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명 졸업생에게
먼저 우리들 곁을 너무 멀리 떠난 친구 2명
한번 불러보고싶네! 김주옥, 한민호
세상의 짐 모두 벗고 훨훨 나르는 새가되어 나비가 되어
꽃동산에서 쉬길빈다네!
85명 우리 친구님들
언제 어디에 계시더라도 아프지말고 우리 건강하자
오래오래 살자
연락하며 자주는 못보더라도 1년에 한번은 보고살자
고성,신리,오일시,석현,도론, 평산, 세등,송산
많지도 않는 동네에서 우리는 모여서
6년동안을 비가오나 눈이오나
흙탕길 신작로길을 걸어서 다녔지
누가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누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라이롱쉐타에 이가 득실거리고
머리에 돈버짐이 덕지덕지 했지
그 친구들이 이제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퍼져
아주 위대하게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지
친구들아 보고싶은 친구들아
아무리 바쁘더라도 하루에 한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고향을 생각하고
꼭 그렇게 살아가자 85명 친구들아!
동창회 날짜 항상 기억하고
꼭 참석하여 졸업하고 한번도 못보고
살아 온 친구들도 있을거야
찾아서 꼭 만나보길 바란다.
기다릴께~~안녕!
두번째 동창회 2009년 1월17일(토)~18일(일요일)
장소: 광주 문흥동 털보네집
시간: 오후5시,
출처: 진도고성초 45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승
첫댓글 어릴적 생각난다 책과 함께 책보에 쌓여서 딱그락 거리는 양은 도시락 점심때가 되면 학교 텃밭에 모여 앉아서 도시락 먹던 생각이 새롭다 지금은 학교가 많이 변해서 그 모습을 찾을수가 없더라
그래도 어딘가 모르게 어릴적 동심의 세계에서 느꼈던 그런것들이 조금 은 남아있더구나!
영승아 도론굴 광희도 좋은세상으로
첫댓글 어릴적 생각난다 책과 함께 책보에 쌓여서 딱그락 거리는 양은 도시락 점심때가 되면 학교 텃밭에 모여 앉아서 도시락 먹던 생각이 새롭다 지금은 학교가 많이 변해서 그 모습을 찾을수가 없더라
그래도 어딘가 모르게 어릴적 동심의 세계에서 느꼈던 그런것들이 조금 은 남아있더구나!
영승아 도론굴 광희도 좋은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