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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회적 지위 평등 80%, 태국 여론조사
▲ 태국 여성의 사회 진출은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에 비해 빠른 편이다. 여성 총리가 나왔는가 하면 회사 고위직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태국 국립 개발 행정연구원(NIDA)가 5월 24일~6월 15일 사이에 18~72세 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4800명)에서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지위는 평등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0.2%가 ”그렇다“고 응답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인생 중 현대 여성의 성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33.7%가 “직장에서의 성공”, 24.7%가 “재정적 안정”, 15.3%가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여성도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94.9%가 “그렇다”, “여성이 경영자나 고급 관리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94.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가사는 여성의 일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77.3%가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여성이 가정보다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집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는 51.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여성은 배우자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64.4%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결혼할 경우, 혼인 신고를 해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60.5%가 ”해야만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결혼할 경우 아이를 낳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76.8%가 ”낳을 것이다"고 대답했다.
한국 구조대가 라오스 피해 지역에서 의료 활동 개시
▲ 탐빠싹 공항에 도착해 의료 지원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한국 의료지원팀 [사진출처/한국스포츠경제]
라오스 남부에 건설 중이던 수력 발전용 댐이 붕괴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을 위해 한국 해외 긴급 구조대가 7월 30일 오후 피해지역에 들어가 진료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곳은 라오스 남동부 앗타푸주로 이곳과 가까운 곳에서 건설 중이던 댐이 무너지면서 수천 명이 집을 잃고 두려움에 빠져있다고 한다. 이들을 돕기 위해 각국에서 구조대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으며, 먼저 파견된 태국 구조대는 탁류에서 4개월된 아기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구조팀은 얼마전 태국에서 동굴에 갇힌 소년 등 13명 전원 구조에도 기여한 팀이라고 한다.
이번에 한국에서는 내과, 소아과, 구급 의료과, 이비인후과의 의료진 15명과 지원 인력 5명 등 총 20명이 긴급 파견되었으며, 7월 29일 서울 근교 군용 공항에서 라오스로 출발해 라오스 남부 참빠싹 공항에 도착했고, 30 일 오전에는 구조 캠프가 마련되어 있는 앗타뿌프주 싸남차이군(Sanamxay District)으로 출발했다.
싸남차리군에는 임시 거주처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약 3,500여명의 이재민이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을 정도의 시설에서 몸을 기대고 있다. 한국 구조대는 10일간의 일정으로 피해자 치료와 전염병 예방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 댐의 건설 공사는 한국 SK 건설과 한국 서부발전이 2012년에 공동 수주해서 태국, 라오스 기업과 합병회사를 만들어 건설을 진행 중에 사고가 발생했으며, 라오스 정부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성있는 공정한 조사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빨대를 옥수수로 만들어, 태국 센트럴 그룹
▲ 얼마전 숨을 거칠게 쉬며 신음하던 고래가 죽은 이후 뱃속에서 다량의 비닐봉투가 발견된 것으로 태국 국내에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확산 운동 조짐이 보이시 시작하고 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태국 유통 대기업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은 플라스틱 제품 절감을 위해 태국 정부 요청에 따라 8월부터 산하 슈퍼마켓 센트럴 푸드 홀(Central Food Hall)과 탑스(Tops)에서 플라스틱이 아닌 ‘옥수수제 빨대(หลอดข้าวโพด)’가 판매된다.
또한 8~12월의 매월 3일에는 비닐 봉투 제공을 중지하며, 구매자들에게는 쇼핑백을 준비하도록 홍보한다고 한다.
최대 영화관 체인이 가상 통화 결제 제도 도입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 씨네맥스(Cineplex)는 영화 티켓과 팝콘 등을 가상 통화로 구입할 수 있도록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y)로 결제를 도입한다고 한다.
태국은 최근 가상 화폐 사업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 태국 증권 거래위원회(SEC)는 가상 통화 관련 업체로부터 라이센스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태국에서 휴대전화 번호 등록은 1명 당 5개로 제한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NBTC)는 휴대폰 전화번호를 소유수에 관한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다. 사용자가 등록할 수 있는 전화번호는 1인 5개까지가 되었다. 또한 SIM 카드의 소매점에서는 신규 구매의 경우 얼굴 인식과 지문 등록이 필요하다.
휴대전화 사업자는 사용자가 5개 이상의 전화번호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에 보고가 요구되고 있다. 다만, 휴대전화 사업자에 직접 등록하면 휴대전화 번호 추가는 가능하다. 그러나 휴대 전화 사업자는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에 보고가 의무로 되어 있다.
태국에서는 2017년 12월 15일부터 SIM 카드 구입에 생체 인증 등록이 필요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실제로 이 규칙이 운용되고 있는 곳은 거의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것이 엄격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라오스댐 붕괴에 대해 중국 언론 반응, "한국 기업은 책임을 면할 수 없다“
7월 27일 중국 미디어 관차즈(觀察者, www.guancha.cn)가 전한 라오스에서 발생한 댐 붕괴 사고에 대해 보도에서 "도급받은 한국 기업은 죄를 면할수 없다"고 전했다고 레코드 차이나(Record china)가 전했다.
