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괴롭고 죽고싶습니다. 한도끝도 없이 눈물만 납니다.
저는 이제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그저 착실하게 일하며 쪼달리고 힘들어도 한푼두푼 조금씩 저축하며 살아왔습니다.
밤에 일해야 수당을 더받을수잇어 밤새일하고 낮에 자는 낮과 밤이 바뀌어 생활해왔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해왔지만 지난 금융위기로 회사가 부도가나는 바람에 한순간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자리를 구할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이곳저곳알아보았으나 어려운 불경기에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려웠습니다.
일자리를 계속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친구를 만났을땐 너무 방가웠고 좋았는데 .... 그게 거기서부터 잘못된거 같습니다.
그친구랑 소주한잔하면서 인생한탄하고 있는데 그친구가 문뜩 저한테 제안을 해오더라구요...
작전주를 하고 있는데 동참하면 20배까지 먹을수있으니 무조건 자기믿고 주식을 매수하라는겁니다.
그리고 수익나면 일정수익 달라고 그러더군요...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주식이 그렇게 무서운것이란걸 꿈에도 몰랐습니다.
주식이란 단어만 들었지 솔직히 주식이 뭔지도 몰랐으니깐요....
그제안은 일자리를 구하다 지쳐간 저한테는 엄청난 제안이었습니다.
욕심부리면 안되는데... 그친구는 현란한 말솜씨로 저를 꼬셧고 저는 그친구 말대로만 하면 무조건 다되는줄알고.....
20배 되면 저중학교때부터 홀로키우며 고생하던 우리어머니 그렇게 같고싶어했던 조그만한 해장국식당차려주고 나도 장사좀해보려
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친구 말에 따라 증권계좌를 처음으로 계설하고 그동안 부은 적금을 깨니 3천만원이 조금 넘더군요...
처음 그3천만원으로 그친구가 알려준 당시 종목 마스타테크론을 매수했습니다.
처음 약간 오르더니 그뒤로 계속 떨어지기만 하길래 그친구한테 물어보니 걱정말라는 대답뿐이었습니다.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연락을 다시하니 작전중이다 개미 떨구니깐 이럴때 추가매수해야한다 빨리 추가매수하라고 부추겼습니다.
저는 정말인줄알고 다른계좌를 개설해서 천만원짜리 마지막적금마저 해약하고 마스타테크론에서 이름이 바뀐 ljl에너지를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이름바꾸고 작전 시작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도 주가는 계속 떨어지는겁니다.
너무걱정이 많이 되서 그친구한테 연락을 해보니 똑같은 말만 반복합니다.
크게떨구고 가니깐 전혀 걱정말고 더 추가매수하라는 겁니다. 무조건 추가매수하면 더크게 수익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정말 더 추가매수해야 되는지 알았습니다.
돈이없어 어머니께 혹시나 해서 말했습니다.
돈불려서 줄테니 혹시 돈좀있냐고 하니깐 어머니께서 국민은행에 노후자금으로든 보험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거 해약하고 그돈 불려서 내가 어머니 해장국집차려 준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 보험해약하고 친한친구 몇몇한데 사정말해서 돈을빌려 다시 추가매수에 들어갔습니다.
추가매수후 그친구한테 연락하니 정말 잘했다 이제 주가 올라갈꺼다 걱정말라는 겁니다.
저는 주가가 오르기만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거꾸로 내려만 가고 또 내려만가고 회사사명 또 바꾸고 감자하고 주가는 또 내려가고.....
그친구는 계속저를 안심시키고 곧오른다 걱정말라는 말만되풀이하고 손해보면 본인이 책임져준다고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나중에 계좌를 열어보니 어느덧 -70%가 넘었더군요....
더이상 안되겠다싶어 친구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그친구는 이미 연락이 두절?怜?....
어느덧 -90% 그리고 천청벽력같은 상장폐지 공시가 뜨고 -100% 가 되었습니다.
저는 손절매란것도 모르고 계속 가지고 있어야하는줄만 알고 들고있엇는데..어제부로 완전휴지조각이 되었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퉁퉁부워 앞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현재에는 그친구를 사기죄로 고소해놓은 상태입니다.
