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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밥따로 물따로 원문보기 글쓴이: 샬롬
꽈샤란 무엇인가?
2003-01-24 20:59:46 read : 1517
꽈샤란 중국말로 긁는다는 뜻으로 한문으로 "꽈"(刮 긁을 괄 자) "샤"(莎)괴질, 병 사 자)로 표기하며 "괄사(刮莎) 요법"이라고 읽기도 한다.
꽈샤는 중국의학(中醫)으로 꽈샤의 治療방법은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간 시술 방법의 하나로서 이미 구석기시대에 폄석을 이용하여 질병을 시술하였으며 이러한 내용은 중국의 유명 醫書인 <內經>에 일찍이 기재되어 있다.
꽈샤는 효과가 탁월하고 안전한 민간의술(醫術)로서 현대 중국의학계의 인정을 받아
그 효능은 암(癌)등 불치병까지 치료되는 놀라운 효과를 보고있으며 부작용이 없어서
현재 중국에서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시술하여 고질적인 질병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다.
꽈샤법은 물소 뿔, 물소 뼈, 사기 접시, 숟가락, 중국식 국자, 주걱 등의 다양한 도구로 피부를 긁기나 문지르기, 혹은 손가락으로 꼬집어 자극을 줌으로써 질병을 치유하는 전통적인 중국의 민간 의학이다.
특히 물소뿔을 이용하여 인체 특정 부위를 긁거나 집거나 뜯는 물리적 자극을 피부표면에 반복하여 혈액이 맑아(淸血)지고 혈기를 복돋아(성냄) 피의 치유능력을 활성화시킴으로서 외부적인 약물 치료보다 몸 스스로 갖고있는 자율적인 치료기능으로 근본적인 질병치료를 도모하는 것이다.
피부 표면을 어혈점이 생기도록 긁으면 제표 맥락(脈絡)에 자극을 주어서
우리 몸의 기혈을 활성화시키고 정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사기(邪氣)를 내쫓으며 뭉친 독을 배설하게 하고
열을 쫓으며 경기를 풀고 기혈을 뚫어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다.
꽈샤는 중국의 일반 대중이 애용하고 있는 안마, 부황, 침구, 방혈 등의 요법과 함께 개발된 것으로서
인체의 신기하고 놀라운 자율적인 치유기능을 활성화함으로서 고질적인 질병을 근원적으로 고치는 탁월한 민간요법인 것이다.
시술 방법은 침구, 안마, 부황, 點穴 등의 장점을 모은 것으로 인체의 질병과 관련 있는 혈에 자극을 주어 活血化瘀, 舒筋通絡, 行氣止痛, 淸熱瀉毒, 健脾和胃 및 혈액 순환개선, 신진대사 촉진, 면역 기능 증강 등의 작용을 한다.
꽈샤 療法의 특징은 治療時 독성이없고 안전하므로 배워서 施術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꽈샤는 몸에 혈(穴), 구(區), 대(帶)등에 일정한 자극을 주어서 인체의 말초신경 혹은 感受器가 效應을 생산토록 하는 것이다.
꽈샤 방법은 괄법, 안법, 점법, 유법, 마법, 도법, 고법, 박법을 사용한다.
꽈샤요법의 효과는 경락의 원리와 인체내의 지체된 어혈과 독소를 체외로 배설시키주므로서 경락을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서 혈액순환과 배설작용 촉진시켜주므로서
신진대사를 왕성케하는 작용의 이치에 따라서 꽈샤 후 곧 바로 상쾌하고 피로하거나 질병상태에서 호전되도록 발휘하는 것이다.
꽈샤요법의 원리
2003-01-24 21:11:22 read : 1255
꽈샤요법은 한마디로 피부를 긁어주는 자극을 통해 혈액이 몸 전체를 잘 흐르게 하고 또 눌려있는 신경을 회복시켜 관계기관의 기능을 항진시키도록 원격 조정하는 것이다.
꽈샤요법의 원리
1) 모세혈관망 원동력설
혈액순환의 원동력은 모세혈관과 글로뮈(모세혈관망)에 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모세혈관망의 모세관현상이 혈액순환의 원동력이며,
심장은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탱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제 3의 혈관인 글로뮈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소동맥을 통하여 공급된 피가 모 세혈관으로 흘러 들어가기 직전에 모세혈관을 통과하지 않고도 소정맥으로 바로 흘러 들어 가는 작은 통로를 글로뮈라고 한다.
그러므로 꽈샤로 피부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것은 모세혈관과 글로뮈가 함께 작용함으로써 정맥으로의 귀로(歸路) 순환이 활발하게 이뤄져서 그동안 막혔던 혈에 의한 질병들의 치료를 이루는 것이다.
2) 내장 체표 반사이론
척추는 뇌로부터 말초신경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다.
또한 척추는 피부나 내장으로부터 감각을 전달하는 지각 신경이 모여있어서 머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자동적으로 작용하도록 자율신경으로 추골별 척수에 연결되어 있다.
즉 척추에는 31쌍의 신경이 분포되어 있어서, 이 신경층이 인체의 모든 장기와 사지에 연결되어 있는데 꽈샤를 통한 자극으로 신경층의 경락부위를 자극함으로서 원활하고 자율적인 몸의 치료 역활을 유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체의 어떤 부위가 자극을 받거나 변화가 생기게 되면, 인체의 모든 기관은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체내의 자기통제 조절계통(대뇌↔척수↔말초신경)을 통해 전신성 반응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꽈샤요법의 이론적 근거는 서양의 '내장체표 반사이론'과 동양의 '경락설', 이렇게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다.
