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쉬었습니다.
먹고 살고자 하는 일이 노가다(인테리어)이다 보니... 일이 있을때는 무지 바뿌게 일을 해야 해서리............. ^^*
참고로 저는 인테리어공사에 관한 모든 일을 하는 놈입니다.
집안에 작은 책장하나라도 이색적으로 만들어 보고싶은분은 연락 주세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에 추천해보고싶은 곳은 거창읍 월천리 구사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찻집입니다.
도자기 작업실과 찻집을 같이 하는 곳이지요. 도자기 강습도 합니다.
제가 이집을 추천하기위해 몇번 고심을 했었습니다.
첫번째, 소개를 해줘도 한번 찾아가보기가 힘들다.
두번째, 그냥 머뭇머뭇 차마실 줄 알지, 마음편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못봤다라고 하는 아저씨얘기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우선 찾아가시는 길을 구체적으로 설명 드립니다.
거창읍에서 3번국도인 김천방향으로 갑니다. 5분정도 가다보면 월천이라는 동네가 있지요. 월천 초등학교를 지나서 작은 다리를 건너자 말자 바로 왼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왼쪽으로 좌회전할때 보시면 오른편에 도자기 연구소라고 있습니다.
연구소라는 표지판에서 쭉~ 가시면 구사마을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참고로 거창신씨들 대종회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마을에 도착하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역시 여렵네요)
윗집에는 반으로 나뉘어 왼쪽에는 작업실이고, 오른쪽에는 찻집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집접 만든 그릇이며 다기들을 전시판매도 하고 있지요.
아랫집에는 살림집입니다.
공사를 어제 마무리 지었다고 하던데, 시골집을 이뿌게 한번꾸미고싶은분들이라면 찾아가서 한번 꼭 보세요.
부산에서 올라와 합천에서 처음에 도자기를 하다가 거창이 너무 좋아 조용한 마을을 찾아 왔다는게 이사람들에 얘기입니다.
장난꾸러기 아들 두명과 부부에 금술이 더없이 좋은 이사람들은 찻집에서 나오는 잔잔한 음악에 심취해서 작업을 하는 도공에 모습이랄까?
사람사는 재미를 직접 한번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웃이에 살지 않아도 한번씩 찾아가 이웃처럼 지내보는건 어떨까요?
^^* 오늘에 글은 조금 이상하지만 암튼 제 생각을 그냥 나오는데로 적나라하게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