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표에서 틀린 표현-옳은 표현을 찾아보세요
한 가수가 공연 도중 다쳤다.
이 일을 보도한 기사에 팬들이 단 댓글은 모두 -오빠 빨리 낳으세요-였다.
이렇게 맞춤법과 어긋난 글을 보고 -어의없다-고 말하는 이도 많다.
-이 -예기- 진짜 재밌다-는 말도 심심찮게 쓰인다. --몇일- 동안-은 너무 흔하다.
맞춤법에 맞는 표현은 -오빠 빨리 나으세요- -재미있는 얘기-다.
왕을 진찰하는 의사가 -며칠- 동안 자리를 비우지 않으면 -어의(御醫)없을- 일도 없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은 -어이없는- 일이 올바른 표현이다.
갑자기 떡이 생기면 -왠 떡-이 아니라 -웬 떡-이다.
떡을 먹고 나면 -설겆이-가 아니라 -설거지-를 한다.
담배는 -피는- 게 아니라 -피운다-.
어릴 때 재미있게 본 만화영화는 -딱다구리-가 아니라 -딱따구리-다.
영화에서 배역을 맡는 건 -역활-이 아닌 -역할-.
배역이 꼭 마음에 들진 않지만 싫은 것도 아니라면 -문안하다-가 아니라 -무난하다-다.
마음이 변한 -연애- 상대에게 -나 않 사랑해?-라고 물으면 다시 사랑받기 쉽지 않다.
-나 안 사랑해?-라고 물어야 한다. -사랑이 뭐길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뭐기에- 아픈 것이고,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
출연자 속을 꿰뚫어 보는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는 맞춤법으로는 -무르팍 도사-가 맞다.
이 꼭지에 나온 이들은 -남사스러운- 게 아니라 -남세스러운- 일도 잘만 털어놓는다.
맞춤법은 틀리기 -쉽상-이 아니고 -십상이다-다.
이처럼 헷갈리는 낱말이 있어도 사전을 찾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에서 만든 온라인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TINYURL.COM/KORSPELL)를 쓰면 좋다.
워드프로세서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써도 틀린 표현을 고칠 수 있지만 그 이유를 알기는 어렵다.
이 검사기에 문장이나 낱말을 넣으면 잘못 쓴 표현도 고치고 그 이유도 알 수 있다.
첫댓글 이상 우사모(우리말 사랑 모임) 제공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