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우울모드와 절망모드에 빠져있던 나이지만,
먹을건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참참참~!
순정이는 셤 잘봤나 몰겠네...
똘똘이는 의무소방 셤 봤나?
뱅자 자격증셤은 우째 됐는지..
졸업논문과 입사준비(아직 맘을 정하지는 못했지만)땜에 요즘 정말
정신이 없고...지금도 3일째 밤을 세는 거다..
피곤해 죽겠다..
뭐 글들을 쭈~욱 읽어보니
쎄나....내가 신비감 조성 하지 말랬더니 여전히 신비감 조성해서
4차원 어쩌구 저쩌구가 됐더구나..짜식~!
미향아...그래.....순대 먹자 먹어....막걸리 한사발 하면서 순대 먹자
5일에서 8일까지 내가 서울 가있을거니까 그 이후에 먹자...
내가 자주가는데 알라나? 거미줄 멋있게 쳐져있는 순대집에서 막걸리 한
사발 들이켜 보자꾸나...
태성이....이 쉬어터진 아저씨...니도 빨리 여자친구가 생겨야지..좀
깔금해 지지...질라나?....ㅡㅡㅋ
민정이는 얼마전에 보니 살이 많이 빠졌더라구나...정연이도....
둘이 무슨 고민있나? 살이 왜그리 많이들 빠졌는지.....^^
민정이 어깨잡아보니 뼈뿐이더구나....
그리고....꼬맹이....우리 데이뚜 함 해야지?
닭갈비 집에서 볶음밥 비비던 추억을 다시함 되새겨 보나?
그리고....우리금보....노래학원 다닌다더니 어째 노래는 잘되냐?
자꾸 발성연습하면 뱃살도 빠진다...진짜다....ㅎㅎ
그러고 보니 다른 아이들 보다 미영이(헌) 미영이(쌔) 명희 윤경이 등도
안본지 넘 오래구나....가끔 내가 니들한테 참 실없는 놈으로 비춰 졌겠
다는 생각이 뜬금없이 들기도 하고.....헤헤....
앙마...이시키....공군 부사관 빨리 붙어서...안정적인 생활을 할 나이
도 됐잖아....(근데 사~~실 앙마 니가 부사관으로 가면 내가 공군병장
제댄데..니가 내 고참되는거 아니가...씨불~! 병하고 부사관은 입대일
차이나고 짬밥차이나도 원론적으로 복구가 안되는데...에이~~씨~!ㅡㅡ;)
정숙이는 요즘 술도 늘이고...점점더 사회적인 동물(?) 이 되어가는것
같아서 보기(본지 좀 오래 됐지만서도..) 좋다....자랑 스럽다....
그리고....아줌마...또는 영경이....또는 사랑스런(?) 후배....
내가 니 아들레미 이름으로 LED 로 회로 만들어 준다고 해놓고 못해줘서
아직까지 마음에 걸린다...그래도 내가 니 아들레미 나중에 커서 대박
터뜨리고 영화배우 되라고 한 5번 정도 기도해 주께...
그리고 우리 듬직한 오군........이눔이거 인간이 걸작인데.....
사람들이 걸작을 아직 알아 보지를 못한다.....임낭에서 뱅자 팔빠졌을
때 보여줬던 그 듬직한 모습...(오히려 정훈이가 나보다 형같았지..^^;)
고객님들 대하는거나 어린새크루들 대하는거에 있어서는 나로써는 도저
해줄수 없는것들을 해주고 있어서 정말 마음든든하다....
아이들에거 든든한 오빠로 형으로 카운셀러로...그리고 매장에서는 듬직
한 트레이너로써 영원히 기억되어주길 바란다....ㅋㅋ 넘 가혹한건가?
덕천점이 오픈할당시...문방구였던 터가 헐리고 넓은 공간이 생기고..
카운터를 조립하고....그릴에 기계들을 들여놓고.(누구의 착오인지몰라
도 카운터 조립하고나서 기계들이 모두 들어와서 카운터 안쪽에 있는모
든기계들을 사람들이 카운터 위로 나른것임...특히 메니져룸 금고...죽
음이었지....^^) 1층과 2층 모든 라비 해비듀티로 전부 청소하고....
2층 라비에 있는 멀티비젼 나르다가 계단이 미끄러워서 안고 뒹굴고..
(다행히 비젼은 안깨졌고..^^) 건자재실에 받침대를 만든다고 공사하는
아저씨랑 내려가서 참으로온 막걸리 먹고 쓰려져 잠들고...
그렇게 1주일을 밤을 꼬박세서 덕천점이란 곳을 오픈했지....(정말정말
힘들었지...)
너희가 지금 좁아 터졌다고 생각할 크루룸 탈의실...그 사이즈의 비밀~!
원래 사이즈가 작은 크루룸이었지만 것보다더 크루룸을 만들던 공사인부
아저씨가 키가 150 정도도 안되 보였지..내심 불안했지만 다들 정신없어
서 신경을 못썼더니 그아저씨가 자기 사이즈에 맞춰서 탈의실을 벌써 다
만들어 놨더라고...그래서 탈의실 사이즈가 그모양이라고....
화장실.....술집과 함께쓰는 화장실.....휴~~이건 그냥 언급을 말아야
겠다....(메인이라는 이유로 손으로 몇번을 치워야 했지..그당시는 아침
에화장실 청도소 메이잡이었으므로...)
그리고 크루룸 락커....크루룸 문이 유난히도 작아서 그큰 락커를 들여
오는데 3시간이 걸렸다면 믿을란가?....ㅡㅡㅋ
지금은 뽑히고 없지만 그당시 매장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던 전보때~!
이상한 플랭카드 맨날 붙어 있어서 아침마다 전보대에 오르던 기억...
그리고....사랑......
아직도 이세상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장소....
카운터밑 스테인레스 모서리들을 보라..모두가 둥글게 갈려 있을것이다.
아직 내가 여자친구와 사귀기 전에..여자친구가 카운터를 치다가 케챂
을 꺼내려는 순간 스텐레스 모서리에 손을 다쳐서 5바늘이나 꿰메는 사
고가 나고....난 그날밤 그 모서리들을 간다고 매장에서 밤을 세워야 했
지....98년 ...그해 여름밤은 참 길더군....
아직도 여자친구와 그이야기를 하면서 웃곤하지....
편한 마음에 쓰려고 했는데 생각나는 추억들이 넘 많다....
기간으로 따지면 동부점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지만...
덕천동 맥도날드가 나에게는 이렇게 소중하다...
내가 지은 집같은 곳이다....
물론 모든 덕천동 크루들도 다 같은 생각이겠지만....
불현듯 내 맥도날드 메인인생(한 8년 됐나..9년됐나..그 도중에 오프닝,
미드, 클로징을 오가긴했지...가끔 페이롤 어시스트도..ㅡㅡ^)을 정리하
고 싶은생각이왜 갑자기 왜 갑자기 드는지......^^
위 세척하자...에 글남기면 함 달리나?
첫댓글 달리자달리자~ 우후`
순대함묵어보나?
ㅎㅎㅎ오빠~순대먹으러꼭가요~ ㅋㅋㅋ ^^;;
얼굴까묵기전에 함봐야징^^ 순대랑..막걸리를 함하믄서..얼굴도 다시 보고^^
허걱 위에 저건 누구지..-_-;;
뱅자가 쏘나?
잉~ 전에 그그,, 웃기시던 그분?
ㅋㅋㅋ신비감조성이라...에고오빠야몬본지도꽤오래된듯싶네요...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