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준이는 오늘도 제구에 난조를 보였지만 꾸역꾸역 5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았고,
타선이 승부처에 폭발하면서 11연승이 눈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아~ 복학하고 쓸쓸한 마음을 롯데가 달래주는군요 ㅠ_ㅠ 데이트비용 지출하는 셈 치고 야구용품이나 마구 사버릴까!
그나저나, 2군 핵심 유망주 전준우 올라왔던데 조만간 볼 수 있겠네요.
김민성은 저번에 수비하는 걸 보니 장래가 촉망되던데 ㅎㅎ (기혁군은 군대 가셔도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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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1연승 달성!
비싼 남자 기혁군은 잘 안치던 병살 치면서 결국 무안타, 선발전원안타는 아쉽게 달성 못했네요.
12연승 ㄱㄱㄱ!
첫댓글 한화는 생각만해도..ㅠㅠ 7경기 중 1승만 챙길수가 있니?? 이제 바꿔야할 시기가 온 것 같네요..ㅠㅠ
정말 롯데 선수들이나 부산 사직 팬들 모두 약드신듯 합니다 ㅡ0ㅡ 크레이지 롯데... 걸리면 다 죽는거야 -_-;
약은 아니지만, 약주 거하게 마신 양반 한분이 폴대 꼭대기 까지 기어 올라갔다가, 끌려나갔죠 -_-;; 위험했어요.
아니 그걸 어떻게?;; 대단하신 분이네요;;
기혁 안타하나만 치지.. 전원안타인데..ㅠㅠ
프로야구 선수중에 최초로 구걸형 응원을 가진 그 인데, 그 응원이 약발이 안 먹었네요~ 안타하나 쳐주세요 박ㄱㅜㅜ
결국 11연승 하네요.
진짜 롯데도 젊은 선수들 완소네요 ㅎㅎ 손광민 이원성 이인구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어린선수들 보는맛도 쏠쏠하네요 ㅋㅋ
박격은 군대가는 분위기가 솔솔 풍겨오네요 ;;
오늘부터 1군 로스터가 늘어나면서,네명이 새로 1군으로 올라왔네요..배장호와 최만호는 알겠는데,전준우와 박종윤은 지금까지 못본 선수들입니다..전준우는 가끔 2군 스태치 보면 꽤 괜찮아서 이름은 기억하는데..둘에 대해조금만 설명해주실래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2루수 보고 있다고 들었구요. 롯데 유망주 중에서 김민성과 함께 완소로 키우고 있는 자원이랍니다 ㅎㅎ 널럴 할 때 턱돌신이랑 교체해서 수비 좀 시켜 봤으면 좋겠네요.
전준우는 올해 대졸 신인으로써 롯데팬들 사이에서 공수주를 갖춘 대형 3루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정보명보다 수비가 안정되어 있고 나름의 타격실력도 갖추고 있으며 의외의 파워, 그리고 굉장히 빠른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종윤 선수는 왼손 거포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선수로서 왼손 대타요원으로 나름 쏠쏠히 쓸수 있을것입니다~
결국 임경완과 나승현은 이제 외면당하는것 같습니다..그만큼 믿어줬는데도,나올 때마다 여지없이 불지르니..저같아도 그럴듯..언제 다시 올라올지도 모르겠지만,둘다 이번 시즌은 2군에서 쉬었으면 좋겠네요..배장호는 꽤 오랫동안 2군에 있었는데,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부름을 받네요..오랜만에 잡은 기회 살려보기를..최만호도 2군에선 펄펄 나르더만..아마도 대주자,대수비 요원으로 올린듯..
중간에 경기보다 잠들어서 몰랐는데..배장호가 막판에 불 좀 질렀네요..9회 1이닝동안 3안타 맞으면서 1자책점..겨우 마무리..형식적인 이닝 때우기용 투수긴 했지만..임작가,나작가,배작가..으..
임경완은 그렇다쳐도..나승현..뭐하고 있는거냐..류현진을 능가해야지!에휴~ 근데 배장호랑 나승현이랑 투구 스탈이 비슷한가요? 전 이름 안보고 던지는 거 보면 둘이 왜 구분이 잘 안가는지;;ㅋ
9회 2아웃까지 잘 막다가 이대형한테 내야 안타 맞고 그 다음에 박용택이랑 안치용한테 얻어 맞았죠.상태 봐서는 우타자 원포인트론 괜찮게 해줄 것 같은데요.안치용은 오늘 상당히 컨디션이 좋아보였고 박용택,이대형은 좌타자니 말이죠.이대형 그 내야안타만 아니었어도 깔끔하게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진짜 이대형은 발 하나때문에 참 여럿 괴롭히는듯.
1회에 3점 뽑고..2회에 조인성한테 뜬금포 맞고..3회에 원석이 실책에,텍사스 안타 이어지고,무사 1,2루 찬스 만들면서,LG가 좋은 흐름 탔는데..김상현이 2루에서 횡사하면서 롯데로 경기 흐름이 급하게 기울었죠..염종석옹이 나와서 병살타 잡으면서 한 이닝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것도 보기좋았구요..지난주 삼성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뚜드려 맞기만 하던 모습 안습이었는데..아직 노병은 죽지 않았습니다..
제가 봐도 김상현 견제사가 분위기를 바꿔버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버렸습니다.만약 견제사 안당했음 최소 1사 1,2루상황에서 조인성을 상대해야되는데 조인성 요즘 타격감 많이 좋은지라 자칫 잘못했음 역전까지도 몰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그 때 조인성 적시타가 터졌죠..동점될뻔 했고,원준이도 무너질뻔 했죠..고마워요,상현..오늘 견제사 잡는 것도 그렇고,민호가 올림픽 갔다와서 확실히 수비에 눈을 뜬것 같아요..오랜만에 홈런도 치고(두달 넘은것 같습니다)..민호까지 방망이 살아나면,지금의 롯데는 더 바랄게 없죠..
하지만 오늘도 중전안타하나 쳐냈죠 ;;
정수근 나간게 되려 득이 되었네여...
확실히 다득점으로 7회쯔음에 도장박는 경기들이 많아지면서 투수들 로테이션에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염옹 나오셔서 호투하신 것도 있구 배장호도 솔직히 마무리감은 아니라고 보는데 오늘처럼 점수가 벌어진 상황에서는 중간계투들도 쉬어주고 해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