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0년 9월 4-5일 (토요무박)
* 위 치 : 충북 단양군 단양읍 & 경북 영주시 풍기읍
* 동 행 : 백두대간 산우회
* 코 스 : 죽령-제1연화봉-소백산천문대-연화봉갈림길-(연화봉)-제1연화봉-천동리갈길
- 비로봉-국망봉-朝食-상월암-늦은맥이재-마당치-고치령
02 : 59 : 들머리,죽령 출발
04 : 04 : 제2연화봉 1,357.3 m
04 : 38 : 소백산 천문대
04 : 42 : 연화봉 갈림길
04 : 46 : 연화봉 1,383 m
05 : 27 : 제1연화봉 1,394.3 m
06 : 06 ; 천동리 갈림길
06 : 18 : 비로봉 1,439.5 m
07 : 39 : 국망봉 1,420.8 m
08 : 07 : 朝食후 출발
08 : 30 : 상월봉 1,394 m
08 : 50 : 늦은맥이재
10 : 50 : 마당치
11 : 42 : 고치령
죽령
제2연화봉 4.2 km
연화봉 2.8 km
제1연화봉 1.6 km
비로봉 2.5 km
국망봉 3.1km
상월봉 0.8 km
늦은맥이재 1.1km
마당치 6.4 km
형제봉갈림길 0.86 km
고치령 1.8 km
총마루금 : 25.16 km /8 시간 43분
***** 小白山, 1,439.5 m *****
높이 1,439m이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북서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국망천이 흐르고, 동남쪽은 경사가 심하고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된다. 지질은 화강편마암이 중심을 이루며 주변으로는 중생대의 화강암류가 분포한다.
식물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철쭉 등 관다발식물 1,000여 종, 동물은 멧돼지 등 1,700여 종이 분포한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외솜다리)가 자생하고 이곳에서부터 국망봉 일대에는 주목(천연기념물 244)의 최대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백제·고구려 3국의 경계에 있어서 문화유적이 많다. 죽계천 쪽으로는 석륜광산(石崙鑛山)·초암사(草庵寺)가 있고 이곳의 북동쪽으로는 석천폭포(石川瀑布)·성혈사(聖穴寺)가 있다.
남서쪽으로는 국망봉에 이어 제2연화봉이 있는데, 이 봉우리 동남쪽 기슭에는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喜方寺)와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 폭포인 희방폭포(높이 28m)가 있다.
아름다운 골짜기와 완만한 산등성이, 울창한 숲 등이 뛰어난 경치를 이루어 등산객들이 많은데, 주요 등산로로는 희방사역에서부터 희방폭포와 제2연화봉을 거쳐 오르는 길과 북쪽의 국망천, 남쪽의 죽계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죽령과 제2연화봉 산기슭에는 국내 최대의 우주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일대에 수려하고 웅장한 산과 주변의 명승지가 많아 1987년 12월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면적 320.5㎢로서 경상북도 영주시·봉화군,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다
1) 단양팔경의 절경
죽구구곡과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뿐만 아니라 특히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절경이 된다.
2) 四季
-철쭉명산 : 5,6월 만개
-여름 초원
-가을 단풍
-겨울 환상적인 눈꽃/상고대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전개되는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장쾌함
이 돋보이는 겨울산의 대명사이다.
3) 주목군락
비로봉 서북쪽 100m기슭에 '살아 천년 , 죽어 천년'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244호).
1만여평에 200-600년 수령의 주목 수천그루가 자생하며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4) 천년고찰을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
국망봉 아래 초암사 , 비로봉 아래 비로사 , 연화봉 아래 희방사, 산 동쪽의 부석사,
그중 구인사는 천태종의 본산으로 1945년에 개창되었으며 높이 33m에 이르는 5층의 대법당을 비롯 연건평 3,000평이 넘는 대규모의 사찰이다.
5) 천동계곡
인기있는 어의계곡과 더불어 샘골이라고도 불리우는 천동계곡에는 천동동굴과 1km에 걸쳐 있는 다리안 국민관광지가 있다.
***** 小白山 朱木群落 *****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에 있는 마가목, 백당나무,벚나무를 비롯한 주목군락.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44호
지정일 : 1973년 6월 30일
소재지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산 59-1
종류 : 식물
1973년 6월30일 천연기념물 제 244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4만8,760m2이고 수령은 200-500년으로 추정된다.
주목은 상록침엽교목으로 몸집이 장대하고 오래사는 나무이다.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 가까운 완만한 경사지에 오래된 주목 1,000여그루가 모여서
집단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희귀한 식물사회적 현상이다.
주목군락의 중앙에는 샘물이 솟아나고 있는며 습기가 많은 땅이다.
85그루를 조사표본으로 해서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평균 나무높이는 약 4m,평균 가슴높이는 줄기지름이 45cm였다.
이곳 주목나무는 줄기가 잘 굽고 가지의 굴곡이 기이해서 눈길을 끄는데 바람과 눈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 숲속에는 마가목,백당나무,벚나무,층층나무,함박꽃나무,귀룽나무 등이 자라며 모데미풀,바디나물 등의 풀이 자라고 있다.
***** 영주시 순흥면 *****
조선초까지 영월,태백,봉화,울진을 관할하는 都護府가 있었슴. 금성대군의 귀향지이며 단종(영월 청룡포 유배)복위운동의 실패로 몰락함. 죽계천은 지금도 '피끝'이라 부른다.
