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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소 : 잠실보조경기장.남산.헬스클럽.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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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 한달이 마라톤을 시작한이후 훈련을 제일 게을리 하여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훈련일지를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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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거의 안하지만 그래도 달려야 한다는 마음이 아직은 꺼지지 않았기에 작년 12월
이후 5개월 만에 대회에 참가했다. 기록은 둘째 치고 라도 완주나 할수 있을런지 걱정
됐지만 처음부터 그룹 후미에서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달렸다.
스피드 칩을 못챙겨 내시계로 기록을 측정했다.
10㎞ : 50분 20초
결승점 : 1시간 43분 40초에 들어왔고 일정한 속도로 뛰어서 그런지 한번도 쉬지 않고
달려 결승점을 통과했다. 그렇지만 역시 준비가 안된 몸이라 그런지 달리고 나니 굉장히
힘들었다. 5.28(토)는 거북이 마라톤이 있지만 지점 행사(투게더 퍼스트)로 참석치 못하고
6.5(일) 양평 하프마라톤에도 불참한다. 요즘 내가 동호회 활동이 저조 하여 제일은행
마라톤부에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큰집(평택)에서 제사를 지낸뒤 집에 도착하여 오후 5시부터 배수지공원에서 11㎞달림.
정말 모처럼 달렸다. 그간의 훈련공백으로 무뎌진 발걸음과 제법 두꺼워진 뱃살을 안고서
달리니 왜이리도 숨이 차고 힘이 드는지 겨우 11㎞(소요시간 52분 15초) 를 달렸을 뿐인데
훈련을 마치니 (이것도 훈련이라도 해야 하는지.....) 주저 앉고 싶었다.
훈련후 사우나 1시간 함.
오랫만에 까페에 들어오니 회원 들의 움직임이 예전보다는 덜한것 같다. 몇몇 회원은 런다이어
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나도 며칠전 런다이어리(닉네임 : 이강범) 에 가입했는데 좋은 정보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다음
까페도 우리 회원들의 모임 장소이기 때문에 훈련일지는 런다이어리와 병행해서 작성해야
겠다.
오전에 와이프 재영이와 함께 강남 씨네씨티에서 에니메이션 샤크관람. 연속 3주 영화를 봤다.
(1 .2(일) 인 크레더블/ 1.9(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 1.16(일) 샤크)
영화를 본뒤 와이프와 재영이는 처가집에 가고 나는 오늘 마음먹고 20㎞ 거리주를 할계획으로
배수지공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20㎞가 나에게는 무리인것 같았다. 10㎞를 지나니
부하가걸리고 몸이 말을 듣지않아 11㎞를 뛰고 훈련마침. 마음은 장거리를 뛸수 있으나 몸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다. 하긴 일주일에 한번정도 운동을 하니 요즘의 나의 달리기 능력은
건강달리기 수준이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꼭 거리주 20㎞를 뛰어야 겠다.
오전에 재영이와 와이프랑 만화 영화를 보려고 했지만 재영이 감기로 취소하고 12시에 남산에
서 12㎞ 달렸다. 남산은 10월 24일 달리고 2달만에 올랐다.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2세트만 달리고 훈련마침 .
2세트 달리기도 힘들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1세트 / 28분 51초
▶2세트 / 28분 02초
훈련후 사우나 함.
집에서 앞으로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 봤다. 기록 단축을 위해서는
제프겔러웨이의 마라톤과 . 이의수의 서브3 마라토너의 꿈에 나와 있는 훈련 스케줄을 소화
해야 하는데 이것은 나에게 현실적으로 무리다.
직장인 신분이기 때문에 매일 훈련은 어렵고 주4일 정도의 훈련 계획을 세워봤다.
(잘 지켜질지는 모르지만 지킬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주중 2일은 헬스클럽에서 근력훈련(보강운동 포함) 또는 트레드밀에서의 스피드 훈련과
집근처에서 언덕훈련 실시.
주말에는 남산에서의 훈련으로 스케줄을 잡았다. (헬스클럽에서의 근력훈련도 병행)
집근처에서는 산악훈련을 할수 있는 곳이 없고 또 산악훈련코스로 이동하려면 시간도 만만치
않아 남산에서의 훈련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오늘은 2세트 12㎞를 뛰었지만 동아대회 전까지 35㎞이상 거리를 늘려야 겠다.
일단 발과 무릎쪽에 부상 경력이 있는 나로서는 남산 훈련이 부상의 소지가 내포하고 있어
절대 부상 조심에 주의해야겠다.
지난 한주 가방에 운동준비를 하고 출퇴근은 하였으나 늦은 퇴근으로 운동을 못했음.
(12. 23 (목). 지점 송년회 함). 어제도 퇴근을 하니 10시가 되어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바로
곯아 떨어졌다.
요즘 우리집안은 감기가 돌림병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가 감기몸살로 고생했는데 지난
주말에는 어머니가. 이번에는 아들 재영이가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 오후에 와이프와
함께 재영이 병원에 갔다와서 4시20분쯤 헬스클럽에 갔는데 오늘은 성탄절이라 오후 5시
까지만 운영 한다고 하여 다시 집으로 되돌아 와서 야외주 복장으로 갈아입고 오후 5시에 배수지
공원에서 12㎞ 달림.
10㎞ / 45분 25초
2 ㎞ / 8분 30초
해가 저무는 오후에 달리니 춥기도 하고 오랫만에 달리니 어색하다. 그리고 슬슬 꾀가 나기도
한다. 이렇게 훈련하면 안돼는데........
올해 마지막 경기 참가로 여의도 한강 시민마라톤 10㎞ 부문에 참가 했다.
기록은 42분 18초 (전반부 20분 31초 . 후반부 21분 47초)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개인적으로 봐서 안나가니만 못한 대회였다. 지난주 하프를 뛰면서
10㎞를 40분 46초에 끊어 내심 베스트를 다하면 39분대 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으나 처음부터 힘에 부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초반 3㎞ 까지는 11분 57초로 괜찮았음)
오늘의 경기를 되짚어 보며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상없이 한해를 넘기고 시속 14㎞로 지속주 연습한걸로 위안을 삼아야 겠다.
잠깐 오늘 경기 기록 부진에 대한 분석을 해보면
- 첫째 : 11월 14일 상암동 풀코스 이후 연습량의 절대 부족과 이에 따른 체중 증가
- 둘째 : 2번의 감기 몸살로 인한 컨디션 유지의 어려움
- 셋째 : 연말이다 뭐다 해서 자주 갖는 술자리
- 넷째 : 쌀쌀한 날씨와 바람 등을 들수 있겠다.
마라톤은 運七技三 의 운동이 아니라 技七運三 의 정직한 운동이다.
내년 3월 13일 동아 서울국제 마라톤을 준비하는 나로서는 이번 동계훈련이 매우 중요한데
지점일 중에 제일 바쁘고 비중있는 일이 1월과 2월에 집중 돼있다. 일단 지점일에 매진하고
운동은 남는 시간을 잘활용하여야 겠다. 아무래도 주말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해야 할듯....
월요일 송년모임으로 훈련을 못한상태에서 오늘 저녁 식사후 달릴까 말까 생각 하다가 밥먹은
거 소화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헬스클럽에서 5㎞를 뛰었다.
트레드밀에 오르기전 그래도 기본으로 10㎞는 뛰어야지 했는데 어제 후유증이 있는지 시속
12㎞의 속도도 버거워 5㎞를 달리고 트레드밀에서 내려왔다.
이번주 금요일 약속이 잡혀 있고 일요일에는 한강에서 10㎞ 대회가있는데 기록 갱신은 힘들것
같다.
가을 같은 쾌적한 날씨에 기분좋게 달린 하루였다.
경기장에 8시 30분에 도착하여 천천히 충분히 몸을 풀고 출발선에 섰다.
초반 1㎞는 3분 47초에 달려 페이스를 늦춰 달렸다. 반환점 까지는 괜찮았고 이후 약간 고전
하였으나 요즘 연습한거에 비해서는 기록이 잘나왔다.(1시간 27분 42초)
오늘 처음으로 헤드밴드를 착용하고 뛰었는데 땀이 흘러내리지 않은것이 효과가 있었고
경기에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제 저녁 비가 그치고 날씨가 겨울답게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오후 2시 30분에 배수지공원에서 10㎞ 달림.
오늘의 훈련 계획은 10㎞ 조깅.단거리 (400m. 5회 / 200m. 5회) 와 조깅 2㎞로 총 15㎞를
달릴려고 했으나, 어제 산행으로 인한 다리 근육의 피로 때문인지 다리가 뻐근하고 무거워
10㎞ 조깅(47분 19초)후 훈련 마침.
훈련후 아들과 함께 사우나 함.
지난주의 감기로 인한 몸회복과 월말의 지점일로 인한 늦은 퇴근을 핑계삼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훈련을 쉬었다. 쉬는동안 식사 제때하고 특히 수면은 하루에 최소한 7시간 이상
취했다. 역시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쉬는 것이 제일 좋은것 같다 . 몸상태도 회복되어 훈련을
재개 하고자 아침 6시에 헬스클럽에서 12㎞ 를 달림.