서양식 관점은 사람은 내장기에 이상이 생기면 피부에 반응이 나타나고, 역으로 반응점에 자극을 주면 피하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내장기의 이상이 치료된다는 것이 바로 "내장체표반사이론"이다.
물론, 이 반응의 목표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본능적인 생리활동으로 그것을 우리는 "자연치유력"이라고 부르는데 바로 꽈샤는 이러한 "자연치유력"을 통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꽈샤의 동양식 관점
꽈샤의 동양식 관점은 경락설로, 우선 경락이란 인체에 있는 기(氣)와 혈(血)이 전신을 순환하는 기혈 운행(運行)통로를 말한다.
경락이라는 개념 자체가 신경망이나 신경계라는 서양식 관점이 발견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므로, 단순하게 "경락이란 서양의 신경망과 비슷한 동양식 개념이고, 기(氣)는 신경신호 같은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한의학에서 압통점이나 반사 현상을 몸의 표층에 투영시켜 치료하는데 침이나 뜸의 경락 치유가 이에 해당된다.
꽈샤요법은 청혈효과가 있어서 (맑을 청"淸" 피혈"血") 자기몸 속의 피를 깨끗이 갈아 넣는 효과를 얻음으로서 몸 속에 있는 "괴사"(정체되어 죽어가는 세포)현상을 제거 하는 작업 중 과학적인 비약물 치료방법이며 모든 순환기게 질병(성인병)에는 가장 좋은 자극치료 방법이다.
꽈샤시술시 몸의 효과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을 좋게 한다.
▶근육과 말초 신경에 영양을 주어 나아가 몸 전체의 신진 대사를 촉진시킨다.
▶순환, 호흡, 중추의 진정 작용을 한다.
▶말초 신경을 직접 자극해서 신경, 내분비 계통을 조절한다.
▶세포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병에 대한 방어 기능을 높인다.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여 혈관의 긴장도와 점막의 삼투성 변화, 임파의 순환을 가속화하여 백혈구의 식균 작용을 돕는다.
따라서 꽈샤요법을 제대로 실시했을 경우,
· 두통(감기, 신경통, 생리불순, 귀 울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함)
· 눈의 이상(눈의 피로 등)
· 코의 이상(축농증, 코 막힘, 비염 등의 이상)
· 귀의 이상(귀 울림, 중이염 등)
· 입의 이상(와사풍이나 안면경련, 치통 등)
· 어깨통증(경추 이상이 원인일 경우, 견비통(오십견)과 손저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 관절염, 류머티즘, 좌골신경통, 요통
· 호흡기 계통의 이상( 감기, 기관지 천식, 담 등)
· 소화기 이상(식욕부진, 소화불량, 위무력증 등)
· 순환기계의 이상(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동맥경화 등)
· 비뇨기의 이상(배뇨의 어려움, 전립선염, 임포텐츠 등)
· 부인병(냉증, 생리불순, 불임 등)
· 피부습진, 치질, 변비, 통풍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꽈샤요법 간증
2003-01-24 21:32:42 read : 1298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평야출신의 백홍용(1904∼)씨는 50여 년전 중일전쟁을 피해 중국 만주지방인 봉천으로 피난을 떠났다. 여기서 다시 기차와 나귀를 타고 약 한달 동안 중국의 서부 내륙지방까지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결국 지금의 티벳 고원 근처인 청해성이라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백 할머니는 몽골계통 원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는데, 아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그 곳 사람들의 모습에 놀라게 된다.
환갑이 넘은 할아버지들이 둘째 셋째부인을 맞이하면서 동네잔치를 치르는 모습이 보통이었다.
1942년부터 3년 동안 그곳에서 살았던 그녀는, 병이 나면 손바닥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서로의 아픈 곳을 두드리고 긁어주는 전통적인 꽈샤 방법이 바로 현지인들의 건강 장수 비법임을 알게 된 것이다.
특별히 무슨 치료법이라는 이름도 없고, 언뜻 보면 병 치료에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간단하고도 황당한 시술이었지만, 그녀 역시 같은 방법으로 오랜 피난생활로 쇠약해진 몸을 치료하게 되었고, 1950년 해방이 된 후 우리 나라에 돌아와 이를 보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서울 수복 후, 할머니가 된 백씨는 신앙생활에 몰두하면서 서울 청량리밖 홍릉에 천막을 치고 살면서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에 힘을 쏟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홍릉에 사는 약손 백권사님"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백권사의 소문을 들은 당시 이기붕 부통령이 찾아와 백권사에게 허리통증을 고쳤고, 부통령 관저에까지 찾아가 부인 박마리아씨의 관절염까지도 치료해주게 되었다.
이후, 백권사는 이부통령의 후원을 받아 공개적으로 치료활동을 하게 되자 강력한 의학계의 저항에 부딪치게 되었고 결국, 백권사는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 LA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숟가락으로 긁고 손바닥으로 두드리며 손가락으로 뜯는' 꽈샤요법을 보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백권사가 천막을 치고 병을 치료하던 1964년, 대학생이던 이유선씨는 극심한 좌골신경통과 십이지장 궤양을 앓고 있다가 백권사를 찾아가게 되었고, 일년여에 걸친 치료 끝에 씻은 듯 병이 낫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꽈샤의 효과
2003-01-24 21:39:51 read : 1557
꽈샤요법은 많은 질병의 치료, 특히 동통을 동반한 질병치료에 광범 하게 사용되며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꽈샤를 실시하면 피부의 땀구멍이 열리고 경락을 소통시키며 기혈. 양기를 분기시키며 산소를 보충시켜 엉킨 혈을 해소함으로써 내장. 복부를 안정화 시키며 유기체의 항상성을 증가 시킨다.
