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르멜 수도원 관상수도회 첫 외국(캄보디아) 진출
한국 교회 최초의 관상수도회인 서울 가르멜 여자수도원이
오는 6월 캄보디아 프놈펜 교구에 진출해 한국 관상수도회
첫 외국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지난 1939년 프랑스에서 건너온 다섯 명의 수녀들에 의해
한국 관상 수도회의 첫 씨앗을 뿌린 서울 가르멜회가 장 데레사 수녀를
비롯한 다섯 명의 수녀를 프놈펜에 파견해 한국 진출 65년 만에
아시아 선교의 새 장을 열어갑니다.
전통적 소승불교 국가인 캄보디아에는
프놈펜 대목구, 콤퐁참 지목구, 바탕밤 지목구 등 3개 교구에서
사제 39명과 선교사들이 신자 2만여 명을 사목하고 있으나
관상수도회는 전무합니다.
프놈펜교구 총대리인 브루노 코스모 신부의 초청에 따라
캄보디아 진출을 결정한 서울 가르멜회는 현지에서
봉쇄구역을 설정하고 기도와 묵상, 노동에 전념하는
관상수도회의 영성을 전파할 예정입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기후와 어려운 경제상황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로 떠나게 될 장 데레사 수녀는
“현지 수녀원 건립 등을 위한 노력에 신자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첫댓글 찬미예수님!~ 2005년, 6월23일 오후2시 수유리 여자가르멜 수녀원에서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 설립 65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 및 캄보디아 설립을 위한 파견 미사에 초대 하오니 기쁨과 감사의 기도로 축복 해 주시길 바랍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