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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톳이라 불리우는 '불로초'?
소몽 추천 0 조회 177 25.03.19 21:1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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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3.19 21:14

    첫댓글 편안밤 행복한 꿈 꾸시기를요..^^

  • 작성자 25.03.19 21:17

    참!.. '생'이 얼마 안남았다 싶을 때는..
    (그러함에도) 자꾸 뒤로..
    미루지 마시기를요..

  • 25.03.19 23:19

    바다의 해초는 건강식품이죠.
    미역, 톳, 청각,우뭇가사리,모자반, 파래,
    꼬시래기 등등.

    예전에는 어촌에서 톳 작업은
    마을 공동작업으로 중요한 수익원이었어요.
    일본에 수출했지요.

    나이든 할머니 대신 12살이었던 제가
    새벽에 마을주민들과 바다에 나갔어요.
    어촌계장이 호루라기를 불며 동원시킵니다.
    삼춘들은 톳을 베어내고
    젊은 사내들은 지게로
    애들은 비료포대에 넣어 등에 지고
    바다 위 언덕 위로 져 나르면
    나이 든 어르신들이 골고루 펴 햇볕에 말립니다.
    마르면 티끌을 떼어내고 마을창고에 보관했다가
    일본으로 선적합니다.

    바닷돌은 미끄러지기 쉬웠는데
    우린 다람쥐처럼 날아다녔어요.
    다만, 새벽에 일어나는 게 힘들었고
    세찬 바람이 불어 추웠어요.
    썰물에 맞춰 톳을 베어야 했으니 정해진
    때가 없죠.
    그때는 패딩도 없고 참 추웠어요.

    아득한 추억에 잠겨 글이 길어졌네요.ㅎ~

    참, 톳 잎을 손으로 쫙 훑어내고 줄기만
    날것으로 아싹아싹 씹어 먹었는데
    그 맛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 작성자 25.03.20 03:02

    모자반과 꼬시래기는.. 모르겠네요
    그때 12살이셨던 아우라님이 저와(글로) 정치적 견해는 서로간^^
    정반대이지만 60대라고 하신 아우라님 모습이
    궁금하군요..ㅎ
    당시에는 패딩이 없었나보군요
    많이 추웠을 테고요..
    미끄러운 바닷돌을 다람쥐 처럼 날아다녔셨을.. 아우라님!..
    상상을 해봅니다..ㅎ
    데쳐야 하는 거로.. 나오는데요
    날것의 줄기를 씹어 먹기도 하셨군요

    전혀.. 생각치 못한(알 수 없었던) 댓글에 잠시 감흥에
    젖어봅니다

  • 25.03.21 00:34

    @소몽 인간 다운 인간 별로 없고
    정치가 다운 정치가가 없는 세상 아닙니까?
    저는 左,右도 아닌
    보수,진보도 아닙니다.
    4류인 정치는 국가를 위한 정치보다
    권력욕에 사로잡힌 집단들에 불과합니다.

    생일이 멀어서 아직은
    60대라고 우기는 할망입니다.ㅋ

  • 작성자 25.03.20 08:56

    @아우라 아직.. 젊으신 거죠(마음이)
    대체로 편안해 지시면 나이에 '구애(구속)'을
    받지않더군요..ㅋㅋ

  • 25.03.20 01:17

    난 톳 사다가 끓는물에 데쳐서 물기뻬고 간장 마늘 물기 뺀 두부 넣어서 무쳐 먹습니다 오독오독 참 맛있는데 값니 싼거 보니까 울나라에선 인기가 없는거 맞네요

  • 작성자 25.03.20 03:07

    그래도 일본에선 먹어 준다니.. 수출이 되고..ㅎ
    다양한 요리법이 있겠지요^^

  • 25.03.20 06:41

    적게먹고 많이 움직이라. .
    늘 다짐하죠
    허기진배를 채우기엔 채소가좋긴한데
    톳도 좋죠.칼로리도 작고
    맛은 좀그래서.선호하는 음식은
    아니지만.맛난 요리법을 찾어봐야죠.
    오래사는것보다
    알차게.즐겁게 사는것.운동할수있는몸. .
    최상의 조건만드는게 좋겠죠.

  • 작성자 25.03.20 06:56

    무엇이든.. 가리는 음식 없고 골고루 잘먹는 것과
    소식이 건강의 지킴이라 생각합니다
    성격이 까칠하거나 신경질적이거나 히스테릭하면 암도
    잘걸리고 단명한다고 합니다
    저럴려면.. 뭐하러.. 사나?..

    잘웃고 즐겁게 사는 인생.
    행복한 사람^^

  • 25.03.20 08:28

    @소몽 늘 소중한 답댓글 간직합니다.

  • 작성자 25.03.20 08:30

    @로터스 감사합니다

  • 25.03.20 19:34

    톳밥 체인점도 있던데요^^

  • 작성자 25.03.20 19:35

    ^^아!.. 그래요?~

  • 25.03.21 03:19

    예전 우리 어머니 김장 김치 담글 때 깍두기엔 꼭
    톳이 들어 갔는데....
    톳을 먹지는 않았지만 그 깍두기 얼마나 맛있었는지.....
    이제 나도 톳 깍두기 한 번 담궈 봐야 겠네...
    아, 불로초인데 안 먹으면 나만 손해지....
    소몽 아우 덕분에 톳의 인기가 높아 졌고 톳 대사로 임명함...^*^^ㅎㅎ

  • 작성자 25.03.21 06:10

    톳이 한약방의 감초 처럼 여기저기 들어들
    갔군요~^^
    하긴.. 불로초이니..ㅎㅎ

  • 25.03.21 14:47

    톳에 대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25.03.21 14:52

    ^^반갑습니다~
    잘지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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