꽈샤요법은 피부 표면의 특정 부위를 긁어서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얻는다. 피부는 인체표면을 덮고 있어 인체와 외계의 보호벽이다. 그안에는 피지선. 땀샘. 임파선. 혈관과 많은 말초신경으로 이루어 졌다.
피부는 촉각, 온각등의 감각기관이 있고 일차적인 보호벽과 동시에 호흡, 분비능력으로 체내의 신진대사물을 배설시키며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조절능력은 외계의 자극에 대하여 강력한 민감성, 조절성과 전도성을 갖고 있어서 꽈샤를 실시하여 자극된 부위는 세포의 단백질이 분해되며 조직안의 물질이 새로이 형성되어 피부와 땀구멍이 열리도록 한다.
동시에 모세혈관은 확장되고 혈액 및 임파액의 순환은 가속화 되어 국부 혈관의 조정반응을 증강시켜 조직의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킴으로 엉킨 혈을 풀어주고 세포를 활성화시켜 미세순환의 개선과 대사물질의 배설을 가속화 시킴으로 질병의 배출, 해독을 도모한다.
꽈샤부위에 나타난 빨간색, 적빨간색, 암청색 및 흑색의 반점들을 삭이라 한다.
꽈샤후의 삭이 나온 부위, 색깔, 형태역시 모두 같지는 않다.
동일한 질병은 삭이 나온 부위, 색깔, 형태모두 일정한 규율성이 있다.
이규율성은 경맥의 순환분포와 밀접한 관계를 갖으며 혈맥 밖으로 새어나온 체내의 독소를 함유한다.
체내의 독소와 질병의 관계를 설명할 때 유기체의 대사율은 통상 호흡, 땀샘, 대소변등의 형식으로 체외로 배출되는데 대사물이 정상통로를 통하여 배출되지 못하면 체내 유기체에 내독소로 형성된다.
이러한 내독소는 체내환경을 오염시키고 경락의 원할한 소통을 방해하여 세포의 산소부족으로 인한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꽈샤로 인하여 나온 삭 은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임파액. 단핵구, 대식세포들에 의하여 중화작용, 분해작용과 같은 복잡한 생화학 과정을 통하여 체외로 배출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체내의 배설능력을 향상시키며 유기체의 항상성 능력과 재생능력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꽈샤 요법을 실시하면 자극으로 피부를 풀고 사기(邪氣)를 몰아내고,구멍(눈, 코, 입, 항문 등)을 뚫어주고, 뇌를 맑게 하여 기혈을 조정하여 통하게 하고, 열을 내리고 독을 제거하고 경맥을 소통케 하고, 락맥을 활성화하며 신경을 안정시켜 통증을 멎게 하고, 비장을 순화시키고 장의 운동을 고르게 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세포 대사를 추진하여 원상 회복시키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인다.
그렇게 되면 인체는 수많은 질병에 대항하여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능력이 생길 뿐만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그러므로 얼굴에 화색이 돌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여러 가지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
꽈샤 요법의 작용은 중의학적 이론과 현대의학적 이론으로 나누어서 말할 수 있다.
중의학적 이론
- 꽈샤는 중국의 전통 의학 치료법이다. 이것은 어떤 기구를 사용하여 인체의 특정한 부위, 즉 경락 혈위나 양성 반응점에 자극을 줌으로써 경락의 전도 작용을 통해 인체 내부에 있는 기관이 상화 협조·조절되도록 하여 음양이 상대적으로 서로 평형이 되도록 하고,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임으로써 정기(正氣)를 돕고 사기(邪氣)를 몰아내어 벼을 치료하기에 이르는 것이다.
꽈샤의 치료 효과는 다음의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는데, 첫째는 꽈샤 작용의 성질과 양적 문제이고 둘째는 인체의 어떤 부위, 어떤 경혈에 자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인체의 어떤 부위를 자극하거나 어떤 부위에 변화가 생겼을 때 인체의 모든 기관은 그 변화에 맞는 전성성 반응을 한다.
우리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은 음양을 평형시킬 수 있고 기혈을 통하게 할 수 잇으며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고 정상적 생리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주로 체내의 '자기 통제 조절 계통'에 의해 실현되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통제 조절 계통의 구조는 '대뇌 ↔ 척수 ↔ 경락 ↔ 피부'로 구성된다.
피부는 신체를 둘러싸고 있는 인체의 가장 큰 장기인데 이 피부에는 표리와 내외를 연결하는 경락이 있다.
중국 고대 의서인 『황제내경 소문 피부론편(黃帝內經素問皮部論篇)』에는 피부는 경맥을 이용하여 내외부의 정보를 처리한다고 하여 '12경락맥은 모두 피부의 일부분이다', '경맥은 12가지가 있는데 피부도 12개 가지로 나눌 수 있어서 12피부라 한다'고 하였다.
또 『황제내경 소문 오장생성편(黃帝內經素問五臧生成篇)』에는 '피부는 위기(韋氣)가 있는 곳인데 위기는 정기(正氣)의 중요한 부분이다'. '위기 밖은 견고하다. 외부에 대항하고 내부를 안전하게 하는 능력이 있으며 밖의 소식을 접수하고 안으로 전달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피부 작용 때문에 피부는 인체의 수납기(受納器)이며 효응기(效應器)인 것이다'라고 나와 있다.
