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지심입니다.
오늘 방송 나갔죠.
저는 아쉽게도 본방송을 보지 못했습니다. 일이 늦게 마쳐서 인터넷으로 보려고 했는데
하필 그 시간에 인터넷이 다운되는 바람에 마지막 30초 정도 봤습니다.
화면으로 보는 제가 참 뚱뚱해 보이더군요. ㅋㅋ...
(그때 촬영하면서 카메라 감독님이 슬쩍 보여주신 영상 보고 충격 먹어서 지금은 열심이 운동중입니다. ㅋㅋ)
방송 보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내용이 너무 방대한데 5분에 담기에는 좀 무리였다. 하지만 이슈화 시킨데 의미가 있다. 는 평과
녹색교통정책연구소 정강 소장님께서 지적해 주셨듯, 이륜차 운전자 모두의 권리와 인권의 문제를 지자체의 문제 정도로 폄훼한 것 같아 아쉽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저도 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촬영했는데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것이겠지요. 하지만 저나 장유, 창원에 계신 분들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방송 한번으로 세상이 변하고, 창원터널이 뚫릴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좀 더 나은 정책 개선과 이륜차의 권리 회복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들은 어쩌면 인권적, 헌법적 차원의 문제를 지엽적인, 지역적인 문제로 치부하면서 호도해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력이 되는대로 큰 맥락에 동조하며 지역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싸워보겠습니다.
이륜차 운전자 여러분들의 걱정어린 조언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서 정당한 권리를 획득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오늘 같이 참여해 주신 도깨비 지니님과 한잔하고 들어왔습니다.
성과가 미미할수도 있었지만 스스로 열심히 노력했고, 제 주위에서 이런 노력이라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한잔 했습니다.
도깨비 지니님께도, 그날 참석 못하셨지만 마음을 보내주신 블랙버드님, 산사의 휘파람 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또한 아낌없는 조언과 방송 이후 바로 전화하셔서 격려의 말씀 보내주신 이륜문화개선운동본부의 피터 김 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 그리고 역시 같은 이륜차 운전자들의 날카로운 눈은 피하기가 어렵더군요.
오늘 방송분에서 제가 타고 갔던 Skywave에 번호판이 없었죠.
정황을 설명드리자면, 촬영 전날 저는 경북 김천에서 매물로 나온 Skywave를 인수했었습니다.
촬영 당시 원래 계획은 할리를 타고 촬영하려고 했으나, 할리가 서민적인지 못하다고 해서 전날 인수한 Skywave로 촬영했습니다. 번호판이 없어서 제가 사양했지만 서류가 확실하게 있으므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판단하여 촬영에 임했고, 이후 바로 등록했습니다.
제 현제 번호 판은 경남 김해 * 4246입니다. 옥의 티이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이륜차 운전자 동료분들께 도움의 말씀 부탁하려고 합니다.
힘들게 찍은 방송이고, 큰 바위에 겨우 계란 하나 던진 정도입니다만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시면 더 힘이 될것 같습니다.
방송을 보시고 느끼신바를 아래 사이트에 한마디씩 올려주시면 정책을 반영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경상남도청 도지사에게 바란다 http://governor.gsnd.net/sub07/01.jsp
경상남도의회>열린의회>도의회에 바란다 http://www.gncl.or.kr/
우리사는 세상 방송 그 후 게시판 http://www.kbs.co.kr/1tv/sisa/column/after/after.html
우공이산(愚公移山) 작은 힘이 모여 큰 산을 옮기게 될 것입니다.
첫댓글 도깨비지심님^^ 수고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기성언론에 짜증이 난 이 자는 오늘 고대신문과 인터뷰가 있어 상경합니다.
※ 다시 쓰는 한마디: 회원여러분! 우리는 우리 중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는 누군가의 고통을 외면할 때 우리의 인권은 끈임없이 도전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만 합니다.