***** 풍기 금계동 *****
정감록의 10승지 중 으뜸으로 친 곳. 십승지라 함은 전란과 질병, 가뭄, 홍수를 피할 수 있는 곳인데 이 지역은 임진왜란, 한국전쟁을 피해가지 못했다. 풍기는 금산,강화와 함께 3대 인산 재배지이며 비결파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다.
: 죽령-제2연화봉-천체관측소-연화봉갈림길-(연화봉)-제1연화봉
휴게소 왼쪽 매표소가 들머리로 북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완만한 오름길로 약 2시간후에 제2연화봉에 도착한다. 천체관측소를 지나 연화봉 갈림길에서 맥길을 살짝 벗어나 있는 연화봉을 찍기로 한다. 시멘트포장길을 마감하고 연화봉에서 급경사로 떨어진후 육산길을 가다 중간오름으로 나무계단을 오르면 제1연화봉에 닿는다.
: 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
제1연화봉을 출발하여 거의 평지길 같은 마루금이 비로봉까지 이어진다.
비로봉까지의 마루금에서 黎明이 트기 시작하며 비로봉에서의 日出을 기대하며 걸음을 재촉한다. 비로봉 직전에 주목관리소 건물이 나타나고 이 건물 북쪽 아래로 약3분 거리에 주목군락지가 있으며 식수도 구할 수 있다.
들머리를 출발한지 3시간 20여분만에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을 밟으니 비로소 일출의 장관을 만끽하는 행운을 갖는다.
평탄한 마루금으로 바위지대인 국망봉에서 朝食을 한다.
독립암봉으로 이뤄진 상월봉이 북동쪽 으로 0.8km거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국망봉에서 상월봉 구간이 소백산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이 펼쳐진다.
: 상월봉-늦은맥이재-신선봉 갈림길-마당치-형제봉갈림길-고치령
상월봉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과 함께 비로봉-국망봉으로 이어져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한다. 상월봉에서 급경사로 떨어져 내리막길로 약 1km를 지나면 늦은맥이재에 이른다.
늦은맥이재를 지나 신선봉갈림길에서 북서쪽은 신선봉으로 가는 길이고 맥길은 북동쪽으로 완만한 마루금으로 이어지다 마당치를 직전 된삐알로 봉우리를 넘고 마당치에 닿는다.
마당치를 지나 1,032m봉의 헬기장으로는 된오름으로 오르면 형제봉갈림길에 닿고 정동방향으로 떨어지면 1)영주시 단산면 과 2) 단양군 의풍 을 잇는 비포장도로인 날머리인 고치령에
도착을 한다.
하산장소이며 뒤풀이를 위한 좌석리 이장댁까지는 고치령에서 약 4km정도의 거리이며 이장소유 1톤 트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선두조가 예상외로 약 9시간만에 일찍 도착을 하고 이장님과 휴대폰 연락이 닿질 않아 도보로 50여분에 걸쳐 이장댁에 도착한다.
추석명절 성묘객으로 고속도로의 체증을 예상하여 후미조를 서두른 끝에 13:20에 고치령에서 후미조를 1톤 트럭으로 출발을 시켜 15:00에 좌석리를 떠난다.
죽령 들머리
맥길을 살짝 벗어나 있는 연화봉을 찍고.....
비로봉을 붉게 물들이는 黎明
비로봉에서 맞는 小白山 日出 (펌 : 명륜당님 )
국망봉을 향해.......
상월봉에서 단양쪽의 깊은 계곡의 풍광.....
날머리, 고치령
연화봉 갈림길
제1연화봉을 지나 비로봉을 향하면서 .......
천동리 갈림길
단양방향의 雲海
비로봉 직전
小白山 日出
비로봉에서 본 지나온 마루금
망국봉을 향해.....
망국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비로봉
어의계곡 갈림길
국망봉 직전
상월봉을 향해
상월봉을 배경으로 선 선두조
늦은맥이재
연화동 갈림길
古峙領의 山神閣 : 신라시대에 큰 절을 지을려고 터를 잡았던 일로 '절터고개'라 불렀으나 세월이 흐르며 옛고개라는 뜻의 古峙가 되었다. 단종 복위운동이 실패하고 목슴을 잃은 단종과 금성대군은 각각 태백과 소백을 지키는 신령이 되자 두 聖山의 경계인 고치령에 서낭당을 세워 현재에도 제를 지내고 있다.
좌석리 이장댁으로 5km/50분을 걸어 가면서 잡은 좌석리 계곡
좌석리 이장댁 앞의 개울에서 알탕을 마친다.
큰산은 기교를 부리지 않고 큰오름으로 소백산 비로봉에 오르니
장대한 小白山 日出을 벅찬 가슴으로 맞는다.
묘적령에서 시작되는 소백산 구간을 고치령에서 마치고
태백산 구간을 넘어간다.
鏡岩
첫댓글 멋진 소백일출을 보았읍니다..복 많이 받을겁니다..이 맛에 새벽을 걸어 갑니다..진정 무박의 맛을 느끼며 이제 태백을 넘고, 함께 설악으로 들어 갑시다.
경암거사, 존경스럽습니다. 부디 무탈산행을...
적토마는 달린다.......망국봉은 어디요?????
망국봉을 국망봉으로 수정 sorry. 업무중 중간에 시간나는 대로 기록을 작성하다보니 실수가.......
나도 그거 물어 볼라 햇는데, 사서 고생 많소,허지만 젊어 고생은 돈으로도 못사요 열심히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잠도 안자고.....
소백산 비로봉 국망봉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낮시간을 피하면 저렇게도 좋은것을 .. 일출! 참 좋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