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2(토)관악산 번개 산행◀
▷일시:2013년 2월2(토)10:00
▷인원:11명
▷코스:사당역->관음사->마당바위->연주샙->과천
(산행시간 약 3시간)
===경기 5악중이 하나인 관악산 그리고 연주암 개요===
연주암은 677년(문무왕 17)에 의상(義湘:652~702)이 창건한 절이다.
의상은 관악산 연주봉 절벽 위에 의상대를 세우고
그 아래 골짜기에 절을 짓고 관악사(冠岳寺)라고 이름을 지었다.
연주대는 이성계가 무학대사의 권유로 의상대 자리에 석축을 쌓고 3
0㎡ 정도의 대를 구축하여 그 위에다 암자를 지은 것이다.
1411년(태종 11), 동생인 충녕에게 보위를 양보하고 전국을 떠돌던
양녕과 효령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관악사를 현위치로 옮기고
연주대의 이름을 따서 연주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위치를 바꾼 이유는 관악사의 원래 위치에서는 왕궁이
바로 내려다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현동 ⇔ 연주대 코스(2시간20분)
2.4호선 사당전철역 → 관음사→ 거북바위약수터/체육시설 → 헬기장삼거리 →
▲369안부(정코스=>계곡 →능선→남근바 위→ 암봉이나 우린 비켜감)마당바위 →
▲559안부(삼거리) → 연주샘-> 과천으로하산
◇ 꽤 긴능선이나 조망이 좋고 다양한 산행 경험을 맛 볼수 있다. 이코스 에는
공룡바위, 거북바위, 개코원숭이 바위, 암사자/수달바위, 화석바위,
개구리바위 등을 만날수 있고, 마당바위 도착전 아래 계곡으로 내려선후
작은 능선을 타면 남근바위를 만나고 능선 상단부 테라스형 암릉위에 올라서면
강남/강북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비온후 청명한 날씨...
오늘부터 조금은 쌀쌀하지만 산행하기 딱 좋은 토요일
우리 번개산행팀 11명 , 일주일만에 의기투합. 다시 모였다~
원래 사당에서 오르는 정코스는 관음사-> 깃대봉→ 도사바위→ 무너미고개→
연주대→ 과천하산(5시간 산행코스) 가 보통 관악산행의 정석이다.
그러나 우리일행이 오늘 오른 오늘코스는 사당- 과천코스로
사당역에서 출발 관음사-마당바위-> 연주대아래 연주샘터->과천으로
내려가는 가벼운 코스로 진행했다.
산행이란 언제나 변수가 자리하고 있는법..
연주대 오르는 길은 빙판으로 어제내린 비가 온통 얼어붙어 있었으며
토요일이라 많은 등산인들로 붐벼 연주대쪽으로 진입하지 않기로하고
연주샘터에서 식사를 마친후 과천쪽으로 하산..
원래 사당에서 관음사코스로 오르는 길은 암릉과 숲길이 반복되는 능선길로
단거리 코스로 관악산을 찾는 등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이다.
SanChoLong-
관악산 번개팀들...
우리가 오른길..
쌀쌀하지만 햇살이 찬란한 날씨
관음사쪽에서 ..
오랜만에 찾은 관악 역시 토요일이라 어김없이 붐빈다.
줄지어 오르는 인파 .도시인들의 찌든 가슴을
말끔히씻어줄 산이 있기에 자유로운 하루..여유로움을 만끽하게 된다.
좌측 위로보이는 국기봉을 거쳐야 하는데..
이정표는 연주대까지 2.7KM 60분이라고 알린다.
국기봉아래 헬기장에 모인 사람들.
인파를 따돌리며..수경씨를 뒤따라 가면서 .
많은사람들이 겨울관악을 오르고 내리고
그속에 함께 나도 이생각 저생각하며
저기에 하마바위가 있습니다. 아주 큰 편이죠..
누가지었는지 모르지만..
하마가 그곳에 서있는듯 합니다
길동무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은산행길..
저위에 올라앉은 하마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저멀리 과천시내..청계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나도 한장자취를 남기고..
세사람의 길동무들 함께~~!!
저기 암릉위에 우뚝선 연주대를 오늘 가야하는뎅...
산에 오르면 정상을 밟아야 직성이 풀리는 나~~~ㅋㅋㅋ ~ 이것이 나의 끼~~$&())_#%^&&~~
오르면또 예쁜 바위길이 나오고..암릉을 타고 넘으면서..
서울에 이런 산들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오늘도 찍사 하느라 여염이 없음..ㅋㅋ.
바위위로 오르면서 좌측을 보니 바위암릉이 보이고
좌측 바위를 우회 바위를 오르면 바위암릉구간이 보이고
마치 우리가 걸어온 인생길 같다는 느낌..
앞쪽 계곡너머로 정상부 산세가 뚜렷이 보인다.
관악산에는 특이한 바위들이 많습니다.
누드바위.엉덩이바위..뽀뽀바위..낙타바위.왕관바위.칼바위..등등..
