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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에는 그리움이 아니던것이 세월이흘러, 귀밑에 하얀머리가 나니 모두가 그리움이 된다.
학교길 버드나무 아래로 여름에는 그늘찿아 ,겨울에는 햇볕쫓아, 뛰어 다니든것도 , 그리움이되고
같이놀던 옛친구들은 늘 그리움속에 산다.
바람맘 불어도 그리워지고 , 오늘같이, 비오는날에는, 더욱 그리워진다.
메뚜기 잡고 , 소 먹이던것이 ,그리움이 된다 .
지금처럼 친구들과 카페에서 내가 이렇게 ,대화하는것도, 지금은 아니지만 , 그리움이된다.
그때는 몰랐든게 , 지금은 가슴치게하는 그리움이된다. |
첫댓글 저마다 틀리 겠지만 대체로 나이가 들어 가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들 하데. 그런 지난 날을 회상하는 시간이 많아지는게 이제 우리도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 인가 보다. 너희들 아가씨 일때는 딩구는 낙엽만 봐도 깔깔 웃음을 짓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왠지 그런 모습엔 입가에 쓴미소가 지어지는 나인가 보네.......
니 맘이 내 맘이다. 우리 칭구들 전부의 맘이기도 하고 이렇게 공감할수 있어서 친구가 좋은가 보다.
정작 시간이 가지 못하게 꽁 꽁 묵어 두었 어면 ...........
나도 그랬으면 .......
모두들 말도 잘한다'그중에 영조 칭구의 말이 내 가슴에 와닿는다.가는 세월을 따따불로 꽁꽁 묶어 둘수만 있어면 얼마나 조컷노.
안그래도, 요즘 나도 옛날 친구들 이렇게 만나게 되면서, 그리움이란 것을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 각자 흩어져 살면서 떠올리던 이름들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 어떻게 알았겠나. 지난 시간 그리워만 했던 시간들이, 그래서 더 의미있어지는 것도 같고 말이다.
우리 카페가 그래서 우리들만의 공간 아닌가. 같은 공간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같이 나이들어가면서 같이 공감하는 뭐 그런....실타레 같은 추억을 풀어 낼수 있는 그런 공간이였으면 싶다......
정말 좋은 명언이다.만나면 헤어지고 헤여졌다가도 만날수있는 다람쥐 체바퀴돌듯 지난 세월 이었겠지만 이젠 지난 세월과 나이니만큼 항시 쉬어만 가는 방랑자 생활은 접고 나름대로에 안정된 보금 자리에 정착해야 할 나이인것 같다. 카페가 정말 좋아진것같다,허전하고 우울할때엔 옛 추억을 돌이커 생각케 해주는 좋은글과 카페회원 친구들이 항시 기다리고 있어니 말이야 즐거움을 더해주는 우리 카페 발전을 위하여 화이팅 을 외치고 싶구나! 화이팅!!!
친구들 마음이 다 내마음 이구나 . 요즈음은 갑자기" 시" 귀도 모르면서 ,누구에게나 글이 쓰고싶어진 다 모두가 카페 은덕이오 ㅋㅋㅋㅋㅋ
이 카페에 그런 공을 돌리는건 참여하는 친구들의 공이겠지.그리고 생각나는데로 메모해 두었다가 글로 옮겨 보아라. 시인이 만드는 글보다 더 소중한 글이 탄생 할테니.기대 하께....
다 호권덕 아닌가 호권한테 한턱쏘아라...
그리움 이란 뽀얀안개속에 피어나는 한떨기 구름꽃 같아 ,정선아 고맙네 아름다운 추억에길을 걸어가게해줘서
니 닉네임이 그냥 만들어 진게 아니구나.백야시가 나타날때는 뽀얗게 안개가 피어 나거덩....특히 숲이 많고 음침한 시례 같은 곳에서....ㅋㅋㅋㅋ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건만 정선이는 말이 없다 대답이 없~다.....
요건 표절인데....
숱한 시간 속에 흘러온 과거들을 엮어 카페의 동인지를 내어 보면 멋진 동인지가 나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