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PENOMECO
일단 핫플난 글은 내글이야 ㅎ...
여시들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렸고...
내가 하나하나 댓글 달기에는
이제 너무 무리인거같아서
떨리지만 콧멍으로 왔숴...!
자개에 썼던 내후기 👇
아는 언니가 용한데 추천해준대서 전화로봤는데
생년월일시도 안묻고 바로 사주봐주던데... 놀랏엄 ㅎ
중간에 보다가 아 근데... 생년월일시 말씀안드렷는데도
보이시나요...? 했더니 보인댘ㅋㅋㅋㅋㅋ
난 내꺼 보시는게 맞나 싶었다
사주팔자에 일이 아예없어서 일을 평생 못하는
일을해도 돈이 안모이고 ... 그냥 할일 조차 없는
그런 사주도 있대...
내가 평생 열심히 일해야 먹고살 팔자래서
씁슬하네요 했더니 말해주심 ㅋㅋㅋ
내사주는 좋은 편이라고... 거지사주도 있담서 ㅋㅋ
타고난 재주가 크게 하나라도 있는게
좋은거라고... 난 손재주 타고 났다고
제발 지금이라도 진로 바꾸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저 손재주 없는디... 그냥 애매해요..."
했더니 그러니까 기술을 배우라곸ㅋㅋㅋ
맞는말이지만 ㅋㅋㅋㅋ
내가 왜 저 말에 놀랐냐믄...
초딩때부터 내가 종이접기나 인형만들기
머 이런거에 미쳐있었음 ㅎ 만드는거 안가리고 걍
맨날 엄마한테 골판지공예 펠트공예 종이접기
이런거 책 사달래서 집에서 혼자 재료사서 만들고
어렸을때부터 손재주 좋다고 칭찬 많이 받았움 ㅋ
중딩때도 가정시간에 바지만드는 시간 있었는데 ㅋㅋ
선생님이 진짜 이거 너가 한거냐고 ㅋㅋㅋㅋ
미싱질 한거 같다하심 ㅋㅋㅋㅋ
그냥 가정시간 기술시간 이런시간에
뭐 만드는거에 진심이고 다 올A받고 그랫엇거든
중딩땐 이제 요리에 진심이어서 특성화고 가려다
엄마 반대에 실패하고 걍 일반고 가서 살다가
대학 갔지... 대학가서는 잊고 살다
작년부터 영상편집이랑 마케팅 부분 잠깐 혼자
공부하다가 걍 조그마한 매장 먹여살리고 그랫어..
지금도 그냥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런게 재밌고 일적으로 먹히니까
재능있나.. 싶긴했지.. ㅎ
지금도 뭐 만들고 디자인쪽 , 영상편집 , 광고마케팅
이런쪽애 관심은 있는데 , 내가 잘할지는 몰라서
걍 다른일 하고 있었거든 ㅋㅋㅋㅋㅋ
근데 제발 내 사주에 손재주 크게 있다고
그런쪽으로 아예 진로 틀라길래
저 재능업ㄱ는디 ... 이런식으로 얼버무렸거든 일부러
근데 계속 답답하시다는듯
연설을 하시더라곸ㅋㅋㅋㅋㅋ
너 잘한다고... 지금이라도 진로 틀면
서른부터 팔자핀다고...
손으로 하는 일 하면 평생 돈이 안마르는 팔자라고
하시길래... 대체 그게 어느정돈데요...?했거든
지금 하는일도 잘되서 돈 잘벌고 있는데..?했더니
얼마 버냐 물어봐서 "달에 삼사백 정도...?"했더니
그게 잘버는거냐고 하심ㅋㅋㅋㅋㅋ
아니그럼... 진로틀면 대체 얼마를 버는디요...?ㅠ
진짜 머 한번도 안해본 엉뚱한거 얘기하셧으면
걍 안맞다하고 넘길텐데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던 일들? 잘햇던거?
그게 다 손재주 관련이니까 ㅋㅋㅋㅋ
그런거 말 하나도 안햇는데 바로 손재주가 타고낙다
컴퓨터 영상편집 그래픽이나 머 미용이라도 배워라
이러셧거근 ㅋㅋㅋㅋㅋ
+) 참고로 걍 요리도 잘하고.. 레시피 안보고 걍 대충 이맛이겟거니 하고 하면 성공하는정도... ㅋㅋ 집에서 야매요리사로 불림 ㅠ ㅋㅋㅋ 각잡고 하면 물론 더 맛잇음 ㅎ (자기자랑) 집에서는 만능 수리공역할이고... 혼자 힘들땐 인형도 만들어... ㅎ 그게 스트레스 푸는거엿거든... 지금도 뭐 만들거나 하는거엔 진심임 ㅠ
암튼 진로 관련 흥미돋은 여기까지...
