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산업, 농어축 산업, 식품 산업, 화장품 산업 등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번 째로는 당당하게 거짓말을 하는 방법, 즉 옥시같은 경우. 두번 째로는 진실 중에서 일부만을 밝히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에 후자가 해당된다.
미국에서 팔리는 모든 치약 포장 상자를 주의깊게 읽어보면, 1회 사용량 이상을 먹게 될 경우 즉시 양의사를 찾아가서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필리는 크레스트는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치약이므로, 당연히 이러한 문구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들을 미국인들과 동등하게 취급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포장 상자를 확인해보기 바란다. 만약 없다면, 크레스트가 장난질을 쳤던지 아니면 대한민국의 식약청에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
웃기는 사실은 양의사들에게 치약을 실수로 1회 시용량 이상 먹었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양의사도 치약을 먹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소리를 처음 들어본다고 할 것이다.
더욱 더 웃기는 사실은 치약이 꼭 먹어야지만 몸 안으로 들어갈 것으로 착각하든지 아니면 구강 점막을 통해서 몸 안으로 흡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추고 있는 것이든지, 치약이 삼키지 않아도 치약을 쓰는 것 자체만으로도 몸 안으로 흡수가 되어 독성 물질이 된다는 것을 알리지 않는 것이다.
베이킹 소다를 쓰면 개운한 기분은 없지만, 안전하고, 건강하고, 경제적이고, 이를 희게 만들 수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