0㎞ ∼ 3㎞ / 시속 11㎞
3㎞ ∼ 5㎞ / 시속 12㎞
5㎞ ∼ 8㎞ / 시속 13㎞
8㎞ ∼10㎞ / 시속 14㎞
10㎞∼12㎞/ 시속 15㎞후 팔굽혀펴기 100회. 복근운동 120회. 줄넘기 1,000회 함.
처음에는 감을 잡느라 약간 어색했으나, 5㎞를 지나면서 몸이 풀려 속도를 높여 달릴수 있었다.
훈련을 마친후 오늘은 마라톤 동호회 2004년 송년회가 있어 약속 장소인 수락산으로 향했다.
참석인원은 박원용 지점장님. 강문성. 김학범. 양승삼 차장님 내외 김종철 과장님. 이희숙씨
그리고 나 까지 8명으로 조촐한 모임이었다. 우려했던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아 우산을 바쳐
들고 예정했던대로 산행을 시작했다. 638미터 정상까지 갔다오는 코스로 3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약간의 비를 맞으며 우산을 들고 산행을 하는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도
있었고 하체훈련도 제대로 한것이 산행의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김학범. 강문성 차장님.
김종철 과장님과 내년 동아에서의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이야기도 나누었고 각자 훈련 방식
이나 보완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하산하여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김학범 차장님이 새로운 총무님으로 선출 되었고 나도 과분
하게 훈련부장으로 선임이 되었다. 그리고 각자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내년에 동호회 활성을 위한 좋는 의견 들이 많이 나왔고 모두다 더욱더
결속력 있고 발전된 동호회에로 거듭나고자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나 자신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미약하지만 더욱더 발전된 동호회가 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도록 해야겠다.
어제 감기가 낫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 무리하게 훈련했는지 오늘 몸이 무겁고 컨디션이 안좋
았다. 하루종일 휴식을 취하고 오후 5시에 집근처 청구초등학교에서 가볍게 3㎞를 달리고
30분정도의 걷기로 훈련을 마침.
12월 12일 코리아 마라톤 하프에 신청을 했는데 지금 컨디션과 경기력으로는 1시간 29분대로
달리기도 어려울것 같다. 그저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달려야 겠다.
오늘은 일찌감치 일을 마치고 헬스클럽으로 직행 트레드밀 13㎞ 달림.
(11. 21 (일). 11. 22 (월) 은 휴식)
0∼ 5㎞ / 시속 11.5㎞
5㎞ ∼ 12㎞ / 시속 14㎞
나머지 1㎞는 시속 10㎞.
그저께 일요일 오후에는 친구 어머님 회갑잔치가 있어 오랫만에 친구들과 자리를 같이 했다.
반가운 얼굴을 보며 이야기 하던중 자연스럽게 나의 마라톤 이야기가 나왔다. 이운동을 하게
된 동기며 완주 횟수와 기록등. 그리고 마라톤의 장점을 얘기해 주었더니 ....
뭐!----사실이야! ...... 진--짜--야!!!! 하며 (개콘버전)
모두들 대단하다고 추켜(?) 세워 기분이 좋아 녀석들에게 슬그머니 권유를 했더니 고통없이
살겠다며, 다들 손사레를 쳤다.
요즘 마라톤이 붐 이라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아무래도 꺼림직한면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다. 하긴 나도 예전에는
마라톤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운동이라고 여겼고 마라톤을 한다는 자체를 무모한(?) 짓이
라고 생각 했었다. 헌데 지금은 마라톤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렸다. (☞반 중독 상태임)
음주 선수들이 모이다 보니 잔이 초고속열차(KTX) 의 속도로 팽팽 돌아간다.
밤에 훈련을 하려 했는데 틀렸고 최대한 자제(소주 1병 조금 더먹었음) 하고 가지 못하게
붙잡는 친구들에게 월요일 아침 세팅을 핑계삼아 미안한 마음으로 양해를 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집에 오는길에 왜이리도 뒤통수가 따갑게 느껴지는지........
갑자기 ○○생명의 CF 장면에서 친구에게 부르는 노래가 생각난다.
오늘은 10번째 풀코스에 도전하는 대회이고 나에게는 2가지 선물을 준 대회였다.
하나는 3시간 15분 이내의 풀코스 기록을 갖게된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기록단축을 위해서는
체력 및 근력보완이 충분히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것이다.
(경기내용은 대회 후기에 올려 놓았음)
30㎞ 까지는 나름대로 잘달렸으나 이후 체력고갈과 양쪽다리 허벅지와 장딴지의 근육경련(쥐)
으로 초반에 벌어놓은 시간을 다 까먹어 버렸다.
달리고 나니 좀더 빨리 달리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조금은 들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결과에
만족하고 내년을 기약해 본다.
어제로서 3일간의 식이요법이 끝나고 오늘부터 식사량 조절 및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기 시작함.
그리고 올해 마지막 경기 참가로 12월 12일 2004 코리아마라톤 하프코스에 신청을 했다.
날씨가 춥겠지만 지속적인 경기감각 유지 및 여건이 된다면 기록 경신에도 도전해볼 생각
이다.
퇴근후 헬스클럽에서 10㎞ 달림. 0㎞∼9㎞ / 시속 11㎞. 마지막 1㎞ / 시속 14.5㎞.
팔굽혀펴기 70회. 복근운동 150회 함.
요즘 훈련을 쉬는 날이 많아서 그런지 달리는 감각이 다소 떨어진것 같다.
현재 내가 할수 있는일은 대회당일 베스트 컨디션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
그리고 오늘부터 마라톤 입문후 처음으로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아침. 저녁으로는 등심을 먹고 점심은 일반 식사를 하는식으로 수요일 까지 3일간 할 예정이다..
오늘은 첫날이라 그런지 별로 힘든것은 모르겠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식이요법이 잘 하는
것인지 판단이 잘 안되지만 좋은 결과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 해야겠다.
저녁에 뛸까 내일 아침에 뛸까 생각하다 아무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안될것 같아 밤9시
30분 쯤 배수지공원에서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12㎞ 를 달렸다. 57분 42초 소요됨.
마지막 1㎞는 스피드를 올려 4분 9초를 뛰었다.
찬 밤공기를 가르며 달리니 머리와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 같고 이내 몸에 활기가 느껴지는 것이
뛰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발동이 걸려 마음같아서는 계속 달리고 싶었지만 오늘 뛰기로한
12㎞를 채우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앞으로 11월 14일 까지는 禁酒 를 해야 겠다.
낮 12시에 친척 결혼식이 있어 참석한뒤 집에서 휴식과 낮잠을 자고 5시에 배수지 공원에서
10㎞. 2세트 훈련함. 복근운동 100회.
1세트 : 10㎞ / 46분 37초
2세트 : 10㎞ / 46분 30초
며칠전 구입한 마라톤용 선글라스(돗수 가 있는 렌즈를 별도로 부착) 를 착용하고 훈련함.
그동안은 연습이나 대회출전시 잘안보여도 안경을 쓰는 것이 불편하여 착용하지 않고 뛰었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 약간 어질어질 했는데 곧 적응이 되어 괜찮아 졌다.
마라톤을 하다보니 어지간한 장비도 갖추어 지게 된것 같다.
오늘은10㎞ 당 45분 미만으로 뛸려고 했으나 컨디션이 안살아나고 요사이 훈련부족으로 인한
스피드 저하로 10월 24일 (일요일) 보다 기록이 안나왔다.
이제 내가 출전하는 대회가 2주 남았다. 앞으로 더이상의 장거리 훈련은 불가능하다.
지난 5개월 동안 1달에 2번꼴로 30㎞ 이상 장거리를 뛰었다.
우선 처진 스피드를 올려야 겠고 컨디션 또한 대회 당일에 맞추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식이요법도 해볼 생각이다.
내일부터 다음주 토.일요일 포함 12일 연속 출근을 해야한다. 연습도 만족할만큼 하지는 못했
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내기량과 실력은 대회 당일 결과가 말해 줄것이다
어제와 같이 헬스클럽에서 10㎞ 달림.(시속/11㎞→15.5㎞)
복근운동 200회. 팔굽혀펴기 100회 함.
중앙대회 풀코스를 참가못하여 칩을 반납할까 하였는데 마침 강문성 차장님께서 대신 뛰신다고
하여 칩을 보내드렸다.
일요일은 30㎞ 이상 LSD를 하여 장거리 감각을 회복 하도록 해야겠다.
주말 이틀간 대부분 서서 일을하다보니 발과 다리 허리 까지 피곤하다. 요즘 좋은 컨디션으로
운동을 하는적이 별로 없는것 같다. 그래도 땀좀 빼자는 생각에 퇴근후 9시가 넘어 헬스클럽에
도착하여 10㎞를 달렸다(11㎞→14㎞)
오늘 나의 훈련 일지를 보니 지난주는 2일 훈련에 15㎞밖에 뛰지 못했다. 일정하게 뛰어주어야
하는데 들쭉날쭉이다.
마음먹은 것에 행동이 못따라가는것 같다. 그래도 주어진 여건에서 뛰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
지 말아야 겠다.