도께비짐심 님, 그리고 블랙버드 님과 회원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다. “천리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 좋은 말은 “시작이 반이다.”라는 격언도 있지요. 과거 우리 한국 이륜문화권이 욕먹는 것은 천리가 멀다고 말만 했지 한 걸음을 떼지 못했거나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비록 지역적 그리고 지자체의 작은 문제로 폄훼된 것 같다 할지라도 애써 외면하려고만 하는 정부와 이 사회에 부당함을 알렸고, 한 걸음이나마 깨달음을 주었다는 숭고함에 찬사를 보냅니다. 문제는 “연타를 칠 수 있는가?”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해답은 분열이 아닌 단결뿐입니다. 단결!
그렇군요... 사륜차는 임시번호판이 있거나 번호판을 그대로 이전하는데 이륜차는 꼭 폐지를 하고 매도를 하니 본의 아니게 그런상황이 연출이 되는것습니다만 모르는 사람들은 이륜차가 등록을 안하고 탄다면서 욕만하지요.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바위에 계란치기란 말... 잘 의미를 생각해 보면 계란이 깨지는 것은 지는 것이라고 표현 할 수 있지만, 계란이 깨지고 그 안에 속은 바위에 들러 붙어 그 부위는 계란이 씌워져 있지요. 빈 군데 군데에 계란을 쳐서 전체를 발라 버려 바위를 계란이라 부르게 되는 그날까지...
방송을 직접 보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다시보기를 통해 내용을 봣습니다. 짧은 시간 속에 이륜차의 권리주장을 담으려고 하니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한둘이 아니지만 충분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는 성공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관계되신 분들 정말 수고 많이 많이 하셨네요.
도로과 과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웃기네요.. 이륜차 때문에 정체될 수도 있다. 그리고 결국은... 돈 문제군요.. -_-;;
어이가 없네요... 이륜차를 이용하면 정체가 더 안되지요. 차를 안가지고 나오는데 무슨 이륜차가 자전거속도로 달리는줄 아나봅니다. 쯧쯧.... 돈에 눈이 멀어서 이젠 거짓말까지.. 아직도 국민이 바보인줄 아나.
도께비짐심 님, 그리고 블랙버드 님과 회원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다.
저는 지금도 4발이로 창원터널 통과 하고있슴니다 바이크가 창원터널을 통과한다고해서 서비스가 떨어지는것은 아니지요 차라리 바이크를 창원터널 통과시키고 대형차를 진입금지 시키는것이 서비스가 더 좋이질것 같슴니다 대형차 때문에 터널막히고 환경오염에다 짜증엄청나지요 (지심님 수고 하셔슴니다)
산사의 휘파람님 지난번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촬영때 미리 연락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가져주시고, 함께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에게 관심을 주셔서 감사함니다 ...
정말 큰일들 하셨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말씀도 잘하시고 정말 기분 좋습니다.^^ 여하튼 수고 정말 많으 셨습니다.~!
상당히 진일보된 발전입니다...자가당착적이고 말도 않되는 돈얘기로 이륜차통금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는 관련관리의 한심한 작태를 답변으로 보여준 것도 의미있는 일이고...다시말하면 돈에대한 권력기관의 이권이 국민(납세자)의 평등권 이동의 자유권등 국민기본주권에도 앞선다는 허무맹랑한 국도(국토)관리 세태에 대한 반증이기도 한 것이고... 그렇게 오랫동안 수없이 비판받은 서민희생을 담보로한 막가파식의 독재적 천민자본주의의 대표적 전횡을 스스로 폭로한 꼴이 된 것입니다...이 무식하고 철면피 반민주개같은 자들의 마지막 발악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앞으로의 싸움이 더중요할 것 같습니다...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말하고 싶네요.........번호판 유무 따지기 전에........이문협 보험이나 가입해서 작은 보탬이라도 좀 되게끔 발벗고 나서라고요.........뒤에선 이렇네 저렇네 말많고 앞에선 실천도 못하면서 , 남이 번호판 없던 있던, 그게 무슨 상관이라고.....상관할바는 오로지 " 창원터널에 관련된 건!" 인데 말이지요 ... 자신들도 인수하거나 새 이륜차사면 번호판 없이 달렸을텐데 누구던지간에 1번쯤은 말이지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