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 재질 불만

[볼머신]

 셀룰로이드 재질이 화재 위험이 있다고 해서
폴리, abs 재질 탁구공을 생산하게 됐다고 하는데,
현재 사용되는 폴리, abs 탁구공이 과거 셀룰로이 볼 타구감엔 절반도 못 따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블레이드, 러버는 계속 발전하는데
왜 볼 재질은 발전이 안될까요?
abs볼은 타구감이 병맛입니다.
재료공학자들이라도 동원해서 화재 위험 없는 셀룰로이드 볼이라도 만들던가 아님 대체 재질을 찾으면 좋겠네요.

[레벨업만이 살길]

습기먹은 날은 공이 무겁고 길게 깔려오더라고요

[아테나]

기술적으로 어려운데 돈은 안되니까 공팔아서 얼마 번다고 러버 팔지
그래도 초창기 플라스틱 공에 비하면

[꼭붙을거야]

그거 아시나요? 작년부터 중국 dhs에서 만든 모든 abs공의 회전량과 속도가 4~5개월 주기로 팍팍 줄고 있다는 거...(국산 에이브로스, 일본 닛타쿠 프리미엄은 제외) 최근 중국산 abs공은 회전량이 초창기 abs공만도 못합니다

아마 2018년 초에는 pet볼과의 경쟁을 위해 abs공이 대폭 개선되어 pet볼과 겨룰 정도가 되었지만 pet공과의 경쟁에서 이기자 독점이 되어 점점 저가의 abs재질을 쓰는 모양입니다 그래야 이윤이 많이 남으니까요

에이브로스공이 처음 나올때는 타그로, 엑시옴, dhs 시메스터 등의 중국산 abs공보다 약간 부족했지만 지금은 dhs에서 만든 모든 abs공이 저가의 재질을 쓰는지 안 좋아져서 에이브로스가 그나마 괜찮네요

[꼭붙을거야]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작년에 구입한 abs공과 올해 구입한 abs공의 구질이 완전히 다릅니다 dhs에서 만든 타그로, 엑시옴, 안드로 모두 작년 공과 올해 공의 구질이 달라요 작년 abs공보다 올해 abs공의 회전량, 속도, 반발력이 대폭 줄어들었어요

[볼머신]

abros 써야겠네요.
쎌룰로이드는 이제 비공인인가보죠?
아직도 피스에서 팔던데요.

[팔광]

공의 품질이 낮아지는 이유중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우리 탁구인들이 고급공(비싼공)을 외면하는것도 하나의 요소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지금 니타꾸프리미엄공이 있지만 그 공 사용하는탁구인 몇 프로나 될까요.
하물며 공 1개에 1천도 안하는 공을 맨들맨들 할때 까지 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돈이 될리가 없지요.
그래서 좋은 공이 나오지 않는 이유도 됩니다. 공이 좋으려면 원가가 올라가고 판매가가 높은데 그러면 수요가 많을지...심지어 공이 맨들해져서 레슨볼박스쪽으로 보내는데....그 공을 챙겨서 치는분들도 있습니다.^^

[볼머신]

볼 제 성능이 유지되는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팔광]

글쎄요....베트민턴은 한게임 끝나면 시합구로 생명 마감합니다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