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치코입니다.
오늘은 '꿩의 비름'과 괴마옥과 비슷한 아미산으로 만나요.
마치코의 안방 베란다에서 기거하는 꿩의 비름이 개화를 하였네요.
대개 초가을이나 늦여름에 개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초여름에 꽃을 보여 주네요.
그 동안의 성장기를 보기 위하여 사진자료를 찾아 봤어요.

2016.2.13
올 2월 13일에 새싹들이 보이면서 이만큼 싹을 틔었군요.
보유한지 6년 정도 되네요. 당시 다육이 모듬을 분재 화분에 10000원어치 식재하여 가져온
기억이 나는데, 그 안에는 선인장들과 꿩의 비름, 아미산 한 알이 포함되었어요.
그런 다육이들 중에 어떤 것은 죽고, 살아있는 것들 중에 지금 보여드릴려고 하는 것은 개별화분에 하나씩 식재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이렇게 성장하였네요.
꿩의 비름은 뿌리로 번식하는 아이라 일부러 이런 긴 화분에 심었어요. 매년 조금씩 개체수가
늘어나요.
다 자라면 밑으로 늘어지는 아이들이라 높이도 웬만큼 있는 화분이 적당하겠구요.
마치코는 가지런하게 늘어지도록 가지들을 정렬시키면서 최대한 단정한 모습으로 키웁니다.
2.13
2. 23
올해는 햇살이 비교적 잘 드는 장소에 안정적으로 놓아 두었어요. 그랬더니 크지는 않지만 두
개의 꽃볼이 일찍부터 개화의 조짐을 보여주는 군요.
5. 23. 가지 끝에 두 꽃볼이 개화의 조짐을
보임 6. 25.
6.25. 6. 25
6.
29 6.29

6. 25.
장마가 끝나면 해빛이 장시간 강렬해질 거고, 그 때쯤 더 많은 봉우리들이 맺힐거라고
봐요.
작년, 아니 재작년에 튼실했던 꽃볼들을 볼까요?

2014.
10.10 10.
13
2014.10.17. 10.25
올 여름을 잘 보내면, 이렇게 10월 초순부터 꽃볼이 형성된채 개화를 하였던 '꿩의 비름'이
기대되는 초여름 입니다.
그리고 괴마옥과 닮은 아미산도 보여드릴께요.

6. 29
아몬드만한 크기의 한 알이 이렇게 많은 자구들을 낳네요. 그 알은 맨 밑에 있어서 사진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심겨진 화분의 1/3만 하게 커졌다고 보면 맞아요.
그 모체의 등짝에 다닥다닥 새끼들이 붙은 거예요.
작년 가을에 세워보니 28개인데, 지금은 35개쯤 되네요.
진작에 분갈이를 하였으면 더 크고 더 많은 개체수를 갖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어쨋든 아미산이 돋보일 수 있도록, 크고 멋있는 화분에 분갈이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심어놓은 백조화분을 깨어야 할 것 같네요.

2016.6.29

6. 29 2014.11.28

2015.1.3. 2015.4.5.
햇빛을 많이 받으면 확실히 잎파리가 더 무성해 보여, 작년의 사진이 올해보다 부피가 더 커보이네요
괴마옥과 아미산의 꽃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그리 예쁘지는 않아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아요.
다음은 선인장이예요. 만지면 손에 가시가 박히기도 해서 새장에 가둬놓고 키우니 그럴 일이
없더라구요.
운반하기도 용이해서 집을 잘 만들어준 것 같아요.

6.29
이 선인장은 에미는 죽고, 아마 그 새끼가 이렇게 큰 것으로 기억해요.
새장에 가둬두니 자기도
편한지 폭풍성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장 밖으로 나온 부분이 새장에 가둬둔 뒤로 자란거예요.
이 둘은 평소에 빨래 건조대에 매달려서 살고 있어요. 통풍이 잘 되겠죠?

4.
18. 4.18.
꿩의 비름과 아미산, 그리고 가시 선인장, 이 셋으로 한 상을 차려보았어요.
향나무는
양념이예요.
6. 29
장마철인 요즈음 비는 안오고, 햇빛이 쨍쨍한게 벌써 4~5일쯤 되네요.
별로 물시중을 들지 않게 하면서 저 혼자 스스로 잘 크는 다육이들로 인사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마치코였습니다.
첫댓글 2번째 괴마옥이 아니고 아미산 같아요~^^ 제가 2가지를 다 키우고 있어서 다름을 아네요~~
그런가요? 아미산요? 처음 듣는 이름이네요. 제가 호명한 괴마옥도 인터넷 보고 알은 거라 확실치는 않지만, 실례하지만 소지하고 있는 두 가지 중에 아미산 좀 볼 수 있을까요?
@마치코 키핑화원에 있어서 사진은 못보여드리구요 두가지 검색해보시면 다름을 알실거예요^^
@살구향 괴마옥을 아미산으로 변경, 수정하였습니다. 모양이 흡사해서 잘못 알았습니다. 미안합니다.
@마치코 아니요 ^^ 키우시는데 정확한 이름을 알고 키우시면 좋으실거라 드린말씀이예요 도움 되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