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새들 푸른 저 하늘 위에서 꿈따라 바람따라 떠나서 희망을 찾아가네 바람 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 고향 떠난 철새 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 ·· ·· 이하 중략 ... 하남석의 노래 바람에 실려 가사 1절을 적어 봅니다 결혼을 하고 어른이 되고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에 입성을 했을 때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남산 타워 남대문 시장 6,3 빌딩 스카이 라운지 ‥ 등 그 중에서 하남석이 차려 놓았다는 레스토랑에 가보고 싶었다 어느 밤 아이들을 재우고 남편을 졸라 올림픽 도로를 달려서 압구정동 H 백화점 맡은 편 "애반"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아 ‥ 봤네요 앨범자켓에 통키타를 들고 기찻길에 앉아 있던 그이를 꿈에서 라도 한번 봤으면 했던 ‥ 알콜 하고는 친하지 않을때라 함박스테잌에 차를 마시면서 라이브를 듣고 오던 밤 괜히 봤다 ‥ 그렇케 내 어린날의 그리움은 바람에 실려 가고 ~~ 늦은 저녁 산책 길 바람에 날려가는 낙엽을 보면서 걸음이 빨라지는 나 쫒기는 사람을 쫒는 이 기분 서둘러 길 떠나는 여인의 허술한 입성에 찬바람이 들이친다 한 자락 바람이 일더니 붉은치마 노란치마 파란치마 자락을 채 여미지 못한 여인의 당혹함 어제 오늘 ‥ 맘이 산란 하다 곤 했다는 표현이 맞으려나 더 단단 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빈 주먹을 쥐게 한다 누구라도 뎀벼봐 호락호락 하지 않을 자신 있으니 바람으로 옷을 벗길수 있나 말말말 ‥ 나는 말을 아끼고 글을 쓸테니 우는 날 기억하지마라 차돌보다 강해질테니 내 편은 어디 가고 도처에 적이다 잘 할 수 있으려나 ㅜㅜ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바람에 실려 (saddle the wind)
까미유
추천 0
조회 512
17.11.18 00:32
댓글 22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까미유님 글 잘 읽었습니다 하남석 노래 저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조용필 화성출신을 더 좋아하게 되였답니다
아 ㅡ
잠이 안와 댓글 달게되네
괜히 봤네
그냥 잘걸
괜히 첫키스도 생각나게 하고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웃남이 아니라 기운남이라 할까봐유
이웃남 보믈 생기 돌고 모두가 기운이 난다잖어유
까뮤도 기운 날거그만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케 말할 때 사진 내리시오
글잖아도 심란해 죽겠그만 ㅜㅜ
강등 연습 드가까요?
마음이 심난한가 보네~잘 다스리고
고운 밤 되세요~
무언가 새로운걸 배워보세요
바둑 당구 댄스
그중 제일 고상하고 깊이있는건
바둑이지요~^^
초보는 초보데로 집에서두 24시 인터넷으로 즐길수 있답니다
오늘 아침
눈을 뜨는 순간
'아, 살면 뭐 하나'
이런 생각 들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잘 살아가야 할텐데...
하남석, 윤항기
저는 노래로만.
까미유님과 절취선님은
직접 보셨다니
저 보단 복받으신 부운들.
감성은 감성... 내공은 내공... ㅎ 원래 변화무쌍한게 세상인걸...^*^
뭐가 그리 복잡하데요.
나는 일산에서.. 족발에 쐬주 한잔 걸치고 .. 7080 에서 고래 고래 소락배길 질러댔시우..
그저 생각 없이 사는거지 뭐...ㅎㅎ
글과 사진 모두가 세련되어 보이네요.
차가운 바람부는 아침에 따뜻한 커피가 제격 입니다.........
흠 이 언니의 18번이니라 ~
라이브가서 이 노래를 원어로 불러달라고 하면 불러주기도
번안곡이니까 난 사랑에 폭! 빠졌을 때도 이노래에 미쳤고
사랑이 끝났어도 이 노래에 울었고 지금도 후일에도 영원히 이노래만 좋아 할꼬야
전에는 내가 가는 라이브 마다 내가 입구 에 들어서면 바람에 실려 잘부르는 가수가
나오기도 했지 그 중에서 저 어느 도시 8인조 밴드가 있던 백평짜리 라이브 그곳에가서
시켰더 ㄴ이 노래 강원도 에서 온 아무개님의 노래입니다~ 할때 ..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18번 노래는 영원하리
큰 풍선처럼
더 말랑말랑 해 지시는게 어때요~
누구든
부딪히면 자동 튕겨져 나가떨어지게 ㅎ
힘내세요 까미유방장님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
즐기자고 온 카페인데요.
저 또한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마니 단단해졌답니다.
연약한 님의 어깨
토닥토닥
이 굵은 팔뚝의 페이지가
미약하나마
힘이 되어드릴께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하남석님이 커다란 슬픈 눈을
착~
내리깔고 부르는
밤에 떠난 여인을 더 좋아한답니다^^
세대 차이인가?
하남석이 가수인가요?
야구선수도 있는거 같은데~~
까미방장 지금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잘 하실겁니다.
무조건 잘 하실겁니다.
하남석~
그의 애잔한 음성을 저도 참 좋아하는데.
단단해지려는 그 마음이
스르르 무너지고
무너지면 또 쌓아 올리고
또 무너지고
그래서 마음은 참 어려워요.
힘내세요 까미유님.
하남석의 밤에떠난 여인~~좋아합니다~
까미유 방장님은 여린듯 강하시며
강하신듯~여리시니
아마~무엇이던 잘 하실것같아요~
늘 응원합니다~♡
아 뭔 일이여?
나 카페방장 보좌관 할래요.
누구든지 콱~~^^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왔다간
그렇게 갈 거에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도종환님의 시 로
까미유님을 위로 합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스치고
지나고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삶의 밑천이됩니다.
그저 다 지나가는 것을...
신고식을 받고 있는 것 아닐까요?
리더의 자리 그냥 지켜 지지 않습니다.
베풀 땐 베풀더라도 아닐 땐 과감히 내 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