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0412브런치]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2000억 규모 유상증자 성공 외 경제금융뉴스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에디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1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2000억 규모 유상증자 성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3조200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8일 진행한 우리사주와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률이 100.25%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총 500만9000주를 발행할 예정인데 502만1416주의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우리사주조합이 62만4414주를 청약했고 신주인수권증서를 보유한 주주들이 430만9521주를 신청했습니다. 초과 청약주식 수는 8만7481주였습니다. 실권주가 발생하지 않아 일반공모 청약은 진행하지 않으며, 신주는 오는 28일 상장합니다.
▲ SK, 빌 게이츠의 원전 회사 ‘테라파워’에 투자
SK그룹이 빌 게이츠의 벤처 기업이자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전해졌습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와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테라파워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세부 조건을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세계 탄소 배출 감축 목표량의 1%를 책임지겠다며 에너지와 환경을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지도를 예고했는데, SMR을 그 해답 중 하나로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의선 미국행…전기차공장 앨라배마vs조지아 선정 임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내 전기차 생산공장 부지 선정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출국해 오는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뉴욕오토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의 이번 미국행은 표면적으론 뉴욕오토쇼 참석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현지 생산 관련 투자 프로젝트 때문이란 게 현대차그룹 안팎의 전언입니다.
▲ 한화큐셀, 美서 태양광 선두 굳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중국과 미국 업체를 따돌리고 1위를 수성하며 전 세계 사업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1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1년 미국 주거용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24.1%를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점유율 20.6%를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현대차그룹 '3형제', 반도체 수급난·러 제재에도 1분기 실적 선방 전망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침략에 따른 러시아 제재에도 현대자동차그룹 '3형제'가 올해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할 전망입니다. 오늘(12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간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한 1조6136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기아는 15.27% 증가한 1조2408억원, 현대모비스는 3.96% 늘어난 50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한기평 "'사업구조 재편' LG전자소그룹, 올해 성과 가시화"
한국기업평가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전자 소그룹 3사가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올해 개선된 이익창출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기평은 오늘(12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소그룹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애플의 스마트폰과 정보통신(IT) 기기 등에 대응하여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해 왔다"라며 "각 사업은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기평은 또 "고화질 TV에 대한 선호도 상승, 가격경쟁력 제고 등을 고려할 때 OLED TV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OLED TV 시장이 LG전자의 외형 성장과 LG디스플레이의 수익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카카오 그라운드X, 영업익 8배 급성장…해외서 매출 90%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개발한 그라운드X가 지난해 8배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오늘(12일) 그라운드X가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 71억2천만원에 비해 8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288억원에서 1년새 3배 이상 증가한 830억원으로 집계됩니다. 특히, 매출의 90% 가량을 해외에서 창출하면서 카카오의 '비욘드 코리아'를 현실로 이뤄내고 있습니다.
▲ '신사업 강화' BGF리테일, 올해 연매출 7조원 넘본다
BGF리테일이 올해 신사업을 강화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며 연매출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12일) 편의점업계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올해 투자 예정 금액은 약 3607억원입니다. 물류와 시스템 전반에 대해 투자할 예정으로, 올해 BGF리테일은 자사 멤버십 앱 '포켓CU' 재단장을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 확대와 자체브랜드(PB) 상품 강화 등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 코스닥 티사이언티픽, 가상자산거래소 '한빗코' 인수
코스닥 상장사 티사이언티픽이 블록체인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40억원을 투입해 가상자산거래소 '한빗코'의 경영권 지분(60.36%)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티사이언티픽은 증자를 통해 보유 지분을 70%까지 끌어올려 경영권을 강화하고 이번 인수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가상자산거래소를 기반으로 대체불가토큰(NFT), 다양한 금융서비스 등 사업 영역 확장을 검토하고 연내 글로벌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 한화솔루션, 태양광 적자 확대 전망…친환경 투자로 돌파구 마련
한화솔루션이 웨이퍼 등 원자재 고공행진과 물류 비용 증가에 태양광 사업에서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12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4% 줄어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화솔루션은 탄소 중립 규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확보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SK케미칼 신약개발 승부수...3년 새 AI벤처 5곳과 맞손
SK케미칼은 지난 11일 AI 신약개발 벤처 인세리브로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SK케미칼과 손을 잡은 AI 신약개발 벤처는 총 5곳으로 늘었습니다. 조인스·기넥신에프 등으로 한정된 포트폴리오를 AI 신약개발을 통해 전방위로 확장해, 2025년까지 제약 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게 SK케미칼의 목표입니다.
▲ ㈜한진, 1분기 영업익 332억·144%↑…'택배 단가 인상 효과'
㈜한진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은 5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늘었습니다. ㈜한진은 택배 단가 인상 효과와 물동량 증가를 반영한 자동화 설비 확대 등 운영효율성 제고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포스코, 豪 필바라 합작…리튬원료 대량 확보
포스코그룹의 국내 리튬 생산기업 포스코리튬솔루션이 호주 필바라미네랄스 자본 유치를 통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으로 거듭납니다. 11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리튬솔루션은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으로 변경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리튬솔루션 지분 18%를 호주 필바라에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작을 통해 연산 4만t 규모의 리튬 생산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됩니다.
▲ 쌍용차 인수전 나선 쌍방울 “KH그룹과 컨소시엄”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쌍방울그룹이 조명 및 부품·소재 기업인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쌍방울의 계열사인 특장차 업체 광림은 11일 성석경 대표이사 명의로 ‘쌍용차 인수전에 대한 ㈜광림의 호소문’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남산 그랜드하얏트 및 알펜시아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최근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쌍방울그룹은 최근 쌍용차 측에 공식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 美 FDA 한미약품 '롤론티스' 공식심사…9월 9일까지 허가여부 결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시판허가 신청서를 승인하고 공식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한미약품은 11일 FDA가 '롤론티스'의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재신청서를 승인하고 시판 허가를 위한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9월 9일 이전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됩니다.
▲ 시카고 연은 총재, 5월 회의 "50bp 금리 인상 가능성 매우 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번스 총재는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다음 회의는 어떻게 거기(중립 금리)에 도착하며,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대한 부문"이라며 "50bp (인상은) 고려할 가치가 분명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12월까지 중립 수준으로 가길 원한다면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라고도 말했습니다.
▲ 뉴욕연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앙값 6.6%로 상승…역대 최고
미국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3월에 조사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앙값은 6.6%로 지난 2월 6.0%보다 올라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앙값은 3.7%로 지난 2월 3.8%보다 약간 하락했습니다.
▲ 유가 5% 가까이 급락, 러시아-우크라 전쟁 이전 수준 근접
뉴욕 유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오전 9시 38분 현재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4.33% 하락한 배럴당 94.0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5월 WTI 가격은 이날 한때 전장대비 5.42% 하락한 배럴당 92.93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유가가 일시적으로 급락했던 지난달 중순 이후 유가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 국고 3-30년 사상 첫 금리 역전…입찰부담·금통위 경계
국고채 3년물과 30년물 금리가 역전됐습니다. 11일 채권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