이로써 인체가 하나의 유기체가 되는 것은 자기 통제 조절 능력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리고 피부는 자기 통제 조절 계통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피부가 외부의 소식을 받아 내부에 명령을 전달하여 비로소 반응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 피부 속에 있는 위기(韋氣)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만병을 아는 시작이 되므로 피부는 인체의 생리·병리·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꽈샤로 병을 치료하는 것은 피부의 특정한 부위를 알맞게 긁어내는 자극을 통해 사기(邪氣)를 없애고 경락을 소통하고 기혈을 활발히 움직이게 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증가시키고 질병에 저항하고 방어함으로서 병약 체질에서 건강 체질로 회복하는 작용에 이르게 되는데 그 효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효과>
1.사기(邪氣)를 없애고 경락을 소통시킨다.
2. 병자의 피부를 긁는 것을 통해 피부에 충혈 현상이 나타나게 하여 병을 몸 밖으로 발산시킨다
3. 각종 사기를 피부 밖으로 몰아내어 숙청(깨끗이 비우다)하여 기를 소통하게 한다.
4. 기혈을 조정하고 장부의 기능을 좋게 한다.
5. 기혈이 응집되거나 경락이 허했을 때 자극을 통해 영기(營氣)와 위기(韋氣)가 움직여 퍼지는 것을 돕는다.
6. 경맥 기혈을 부추기고 장부 조직 기관에 영양을 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7. 장부의 쇠악한 기운을 분산시키고 정기(正氣)를 북돋아서 사기를 몰아내는 힘을 강하게 한다.
8. 장부 경락의 기능이 엉망이 되어버렸거나 승강 작용을 잃었을 때 혈위를 자극함으로써 기를 회복시켜 정상으로 만든다.
현대의학적 <효과>
1.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을 좋게 한다.
2. 근육과 말초 신경에 영양을 주며 나아가 몸 전체의 신진 대사를 촉진시킨다.
3. 순환·호흡 중추의 진정 작용을 한다.
4. 말초 신경을 직접 자극해서 신경·내분비 계통을 조절한다.
5. 세포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병에 대한 방어 기능을 높인다.
6.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여 혈액 순환을 돕는다.
7.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여 혈관의 긴장도와 점막의 삼투성 변화, 임파의 순환을 가속화하여 세포의 식균 작용을 돕는다.
8. 꽈샤시 부분적으로 나타난 사상으로 인해 자가용혈(自家溶血)현상이 생긴다.
9. 꽈샤를 통하여 면역 기능이 높아져 대뇌피질의 신경 작용이 좋아져 흥분과 억제 과정, 내분비 계통의 평형 조절이 지속된다. 10. 일정하게 정리된 어떤 자극에 의한 반응은 유기체의 방위 능력을 증강시키고 변화 과정을 호전, 정상 상태가 되게 하며 심지어는 병리 과정을 억제한다.
꽈샤 기구들
2003-01-24 22:01:56 read : 1920
기구는 인체에 대하여 무독성 자극과 화학 불량 반응이 없어야 한다.
물소뿔
물소뿔은 해열·해독 작용을 하고, 전기적 성질이 없으며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가장 좋은 꽈샤 도구이다. 인체 각 세부까지 꽈샤가 가능하다.
물소 뿔의 맛은 辛, 成, 寒이며, 辛은 行氣活血 작용을 하고,
寒 은 淸熱解毒 작용, 定驚등의 공능과 효과 가 있다.
국자 -중국에서 쓰는 작은 놋쇠 국자인데, 옆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고 두꺼운걸로 한다.
사기 숟가락 -숟가락은 음식을 뜨는 부분이나 손잡이를 다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꽈샤 도구이다.
사기 접시 -사기 접시는 너무 크지 않은 거t을 고른다.
약숟가락 -한의원에서 쓰는, 약가루를 덜 때 쓰는 숟가락이다.
그밖에도 찻잔이나 뚜껑, 술잔, 밥주걱으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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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제
꽈샤시 피부가 상하는 것을 막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시술시에 적당한 윤활제를 바른다.
물: 깨끗한 물을 바르는데, 몸에 열이 있을 때는 따뜻한 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식물성 기름: 향유나 씨앗기름, 참기름, 콩기름을 바른다.
꽈샤와 몸의 원리
2003-03-04 00:06:59 read : 4373
1) 모세혈관망 원동력설
혈액순환의 원동력은 모세혈관과 글로뮈(모세혈관망)에 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모세혈관망의 모세관현상이 혈액순환의 원동력이며, 심장은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탱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순환장애에 대한 이해 없이 강심제를 사용하여 강제로 심장을 박동하게 한다면 출구가 막혀있는 파이프에 억지로 펌프질을 하는 것과 같아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게 될 것이다.
흔히 심장이 약하다는 것은 세포가 약해져서 영양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모세혈관이 혈액
을 잘 빨아들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강심제가 아닌 각각의 세포가 활력을 띌수 있도록 도와 영양을 필요로 하게 하면 모세혈관이 혈액을 빨아들이게 되어 쇠약해져 있던 심장은 기능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제 3의 혈관인 글로뮈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소동맥을 통하여 공급된 피가 모세혈관으로 흘러 들어가기 직전에 모세혈관을 통과하지 않고도 소정맥으로 바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통로를 글로뮈라고 한다.
제 3의 혈관인 글로뮈를 통해 모세혈관이 수축했을 때 혈액이 순조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꽈샤에 의한 자극으로 피부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것은 모세혈관과 글로뮈가 함
께 작용함으로써 정맥으로의 귀로(歸路) 순환이 이뤄지는 것이다.
