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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문명] 주역은 왜 아직도 살아 있는가 - ④ 문왕은 왜 64괘를 완성했는가
복희가 자연의 질서를 팔괘로 표현했다면, 그다음 시대에는 더 큰 질문이 생겼다. 세상은 여덟 가지 모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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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가 자연의 질서를 팔괘로 표현했다면, 그다음 시대에는 더 큰 질문이 생겼다.세상은 여덟 가지 모습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현실은 훨씬 복잡했다.하늘과 땅은 만나고, 물과 불은 부딪히며, 산과 바람은 서로 영향을 주었다.세상은 하나의 현상이 아니라 수많은 관계와 변화가 얽혀 움직이고 있었다.주나라의 문왕(文王)은 이러한 변화를 더 깊이 이해하려 했다.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문왕은 유리(羑里)에 유폐되어 긴 시간을 보내는 동안 팔괘를 거듭 연구했다고 한다.* 주역탄생의 숨은 진상 - 유리감옥https://m.blog.naver.com/asancriti/224357836302주역(周易) 탄생의 숨은 진상하남(河南) 탕음현(湯陰縣) 성북 4킬로미터에 국내외에 유명한 천년고성이 있다. 유리성(羑里城). 상(商)나...m.blog.naver.com그는 각각의 괘를 서로 겹쳐 보았다.위의 괘와 아래의 괘를 결합하자 전혀 새로운 모습이 나타났다.여덟 개의 팔괘는 서로 만나며 예순네 개의 괘가 되었다.이것이 바로 64괘이다.64괘는 단순히 숫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었다.변화는 더 정교한 질서가 되었다
세상이 변화하는 다양한 상황과 인간이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체계가 된 것이다.복희가 자연의 기본 질서를 발견했다면, 문왕은 그 질서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었다.그래서 주역은 자연을 설명하는 책에서 인간의 삶을 해석하는 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오늘날 우리가 주역을 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우리는 미래를 맞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어떤 원리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우기 위해 주역을 읽는다.다음 글에서는「주공은 왜 효사를 더했는가」를 따라가 본다.#의식과문명#문왕#64괘#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