허나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그동안 낮밤 바뀌며 잠못자고 힘들게 모은 내돈 한푼도 못써보고 이럴줄알았으면 우리어머니 그돈으로 효도좀시켜드릴껄...
또 어머니얼마안되는 노후자금마저 손대서 다날리고 어머니 볼면목이 없습니다.
돈빌려?Z던 친구들에게도 계속적으로 압박이 들어오고... 저는 이제 모든것을 잃엇습니다.
어찌하면 좋나요??
솔직히 자살하려고도 몇번시도해봤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눈앞에 아른거린 불쌍한 우리어머니때문에 내가 죽으면 얼마나 슬퍼하실까 어머니 생각하면 차마 그럴수가 없더라고요.
정말 지금심정은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힘이 듭니다.
잠도 편히 못잠니다. 밥도 제대로 못먹습니다. 온몸에 힘도 안들어가고 정말 괴롭고 힘이듭니다.
하루의 절반을 눈물로 보냅니다.
그동안 많은생각을 했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저보고 정신나갔다고 할수도있지만 제가 재기할수있는 방법이 저를 이렇게 만든 주식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현재 제가 운용할수있는 저의 최후의 자금은 약2백만원 정도 입니다.
작다면 무지 작은돈이지만 정말 어렵사리 한푼두푼 모은 돈입니다.
팍스넷 고수님들 또는 계시판을 지켜보는 세력님들이 정말 계시다면 제발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말이지 너무비참하지만 이런식이라도 도움을 받고싶네요..근대 아마 그럴일은 없겠죠?? 휴......
[출처] 팍스넷 아아아제발 님의 글
첫댓글 힘내세요. 인생은 파도타기랍니다. 내려가면 올라갈 날이 있으리니 마음을 굳게 그리고 당차게 일어나 보세요. 희망의 길이 열릴겁니다^^
힘내시고 아빠님과 함께 하세요.^^ 항상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주식이 공(空),인생도 공,
가슴이아프네요.하지만아직젏으니열심히일하면서주식공부해서일어사야겠지요. 가장좋은일은가장힘들게온다!!!!!!데일카네기..행복의연금술중에서
이 경험이 훗날 좋은일로 바뀔것입니다.
가슴아픈 사연이군요. 그래도 지금 아셨으니 희망을 가지고 추스리세요. 하늘이 무너져도 희망의 길은 있습니다.^^
이 악물고 공부해서 꼭 복수하세요...대박나는 걸로...파이팅!!!
공부없는 귓구멍투자로 또한사람의 인생을 힘들게 했군요 죽는 것보도 그럴 용기가 있다면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빈몸으로 태어나서 이제껏 잘살았잖아요 공부없는 주식투자는 내돈을 큰손에게멋잇감에 불과할뿐입니다 힘내시고 또다른 나를 찾으려고 지금부터 노력하는 것입니다 소망을 가지고 힘내세요
절망이라는 이빨에 심장을 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하악아학 中 이외수
화이팅 이겨내세요 화이팅~!!!!!!!!!!!!!!!!!!!!!!!!!!!!!!!!!!!!!!!!!!!!!!!!!!!!
힘을 내시고 제기의 길을 찾아 갑시다! 주식 투자도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이세상에 믿을거라곤 자신 밖에 없다는말이 맞군요.아빠방에서 공부부터 하라고 권하고싶군요.수많은 전문가가 있지만 우리방을 강추 합니다.처음 입문하면 그비슷한 실패를 다 경험합니다.죽음을 생각할 정도면 죽을 각오로 공부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너무 어이가 없군요. 큰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공부하여 꼭 성투하세요^^
먼저 힘내세요 힘내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부자아빠님 무방도 참여하시고 열공 해보세요 먼저 부자아빠님의 마음의 공부부터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죽음은 쉬운일인가요 죽을각오 하셨다면 그 용기로 다시시작 하세요 분명 다시 일어서실수 있을겁니다.화이팅~~
힘든일 잘 견뎌내시면 더 좋은일 일이 생기실 거예요,,,전 주식투자로 파산을 해보진 않았지만..다른곳에 투자했다가 저에겐 많이 버거운 빚을 지고 살았던 경험이 있네요,,그때이후로 욕심이 많이 줄어 지금은 살아가는게 전에보다 돈은 없지만 맘은 편합니다..어머님을 생각해서라도,,부디 조금만 더 힘 내셔서 꼭 성공 하시길 빕니다..화이팅,,
주식시장은 참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이 됩니다.ㅠㅠ 당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 공부인지라 열공 하는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 *│비오는││하루♬*.행복하
││.*'세요 │
..