2) 내장 체표 반사
척추는 뇌로부터 말초신경에 이르기까지 명령을 전달하는 중계국 역할을 한다.
반대로 피부나 내장으로부터 감각을 전달하는 지각 신경은 머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자동적으로 작용하도록 자율신경으로 추골별 척수에 연결되어 있다.
또 이 척추에는 31쌍의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 신경층이 인체의 모든 장기와 사지에 연결되어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내장이나 조직에 이상병변이 있을 때는 신경적으로 피부에 상태가 나타나기 때문에 체표에 투사한 반응점을 찾아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동양에서도 압통점이나 반사 현상을 몸의 표층에 투영시켜 치료하는데 바로 꽈샤의 경락 치유가 이에 해당된다.
꽈샤의 치료범위
2003-01-24 21:00:43 read : 1402
꽈샤요법은 중국의학(中醫)의 현대의학적 실험과 임상 결과
꽈샤요법은 내과, 외과, 부인과, 소아과를 통틀어 시술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예를 들면 소화기 계통이나 순환기 계통, 호흡기 계통, 운동 기관, 신경, 혈관 등의 질병에 모두 적용된다.
임상영역
- 고열 및 천식, 간질, 디스크, 빈혈, 치통, 고혈압, 당뇨병, 담통증, 요실금,황달, 관절통, 신경통, 두통, 오 십견, 갱년기증상, 발기불능 등에 아주 효과적이며 임신선, 정맥류등에도 효과 있고 아동의 신장,지능증강 ,얼굴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① 밖에서 들어오는 질병
감기, 기관지염, 호흡기관의 감염 등 밖에서 들어오는 질병이나,
내과 질병처럼 증상이 겹쳐지는 질병에 시술이 가능하며 임상 응용에 있어서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여러종류의 급성병에도 시술된다.
② 내과 질병
뇌혈전이나 뇌연화, 천식, 위통, 구토, 복통, 변비, 설사, 불면증, 두통, 현기증, 류머티스, 마비증, 결핵, 만성피로 등에 시술된다.
③ 외과 질병
경추병, 오십견, 요통, 염좌, 통품 등에 시술 가능하다.
④ 부인과 질병
월경불순, 생리통, 냉대하, 산후질병 등에 시술 가능하다.
⑤ 소아과 질병
경풍(경기), 발열, 소화불량, 가성근시, 영양불량 등에 시술 가능하다.
⑥ 미용,살빼기
얼굴 미용, 각선미, 살을 빼는 것에 꽈샤를 응용하면 좋은 반응을 볼수 있으며
꽈샤를 하면 피부의 신진 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부 속의 세포가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얻게 하여 모공이 자연스럽게 작아지고 주름살이 없어지며 잡티가 사라진다.
부녀자의 산후 임신 자국은 꽈샤 요법으로 대개 2∼3개월이면 없어진다.
금기 사항
꽈샤요법이 아주 넓게 쓰이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증상에서는 시술을 금한다.
위급한 중중
급성전염병, 급성심장병, 출혈있는 질병, 전염성 피부병, 종기, 옴, 헌데, 궤양,
몸이 아주 약하거나, 임신한 부녀자의 복부 시술은 피한다.
어떤 병은 병의원과 꽈샤요법을 겸하여 이용함으로서 근본적인 완치를 할 수도 있다.
꽈샤와 혈액
2003-01-24 21:08:49 read : 1388
인체는 코를 통하여 맑은 공기를 들이 마시므로 폐호흡을 통하여 뇌의 맑은정신과 함께 인체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이때 사람은 코를 통한 호홉과 함께 피부를 통하여 역시 호흡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피부의 호흡작용은 모세혈관을 통해 일어나는데, 피부호흡이 나빠지면 유독가스가 체내에 쌓이게 되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긁거나 두드리고 문지르는 방식의 꽈샤요법을 시술하게 되면 피부 표면에 어혈점이나 어혈반 등 흔히 멍이라고 부르는 자국이 겉으로 드러난다.
이것은 아주 작은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말초혈관이 터지고 난 후, 회복과정에서 그 동안 모세혈관 속에 응축되어 있던 노폐물이 빠져나가게 되면, 피부호흡이 정상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때 장애를 받던 신경활동이 회복됨으로써 호르몬 분비와 항체 생산이 정상화되어 인체의 면역성이 높아지고 질병이 치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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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샤와 심장
사람에게 혈액순환의 정지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심장이 단 5분만 움직이지 않아도 의사는 '사망'을 선고한다.
왼쪽가슴 갈비뼈 안쪽에 위치한 심장은 그 크기가 '자신의 주먹'만 하고, 무게는 남자 성인의 경우 평균 3백50g정도이며 매일 15ℓ의 혈액을 9만6천㎞나 되는 혈관 끝까지 흐르도록 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일생동안으로 따진다면 무려 25억번 이상(70세 기준) 쉬지 않고 수축해 30여만t의 혈액을 퍼 올리는 셈이다.
건강한 심장은 어떤 환경에서도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탁월한 박동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 강도는 심장을 따로 떼어내 포도당 등 영양물질이 함유된 링거액 속에 넣어도 스스로 펌프질을 계속할 정도다.
