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너는 내게 입 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 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누가복음 7장 44~46절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한1서 3장 22절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 들렸었는데, 예수님이 치유해 주셨습니다. 마리아는 어느 날, 가버나움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 예수님이 계신 것을 알고, 값비싼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지고 갔습니다. 예수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 발을 눈물로 적시고, 입 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은 이 여인에게 비싼 향유를 허비한다고 정죄했지만, 예수님은 마리아의 진심 어린 헌신을 받으시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맨 먼저 막달라 마리아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 부활하신 후 첫날 새벽,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뵈옵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때때로 성령님의 감동 감화 인도하시는 은혜로, 크지 않을지라도 예수님께 순전한 마음을 담은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납니다. 그럴 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담긴 순종으로 섬기면, 값비싼 향유를 깨뜨려 붓는 헌신이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찾으며 섬기는 동기는, 사람 보기에 잘 되고 복 받고 인정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한 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그 사람에게 남다른 기쁨과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첫댓글 기도하는 자리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기도가 감사합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 앞에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기를 원합니다.
알게하소서. 보이게하소서. 순종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