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실천처럼 민방공훈련
8월23일 오늘은 민방공훈련이 있는 날입니다.
훈련에 참여하기에 앞서 민방공훈련의 의미와 대피요령,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교사: 오늘은 전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훈련을 하는 날이야.
태우: 불이 나면 “불이야~”하고 코랑 입을 막고 한 줄로 서서 밖으로 나갔던 것 처럼이요
재준: 연습하는 거지.
김윤: 어제 뉴스에서도 탱크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는 걸 봤어.
가온: 군인 아저씨들도 연습하고 있는 거야.
도현: 전쟁이 일어나면 멈추지 않고 계속 미사일을 쏜다고 했어.
김윤: 핵무기 공격도 이루어진다고 했어.
은우: 맞아, 탄도 미사일이 날아와서 도시는 파괴돼.
재준: 일본 전투기도 날아가면서 미사일 쏘는 것도 봤어.
가온: 그건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일본도 싸우려고 하는 거야.
조인: 전쟁이 일어나면 옆 나라도 힘들겠지.
핵무기의 위험성과 파괴력은 동영상을 통해서도 확인해 갑니다.
승민: 너무 무서워요
승주: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태우: 전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어.
민결: 맞아. 밤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어.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야지.
민방공 경보 발령 시
▶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 가까운 기하대피소로 이동을 한다. (지하주차장, 지하건물)
- 이동 중인 차는 정차하고, 지하대피소로 이동
- 라디오&뉴스를 청취한다.
▶ 경계공보가 발령되면
- 대피소에서 나와 라디오를 청취하며 경보해제를 기다린다.
오후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게임을 하고 있던 아이들이 침착하게 출입구로 줄을 섰고,
인원파악을 마친 교사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지하 강당으로 대피합니다.
강당에 모여 함께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하며 경계해제발령방송에 일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알아둔다면 위급상황이 닥치더라도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 입니다. 오늘은 하루는 아이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요령으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실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와 이렇게 연습을 하니 진짜 진지해지네요~~
소방대피 훈련도 잘하는데 어제는 훈련은 깜짝 놀랄 정도로 진지하게 참여했답니다.~
실감나게 연습했는지 인이는 대피 알리는 소리가 나는 꿈을 꿨다고 하더라고요^^
어떡하면 좋니..ㅎㅎ
맨 앞에서 엄청 집중해서 참여하더니만 꿈에서까지도....
핵미사일 쏘면 5초안에 지하로 대피하고 눈감고 귀막고 있어야한다고 어제 은우한테 저도 많이 배웠어요~~^^
ㅎㅎ.. 훈련을 한 보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