이 같은 이유로 현대의학은 인체 내부의 혈액의 순환활동을 주시하며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을 따라 흘러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데 우리 몸속의 모든 기능은 동맥과 정맥의 모세혈관으로 구성 연결되어 있어서 끊임없는 혈액순환을 통하여 각기 제 기능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꽈샤를 통하여 피를 정화(淨化)하고 혈액순환을 활성화함으로서 인체의 각 기능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 자율적인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세혈관을 통한 인체의 기능회복을 "모세혈관망 원동력설(毛細血管網 原動力說)"로 설명하기도 한다.
모세혈관망 원동력설(毛細血管網 原動力說)은 일본의 자연의학자인 니시 가쯔조(西勝造)의 주장으로 "혈액순환이 심장의 펌프작용보다는 몸의 각 기능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두뇌로 보냄으로써 두뇌에서는 심장에 펌프질을 하도록 명령을 내리게 된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꽈샤요법을 실시하면 피부를 자극하여 정맥혈을 강화하고 모세혈관들이 파열되어 혈액의 양이 부족해지므로, 더 잦은 심장박동이 이루어지도록 해 동맥을 통해 더 많은 혈액을 보내달라는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결국 많은 혈액이 모세혈관에 공급되면서 신체의 각 세포로 신선한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전달되고 인체 각 부위에 자활력을 유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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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혈(淸血)요법
청혈(淸血)요법이란 말 그대로 "탁한 피를 맑게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을 말하는데, 그 방법 역시 표면이 매끄럽고 딱딱한 기구나 금속성 물건을 사용해 피부를 긁거나 두드리고 꼬집는 물리적 자극을 반복함으로서
물리적 자극을 받은 피부 표면에는 피가 뭉치는 어혈점(瘀血點)이나 어혈반(瘀血斑) 또는 쌀알크기의 반점(斑點) 형태의 출혈흔적들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치료법의 핵심은 통증을 느끼지 않는 강도의 반복된 자극으로 피를 맑게하고 아울러 혈액의 활성화를 통하여 자율적인 치료를 이루는데 있다.
청혈요법이라는 이름은 한국의 이유선씨에 의해 구체적으로 체계화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그 치료방식이나 논리는 중국의 꽈샤법과 우리 나라의 전통의학인 고타법(拷打法)이 결합된 형식을 갖추고 있다.
꽈샤의 생리적 원리
2003-01-24 21:07:06 read : 1332
서양의학에서는 체내의 임파액이 전신의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것으로 규명되고 있는데 바로 꽈샤치료법이 임파액의 활성화를 통하여 자율치료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꽈샤요법과 흡사한 요법이 서양의학에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임파계 체조다.
명칭이 체조(體操)여서 이상한 이야기 같지만 현재 독일의 전통의학의 한 부분으로 임파계 체조가 계승되고 있으며
남미 마야족은 질병에 걸렸을 때에 기구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등을 긁거나 두들기고 꼬집는 임파계 체조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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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샤와 임파절의 생리적 효과
꽈샤를 주기적으로 반복할 때에 인체의 임파절을 자극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준다.
임파절은 좁쌀만한 것에서부터 콩알만한 것까지 크기가 다양하게 단독 또는 집단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혈관과 조직액 사이에서 산소와 영양을 주고 조직으로부터 나오는 탄산가스와 노폐물을 정맥을 보내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시 세균을 처리하여 전신감염을 방지하며, 면역체를 만들어 혈 중으로 보내는 등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꽈샤요법은 임파절을 자극해 임파액의 본 기능인 방위 메커니즘을 강화시켜 인체의 면역성을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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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의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 인간의 몸은 크게 골격계와 순환기계, 내분비계, 신경계 등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모두가 혈액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혈액은 각 기관에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며, 체내에 침입한 해로운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피가 건강하지 못하고 약할 때에 인체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함으로서 질병에 걸리게 되고 회복력도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혈액순환이 활발하고 건강한 상태에 있으면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기를 쓰지 못할 뿐더러 질병에 걸렸어도 혈액속에 백혈구의 역할로 해로운 균을 박멸시키고 결국 몸의 건강을 회복할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흔히 '건강한 혈액이 곧 육체의 건강' 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꽈샤는 피부마찰을 통하여 임파액을 자극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함으로서 건강한 혈액을 통하여 몸의 자율적인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다.
꽈샤와 동양의학
2003-01-24 21:04:12 read : 1353
꽈샤법은 중국 침술의 원리가 되는 경락(經絡)이나 경혈(經穴)이론에 철저하게 접목되어 있는데 전문가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스스로 또는 가까운 친지에게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다.
물론, 꽈샤요법도 수준이 올라가면 경혈이나 경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갖추어져야만 보다 효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꽈샤법은 중국의 고대의서(古代醫書)에서부터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치료법인데, 원·명 시대의 의가에는 '가볍게 두드려서 치료한다'이라는 기록이 있었으며,
청나라 시대의 의서(醫書)인 『사장옥형』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등, 척추, 목뼈의 위아래와 앞가슴, 양쪽 옆구리 근육, 팔다리에 향유를 바르고 기구를 이용해서 문지르고 혀는 가느다란 솔로 긁고 머리나 얼굴, 턱, 목은 면사(綿絲)나 마사(麻絲)로 기름을 찍어서 문지르며 또, 『이약병문』에는 '양(陽)적인 사(邪)로 인하여 배가 아플 때는 도자기로 된 숟가락에 기름을 발라서 등골뼈를 긁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오장(五臟)의 모든 경락은 척추를 지나가기 때문에 등골뼈를 긁어주면 병을 일으키는 사기(邪氣)가 내려가게 되므로 병은 자연히 낫게 된다'는 기록이 기술되어 있다.
