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알밤</p><p> </p><p>장희한</p><p> </p><p>아이고 매</p><p>그렇게 몸을 사리던 것이 벌써 가슴을 열었네</p><p> </p><p>혹여 누가 볼세라</p><p>보자기로 가리고 가시 촘촘 세우고 있던 그가</p><p>낭창한 가지 끝에 알몸으로 나를 유혹하네</p><p> </p><p>어쩌면 좋단 말인가</p><p>탱탱한 저 가시 내를 꿰찰까 보다</p><p>손에 쥐고 만지고 싶은데 손은 닿지 않고</p><p>손짓하고 사정을 해도 내려오지 않네</p><p> </p><p>금을 주랴 은을 주랴</p><p>무엇으로 너를 사랴</p><p>이도 저도 아니 되면 하는 수 없지</p><p>긴장대로 탱탱한 너의 알몸을 만지고 말리</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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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알밤 주워다 모닥불에 구워먹고 싶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