지난주 풀코스용으로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뒤지며 구입한 아디다스(클라이마 쿨 로테르담 2
\73,000원 구입) 운동화를 테스트할 겸 퇴근후 헬스클럽에서 6㎞ 달림.
쿠션이 좋고 가볍다고 하여 구입했는데 이녀석이 아직 새것이라 그런지 약간 뻑뻑하고 아직은
발에 안맞은것 같다.
오늘도 헬스클럽은 만원 이라 트레드밀은 조금 기다렸다 올랐는데 오늘 내가 탄 트레드밀은
바닥롤러의 속도와 계기판의 속도가 안맞는것 같다. 시속 10㎞를 놓고 달렸는데 내체감속도
는 13.5㎞ 정도 되는것 같아 재미가 없어 6㎞ 만 달리고 내려 왔다.
복근운동 100회. 팔굽혀펴기 50회. 줄넘기 500회함.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한 욕심으로 춘마와 중앙 을 연속신청하였으나, 2주 연속 풀코스를
달린다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다 싶어 좀더 준비를 한다는 생각으로 춘마를
포기 하고 중앙 도전으로 계획을 수정했으나 11월 6일과 7일 우리지점에서 주관하고 있는
집단대출 영업과 관련하여 중앙대회마저 참가 할수 없은 갑작스런 상황이 되어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올한해를 이렇게 마무리 하기는 아쉬운것 같아 11월14일 스포츠 서울 풀코스에 신청을
했다. 그동안의 연습은 춘천 또는 중앙에 맞춰 연습을 해와 11월 14일 잘뛸수 있을지 모르
지만(컨디션 기후조건 등) 최선을 다 할것이다.
그리고 춘마와 중앙에 출전하는 동호회 회원들도 무사히 완주는 물론 좋은 기록으로 모두다
가을의 전설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잠실보조경기장이 어느 기업체의 체육행사로 김종철과장님의 제안에 따라 석촌호수(2.5㎞)
인터벌트레이닝 1,600m. 900m 조깅. 13회 실시함.
석촌호수는 처음 뛰어 봤는데 바닥이 우레탄이고 음지와 양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고 100m
마다의 거리표시가 있어 달리기에 편했으며, 잠실보조경기장보다 지루하지 않아 좋았다.
특히 호수 주변 경관이 좋아 흡사 춘천마라톤 대회 리허설을 하는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훈련 내용은 만족한다. 컨디션도 좋았고 우려했던 부상의 재발도 없었다.
사실 훈련전에는 오늘 훈련을 소화하기에는 자신이 없었지만 무사히 훈련을 마쳐 기분이
좋았다. 김과장님과 같이 훈련하며 마라톤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훈련후 김과장님과 점심식사(비빔밥) 한뒤 집근처 사우나에서 온탕 반신욕 10분. 냉탕에서 걷기
10분을 하며 피로한 근육을 풀어 주었음.
오늘로서 지난 5월부터 5개월정도 실시한 김종철과장님과의 주말 훈련 스케줄이 끝났다.
그간 가을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주말이면 남산. 한강. 잠실보조경기장에서 달렸고
그리고 같이 대회에도 출전 하였다.
혼자서 훈련하면 한계가 있지만 같이 훈련을 하였기에 그 무지막지한(?)
훈련 스케줄을 소화 할수 있었다. 나는 부상이다 뭐다 해서 100% 충실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대로 최선을 다했으며, 달리기를 더 좋아하게 됐다.
김과장님께 그간의 배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같이 달릴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나는 SUB-3가 힘들것 같지만 김과장님은 꼭 SUB-3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10. 4(월) 휴식. 10. 5(화) 회식 (지점 검사 종료) 으로 런닝을 하지 못함.
원래 오늘의 훈련 스케줄은 남산 언덕훈련 250m 12회 예정 이었으나,
어제 회식으로 피로가 있어 헬스클럽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5㎞ 달림. 복근운동 50회함.
어제 춘천마라톤 기념품과 배번 그리고 칩이 도착했다. 대회가 이제 얼마 안남았다.
완주는 물론이고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달려 보고자 마음을 다잡아 본다.
-2004. 10. 3 (일) 한강 하이서울마라톤대회 47㎞ (경기전 5㎞. 경기 42㎞)
(월누적거리 : 53㎞)//춘마목표 500㎞/ 334㎞ 달림.
오늘은 마라톤 풀코스 9번째 뛴 날인데 2003년 6월 동아시아 첫번째 풀코스를 제외하고 최악의
레이스 였다. 토요일과 경기당일인 오늘까지 이틀동안 배앓이를 하여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경기전 김종철 과장님과 5㎞를 달리고 (조깅 및 질주) 9시 30분에 출발했다. 기상조건은 좋음.
반환점까지는 1시간 34분 5초로 양호하게 달렸으나 24㎞지점부터 발과 다리에 피로가 몰려
오고 체력고갈로 27㎞지점부터는 걷기 시작하였다. 한번 걷기 시작하니 경기력 회복은 힘들
었고 걷다 뛰다를 반복하여 반환점이후 2시간 22분 32초가 걸려 3시간 56분 38초에 골인했다.
컨디션도 문제지만 그동안 연습을 안한것도 아닌데 작년 중앙일보대회때 물집부상을 당하고도
완주한 투지와 근성은 온데간데 없고 요즘은 힘들면 자꾸 내자신과 타협을 하게 되며 내 운동
능력의 한계가 여기까지인가 생각하게 된다.
집에와서 사우나로 직행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가며 피로를 풀어주고 몸상태를 점검해보니
왼쪽 발목 복숭아뼈 윗부분이 통증이 있는데 이부위는 마라톤 시작이후 처음 부상당한 곳으로
그때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무릎도 시원찮고 ........
5일간의 추석연휴가 끝나고 월말. 분기말이 겹쳐 오늘 하루 바쁜 날이었다.
헬스클럽 운영시간인 11시에 맞춰 지점에서 일을 마치고 서둘러 도착하니 9시 30분이 되었다.
몸을 푸는둥 마는둥 대충 스트레칭 하고 비어있는 트레드밀에 올라 달리기 시작했다.
0 ㎞ ∼ 5㎞ / 시속 11㎞
5 ㎞ ∼10㎞ / 시속 13.5㎞
10㎞ ∼11㎞ / 시속 11㎞
바깥은 시원한데 실내는 왜이리 더운지 기온차가 10도 이상 되는것 같다.
여름 다 지나 갔다고 에어컨은 안켜고 선풍기 몇대만 돌아간다. (실내에 사람도 많은데......)
땀좀 빼고 집에와 냉장고를 열어보니 추석때 반병정도 먹다남은 맥주가 있어 갈증 해결함.
오늘 동호회 다음 게시판에 김학범 (불꽃) 차장님이 글을 올렸다.
나도 기록에 대한 부담과 또한 그것에 너무 집착하는것은 아닌지......
건강하게 달릴수 있다는 것을 즐기고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데 앞으로만 빨리 달리려 하는 내게
순간 멈춰서서 잠시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된것 같다.
어제 본가에 동생가족이 도착하여 오늘 부모님. 동생가족 과 함께 용산가족공원에 바람을
쐬러감.
갈때 축구공을 준비하여 잔디밭에서 2대2축구로 25분정도 뜀.(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음)
오늘도 그렇지만 요즘은 날씨가 선선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는 것이 운동하기에는 정말
좋은 기후조건이다.
달리기와는 달리 순간순간 스피드를 내려니 숨도차고 땀도 나는 것이 제법 운동이 되었다.
축구를 한뒤 준비해간 김밥을 먹으니 그 맛또한 좋았다.
잠실 ⇒ 암사동 ⇒ 잠실 (18㎞)
잠실 ⇒ 여의도방면 ⇒ 잠실 (12㎞)
잠실 ⇒ 암사동 ⇒ 잠실 (12㎞)
소요시간 : 3시간 33분 58초 (급수 및 스트레칭시간 등 제외)
오늘 훈련은 시원하고 상쾌한 아침공기와 연휴 첫날의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훈련함.
9.11(토) 에는 혼자서 트레드밀 30㎞ 뛰었는데 그때보다 오늘이 더 재미있고 컨디션도 좋았다.
시간이 지나며 기온이 오르고 햇빛도 따가웠는데 썬크림을 안발라서 노출된 부위가 제법 많이
그을렀다.
그리고 훈련중 작년 하와이 호놀룰루 멤버인 김환 차장님과 동호회 양승삼 차장님을 만났는데
주로에서 직원 들을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35㎞ 지점에서 무릎이 약간의 뻐근한 감이 있었지만 보호대를 착용해서 그런지 무사히 훈련을
마쳤다.
그런데 훈련이 끝나고 보호대를 분실했느데 구입하고 몇번밖에 사용 못해 아깝다.
훈련을 마치고 집에와서 점심 식사를 한뒤 내일부터 헬스클럽이 연휴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약간의 근력 훈련을 하려 했으나 훈련의 후유증이 있는지 피로가 몰려와 근력훈련은 생략하고
오랫만에 낮잠 1시간 자고 휴식함.
오늘 경기는 오후 3시에 여의도에서 열리는 관계로 1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떨어진 컨디션을 만회하려고 전날 10시에 잠자리에 들어 아침 7시에 기상(9시간 잠) 하여
여느 대회와 마찬가지로 아침 식사를 한뒤 다시 1시간을 자고 11시 30분에 간단히 점심식사를
마쳤다.