동의보감
꽈샤법과 비슷한 형태로 전해오는 우리 나라의 전통의학에 대한 기록을 동의보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동의보감』 외경 편 「안마법(按摩法)」에 '찰법(擦法)'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손가락을 펴고 끝을 모아서 내려 두드리는 치료법"이 있는데, 우리의 신체에서 어깨근육이 모인 견갑부나 또는 취약한 부위인 배부, 요부, 사지 등에 실시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꽈샤와 피부 미용
인체의 피부에 존재하는 모든 경혈(말초신경)은 외부의 자극을 받으면 경락(신경망)을 따라 기(신경신호)라는 에너지의 흐름을 통해 관련된 내부의 장기에 기운(신경전달신호)을 전달하며
또한 두뇌와 내부의 장기로부터 인식된 결과에 의한 대응신호를 전달받아 피부의 경락을 통해 말초신경까지 전달하는 기능이 있다.
때문에 우리는 피부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이상증세, 예를 들면 피부색이 갑자기 칙칙해졌다든지, 혹은 반점이 나타난다든지 등을 통해 신체 내부의 질병을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피부에 나타나는 현상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만병을 아는 시작이라 할 수 있으며 그만큼 피부는 인체의 생리, 병리 치료에 있어서 중요하다.
결국 치유의 관점에서 보면 인체의 건강은 피부에 나타난다고 볼수있다.
이점을 역으로 생각하면 피부, 즉 경혈점 부위에 자극을 주면 그것이 경락을 통해 기운으로 변하여 인체내부의 해당장기에 효과적인 작용을 함으로써 질병을 자율적으로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다.
꽈샤요법의 피부효과
1) 피부의 4대 작용을 효과적으로 도와준다.
① 호흡작용
피부는 공기중에서 산소를 받아들이고 탄산가스를 배출하는 호흡 작용을 한다. 이 러한 피부호흡이 나빠지면 체내에 유독가스, 즉 일산화탄소가 고이게 되고 이것이 여러 가 지 병의 원인이 된다.
꽈샤를 실시함으로서 피부호흡을 활발히 하여 체내에 쌓여 있는 일산환탄소를 산화시켜 탄산가스로 배출, 제거하는 일은 모든 치료법의 기본이다.
② 체온조절 작용
우리의 체온은 평균치에서 위아래로 몇도만 변해도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고 한 다.
우리가 운동을 해서 체온이 올라거거나 더운날에 인체의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체표는 혈관들을 확장시키고 수만개의 땀구멍을 연다. 그러면 땀이 피부를 식혀 피속의 열을 제거 한다.
반대로 외부의 온도가 내려가면 신체의 중요한 용광로 구실을 하는 근육에 혈당이 더 많이 보내져 연료를 공급받는다. 피부는 땀구멍을 닫아 버리고 혈액도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하 여 신체 표면을 피해서 흐르게 된다.
또 근육은 열이 발생하도록 덜덜 떨게도 되는데, 만약 몸이 너무 식으면 피부에 있는 체표 혈관들이 완전히 닫혀 버리게 되어 피부색이 푸르뎅뎅 하게 된다.
따라서 꽈샤 요법에 의한 피부자극을 통해 피부의 체온조절작용이 활발해지게 되고 건강을 증진시키게 된다.
③ 흡수작용
피부는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며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를 흡수하고 화장품이나 약제 등의 성분을 흡수한다.이러한 피부의 흡수작용으로 인해 피부는 청결히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 나 체내 대사과정의 일부로써 체외로 배출된 땀이나 지방의 노폐물, 독소가 피부에서 다시 흡수된 경우, 화장품의 독으로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때는 괄사요법에 의해 독소를 제거해야 하는데 꽈샤를 통하여 흡수를 방어작용한다.
즉 피부는 공기중에 떠도는 각종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구실을 하는데 꽈샤요법을 실시하면 피부의 체액이 약산성으로 바뀌어 외부에서 끊임없이 인체속으로 침입해 들어오려는 각종 병원균에 힘차게 대항할 수 있게 된다.
2)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꽈샤요법에 의한 피부자극은 세포에 활력을 주어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을 받아 들일수 있 는 여건을 조성하고 정맥으로 혈액을 이동시키는 효과가 있다. 정체된 혈액의 흐름을 개선 시킴으로써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3) 혈액의 생성과 정화를 도와준다
혈액은 전신을 돌며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을 생성시키고 맑은 상태로 정화시키는 일련의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때 전신의 조직은 기능이 저하되어 간다. 꽈샤요법으로 피부를 자극해주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인체의 기능 이 점차 활성화되는 것을 느낄수 있다.
4) 임파절을 자극하여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준다.
우리 몸 속에는 1백여 가지가 넘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있는데, 이들 호르몬도 세포나 기관 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해야 원활하게 분비를 한다고 한다.
때문에 세포를 강화시키고 피 를 맑게 하면 호르몬 분비 또한 원활해져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갈수 있게 된다.
5) 질병 예방에 효과가 높다.
우리 몸에는 스스로가 치료 쪽으로 향하는 자연적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신체 내부 기관의 건강 유지를 위해 외부와의 여건과 상쇄시키는 방어 기전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항상성이 라고 하는데, 꽈샤에 의한 피부의 단련은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게되므로 꽈샤를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바탕이 마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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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샤와 건강한 피부치료
꽈샤요법은 몸 표면에 혈액이 정체되어 세포가 정상적인 활동을 못하게 되는 피부 괴사현상을 치유하는데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피부는 외부의 각종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꽈샤요법으로 피부를 단련시켜주면 병균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크게 길러지게 되고
자극을 받은 피부는 신경이 대응작용으로 연쇄반응을 일으켜 저항력을 향상시킴으로서 건강한 피부를 갖게 해주는 것이다.
