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잘 보내셨나요?
전 여전히 코감기에 맹맹하네요 ㅎㅎ
진짜 약 열심히 챙겨먹는데 말이죠 ㅠ-ㅠ
오늘 소개할 것은 불고기 비빔밥입니다.
지난 토요일이 정월대보름이라 다들 나물에 오곡밥에 많이들 드셨지요^^
전 이번에는 해먹지는 못하고 시어머님이랑 모시고 갔던 식당에서 나물이랑 오곡밥 조금 나와서 그거 먹었어요 ㅎㅎ
아쉬운 마음에 으니랑 신랑에게 해준 불고기 비빔밥이랍니다.
달걀 후라이 안넣고 불고기 넣어서 씹는 맛을 준건데..ㅎㅎ
부녀가 양푼비빔밥으로 해달라고 해서..;; 막판에 스댕볼에..비볐어요 ㅋㅋ
-불고기 비빔밥 요리법-
불고기 : 고기 200g,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반큰술, 후추가루 약간
시금치나물(시금치+참기름+소금), 숙주나물(숙주+참기름+소금), 도라지나물(도라지+소금+참기름)
고사리나물(고사리+소금+참기름+멸치다시마육수)
고기는 냉동실에 있던 고기 다져서 사용했어요.
샤브용 고기였던터라 잘게 다지니 비빔밥에 넣기 따악 좋은 상태가 됩니다.
고기에 간을 해주고 조물조물 30분정도 재워뒀다가~
강불에 빠르게 볶아주면 오케이~
시판 다진고기 사용해도 좋아요.
간은 좀 다 약하게 했어요.
고추장에 비벼야하기에^^;
시금치 나물은 씻을때 조심해야 해요.
흐르는 물에 한번 씻는데 아니라..
큰 볼에 흐르는 물 받아서 손질한 시금치를 넣고 살살 흔들어서 씻은 뒤에 체에 받쳐서 꺼내고 물은 버리고..
다시한번 볼에 물 받아가면서 시금치 씻어주고~물 버리고..
이 과정을 대략 3-4번 반복해주세요.
사진속 동그라미처럼 흙이 계속 나오는데..
이 흙이 안나올때까지 반복해주면 됩니다.
끓는 물에 시금치의 줄기가 살짝 말랑할 정도로 데친 뒤에~
건져내서 찬물에 식힌 뒤
물기 꼬옥 짜주세요.
여기에 소금, 참기름 간 조금 해서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끝입니다.
취향에 따라 국간장 약간 넣어도 달짝지근하니 맛나요.
섬초가 훨씬 맛난데..없어서 그냥 일반 시금치~
간은 역시 심심하게 해주세요.
숙주나물은 콩나물 대신이에요 ㅎㅎ
숙주를 흐르는 물에 씻은 뒤에
팔팔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 샤워 후~
물기 꼬옥 짜낸 뒤
소금, 참기름 약간 넣고 역시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오케이~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로 도라지와 고사리나물은 예전 포스팅에 있어서 생략합니다^^
비슷비슷해요 ㅎㅎ
원래는 요렇게 담아서 상에 내가서 각자 입맛대로 덜어먹는건데~
비비기 귀찮았던 울 으니랑 신랑이~
양푼 비빔밥을 외치길래..ㅎㅎ
집에 양푼은 없고~
스테인리스 볼만 있길래..
거기에 밥이랑 참기름 넣고~
나물이랑 불고기 담아서 비벼줬어용 ㅎㅎ
맛있는 불고기 비빔밥이에요.
막 제가 비벼주고~줬더니~
둘이서 늠늠 잘 먹더라구용
맛있데요 ㅎㅎ
제가 봐도 진짜 여러나물 넣고 비빈거라 맛나더라구용 ㅎㅎ
나물이랑 고기 모두 간이 심심해서
고추장 넣고 비벼먹기 따악 좋아서 간도 짜지않고 적당했어요.
가끔 요렇게 예전기분내서~
비벼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고추장 못먹는 아이들은 간장에 비벼줘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참참..초장에 비벼먹어도 정말 맛나용~~~
첫댓글 꿀꺽~~~
ㅎㅎ 좋아하시났봐요
맛날것 같은 느낌으로 침 넘어가네요 ㅎㅎ
오늘 저녁에 집에계신 우렁각시님이랑드세요
네
집사람은 오늘 저녁엔 없어요 ㅎㅎ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