양재동쪽과 사당동쪽이 한눈에 바라다 보입니다..ㅋ
마당바위 이정표를지나면 이제부터 갈딱고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깔딱고개깃은 그리 길지않아 넘을만하죠?
연700 만명이 찾는다는 관악산 깔닥 정상에 오르는 사람들...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한눈에 연주대가 눈에 들어오고.
곧바로 헬기장을 지나게 된다.
이제부터 진짜 연주대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관악산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인 6봉능선의
대명사가 되는 코끼리 바위다.코끼리 바위를 기준해서 양면의 암벽은 거의 수직 절벽이다.
잠시도 한눈을 팔아서는 안된다. 한발 한발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디뎌야
실족하거나 진퇴양난에 빠지지 않는다.과거 그곳을 넘을때 어떤 50대 여성이
그길을 거뜬히 넘는 것을 보고 뒤따라 가다가 아찔했던 적이 있었다^^*ㅋ.
여성이라고 얕봐선 절대 않된다..
그여성 은 그야말로 프로중의 프로가 아닌가 한다.
젊은날의 그시절 70미터 암벽 로프를 타던 그시절이 그립다.
보기에도 시원스런 연주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연주샘쪽으로 가는길은 얼어붙어 매우 위험하다.
연주샘에도착..지금 시간 12:30분경
이곳에서 연주대까지 오르는 길이 가장 위험구간. 급경사 깔딱고갯길이다.
이곳에서 먼저도착 30여분 기다리다...춥고 배도 고프고...ㅋ
양지바른 연주샘쪽에 자리한 우리 일행들...
밥맛이 꿀맛이네용~~~ㅋㅋ
관악에서 뻗어내려간 8봉능선 친구녀석들과 자주 오르내리던길......
연주암을 타려고 했지만 오늘은 오픈게임으로 눈요기만 하고 과천쪽으로 .. ,.
바라보이는 연주대 언제나 위풍당당한모습..~~
경기 5악중의 하나인 관악산..
높지않아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리일행들 인증샷~ㅋ
비록 관악산 정상은 아니지만.. .
정상을 배경으로..ㅋ
수경씨도...
조망을 감상하면서..
저멀리 팔봉이 보입니다..
실제상으로 8봉 능선은 지도상의 8봉이 아니라 자그만한 봉우리를 포함하면
12봉은 되는것 같다.가도 가도 끝이 없이 이어진다. 금년봄이 오면 팔봉능선을
다시완주하려 찾을것이다..
과천쪽으로 향하면서..
.
중학교시절부터 오르던 관악산 연주대
그모습 그대로..
과천 시내가 내발아래 보입니다.
조망이 끝내줘요..ㅋㅋ
저아래 과천 종합청사와 부림동 일대..
.과천으로 내려가는 길목에도..곳곳에
멋진 바위들이 많아.. 지나는사람들의염원이 담긴 돌이 잔뜩 얹혀 있습니다
.
배낭에 남은 간식들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과천 역사쪽으로....
고즈넉한 주공아파트 사잇길...
- 산초롱 -
♪~Am I that easy to forget_♪~by(Engelbert Humperdinck)
They say you've found Somebody new
But that won't stop My loving you
I just can't let you walk away
Forget the love I had for you
Guess I could find somebody new
But I don't want no one but you
How can you leave without regret?
Am I that easy to forget?
Before you leave Be sure you find
Much more than mine 'Cause I'll just say
We've never met
If I'm that easy to forget
Before you leave Be sure you find
You want his love Much more than mine
'Cause I'll just say We've never met
If I'm that easy to forget
If I'm that easy to forget
그대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고 사람들은 말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대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잊은 채,그대가 떠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좋아할까도 생각해 봤지만,당신 외엔 그 누구도 좋아지지 않아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떠나실 수 있어요? 내가 그렇게 쉽게 잊혀지던가요?
그대는 내게서 떠나기전부터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보다는
그 남자가 그대를 좋아하는 것을,더 좋아하곤 했었어요
만약 내가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다고 말을 하면
우리는 다시는 못만날 것 같아요
그대는 내게서 떠나기전부터,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보다는
그 남자가 그대를 좋아하는 것을,더 좋아하곤 했었어요
만약 내가 그렇게 쉽게,잊을 수 있다고 말을 하면
우리는 다시는 못만날 것 같아요
그엣날 학창시절 연인들..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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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성길회원님 틈틈이 잘 찍으셨네요.울 카페 예쁘게 꾸며주셔서 고맙고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번개 산행에 참석하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모처럼 참석하신 임장산님 고수영님 김우진님 같이 하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진 잘보구갑니다
오랜만에 감미로운목소리 잉글버트 험퍼딩스곡도
감상 잘하고갑니다 고맙습니다
멋진산행 하쎴네요...
구경 잘했음다..ㅉ ㅉㅉ ㅉ
그날 날씨가 그립네요. 오늘 넘 춥습니다!!! 음악과 함께 즐거운 산행 모습도 보고
관악산의 설명. 멋진 바위 잘봐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