그런데 어제 먹은 저녁식사가 잘못 됐는지 오전에 화장실을 4번 이나 들락거렸다.
경기장에서는 회원들이 늦게 도착하여 제대로 몸도 풀지 못하고 출발했다.
나는 김종철 과장님과 홍경업대리와 함께 그룹 앞쪽에서 출발했다. 몇발자국 발걸음 옮기니
다리가 무겁고 제대로 나가지가 않았다.
그래도 내심 1달여 남은 춘마대회에 대비하여 오늘 기록에 따라 어느정도 예상기록을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 내 개인 기록도 깨야 겠다는 마음으로 앞사람을 헤쳐가며 달려 나갔다.
문제는 5㎞(20:09) 통과 한뒤 발생됐다.
나의 몸상태는 다른 때보다 땀도 많이 흘리고 점점 기력이 약해져 갔다. 또 오른쪽 무릎에도
이상 신호가 와서 6㎞ 지점 에서 멈췄다. 순간 달리는게 싫어져서 포기 할까 생각했다.
약 1분 정도 쉬었다 저속으로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김과장님과 홍대리는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때부터 기록 측정이 무의미하여 5㎞
구간별 랩타임을 누르지 않았다.
18㎞ 통과하니 이번에는 양쪽 사타구니에 쓸림까지 발생하여 나를 애먹였다. 결국 1시간 38분
15초의 저조한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완주는 했지만 내자신이 못마땅 하였다.
앞으로 남은 일수와 훈련량을 감안 할때 서브3는 불가능할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경기력도 문제지만 예전보다 근성이 많이 떨어진것
같다. 약간의 부상도 있고....
집에 온뒤 김과장님이 선물한 마라톤 책 및 마라톤온라인을 검색하여 부상부위를 점검 했는데
아픈 부위나 통증을 보니 장경인대염 증상과 같았다.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속도를 내면 통증이 있고 조깅수준에서는 통증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춘마나 중앙에서 서브3는 불가능 할것 같지만 중앙대회 이후 하프에 재도전하여 내기록
1시간 27분 10초는 깨겠다.
밤새 내린비가 오전에는 소강상태가 되어 배수지공원에서 달리고자 하는데 옆지기가 따라
나섰다. 조금 달리는데 시원찮은 무릎이 신경이 거슬리고 때마침 빗발도 강해져 오늘은
겸사 겸사 쉬어야 하는 날이라 스스로 생각하며 우산 바쳐들고 걷기로 훈련 대체함
( 8㎞/1시간 30분소요)
이번 주말은 50㎞ 훈련계획이었는데 계획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오전에 김과장님과 LSD훈련을 하려 했으나 스케줄이 안맞아 오후에 헬스클럽에서 개인
훈련으로 30㎞달림. 복근운동 200회. 팔굽혀펴기 150회함.
헬스클럽에 가니 주말이고 비가 와서 그런지 한적하여 창문 옆에 통풍이 잘되는 트레드밀을
골라 뛰었음.
0㎞ ∼10㎞/ 시속11㎞/급수 및 스트레칭
10㎞∼20㎞/시속11㎞/ "
20㎞∼25㎞/시속11㎞/ "
25㎞∼30㎞/시속11㎞/ "
트레드밀 화면으로 TV를 시청하며 달렸지만 역시 지루하고 야외주 보다는 재미가 없었고
35㎞까지 달리려 했으나 25㎞를 넘어가니 오른쪽 무릎 바깥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어 훈련을
마침. 아무래도 나는 마라톤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키와 그에따른 체중때문인지 발이나
무릎에 부상의 위험성이 높은것 같다.
퇴근후 지점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한뒤 오늘까지 훈련을 걸르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본가에
들른뒤 밤10쯤 남산에 올랐다. 요즘 아침 저녁 선선해서 뛰기에는 좋은 기후 조건이다.
7㎞ 조깅후/38:52 소요. 언덕훈련 250m 5번 실시.
언덕훈련은 10번이상 해야 하는데 앞으로 횟수를 늘려 가야 겠다.
-2004. 9. 5 (일) 잠실보조경기장 31㎞ (월누적거리 : 46㎞) //춘마목표 500㎞/46㎞달림.
인터벌 훈련 11세트 실시 = 1,600m 스피드 . 조깅800m×11번
토요일 스케줄이 생겨 오늘 오후 5시에 훈련실시 약속시간 보다 30분 먼저 도착하여 스트레칭
후 약간의 조깅을 하니 김종철 과장님이 도착하여 5㎞ 몸풀기 조깅후 인터벌 훈련 함.
집에서 나오기전 기상청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서울의 온도가 15시 기준 30.5도 였다. 시간이
지나며 기온은 내려 가지만 훈련 하기에는 더운 날씨였다. 훈련 기록은 다음과 같다.
1세트 : 6분 28초.
2세트 : 6분 27초.
3세트 : 6분 26초.
4세트 : 6분 20초.
5세트 : 6분 24초.
6세트 : 6분 22초.
7세트 : 6분 32초. 마지막 1바퀴에 체력이 떨어짐.
8세트 : 6분 52초. 페이스 저하로 기록이 늦어짐.
9세트 : 6분 35초.
10세트: 6분 25초. 달리고 나니 오른쪽 종아리에 약간의 경련(쥐) 이 남.
11세트: 6분 53초. 체력은 떨어졌지만 6분대를 안넘기려고 열심히 달림.
이훈련은 세트당 6분25초에 들어 와야 하는데 7세트 부터는 체력이 떨어져 기록이 자꾸 늦어
졌다. 김과장님은 거의 같은 페이스로 달렸고 (세트당 6분 25초)
나중에 나는 따라 가기에 급급했다. 나는 김과장님의 대비해 80%정도 되는것 같다.
힘들었지만 현재 내가 가지고있는 기량과 능력을 다해 달렸기 때문에 훈련 내용은 만족 한다.
무사히 계획된 훈련을 마쳐 개운한데 하지만 이훈련 할때마다 느끼지만 하기 싫고 정말 힘든
훈련이다. 앞으로도 13세트를 해야하니 그때도 고생꽤나 하겠다.
오늘은 잠실보조 경기장 78바퀴 돌았으니 참 많이 돌았다.
-2004. 8. 30(월) 대현산배수지공원 10㎞ (월누적거리 184㎞)
어제(일요일) 보다는 다리 근육이 많이 풀려 퇴근후 헬스클럽으로 갈까 아니면 배수지공원
으로 갈까 망설이다 시원하게 야외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뜀뛰기 복장으로 갈아 입고
공원으로 갔다. 그런데 요즘 월. 목요일 마라톤교실에 참석한 것이 꽤오래 된것같다. 좀멀고
귀찮아도 자주 참석해야 성과도 있고 여러가지 정보도 얻는데 실천이 잘안된다.
저녁 9시가 넘은 공원은 걷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덕분에 스피드는 낼수가 없고 시속 약 12㎞
페이스로 10㎞를 달림. 소요시간 52분.
오늘 새벽 이봉주 선수의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중계를 시청하고 세팅 까지 해서 잠이 부족
하다. 얼른 자야지....
★ 순위는 14위에 그쳤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골인후 주저 앉을 정도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봉주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2004. 8. 28(토) 오전 : 웨이트트레이닝, 오후 : LSD 33㎞ (월누적거리 : 174㎞)
주말이라 오전 오후 2번 훈련실시
▶오전
근력 보강으로 헬스클럽에서 웨이트트레이닝실시 소요시간 1시간 40분
1㎏ 짜리 아령을 들고 트레드밀 시속 7㎞ 속도로 3㎞ 팔동작을 크게 하며 파워워킹.
상체. 하체 비율 4대6 정도로 근력훈련후 복근운동 200회 팔굽혀펴기 100회,
줄넘기 1,000회 함.
평상시 보다 조금 과하게 했더니 좀무리가 있는것 같다. 오후훈련에 지장이 있었음.
▶오후
오후 4시30분 은행 동호회 및 마라톤교실 합동 LSD훈련이 있어 약속 장소인 잠실보조경기장
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5㎞ 를 뛰었음.
잠실→여의도 왕복 30㎞ 실시. 나는 A그룹에 편성되어 달렸다. 그런데 속도가 처음
부터 LSD 속도가 아니었다. 거의 시합에 가까운 속도로 달렸다. 14㎞쯤 되니 김종철 과장님과
자캐오 김기풍 회장님이 속도를 더높힌다. 처지지 않고 따라가려는 순간 다리가 뻣뻣해지고
근육이 굳어지는 느낌이 와서 속도를 늦추어 반환점에 도착했다.
해가 저물면서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기온도 내려가 뛰기 에는 좋은 조건 이었다.
특히 한강의 야경의 참 멋있었다.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 타는 사람. 마라톤 연습등 한강의 주로는 한산할 틈이 없는것 같다.
