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오남교차로 입체화’···보상
남양주시, 입체 교차로 개설공사 편입 토지 등 보상 공고···4월5일까지 열람
오남~수동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건설 도중 제기된 ‘오남교차로 입체화’가 2026년까지 준공 목표로 본궤도에 오른다.
남양주시가 입체 교차로 개설공사 편입 토지 등 보상 계획을 내놨다.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고(열람)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편입 토지는 모두 오남읍 오남리 소재 땅이다.
시행자는 경기도로, 시에서 소요 비용을 분담하는 가운데 앞으로 공사를 발주해 입찰 과정을 거치고 나서 올 하반기에는 착공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남양주시에서 제출해 시의회 심사·의결 과정을 거친 협약 체결안을 보면 시는 총 223억9천100만원 중에서 공사·부대비의 25%(47억2천425만원)를 부담하게 됐다.
오남교차로는 애초 평면 구조로 설계됐다가 보다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입체화가 필요하다는 시의 의견과 요청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경기도의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 도중 입체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가 공사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남양주시는 경기도는 물론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협의 절차을 밟았다. 특히 한국교통연구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B/C 1.4)을 인정받아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8㎞ 조금 넘는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은 이달 직전 개통에 이르렀다.
건설공사 착공 6년여 만으로, 서울 상계동~가평 대성리 구간이 직선으로 연결되면서 주말 통행 시간이 1시간 이상 줄어들게 됐다.
또 도로 개통에 힘입어 오남~수동·화도 구간을 ‘직선’으로 이어주는 버스 노선이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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