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사진은 뉴시스에서.....ㅡ
제63회 현충일(顯忠日)
우리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스러져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감사의 묵념을......
참! 집에 조기게양은 했나 모르겠다.
(전화 해 볼까? 안 해봐도 했으리라 100% 확신)
요즘은 현충일에 대한 관심이 많이 퇴색된 듯 하다.
현충일 의미는 커녕 그저 하루 쉬는 공휴일(어떤 넘들은 경축일이라고도...)일뿐!
옛날엔 나이트클럽, 룸싸롱은 물론 호프집 포장마차까지도 영업을 하지 않았다.
현충일은 술집들의 공식적 휴무일이었으며
일반시민들은 현충일에 음주가무는 불경스러운 일이며, 큰일이 나는 줄 알았다.
젊은 직원들에게 이런 이야기 했더니 전설의 고향 이야기 하는 줄 안다.
이런걸 격세지감(隔世之感) 아니면 내가 벌써 보수적 늙다리?ㅎㅎ
살아 가면서 조금 힘들고 귀찮아도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알아가고,
보존하고 지켜야 할 것들,보존하고 지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ㅡ우리집 대문간 태극기
첫댓글 저도 모르는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