가족들 얘기도 물어봤었는데
저희 언니는 어케될까요 이 한마디 햇ㄴ느데
갑자기 언니 남친잇어? 하시길래
지금은 없어요 햇더니
그새끼랑 헤어지길 잘했다고
결혼햇음 크게 망햇을거라고 하셧음
바로 직전남친이 울언니 첫 연애, 첫사랑
심지어 결혼까지 생각하던 사람이엇는데
언니랑 성향도 넘 안맞고 상처를 너무 받앗거든
그새끼가 언니 인생에 없던 상처를 줬다고
언니가 너무 힘들었다고 ...ㅋ
결혼했으면 큰일낫을거라고 하시는데
이것도 뭐 내가 언니한테 말해주니까
언니가 너무 놀래기도 했어 왜냐문...
걍 언니 성격상 상처도 잘안받고
되게 평온하게 사는 사람인디
그새끼 때문에 언니가 변한게 많단말이지...
난 언니가 그렇게 서럽게 우는걸 처음봤어
머 연애는 다 그러니까 .. 할 수도 있는데
울 언니가 말을 잘 안해 나한테
근데 그냥 저 얘기 해줬는데 언니가 너무 소름돋ㄷㄴ느다곸ㅋㅋㅋㅋㅋㅋ씁쓸하긴한데 정말 깔끔하게 잊을거같다햇음
더 소름돋는 이야기들은 머 가족얘기라
다 할순 없디만... 엄마가 말년에 정말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했었어...
슬펐던건 언니 사주가 내 사주보다 훨씬 좋다고 ㅋ
지금도 둘이 약간 그런 상황이긴해서 ㅎㅎ
글고 아 맞다 울아빠얘긴 안했는데
갑자기 아빠얘기하시면서 사주가 정말 타고났다는겨
뭐하시냐고 묻길래 걍 아파서 병원에 누워잇다 하니까 놀라셧음 울갭 오십초반에 알콜성치매 걸려서 지금 요양병원행 ㅋㅋㅋㅋ 가정폭력 존나 심햇고 이혼햇어서 묻지도 않았엇거든 머 이런 얘기 해주니까 사주가 진짜 타고났는데 본인이 게을러서 망쳐버렷담서 아주 쌍욕하심ㅋㅋㅋㅌㅌ
이것도 내가 좀 놀랏던게
아빠 스무살때 친할머니가 사주를 봤는데
울 개비한테 살이 꼈다고 굿을 해야한다고 했대
사주가 존나 타고났는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대통령이 될수도 거지가 될수도 있다고 ㅋ
그때 돈없어서 굿은 못햇는데
그거땜에 할머니가 아주 후회햇엇지 ㅋ
울개비가 원래 공부도 존나 잘하고 고딩때까진
수재였는데 돈없어서 대학못가고 노가다판에서
일했었가든 ㅋㅋㅋㅋ 암튼 존나 게을러서 미친놈
근데 그냥 옛날 무당말이나 지금 무당말이나
똑같아서 좀 놀랫음ㅎ 거지팔자가 되었지 결국
하튼 머 안맞는것도 분명 잇엇는데
내 진로관련해서는 소름이었어서 ㅎㅎ
나름 재밌게 봤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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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담 가격: 5만원
방문 상담 가능
지역 : 부산
상호명 : 천왕재석사
예약번호 : 010 - 8020 - 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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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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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이유는 나랑 잘 맞았기 때문에...!
생년월일시 안묻고 바로 질문하면
대답해주는게 다른 신점과는 달랐어
무당분은 여성이고, 60대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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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 이유는 아예 안맞았고
별로였다는 여시들 후기도 올라와서..!
그리고 과거는 볼 줄 모르시고
오로지 미래만 가능하대
원댓 후기(1)
원댓 후기(2)
원댓 후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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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 질문 Q&A
Q. 질문은 미리 준비해갔어? 어떤 질문했어?
A. 질문은 미리 종이에 써놨다가
하나하나 다 물어봤어!
연애운, 금전운 , 진로운 ,신년운세 등등
다 물어봤고! 따로 추가금은 안받으셨어~
Q.몇분 정도 통화했어?
A. 나는 40분! 궁금한거 있으면
다 물어보라 하셨어!