문제는 돌아오는 길에 생겼다. 17㎞지점에서 다리 근육이 완전히 뭉쳤고 초반 오버페이스로
체력이 고갈되어 멈추고 2㎞를 걸었다. 오전에 무리한 근력 훈련이 아무래도 다리에 영향이
온것 같았다. 김과장님도 컨디션이 안좋은지 후반에는 나와 같이 조깅의 속도로 뛰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김과장님 덕분에 음료수도 얻어마시고 대화도 나누면서 달려
훈련을 마칠수 있었다. 소요시간 2시간 55분.
집에 오니 다리를 제대로 움직일수가 없다.
다리 근육이 다시 정상으로 되는 상태를 봐서 훈련을 재개 해야 겠다.
비록 오늘 훈련이 100%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뭔가 나에게는 새롭게
일깨워준 좋은 경험이된것 같고 쓴약으로 받아 들여야 겠다.
-2004. 8. 21(토) 잠실보조경기장 26㎞ (월누적거리 : 126㎞)
오늘은 김종철 과장님과
격주로 실시하고 있는 잠실 인터벌 훈련이 있는 날이다. 2주전보다 날씨가 많이 서늘해 졌다.
점점 달리기에 좋은 계절이 돼가고 있는것 같다. 그간 나를 괴롭혔던 발부상은 거의 회복되어
계획된 훈련 스케줄 1,600m 스피드 훈련후 900m조깅 9세트를 끝까지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몸풀기 조깅 4㎞ 한뒤 1세트 ∼ 8세트 까지는 6분18초에서 6분42초 까지 달렸다.
7세트를 마치니 경기장 관리 직원이 더이상 개방할수 없으니 표를 끊어 오던지 아니면 나가
라고 했지만 훈련을 끝마칠수 없어 양해를 구하고 훈련을 계속했다.
8세트에서는 힘이 부친다. 9세트 7분 8초로 달렸다. (9세트는 김종철 과장님보다 40초정도
떨어졌다.)
나중에는 힘들었지만 훈련일정을 다 소화해서 기분은 좋았다. 발도 아프지 않았다.
하지만 다리에 쓸림현상이 또발생했다. 훈련하기전에 바세린을 발라 주었는데도 별로 효험이
없는것 같다. 그렇지만 차라리 다른 부상보다 쓸림현상이 더낳다.
한 이틀정도면 아물기 때문에 ..... 훈련이나 경기용으로 새 팬츠 구입을 생각해봐야 겠다.
춘천. 중앙이 2개월정도 남았다. 앞으로의 주말 훈련일정을 살펴보면
8월 28일(토) : LSD.
9월 4일(토) : 인터벌훈련(11세트).
9월 11일(토) : LSD.
9월 18일(토) : 새생명 토요마라톤(하프).
9월 25일(토) : 인터벌훈련(13세트 )
10월 3일(일) : 하이서울 (풀) 이 예정돼 있다.
주중 1회정도 언덕 훈련도 병행하고 계획만이 아닌 몸소 실천할수 있도록 해야겠다.
-2004. 8. 19(목) 아파트단지 9㎞(언덕훈련 7㎞). (월누적거리 : 100㎞)
월요일 하루 쉬겠다던 훈련일정이 계속되는 비와 올림픽중계 시청으로 며칠 훈련을 쉬었는데
오늘 오후부터 비가 그치며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는 것이 이런날 안달리면 안되는 생각으로
퇴근후 집주변 아파트 언덕훈련 실시. 1,200m ×6 회후 약 2㎞ 조깅함.(8.8훈련코스와 동일함)
개인적으로 훈련 계획은 주4일 훈련을 하는것으로 스케줄을 잡는데 잘지켜 지지 않는다.
은행에서 지원하는 2004년 중앙일보 마라톤대회가 다시 부활했다. 풀코스 성적우수자 15명을
선발하여
예년과 같이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출전권이 주어지게 되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
된다. 또한 그동안 잠시 시들했던 제일은행 마라톤 붐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일어 났으면
하는 바램이고 (지점에서 나를포함 6명 신청함) 그간 호놀룰루 출전권을 아깝게 놓쳤던 분들
도 이번에는 출전권을 획득했으면 좋겠다.
-2004. 8. 15(일) 대현산배수지공원 10㎞ (월누적거리 : 91㎞)
동생이 오후에 본가에 온다기에 저녁에 훈련을 할수 없을것 같아 한낮인 1시30분에 대현산 배수
지공원 10㎞ 달림. 51분 49초 소요됨. 복근운동 200회. 팔굽혀펴기 100회 실시.
어제의 피로도 풀겸 천천히 달렸는데 기온이 30도 정도 되어 달리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기후
조건 이었다. 오늘 몸상태를 점검해보니 어제의 쓸림현상으로 인한 쓰라림은 다 나았고
7월 17일 남산 풀코스에서 당한 발부상도 90%이상 회복된것 같다. 다만 오른쪽 발가락쪽 발등
이 통증이 있고 붓기가 있는데 타박상 정도의 부상인것 같다. 월요일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하루쉬어야 겠다.
-2004. 8. 14(토) 과천 혹서기 마라톤 42㎞ (월누적거리 : 81㎞)
오늘은 서울마라톤클럽 주최 혹서기 마라톤대회가 있는 날이다. 마라톤에 입문한지 2년이 되었
지만 같은 대회에 두번째 출전하는 대회는 혹서기와 중앙뿐이다.
아침 5시에 핸드폰 알람을 해놓았으나 제대로 듣지 못해 6시에 기상하여 대충 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대회장소인 과천 서울 대공원으로 향했다. 집을 나설때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대회장에
도착하니 굵은 빗줄기로 변했다. 출발 시간에 맞춰 동호회 회원들이 속속 도착 하여 인사를
나눈뒤 8시가 조금넘어 출발했다. 날씨도 뛰기 에는 참 좋았다. 비가 내려 날씨도 시원했고 해도
뜨지 않아 체력소모를 아낄수 있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김종철 과장님과 처음 부터 끝까지
동반주 했다. 작년의 코스보다는 약간 변형된 코스 였지만 그래도 힘든 코스였다. 두바퀴(14㎞)
를 돌때쯤 배가 아파 화장실에 들려 일을 해결하고 중간 중간에 적절하게 수분 보충을 하였다.
30㎞가 넘어서니 허기짐과 함께 체력이 떨어지고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간 연습이 충실하지 못한것이 막바지에 더욱 힘들게 느껴진다. 잠시 멈춰서서 수박과 몇컵의
물과 게토레이로 수분을 보충한뒤 약간 페이스를 늦추었더니 괜찮아 졌다. 그리고 양쪽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에 쓸림 현상이 생겨 신경이 쓰이지만 그런대로 뛸만하여 계속 달렸다.
마지막 바퀴를 턴하고 골인지점 2㎞를 남겨놓고 김과장님과 나는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고
내리막길 1㎞는 시속 17㎞정도의 페이스로 달려 골인했다. (넷타임 4:03:26)
오늘은 코스는 힘들었지만 날씨가 시원해서 좋았고 힘들지만 김과장님과 같이 동반주를 하여
무사히 완주 할 수 있었고 (혼자 뛰었으면 많이 걸었을것 같다)
나름대로 훈련성과가 있는 좋은 대회였다.
-2004. 8. 11(수) 헬스클럽 11㎞ (월누적거리 : 39㎞)
어제와 마찬가지로 퇴근후 헬스클럽에서 런닝함
1㎞∼ 7㎞ / 시속 : 12㎞
7㎞∼ 10㎞/ 시속 : 16㎞
10㎞∼11㎞/ 시속 : 10㎞ 후 복근운동 70회 실시
요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덕분에 날씨가 더워서 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서인지
헬스클럽이 북적이지는 않아 훈련 하기에는 좋음(신나는 음악도 나오고 야외보다 시원하고
기타 등등.....)
-2004. 8. 10(화) 헬스클럽 12㎞ (월누적거리 : 28㎞)
월요일은 일을 마치니 9시가 넘어 훈련을 못하였고 오늘은 주변의 유혹을 뿌리치고 서둘러 일을
마치고 헬스클럽으로 이동 12㎞를 뛰었다
1㎞∼6㎞/시속 : 12㎞
6㎞∼11㎞/시속 : 15㎞
11㎞∼12㎞/ 시속 : 16㎞ 후 복근운동 100회 실시
6㎞∼12㎞ 까지 속도를 높여 달려 보았는데 아픈발은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그런대로 뛸만했다.
그전 보다는 통증이 많이 완화된 듯.....
오늘 날씨가 36.2도 로 10년만의 무더위라고 한다. 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는데
토요일
혹서기 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중간에 스트레칭 및 휴식도 취하며 천천히 완주 한다는 생각으로
뛰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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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8. 8(일) 언덕훈련 6㎞ (월누적거리 : 16㎞)
오후에 날씨도 흐려지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어 5시쯤 집근처 아파트단지 주변 언덕훈련
실시
오늘 언덕코스는 약600 미터 정도의 길이인데 코스의 특징은 초반에
250미터 정도의 언덕을 넘으면 평탄길이 이어지고 또 100미터 정도의 언덕과 마지막 250미터
의 내리막길이 이어지며 비교적 한적한 코스로 왕복 5회 실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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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8. 7(토) 잠실보조경기장 10㎞ (월누적거리 : 10㎞)
지난 7.29 런닝후 9일만의 훈련.