붕괴된 세피안-세남노이(Xe-Namnoy) 댐은 2012년에 한국 SK 건설과 서부 전력 태국 전력 회사, 라오스 기업이 합작으로 설립한 전력 회사가 공사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SK 건설은 26%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국 서부 발전이 25%, 태국 전력회사 라차부리 25%, 라오 홀딩스 24% 출자)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댐의 총 공사비는 10억2000만 달러로 한국 기업으로서는 첫 BOT(건설, 운영, 이전) 프로젝트였다. 2008년 11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고 2013년 2월에 착공해 2018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댐이 있는 앗타뿌프주는 라오스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에 근접하고 있다. 주위에 큰 하천이 복수 존재하는 복잡한 수력 발전 프로젝트로 공사의 난이도는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관차스 기사에서는 "라오스는 길이 200여 킬로에 달하는 하천이 20여개 흐르고 있어 풍부한 수자원에 의한 수력 발전이 국가의 사회 경제 전략의 하나가되고 있다. 라오스 정부도 자국을 ‘인도차이나 반도 축전지’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이번 대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이 목표에 큰 타격이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과 같이 작은 나라는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복잡한 수력 공사 경험이 없다. 작은 이상이나 결함을 간과한 데서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또한 라오스는 5~10 월은 우기 기간이며, 이 기간에는 많은 비가 내려 하천으로 공급되는 수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북부 치앙라이 323킬로에 새로운 노선,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태국 군정은 7월 31일 국무회의에서 북부 쁘레도 덴챠이역(Den Chai railway station)과 메콩강을 따라 치앙라이 치앙콩(Chiang Khong District)을 연결하는 태국 국철(SRT) 새로운 노선 건설을 승인했다.
이 노선은 복선으로 총연장 323킬로에 26개역이다. 북부 람빵도, 파야오도, 치앙라이도 도청소재지를 경우하는 노선으로 총 853.5억 바트를 들여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라고 있다.
SRT 북부 노선은 방콕과 북부 중심 도시인 치앙마이도 도청소재지를 연결하고 있지만, 치앙마이 북쪽에 있는 치앙라이 선로는 없다. 새로운 노선은 치앙마이 남쪽 덴챠이역에서 분기하여 치앙라이로 북상하게 된다.
태국 북부에서 2층 버스 사고로 승객 1명이 사망하고 26명 부상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7월 31일 오전 4시경 북부 펫차분 도내 국도 21호선에서 2층 버스가 길을 지나고 있던 말 떼를 피하려다 도로를 벗어나 풀숲으로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태국인 여성(69) 승객이 사망하고 2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장에서는 사고 몇 시간 전부터 말 떼가 목격되었고 오전 2시경 경찰이 길거리에 있는 말을 쫓았으나 사고를 방지하지 못했다. 또한 이 사고 직전에도 길거리에 있던 말 한 마리가 승용차에 부딪치는 사고고 발생했었다.
경찰은 말 주인을 찾아 말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니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가상 통화 관련 사기 혐의로 8명을 체포, 피해액은 1억 바트 이상
가짜 회사를 설립하여 "가상 통화(สกุลดิจิตอล)에 투자하면 매일 1%의 이자를 얻을 수 있다"고 인터넷에서 선전하여 투자가를 모운 후 자금을 가로챈 있던 혐의로 최근 8명이 체포되었다.
피해를 입은 사람은 50명 이상으로 피해액은 1억 바트를 넘고 있다고 한다.
용의자는 "투자를 받고 있는 것은 미국에 설립된 가상 통화 거래 회사"라고 허위 설명을 하고 사람들을 안심시킨 후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국경 검문소 근처에서 짝퉁 라도 시계 압수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부 싸께오 도내 국경 검문소 근처에서 최근 손수레 수화물 중에서 라도 짝퉁 시계 167개가 발견되어 당국이 압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계는 손수레에 실려 있던 검은 비닐 봉투에서 발견되었으며, 누군가가 검문소에서 태국으로 반입하려다 당국의 단속에 짐들을 두고 도주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당국은 현재 짝퉁 밀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던 중이라서 밀수를 포기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까시꼰 은행 등 2개 은행에서 고객 정보 유출
태국 중앙은행은 7월 31일 국영 상업은행 꾸릉타이 은행(Krung Thai Bank) 뱅크와 민간 상업은행 까씨꼰 은행(Kasikorn Bank)에서 고객 정보 일부가 유출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까씨꼰 은행에서 유출된 정보는 법인 고객의 일반적인 정보였으며, 꾸릉타이 은행에서 유출된 정보는 주로 소액 융자 신청에 관한 것으로 금전적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태국 중앙은행은 두 은행에 대해 정보 관리 및 사이버 보안 강화를 명령하고,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연락을 지시했다.
이번 문제 대해 31일 시점으로 꾸릉타이 은행과 까씨꼰어 은행에서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미얀마에서 관광 목적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비자 면제
미얀마 영자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올해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말까지 관광 목적으로 미얀마에 입국하는 한국인과 일본인에 대해 비자 없이 입국을 허용한다고 한다.
출입국을 인정하는 것은 국제공항(양곤, 만달레이, 네피도) 국제 공항, 그리고 태국과 육로로 연결된 국경 검문소이다.
또한 10월 1일부터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관광 목적의 중국인에게는 도착 비자를 발급한다. 요금은 50달러이고 체류 기간은 30일이다.
미얀마는 이슬람계 소수 민족 로힝기아족 박해로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구미에서 여행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아시아에서 여행자 회복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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