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생활(?) 11개월만에 모처럼 바쁜 2주간을 보냈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대로 11/24(일) 광주 공연, 11/26(화) 서울 정기 공연, 12/6(금) 부산 공연이 바로 그것입니다.
나름 노력한 일이 있으니, 그동안의 밀린 월급을...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헤헤~ ㅋㅋ
12월 부산 공연 소식
공연장이 250석으로 비교적 큰 편인데 비해 객석이 많이 비어 좀 걱정을 했었으나,
공연 시작전에 물밀듯이 들어온 관객으로 인하여 그런 우려가 기우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일시 : 2013. 12. 6. (금) 19:30~21:30
장소 : 부산 부산예술회관
<1 부>
01) 가겠소
02) 마지막 편지 - 이정학씨와의 듀엣으로 부르는 곡이 무척 심금을 울렸음.
03) 바람이 분다
04) Oh Holy Night(크리스마스 캐럴) - 하늘엔 영광, 땅엔 은혜...강수님에게는 축복을...
05) 회상 - 마법의 성으로 들어가는 느낌... 유체이탈~ ^^*
06) 사람아 사람아 - 이곡을 들으면 항상 대전방송에서 방영한 [화첩기행]의 서도역 장면이 떠오르죠.
07) 엄마 나를 지켜준 이름 - 가사중에 "네가 잘 되는 건 좋은 사람 만나는 거..."라는 대목이 있는데...ㅋㅋ;;
08) The Rose(Bette Midler) - 사랑이란 꽃이라 말하겠어요. 그리고 당신은 그것의 유일한 씨앗이죠...
The Rose 공연 장면 - 여신 강림의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환상적이어서 [임윤성/보일러박사]님의 사진을 슬쩍 넣었습니다. ^^;;
09) 눈물이나
10) 꿈을 꾸는 것도 이루는 것도
11) 키작은 나무 - 키다리 아저씨 같은 팬 여러분들이 계셔서 가수 박강수가 있을 수 있다는 멘트.
12) 다시 힘을 내어라 - 드물게, 1절을 조용히 시작했는데 호응이 무척 좋았음. 새로운 느낌.
13) 사랑하고 싶다. - 객석에서 곡 중간의 "박 강 수" 추임새가 자연적으로 나옴.
<2 부>
14) Donde Voy(티시 히노호사) - '난 어디로 가야 합니까?'라는 의미. 남편을 찾아 미국 국경을 넘는 여인의 실화가 배경.
15)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16) 나는 행복해 - 삼박자 율동과 함께
17) 눈물꽃 - 6집 구성할 때 제일 각광받을 곡으로 생각했었다는 멘트
18) 꽃잎
19) 잠들지 못한 기억
20) 해바라기 - 이 곡에도 관객들이 추임새를 넣었으나, [사랑하고 싶다] 보다는 어려워 하는 느낌.
21) 안녕히 - 17), 18) 20), 21) 네 곡을 놓고 즉석 인기도 조사를 한 결과 [안녕히]에 대한 호응이 가장 좋았음.
22) 고함 - 삐른 박수를 쳐야 맛이 난다는 멘트(곡목 예 : 자진방아 타령)
23) 고함 - 앵콜곡
공연 뒤 강수님과 남은 회원들끼리 한 컷!
부산 회원 여러분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데이~^^;;
특히, 1박2일 동안 성심을 다해 타지에서 오신 회원님들을 감동시키신
야호님, 가네보님, 아리수님, 스페이스님께 열렬한 찬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
추신 : 서울에서 기자(모난돌), 환자(산애), 병자(흐기조아)님이 함께 하셔서 더욱 좋았던 음악여행이었습니다. ㅋㅋ
첫댓글 글 중에 서도역 동영상이 있는데, 태그가 제한 되었다며 안뜨는군요.
별 문제 없으시다면 운영진 어느분이라도 태그 제한을 풀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본문 첫줄의 [관련공지보기]누르면 해제방법이 나와 있군요. ^^;;
연일출장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며칠휴가라도 다녀오십시오 ㅋ
발행인님께 조심스럽게 여쭤보겠습니다...
혹시...? 붉은태양님이 월간 강수사랑 실세...? ㅋㅋ
모난돌 기자님 먼길에 수고가 많았습니다 ^^
부산에서의 1박2일은 꿈만 같아서,
아직도 꿈속을 헤매고 있는 느낌입니다.
환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역시 바쁜와중에도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았군요!
요거 읽는맛이 솔솔하다니깐요~
그냥 어림잡아 열댓곡이라 생각했는데 22곡을 부르셨군요!
에고 강수님 무척 힘드셨겠네요!
우린 그저 행복에겨워 허부적 거리기만~ 죄송합니다.필승!!
역시 먼 길 간 보람이 있으셨죠?
흐기조아님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무쟈게들 옥봤심더!!~~~서울 원정대 여러분들!!~~~
모기자님 덕분에 현장의 생생한 모습 함께 즐깁미더~~~~~ㅎㅎ
12월 송년회등 바쁜 일정들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12월 29일 신촌 소통홀에서 올 한해 "강수사랑" 12월호 대미를 멋지게 장식해 주소서!!~~~~ㅎㅎ
넵! 물론임더. ㅋㅋ
쎄가 빠지게 하겠심더. ^^*
멀리서 오신 사랑님들 정말 즐거운 만남이였습니다....
부산님들 환대에 감동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하늘에서 천사님이 내려오셔서 공연을 하셨군요..(?)^^ 위에 사진~~ㅎㅎ 멋짐니다
그리고 근래에 드물게 바쁘셨는데 나름 소득이 있으실거라 생각하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천사 아니고 여신인디...ㅋㅋ;;
소득이라면, 연내에 밀린 월급 받을 가능성이 찌끔 높아졌다는 것이 큰 소득이지요.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