어제 김학범 차장님 주관으로 동호회에서 단체로 구입한 뉴발란스 832가 택배로 도착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달려 보고자 아침 6시 30분 김종철 과장님과의 약속시간에 맞추어
잠실보조경기장 주로로 나섰다. 여전히 날씨는 무더웠고 햇살또한 예사롭지 않았다.
나의 훈련일지를 보니 7.17 남산 풀코스 이후에는 제대로 훈련을 한것이 없는것 같다.
그간 이런 저런 이유와 더위라는 핑계로 훈련을 등한시 했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다.
몸풀기 조깅 4㎞후
김종철 과장님과 스케줄대로 인터벌 1600 미터 회복주 800 미터 7세트를 실시 했는데
나는 3세트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1세트 : 6분17초, 2세트 : 6분23초, 3세트 : 6분20초)
오른쪽 발 부상도 완쾌되지 않았지만 주된 원인은 체력이 뒷받침 되지 못했다.
조금 쉬고 다시 하려 했으나 한번 떨어진 페이스는 되살아나지 않아 그대로 훈련을 마쳤다.
예정대로 김종철 과장님은 7세트를 다 소화 했다. 김과장님 훈련 모습을 보니 각오가 대단
한것 같다. 올가을 같이 sub-3를 목표로 하는데 나는
계획한 훈련의 50%로도 소화를 못하니 더위다 부상이다 핑계를 대더라도 내몸이 너무 준비가
안되있는것 같다. 그래도 갈증은 나는지 이온음료 1.5ℓ 한통은 다 비웠다.
오늘은 훈련일지 보다는 반성문을 작성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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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29(목) 남산 12㎞ (월누적거리 : 195㎞)
최은하씨와 남산에서 2세트 12㎞달림. (소요시간 1:13:40)
오늘 날씨가 장난이 아닐만큼 무더운 날씨였다.
개인적으로는 1세트 조깅후 힐트레이닝 250미터 7번정도 할 생각이었으나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가볍게 천천히 뛰었다. 그런데 호놀룰루 4기 멤버
카드사업부 정용석대리도 남산에서 혼자 훈련을 하고 있었다. 훈련에 방해 될까봐
아는척은 못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비지땀을 쏟고 있었다.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가을에 SUB-3를 목표로 하고 연습을 하는것 같았다.
운동후 최은하씨와 시원한 생맥주로 수분보충하고 혜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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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27(화) 헬스클럽 10㎞ (월누적거리 : 183㎞)
퇴근후 헬스클럽에서 10㎞ 달림.
0∼5㎞ / 시속 : 11㎞
5∼7㎞ / 시속 : 12㎞
7∼8㎞ / 시속 : 15㎞
8∼9㎞ / 시속 : 10㎞
9∼10㎞/ 시속 : 16㎞
팔굽혀펴기 100회. 복근운동 200회. 아령들고 어깨운동 50회. 실시
저속에서는 아픈발에 통증이 없으나 속도를 높이면 통증이 있는데 운동을 쉬지않고
계속 하다보니 회복이 더딘것 같다.
목요일은 최은하씨와 오랫만에 남산 훈련을 하기로 했고 이번주 주말 훈련은 가벼운
조깅과 근력훈련으로 스케줄을 잡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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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25(일) 대현산배수지공원 7㎞ (월누적거리 : 173㎞)
어제 저녁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 비가 온다고 하여 간만에 늦잠을 자고 일어 났는데
비는 오지 않고 날씨만 잔뜩 찌푸렸다. 해서 아침을 먹고 운동을 나가려고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오늘은 방에서 뒹굴며 하루쉬자고 마음먹었는데 오후가 되니
내리던 비가 그쳤다.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 산책이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4시30분쯤
집을 나섰다
15분쯤 걸으니 땀이 나기 시작했는데 어차피 땀이 났으니 뛰고 싶은 생각이 들어
대현산 배수지 공원 7㎞(6바퀴 반. 37분 소요)를 뛰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걷거나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고 뛰는 사람은 나혼자 였다. 거리는 얼마안되지만 비가
온뒤라 그런지 매우 후덥지근하고 땀도 흠뻑 흘렸다.
당분간은 재활 차원에서 이정도의 강도로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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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24(토) 잠실보조경기장 12㎞ (월누적거리 : 166㎞)
이번주 부터 격주로 남산 LSD훈련과 스피드 훈련을 하기로 김종철과장님과 스케줄을 잡아
오전 6시 30분에 잠실보조경기장에서 만나 인터벌런닝 실시.
몸풀기 조깅 4㎞후 1,600 미터 6분20초 페이스로 5세트 실시. (중간에 회복주 400미터 실시)
아침 일찍 인데도 날씨가 무덥다. 몸풀기 조깅을 했는데도 땀이 무척 많이 났다.
김과장님은 5세트. 나는 4세트를 했다.
1세트/6:17. 2세트/6:33 . 3세트/휴식. 4세트/6:07. 5세트/6:15. 불과 4세트를 했을 뿐인데
굉장히 힘들었다. 이번주 부상으로 연습이 부족해서인것 같다. 김종철 과장님이 이훈련을
7.9.11.13세트로 늘려 소화를 해야 SUB-3가 가능하다고 한다. LSD 보다는 스피드 훈련이
힘들지만 절대 필요한 훈련인것 같다.
훈련후 귀가하여 잠을 2시간 정도 잔후 오후에 헬스클럽에서 자전거 타기 30분. 복근운동
200회. 팔굽혀펴기 120회. 웨이트트레이닝 하체.상체비율 7:3 정도로 40분후 훈련마침.
그런데 오늘 훈련이 조금 무리였던것 같다. 오른쪽발 부상 부위가 다시 통증이 있다.
의욕은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기분이 별로 안좋다. 그렇다고 훈련을 접을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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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22(목) 헬스클럽 5㎞ (월누적거리 : 154㎞)
5일만에 런닝. 그저께 부터 목감기 기운이 있어 컨디션은 좋지 않았으나
부상부위가 통증이 많이 완화되고 붓기도 가라앉아 상태를 점검코자
헬스클럽에서 시속 10.5㎞의 속도로 5㎞를 달려 보았는데 너무 예민해져서 그런가
통증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없는것 같기도하고....
런닝후 자전거타기 20분. 복근운동 100회. 팔굽혀펴기 50회함.
토요일은 잠실에서 스피드훈련이 있는데 무리하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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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19(월) 부상일지. 달린거리 0 (월누적거리 : 149㎞)
지난 토요일 남산 풀코스시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는데 당일에는 통증이 별로
없어 무심코 지났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붓기와 통증이 제법 있었다. 냉.온찜질과
마사지를 했는데 아직은 별 차도가 없다. 짜증도 나구.........
정확한 통증부위는 발목과 발등사이인데 작년 중앙대회를 앞두고 왼쪽발에 당했던 부위와 똑같다.
그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무리하게 운동하다 한달간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퇴근후 상태를 점검하고자 헬스클럽에서 뛰어보려 했으나 걸을때도 통증이 있어
포기했다. 며칠 상태를 점검해본뒤 런닝이 안되면 자전거 타기등 대체 운동으로
전환을 생각해 봐야겠다. 앞으로 춘천. 중앙대회가 3개월 정도 남았는데 부상과
무더위등 헤쳐나갈 길이 순탄치만은 않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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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17(토) 남산 42.195㎞(월누적거리 : 149㎞)
서울마라톤클럽주최 남산 풀코스대회에 참가. (7세트 왕복)
이번주는 지난 화요일 웨이트트레이닝을 좀무리하게하여 하체에 근육이 뭉쳐 며칠 런닝을
못하였음. (목요일에는 회식으로 곡차를 마심)
요즘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데 오늘도 여지없이 비는 내리고 있었다. 남산에 도착하여
김학범 차장님. 김종철 과장님. 양승삼 차장님과 같이 오전 8시에 출발했다.
참가 인원은 약100명이 채안되는 것 같았으나 달리기에 어느정도 광적인 사람들이라 그런지
열기는 여는대회 못지 않았다. 다행히도 초반에는 비가 흩뿌리며 간간히 바람이 불어주어
달리는 데는 좋았다. 3세트 까지는 ㎞당 5분정도 페이스로 달렸으나 그이후 비도 많이 내리고
체력도 고갈되 페이스가 떨어졌다. 마지막 1세트를 남겨놓고는 왼쪽장딴지와 오른쪽 발목이
따끔 거렸다. 결국 7세트 넷타임 3시간 46분55초로 골인했다.
개인적으로 올해 서울국제 동아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남산에서 38㎞를 뛴 것이 최고 많이
뛴것이었는데 오늘 그기록을 깼다. 비록 비는 왔지만 뛰기에는 무더운 날씨보다 나은것 같다.
집에와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 몸상태는 체크해 봤는데 우려할 만큼 큰부상은 없는것같다.
이렇게 오늘 나의 풀코스 7번째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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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13(화) 헬스클럽 2㎞ (월누적거리 : 107㎞)
아침에 헬스클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30분 및 복근운동 100회함. 몸풀기 조깅으로
2㎞/시속:11㎞ 달리고 운동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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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12(월) 헬스클럽 10㎞ (월누적거리 : 105㎞)
어제 오후부터 내린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오늘은 세팅당번이라 퇴근후 헬스클럽에서 달림.