│ .
...
좋은 조언자들 많으니 힘 내세요
정말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주식은 탐욕과 공포로 이루어 졌다는 부자아빠의 말씀을 미리 들었더라면 이런 비극은 면할 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인생사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개구리가 멀리 뛰기위해 온몸을 최대한 움치리 듯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시고, 멋지게 재기 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멋진 드라마 같은 인생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누군가가 말을 했죠 주식은 2번은 망해야지 입문 한 것이라고... 일해서 모은돈 어머님 노후자금 까지 2번 이라고 생각 하시고 이젠 공부 하시면서 제대로 시작 한번 해보세요...
저희집도 LG메들리 님 말처럼 귓구멍 투자 했다가 수십억 말아먹고 부모님도 이혼하셔서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일하시고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일하시면서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주식의 무서움을 알게 되어서 섣불리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공부를 하면서 가상투자로 먼저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님도 이젠 입문 단계로 보이니 열심히 공부 하셔서 새롭게 도전 해보세요.. 이겨내기만 한다면 실패의 폭이 클수록 성공의 폭도 커진다죠...화이팅!!
힘내세요. 저도 깡통 진하게 깡통된적이 있습니다. 2008년 11월 부터 다시 시작해서 지금 수익중입니다. 힘내세요.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는 것 같군요.. 너무 슬픈 글이네요.
저도 첨엔 펀드만하다가 주식 첨시작했을때 저도 엄청힘들었는데 저는 HTS 로 혼자투자를 했는데 시기가 너무 안좋은때여서 일주일만에 원금의 -40%이상 손실본적도있었는데 지금생각해도 처음부터 시작하지않는게 가장 좋았을텐데...그렇다고 공부를한다고해서 얼마나해야 부자아빠님같은 고수는안되더라도 원금회복을할수있을까 혼자서 많이 생각해보지만 그것도 10%안에들어야가능할텐데...지금갇이 좋은장에서 그냥 펀드넣은셈치고 몇년가지고 가다보면 원금회복되겠지 하면서 아빠 무방 꾸준히 들으면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있습니다
힘내세요~~전 깡통만 2번째입니다.
힘네세요~~저도 십 수년전에 경험 했어요~~ 멀쩡하게 상치고 장마감 했는데 이튼날 아침에 상장페지 뉴스 나와서 휴지 만든게 있어요 이젠 이름이 뭔지도 모를 만큼 오래 됐는데 .전문가 방송 듣고 해도 그지경이 여서 그후 몇년을 주식 처다도 안봤지요. 그리고 2005년 10월쯤 시작 해서 2006 고점칠때 못팔고 오르지는 않고 매일매일 떨어저서 6월상순경 바닥에서 일괄적으로 정리 하고 올라도 내려도 수익이라눈 선물가서 사기만 하고 팔줄모르는 개미가 뻔한 깡통났지요~~ 님도 이제 부터라도 부자 아빠까페 좋은 멘토 많으니까 힘네시고 공부하여 성투 하세요~~
힘내세요 ...
진단은 자신의 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하시면서 부자아빠님과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은 카페회원 분이셨으면 좋겠네요! 구원 받으실 겁니다. 부자아빠와 그 일행분들과 함께 하시길...-_-; 힘내십시요!
모든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것 갔지안습니다 시간이흘러서 경험이 풍분해지도록 열심히공부하시기바람니다
화이팅 하세요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어제 입문한 새싹 회원입니다. 우리 같이 열공합시다. 갈길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가만히 있어도 세월은 가지 않겠습니까?
1년후. 10년후를 생각한다면,
속터져
주식투자는 10년 후를 보고 하자. 그러기 위해서 차근하게 공부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