만 패싱을 보면 감탄하게 되고, 공을 다루는 모습에서 '와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 그는 스몰볼 5번 역할이 가능하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활용하려면 수비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게 문제야."
아사 뉴얼 (Asa Newell), 파워포워드(PF), 조지아
Top 100 랭킹: 21위 | 나이: 19.3세 | 키: 6피트 11인치(약 211cm)
그의 장기적인 역할은 무엇일까?
뉴얼은 이번 시즌 가장 생산적인 신입생 중 한 명이지만, 스카우트들은 그의 스킬셋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파워포워드는 ① 외곽에서의 플레이메이킹, ② 코트 스페이싱, ③ 수비 유틸리티 중 하나에 강점을 가져야 하지만, 뉴얼은 현재 어느 부분에서도 확실한 장점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왕성한 활동량과 림 주변에서의 효율적인 마무리(2점 슛 성공률 63.8%)를 바탕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그는 팀 내 득점(평균 15.3점)과 리바운드(평균 6.8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NBA에서의 역할을 생각하면 다소 애매한 측면이 있다. 단순한 에너지 빅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스카우트의 평가
"슛은 좋아질 가능성이 있어 보여. 지금도 폼이 나쁘진 않아. 당장은 림을 향해 롤링하고, 앨리웁 위협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할 거야. 그런데 뭔가 소극적인 면이 있는 게 걱정돼. 수비적으로는 스위치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정확히 어떤 포지션을 막을 수 있을까? 5번으로 뛰기엔 조금 작고, 4번을 맡기엔 기동성이 충분한지 모르겠어. 특정 매치업에서만 효과적인 선수일 수도 있는데, 그건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야. 항상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하거든. 그래도 결국 어딘가에 적응하긴 할 것 같은데, 스타 플레이어가 될지는 잘 모르겠어."
카터 브라이언트 (Carter Bryant), 스몰포워드(SF) / 파워포워드(PF), 애리조나
Top 100 랭킹: 25위 | 나이: 19.2세 | 키: 6피트 8인치(약 203cm)
그는 프리드래프트 과정에서 팀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이번 주 베일러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언트는 패싱과 수비적 유연성을 강조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를 지켜본 36명의 NBA 스카우트 앞에서 그는 상대팀의 스타인 에지콤(Edgecombe)을 효과적으로 수비하며 시즌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 중 하나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일부 스카우트들은 브라이언트가 여전히 발전이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직 볼 핸들링과 득점력이 다듬어지지 않았고(평균 6.3득점), 대학에서 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현재 NCAA 시스템에서 신입생들이 더 오래 머무르는 경우는 드물다. 보장된 1라운드 계약을 마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브라이언트가 시즌 후반에 급격한 득점 향상을 이루기는 쉽지 않겠지만, 프리드래프트 워크아웃에서 좋은 슈팅 감각을 보여주고, 신체적 장점을 강조하며, 인터뷰에서도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다면 6월 드래프트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스카우트의 평가
"그의 신체 조건과 윙스팬을 보면 전형적인 3&D 유형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 더 강해질 필요가 있긴 하지만. 공을 잡았을 때 가끔 너무 생각이 많아 보이는 순간이 있긴 해. … 하지만 이렇게 어린 나이에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면, 어느 팀이든 필요로 할 거야. 피닉스 선즈의 로이스 오닐(Royce O'Neale)을 생각해봐. 여러 포지션을 수비하고 3점 슛을 넣을 수 있는 선수 말이야. 때때로 슛이 빗나가는 게 멘탈적인 문제인지 고민이 돼. 폼은 괜찮은데, 아주 짧은 순간 망설이는 것처럼 보이거든. 하지만 그는 아직 어리고, 성장할 기회가 충분해. 프리드래프트 과정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충분하지."
윌 라일리 (Will Riley), 슈팅가드(SG) / 스몰포워드(SF), 일리노이
Top 100 랭킹: 28위 | 나이: 19.0세 | 키: 6피트 8인치(약 203cm)
그는 더 많은 근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
라일리는 대학 입학을 1년 앞당긴 선수로, 2월 10일에 19세가 되었다. 그는 나이 많은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적응해가며, 1월 부진을 극복한 뒤 2월 들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미네소타전에서는 27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오하이오 주립대전에서도 24득점을 올렸다. 한때 신입생으로서 체력적인 한계를 보였지만, 최근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리노이는 그를 **6피트 8인치, 195파운드(약 88kg)**로 공식 발표했는데, 이는 슈팅을 하기엔 이상적인 신체 조건이지만, 대부분의 수비수들과 맞붙을 때 힘에서 밀리는 약점이 드러난다. 라일리는 뛰어난 슈팅 폼을 가지고 있어 NBA에서도 좋은 슈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의 효율성은 다소 기복이 있다. 패싱 센스도 좋고, 필요할 때는 드리블 돌파도 가능하지만, 그의 NBA 성공 여부는 기술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성장에 달려 있다.
스카우트의 평가
"슛은 정말 깔끔해. 한두 번의 드리블로 플레이할 수 있고,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아도 되며, 좋은 판단을 해. 사이드 픽앤롤 능력도 간간이 보이더라. 수비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문제는 힘이야. … 그는 절대 엄청난 근육질의 선수로 변하진 않을 거야. 단순한 외형으로 보면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경기를 보면 확실히 경쟁할 능력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