잠실 마라톤교실 불참. 0∼10㎞/시속:12∼13㎞. 팔굽혀펴기 60회.복근운동 200회함
헬스클럽에서 달릴때는 스피드와 순간 스퍼트를 위해서는 일정한 거리를 지정해
놓고 빠르게 지속적으로 달리는 연습을 해야겠다. (짧더라도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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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11(일) 조깅 5㎞ (월누적거리 : 95㎞)
어제 오후에 부모님과 와이프 아들과 함께 양평 동생집에 감. 아침에 집주변 흙길 5㎞ 뜀
서울을 벗어나서 그런지 공기가 좋았고 뛰는 코스 주변에 개울가라서 시원하고 흙길을 뛰니
발의 촉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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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10(토) 남산LSD 30㎞ (월누적거리:90㎞)
아침 6시 김종철과장님과 남산 LSD 30㎞ 뜀
(2세트 12㎞. 남산도서관. 소월길코스 2세트16㎞. 조깅 2㎞. 총소요시간 2:31:29)
주말 남산 훈련을 하고서는 제일 많이 뛰었음. 그늘이 많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어 뛰기에는
좋았다. 집에 돌아오니 다리가 뻐근한것이 오늘 훈련은 힘들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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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7(수) 헬스클럽 15㎞ (월누적거리 : 60 ㎞)
며칠째 계속되는 비로 오늘도 헬스클럽에서 달림.
0∼6㎞/시속:12∼13㎞.
6∼12㎞/시속:15㎞.
12∼13㎞/시속:16㎞.
13∼15㎞/시속:10∼12㎞.
런닝후 팔굽혀펴기 100회. 복근운동 100회 함.
모처럼 실내에서 많이 달린것 같다.
어제 회식자리에서 양승삼 차장님께 템포런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는데 오늘 메일로 알려 주셔
서 궁금증이 풀렸다. 달리는 방법도 참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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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 .6(화) 헬스클럽 7㎞ (월누적거리: 45㎞)
마라톤 동호회 회장님 취임식이 있어 아침에 헬스클럽에서 7㎞뛰고 (시속 12㎞)
팔굽혀펴기 50회. 복근운동 100회 함.
오늘 중앙일보마라톤 풀코스 신청을 했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중앙대회는
내가 마라톤에 정식으로 입문한대회고 작년에는 엄청나게 고생(물집부상) 해서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티켓을 따게해준 의미있는 대회다. 춘천이나 중앙대회에서
SUB-3 안되면 개인기록에 도전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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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 .5(월) 헬스클럽 5㎞ (월누적거리: 38㎞)
어제 경기후 오른쪽 다리의 쓸림 부상이 있어 가볍게 운동하고자 헬스클럽에서 시속
12㎞로 런닝함. 뛰기전에 아플까 우려했지만 별이상은 없었다. 보강운동으로 자전거
타기 20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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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 4(일) 한마연 하프(21㎞) 1:30:52 (월누적거리 33㎞)
한마연 하프대회 참가함. 어제 오후부터 내린 장마비가 그치지 않아 우중 마라톤을
했음. 비가 오는 관계로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레이스를 했는데 반환점 까지는
43분 대로 괜찮은 페이스를 유지 했으나 14㎞ 이후 부터 체력 저하로 인한 스피드
감소로 초반 대비 기록이 저조함. 이번주 운동부족과 컨디션 조절이 잘 안된것을
감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 내용이 불만족 스럽다.
작년 11월 나이키 마라톤 개인 기록 (1:27:10) 이후 이번까지 6번 하프를 뛰었는데
기록은 1시간 29분 대에서 1시간 30분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좀더 연마를 하여
올해 안에 개인 기록 경신에 도전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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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 3(토) 헬스클럽 7㎞(월누적거리 12㎞)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이 흐리고 매우 후덥지근하다. 오전에는 잠깐 지점에서 일을 보고
오후에 헬스클럽에서 운동함. 0∼5㎞/시속 10∼12㎞. 6∼7㎞/시속 15∼16㎞로 런닝을 한뒤
팔굽혀펴기 70회. 복근운동 200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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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 2(금) 헬스클럽 5㎞(월누적거리 5㎞)
75주년 창립기념일 지점 행사를 하고 헬스클럽에서 5㎞런닝함. 오늘 훈련 계획은 10㎞를 뛸 예
정이었으나, 실내가 너무 덥고 컨디션이 안좋아 5㎞ 만 뛴뒤 복근운동 50회 하고 훈련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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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 1(목) 0㎞ (월누적거리 0㎞)
월요일 상가. 화요일 모임. 수요일. 회식 오늘은 비가오고 처남댁이 어제 득남을
하여 병원에 갔다오니 3일연속 달리기도 못했다.거기다 달리기를 쉬는 동안
음주까지 곁들였으니.........
이번대회가 며칠 안남았는데 대회일 까지 컨디션이 맞춰질지 모르겠다.
비를 맞으며 야간 우중주를 할까 생각 하다 대신 팔굽혀펴기 100회. 복근운동 100회
로 7월 첫째날 훈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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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28(월) 잠실 보조경기장 12㎞(월누적거리:258㎞)
잠실 마라톤교실 참석. 30분 몸풀기 조깅. 400미터 트랙 10바퀴 지속주후 질주 및
회복주 하였음. 훈련중 SUB-3 주자의 뛰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잘 달린다.
나도 언제쯤으면 저렇게 달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고등학교 선배 어머님 상가인 서울아산병원에 가기위해 런닝만 하고 훈련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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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27(일) 금호동 대현산배수지공원 8㎞ (월누적거리:246㎞)
어제의 피로도 풀겸 본가에서 도보로 15분정도 거리의 금호동 대현산배수지공원에서
조깅 8㎞함. 공원둘레가 1,120 미터로 둘레안에는 게이트볼장.농구장.체력단련장 및
약 280 미터정도의 시멘트 트랙이 조성돼 있다.
아침부터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지 운동하는 사람은 많지않다.(주로 저녁에 사람이
많음) 공원 7바퀴 반뛰고 팔굽혀펴기 120회 복근운동 100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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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26(토) 남산 26㎞ (월누적거리:238㎞)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김종철과장님과 아침6시에 남산에서 26㎞(3세트:18㎞.남산도서
관.소월길코스 8㎞. 총소요시간 2:11:40) 훈련을 했다.
어제 퇴근후 지점SF 차장님 2분과 김치삼겹살에 소주 1병씩 먹었는데 오늘 훈련에
그 후유증이 있는것 같다. 1세트를 뛰니 처음부터 숨이차고 땀이 비오듯 했다.
적절한 수분 섭취와 페이스조절로 훈련을 마쳤지만 마지막에는 힘이 부쳐 힘들었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할때 올해는 훈련량이 많다. 최근1달간 김과장님과 같이 주말에
훈련을 해서 그런것 같다. 역시 혼자연습 하는것 보다는 같이 연습하는것이 더 능률
적인것같다.
훈련후 27일(일요일)아들이 생일이라 잠시 시간을 내 선물로 아쿠아 슈즈를 사러
명동에 갔다가 10㎞나 하프코스 용으로 New balance RT234WB 를 구입했다.
오늘은 은행 창립 75주년 제일가족 페스티발 2004 행사가 있는날이다.와이프는 오전
근무고 아들녀석은 학교수업때문에 오후2시30분에 케리비안베이에 도착했다.
케리비안 베이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놀았고 본행사장
에서는 모처럼 웃고 박수치고 소리지르고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혹시나 행운권 당첨을 기대 했으나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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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24(목) 남산 12㎞ (월누적거리:212㎞)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마라톤교실 회식이 있는날이지만 이번주 월요일에서 수요일
까지 늦게 귀가하여 회식 참석은 하지않고 남산에서 2세트 훈련. (1세트 33:40.
2세트 33:50)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빨리 뛰지 않았는데도 땀이 많이 났음.
운동을 마치니 9시쯤 됐고 식당에서 게토레이 하나 사먹고 귀가함. 이번주는 4일연속
운동을 했는데 약간 피로하다. 토요일 남산 훈련도 있으니 금요일(25일)은 하루 쉬어
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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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23(수) 헬스클럽 트레드밀 10㎞(월누적거리:200㎞)
저녁 8시30분에 약속이 있어 짬을내어 헬스클럽에서 달림. (시속12.5㎞∼16㎞)
런닝후 보강훈련으로 복근운동 120회. 팔굽혀펴기 70회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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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22(화) 헬스클럽 트레드밀 8㎞(월누적거리:190㎞)
오늘 지점 자체 행사로 영화관람이 있어 아침에 헬스클럽에서 운동함.
0∼5㎞/시속:12㎞∼14.5㎞. 5∼8㎞/시속:15㎞∼16㎞후 웨이트트레이닝 20분.
