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은 현충일이면서 토요일..
과천에서 행사를 마치고 12시반쯤부터 출발준비를 하여
명달리로 향했습니다.
근데..
그런데..
우짜자구 그리 차가 막히던지
다시 집으로 되돌아가고싶을정도였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도착하니..
허걱!!! 농군(실은.. 잡부ㅋ죄송^^*)같은 모습의 뚱회장님
이해는 안되지만.. 손수 일하시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뵈며
역시 행복은.. 하고싶은 일은 하면서 사는것이다라는 진리를
다시한번 느끼며 원장님이 계셔서 저희도 행복합니다^^
명달리 뚱원장님(아니 우리 비뷔의^^) 별장은..
원장님과 동생분의 세심한 손길의 흔적들로 변모한 모습에
그만 떠억 벌어진 입이 다물어질줄 모릅니다^^*
예정보다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마음이 바빠집니다.
솔찬히형과 주상전하님이 한다라이 뜯어내 거의 다씻어놓은 상추 갈무리하고
쌀 씻어 밥솥에 안쳐놓고 당근이랑 고추, 마늘등을 준비하는데
재남회장님과 주해선씨 도착합니다.
울 회장님 저희보다 1시간여 더 걸리셨습니다.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ㅋㅋ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명도 택희형은 올림픽대로가 막힐것을 예상해 강변북로를 이용하시어
2시간 조금넘게 걸렸다는.. 으악! 우리도 강변북로 탈걸그랬어..잉잉
해선씨는 오자마자 손걷어부치고 달려들어
파 씻어 가늘게 썰고 마늘 씻어 얄팍얄팍하게 저며내고
손이 보이질 않습니다.. 생활의 달인입니다^^*
거기다가 요즘 다이어트에 열중하여 5키로가 빠졌다는..
맛난고기도 끊고 된장찌게 끓여먹으며 줄기차게 노력하는..도칸 ㄴ ㅛ ㄴ ㅋㅋ
부럽다! 해선씨! 수고많았구 쌩유^^* 덕분에 많이 수월했다우~~
양파와 파, 영양부추등을 무쳐 밖으로 내가고
본격적인 안동에서 공수해온 한우 부채살과 채끝등심 파뤼가 벌어집니다.
전속주방장 주상전하님의 숙달된 고기굽는 솜씨가..
아마도.. 집 살림을 도맡아하는건 아닌지..심히 의심스럽습니다ㅎㅎ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ㄱㅖ속 부탁해요~~ㅋㅋ
뒤늦게 도착한 현우형! 드시는건 뒷전으로 끊임없는 대화의 장으로~~
까만밤에.. 솔찬히형과 주상전하님, 해선씨는 아쉬워하며 서울로 향하고..
1시가 넘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지요^^
택희형과 머슬형은 3시가 넘도록 까만밤을 지새웠다는..
또 "특별각별귀족"이신 김재남회장님께는 역쉬 독방을..
일찍 취침에 들어간 남편을 따라 저도 방으로~~
7일 일요일..
일찍부터 서둘러 오신 상근오라버니와 이춘언니
약국을 다시 준비중이시라는..아니 거의 준비마무리하시느라 바쁘셨다합니다.
해서 축하도 드릴겸 겸사겸사 7월 11일~12일로 택일하여 가평으로 go~
미리미리 스케줄 맞춰주시길 바랍니당^^*
상근오라버니외 모든분들은 풀뽑기에 동참하셨고
이춘언니와 저는 해장국으로 준비한 황태국 끓이기와
쏘세지당근양파뽂음, 김, 김치등으로 아침상을 준비하여
풀뽑기 행사를 끝내고 아침식사를 하고 커피한잔을 끝으로
명달리에서의 일정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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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준비한다고 했지만..처음 준비하는거라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특히 택희형! 고기를 거부하시는데.. 제가 미처 거기까지...
지송했고요.. 양해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통장관리만 하면 되는줄알고 쉽게 생각했던 총무일..쉽지않네요.
앞으로도 부족한점은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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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비뷔회비내역과 사용경비등은 공지사항에 올려놓았습니다.
항상 계속 updata중이오니 언제든지 들어오셔서 확인하시고
의문사항이 있으실때 하시라도 연락주시면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미납회원님들께서는 09년회비를 조속한시일내에 납부하시기를 바라옵고
죄송하지만..
제가 별도로 핸펀문자드릴것이고
문자드린후 일주일이내에 입금이 되지않을시는
한번 더..
문자드린후 또 일주일을 기다려 그래도 입금이 되지않을시에는
명단을 공개하겠습니다.(이건 완죤 협박임당ㅋㅋㅋ)
단. 언제까지 입금시키겠다. 혹은.. 사정이 여의치않아 송금을 못했다. 기다려달라.. 등등
일단 연락을 주시는분은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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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뷔의 발전과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아자자자자자자자자!!! 비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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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네요.... 가고 싶었는데 사정이 있어 못 갔습니다.
형도 나름 의미있는 시간들이었겠지만.. 저희에겐 태환이형이 함께 하였다면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7월 일정엔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태환불곰형! 힘!!!
살림꾼인 선자언니 많이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미안해요...... 기회가 온다면 잡일은 제가 꼭 하겠습니다. 선자언니 사랑해 ^^
나둥^^* 어려운 시간 쪼게어 함게 할수있어 좋았구 담엔 좀더 많은시간 함께 할수있기를~~ 해선 힘!!!
아무나 할 수 없는 게 총무 아닙니까. 이것 저것 챙기시느라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담엔 저도 힘 보탤께요. 저는 주말 내내 일 했어요.ㅠㅠ
아! 바쁘셨군요.. 을매나 지둘렸는디ㅠㅠ 연락이라도 주시면 좋았을껄..광호형 미어-_-잉잉 서운하고 아쉽고..다음 7월 일정땐 꼭 함께할수 있었음 합니당~~
선자 총무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씀다. 음식 장만하고, 설겆이하고... 담엔, 시간내서 아래 계곡에서 물놀이 해요. 참석하신 모든분 들 고맙습니다.
넉넉하신 풍채만큼이나 마음도 넉넉하신 뚱원장님! 새삼 깊이 감사드립니다^^ 계곡에서의 물놀이.. 씩씩이와 삐삐 그리고 원석이가 젤로 신나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갈때 길만 덜 막혔더라면 참으로 좋았을텐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