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평상심이 도라는 것이다.
평상심을 "조작(造作), 시비(是非), 취사(取捨),
단상(斷常), 범성(凡聖)의 치우친 견해가 없다."
즉 조작하여 분별하지 않고,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고 하는 시비의 마음이 없고,
좋으면 취하고 싫으면 버리는
취사의 간택심이 없고,
인간과 세상은 영원(永遠)하다거나
영원하지 않다고 보는 양 극단의 견해가 없고,
부처다 중생이다 하는 부처상과 중생상에
집착함이 없어서 늘 깨어 있고 열려 있는
마음이 평상심인 것이다.
직심(直心)이 평상심이니 항상 곧은 마음으로
용심할 것이며, 평등심이 평상심이니
일체 생명과 사물에 차별상을 내지 않을 것이며.
항상심(恒常心)이 평상심이니 언제나 변함 없어
한결같은 마음이다.
지위가 높아졌다든지,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었다든지,
학문의 경지가 높아졌다 하더라도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고
항상 한 마음의 평상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 송이 연꽃은 진흙에 피어 오염되지 않고,
진흙에 뿌리 내리고 주위에 향기를 주고 있다,
향기가 나는 사람이 그립다.
진정 보살행을 하는 불자가 그립다.
우리 모두 평상심을 회복하자.
<마조선사 어록 중에서>
좋은 글이라 발췌하여 올립니다.
어려울 때 서로 위로하고 배려하며 ,
격려하며 마음적으로 나마 베풀고,
슬프면 슬픈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항상 함께 하는 아주 작은 곳에
있는 것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청봉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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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봉! 저기가 어딘지 놀러 한번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