어제 저녁 운동하고 아침에 또하려니 몸은 무겁지만 하고나니 몸이 풀리고 개운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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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21(월) 잠실보조경기장 7㎞(월누적거리:182㎞)
마라톤교실 참석. 몸풀기 조깅을 하는데 비가내려 지붕 밑에서
몸을 풀고 훈련이름은 정확히 잘 모르지만 400미터 트랙 7바퀴를 100미터는 속도주
100미터는 약간 느리게 하는식으로 훈련을 했다. 처음에는 거리가 얼마 안되니 별로
힘이 안들줄 알았는데 막상 뛰어보니 무척 힘들었다. 2바퀴 뛰고는 처졌음.
비록 거리와 시간은 짧았지만 그냥 10㎞ 뛰는것보다 훨씬 힘들고 강도가 셌다.
자주 참석 하지는 못하지만 잠실 훈련은 훈련 메뉴가 많아 좋고 올때마다 하나씩
배워 가는것 같다. 회복주와 팔치기 연습후 훈련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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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19(토) 남산 우중주 20㎞(월누적거리:175㎞)
오늘은 김종철 과장님과 오후에 훈련을 했음. 원래는 아침에 하기로 되있었으나,
사정이 생겨 오후 4시에 훈련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으나, 점차
빗줄기가 굵어졌다. 비가 와도 남산은 여전히 뜀꾼들의 훌륭한 연습장소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도 오가며 마주칠때는 가볍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며 격려해준다.
앞으로 장마철이 다가 올텐데 우중주도 때에 따라서는 불가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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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17(목) 남산 18㎞(월누적거리:155㎞)
아침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려 오늘 남산 마라톤교실은 취소됐으나, 오후에 비가그쳐
박남진 차장님과 같이 3세트 훈련. 자주뛰는 남산코스지만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의
남산코스는 싱그러운 나무냄새와 시원한바람.제법 울창해진 나무숲.적당한 가로등의
조명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것이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었고 뛰면서 내몸과 마음이
정화되는것 같았다. 1세트:34분. 2세트:31분30초. 3세트:32분30초로 뛰었고 3세트
중간 무렵에 배가고파 약간 힘들었는데. 문득 작년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가 생각났다
23㎞지점에서 허기짐과 탈진으로 주저 앉았는데 그때 된장찌게가 왜그리도 먹고싶었
는지. 게토레이만 배터지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마라톤 교실 총무님도 나중에 혼자 오셨는데 셋이서 삼겹살에 소주한잔하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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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16(수) 망원동 유수지공원 12㎞(월누적거리:137㎞)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퇴근후 망원동 유수지 공원을 찾았다. 해가지면서 기온이 내려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는 것이 뛰기에는 적당한 조건인것 같다. 오늘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 좋음. 스트레칭후 2㎞를 조깅으로 몸을 풀었다. 어제 하루 쉬어서
그런지 몸이 가벼운것 같아 트랙25바퀴 10㎞ 지속주하기로 하고 스톱워치를 눌렀다.
처음에는 약간 숨이차며 힘이 들었으나, 곧 숨이 트이면서 괜찮아 졌다. 8㎞쯤 되니
힘이 부친다. 팔이 처지고 상체에 힘이 빠진것같다. 10㎞를 뛰고 나니 39분34초.
오늘 훈련을 해보니 내가 팔이나 상체 근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근력 보강과
함께 스피드도 좀더 당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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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14(월) 헬스클럽 5㎞. 자전거타기 30분(월누적거리:125㎞)
지점 텔러1명이 외환연수를 가고 일을 마치니 8지쯤되어 잠실 마라톤교실을 참석치
못하고 헬스클럽을 찾았다. 어제의 피로도 풀겸해서 12㎞속도로 5㎞를 달린후 자전
거타기 30분을 했다. 얼마전 인터넷사이트 런다이어리에 들어가 보니 자전거타기에
대한 글이 올라와 있었다. 복부.허리.대퇴.종아리주변.관절근육강화 및 부상의 우
려가 없으며, 유산소운동으로 마라톤을 하는 사람에게 적극 권장할만한 운동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30분정도 2∼3단 정도의부하를 주었는데 타고 나니 다리와 등 배가
묵직한 느낌이 왔고 숨도차고 땀도 많이 흘린것이 운동효과가 있는것 같다.
앞으로 보강운동 차원에서 자건거 타기도 병행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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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13(일) 양평하프대회 21㎞(월누적거리:120㎞)
오늘은 동호회 회원들과 양평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오랫만에 단체 참가라
그런지 참가 인원이 많아 좋았다. 오전부터 날씨는 무더워지기 시작했고 햇빛또한
따가웠다. 출발 총성과 함께 그룹 후미에서 달리기 시작했다. 5㎞:21분. 10㎞:42분
15㎞:1시간3분. 결승점:1시간29분23초에 골인했다. 넷타임은 1시간29분41초로
출발할때와 골인할때 스톱워치를 제대로 누른것 같은데 약간 오차가 있던것 같다.
어제 잠을 푹잔 덕분인지 몰라도 더운날씨에도 줄곧 같은 페이스를 유지 한것 같다.
모든 동호회원들도 무사히 경기를 마쳤고. 곧바로 서울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헤
어졌고, 나는 박남진 차장님과 뒷풀이를 가졌다. 오늘 와이프와 아들도 동행 했는데
아들녀석은 피곤한지 집에오자 마자 잠이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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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12(토) 헬스클럽 5㎞(월누적거리:99㎞)
어제는 휴식차원에서 하루 런닝을 쉬었음
오전에 아들녀석 학교 바래다주고 헬스클럽에 갔다.
내일이 대회라서 가볍게 컨디션 조절차원에서 연습을 했음. 초반 2㎞를 뛰었
으나, 몸이 풀리지 않아 복근 운동 및 웨이트트레이닝 15분 하고 다시 트레드밀 3
㎞를 뛰니 좀나아진것 같다. 마지막 1㎞는 시속 15.5㎞로 스피드 감을 체크했다.
그런데 오늘 날씨를 보니 기온이 매우높고 내일도 오늘과 같은 무더운 날씨가 된
다는 예보가 있다. 그리고 코스도 쉽지 않은데 하나의 훈련과정으로 생각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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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10(목) 남산 12㎞(월누적거리:94㎞)
오늘은 마라톤교실 남산 훈련이 있는날이라서 일찌감치 남산에 도착했다.
마침 박남진 차장님과 최은하씨도 와서 마라톤 교실 회원 1명과 넷이서 뛰기 시작
했다. 뛰다 보니 박응복 부장님과 박기수 차장님을 뵈었는데 벌써 두바퀴째 돌고
계셨다.13일 양평대회에 맞춰 가볍게 조깅을 했다. 1세트 32분. 2세트 34분으로
훈련 마무리. 오늘 남산훈련은 참석인원이 많지 않았고 다들 가벼운 조깅으로
훈련을 했다. 그리고 식당에서 박응복부장님. 박남진.박기수차장님.윤봉희.최은하
계장님과 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인 저녁을 먹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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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5(토) 남산 26㎞(월누적거리:45㎞)
아침 6시 김종철과장님과 남산에서 26㎞달림. 지난주보다는 힘이 덜부쳤으나, 아직
기대수준에는 못미치고 김과장님 페이스를 맞추려니 버겁다.
이번 13일 양평대회는 몸을 만드는 것으로 삼아야 할듯..
*2004.6.2(수): 7㎞. 2004.6.3(목):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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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8(화) 망원동 유수지 공원 13㎞(월누적거리:70㎞)
어제는 지점일이 예상보다 늦게 끝나고 갑자기 술약속이 생겨 잠실훈련에는 참석하
지 못함. 퇴근후 집근처에 있는 망원동 유수지 공원에서 달림. 최근에 생긴곳으로
400미터 트랙이 있고(잠실보다는 더긴것같음) 농구장. 족구장등 넓직한 공간으로
운동하기에는 좋은곳임.어제마신 술때문인지 페이스가오르지 않아 조깅으로 12㎞후 100미터
10회 달리고 훈련을 마침. 최근에 약간 무리해서인지 양쪽 발목에 약간
통증이 있는것같다. 언제나 부상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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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9(수) 헬스클럽 12㎞(월누적거리:82㎞)
오랫만에 헬스클럽을 찾았다. 작년에는 주로 헬스클럽에서 런닝를 했는데 올해는
야외주가 많아 작년보다는 자주 못갔다. 헬스클럽은 밀폐된 실내 공간 이기 때
문에 약간 답답하고 지루한면이 있지만 속도 및 거리를 보면서 뛸수 있어 페이스
맞추기 편하고 기구를 이용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간단히 스트레칭후 트레드밀에 올랐다. 트레드밀에 TV모니터가 있어 한국과 베트남
의 월드컵예선경기를 보며 달렸다. 왜이리 골을 못넣는지.....
달리며 거리별로 속도를 올렸다. 0∼3㎞/시속12∼13.5㎞. 3∼5㎞/시속14㎞.
5∼8㎞/시속15㎞. 8∼10㎞/시속16㎞후 11㎞페이스 2㎞로 런닝을 마친후 웨이트트레
이닝 15분하고 오늘 연습을마침. 조금 힘들었으나 다행히 발목은 괜찮은것 같다.
런닝도 중요하지만 근력훈련도 매우중요한것같다.(특히 여름철에는) 그리고 오늘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신청했다. 마라톤 때문에 이번에는 춘천까지 가게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