이게 지인 찬스때문인지..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어 ㅠㅠ!
첫댓글 부산이구나.. 전화 상담 여쭤봐야겠다 정보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22 09:27
비추천 후기는 콧멍에 검색하면 나와? 이 전글이 작년 10월 하나 있던데
내가 자게에 쓴 원글 있는데 거기 여시들 후기 허락맡고 가져오는중! 지금 본문에 두개 추가했어~!
상호명이 천왕재석사 맞아?ㅠㅠ인터넷에 한개도안나온다ㅠㅠ
응 맞아 ㅠㅠ!
나진짜 신점 사주 많이보러다니는데 일단 텍스트로만보면
막 그렇게 잘맞추지는 않는것같아
여시들 5만원 큰돈이니까 신중하게 써...! 글고 전화는 솔직히 비추여..... ㅠ 면대면으로 보는게 가장 좋다그랫어 한사람의 기운이란게 있다고
혹시 여시는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 있을까? 요새 좀 심란해서 한번 보고싶은 맘이 커 -
@Dori 그맘이해해 차라리 여시가 살고있는곳 잘뒤져보면 용하다는곳 한둘은 있거든? 차라리 거기서 사주를 봐 5만원내외해서 어차피 진짜용한곳은 지금 선거철이라 여시가 예약할수도 없어 ㅋㅋ ㅠ 사주보면 걍 내 팔자려니 하게 되는부분이 있단말이야 그럼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
신점은 비추 어차피 안좋게 나오면 이 무당이 이상한거야 하면서 막 돈더쓰면서 오만곳 다 보러다닌다
@듀타니 조언 고마워 여시 ㅎㅎㅎ 사주 보면 캐해석 해주는거 같아서 신기하고 재밌는 것도 있긴 하더라궁- 다시 한 번 찾아볼겡-
근데 신들도 나이가들어서그런지 뭔지 나도 다른곳에서 봤을때 결혼생각없고 남자도없는데 계~~~속 자식얘기 남편얘기하더라.. 남편갖고싶은맘이 전혀없다구욧..ㅠㅠ
여시는 주파수가 맞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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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은 나 말고 다른 여시들이 본 후기!! 나는 추천하는데 따로 본 여시들이 비추천 후기 많이 올려줘서 꼭 참고 했음 해서 올렸어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단 지금 하고있는일에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리고 가족들 건강때문에!
여시야 나 지금전화드려봤는데 안받으셔서ㅜㅜ
혹시 문자를 먼저 남겼어야했을까
예의없게한건 아닌가 걱정되네ㅜ
나도 여기 봤었는데 비추천이야ㅠㅠㅠ 너무 두루뭉실하게 얘기해주고 10분?도안되서 끊은듯.. 하는일 뭐냐 물어봐서 말해줬더니 그일은 힘들지~하고 무속인이 아닌 일반인이 얘기하듯이 얘기하고ㅠㅠㅠ 그냥 진짜 별얘기를 안하더라
원글에도 댓 남겼었는데 내 후기는 길게 안썼어서 댓 남겨!! 나도 봤었는데 내건 다 틀리셨어ㅠ 올초에 전남친이랑 헤어졌었는데 그때 새로운 인연 들어왔다 하시고 나 동생 둘인데 동생 둘 직업이나 성향 바꿔서 얘기하심....여동생 손재주 존나꽝인데 손재주있다하고 남동생 공부 관심 아예없고 걔가 손재주 있어서 예체능계열 들어갔는데 머리좋아서 공무원 할거라 하셨거든?ㅠ 근데 정작 내 여동생이 공무원이고....나도 지금 하는 일 적성에 너무 안맞아서 이직운 물어봤는데 무슨일하냐고 물어보셔서 대답하니까 그 일이 잘맞다고 이직하고싶은건 어느쪽이냐길래 전공살려서 가고싶다하니 또 거기도 잘 맞대,,,거기다 부모님 성격 순하시다고 하시는데 울아빠 존나 쌈닭이라 가족들도 같이 안다닐라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건강하실지 여쭤봤는데 내 나이가 20대 후반이니 당연히 장수하시겠네 두분 다 엄청 정정하시고 건강하실거라고 하셨거든? 근데 울할아버지 지금 반년넘게 누워만 계시고 할머니도 계속 병원다니신다;;; 그냥 내가 먼저 이건어떨까요 저건어떨까요 여쭤보면 역으로 질문하시고, 또 내가 대답하면 거기에 맞춰 대답하시는거같고....나랑은 많이 안맞으셨던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