꽈샤 = 괄사라고도 합니다.
14경맥 기본 주치증
① 수태음폐경
* 흉부, 인후, 기관, 코 부위, 폐장 질환 즉 호흡기 질환
* 표리 관계인 대장질환, 앞쪽 어깨 부위, 피모(皮毛) 질환
② 수양명대장경
* 머리, 눈, 귀, 코, 이, 인후, 대장 질환
* 표리관계인 폐질환, 위, 소화불량, 고혈압, 상지질환, 열성방면 질환, 어깨, 인후, 피부, 머리, 오관부 병증에 특효
* 피부질환, 특히 가려움증에는 대장경 어느 경혈을 취혈해도 효과가 크다:
곡지&합곡&견우&비노는 특히 효과가 좋다.
③ 족양명위경
- 팔을 들기 힘들 때 : 조구 to 승산
- 발목을 삐었을 때 : 해계 to 상구(안쪽 복숭아뼈 - 상구혈부위)
해계 to 구허(바깥쪽 복숭아뼈 - 구허혈부위)
- 손목을 삐었을 때 발목의 해계(족양명위경)에 자침
발목을 삐었을 때 손목의 양계(수양명대장경)에 자침
이때 좌우 같은 쪽 또는 다른 쪽 자침해도 좋다. 단 양쪽 모두 자침하지는 않는다.
- 내정(형수혈):
위에 탈이 생겨 열이 날 때(얼굴이 붉고, 잇몸에 피/붓고 아프고, 입에서 냄새) 취혈 - 내정&충양&족삼리&중완 자침+여태 점자출혈
치통&안면병 경우 내정&합곡
목 병(목 감기)
④ 족태음비경
* 여자의 경맥(생리불순조절)
혈액 관련된 병(삼음교&음릉천&혈해 + 누곡)
소화흡수(공손&지기)
인공유산/피부가려움증(삼음교&음릉천&혈해)
⑤ 수소음심경
* 심장병, 소장병 치료
심경이 흐르는 유주구역에 생기는 병(외경병)도 치료
* 한의학적인 심 : 정신기능, 혈맥, 이상 있으면 얼굴빛이 지나치게 붉어진다, 희면 심허
* 시장의 병은 혀로 나타난다: 뻣뻣해짐. 언어불능. 오미를 모름
- 심장병의 경우 신문&내관&좌심유&좌궐음유에 뜸
- 시험/대회 앞두고 심약한 경우: 소충&중충(심포경)&관충()에 피내침 또는 자석
신문&음극&통리&영도에 자석
⑥ 수태양소장경
* 소장의 병, 소장경의 구역(특히 어깨), 심장병
* 소장: 하단전(관원, 석문, 기해)
* 어깨 아픈 데에는 “견(肩)” & “노”자 든 혈 이용(6견3노):
견정, 견정, 견우, 견료, 견중유, 견외유, 노회, 비노, 노유
* 어깨 통증시 유주 경맥
손 - 대장경, 삼초경, 소장경
발 - 담경
⑦ 족태양방광경
* 유주구역 : 눈, 토, 뇌속(통천에서 들어감), 뒤 목, 등, 허리, 볼기(좌골신경), 항문(회양), 대퇴뒤쪽, 무릎 아래
* 표리관계인 신(腎)병 치료도 크게 보조
* 골도법: 양 액발각 사이: 9치 등분
⑧ 족소음신경
* 신 질환, 표리관계인 방광 질환
* 생식, 비뇨, 요복, 인후, 귀, 뼈, 골수, 하지, 정신방면 질환
⑨ 수궐음심포경
* 심장의 병에는 심경 & 심포경의 경혈을 같이 쓴다.
* 심열이면 소부(심경의 형화혈)&노궁(심포경의 형화혈) 함께 사용
* 심장 만성병이면 통리(심경의 낙혈)&내관(심포경의 낙혈) 함께 사용
- 피로 회복혈: 신주(독)&노궁(심포)&태충(간)
- 중충: 두통 여파에 점자출혈
⑩ 수소양삼초경
* 소장은 군화경, 삼초는 상화경으로 서로 연관
* 몸이 찬 것을 따뜻하게: 모혈(석문), 배유혈(삼초유)에 뜸
* 심포병 치료에 크게 협조
* 편두통에 수소양삼초경&족소양담경
* 유주구역: 팔한가운데, 어깨관절뒤쪽, 옆 목, 귀, 편두통, 와사(예풍)
⑪ 족소양담경
* 유주구역 : 눈, 귀, 얼굴, 편두, 하지 외측, 옆목, 어깨, 겨드랑이 밑, 옆구리, 옆구리 배
* 눈병에 많이 쓰임 : ‘目(목)’字, ‘泣(읍)’字, ‘明(명)’字 들어가는 혈
양백, 동자료, 목창, 두임읍, 광명, 족임읍, 양보
* 중풍 예방/치료와 관계 :
중풍 7혈 : 풍지, 곡빈, 견정(肩井), 풍시, 환도, 현종(모두 담경), 곡지(대장경)
* 중풍 예방혈 : 족삼리&현종
⑫ 족궐음간경
* 생식기 병 : 행간&태충
⑬ 임맥
* 음맥지해(陰脈之海) : 제음경맥을 관할, 통솔한다
* 단중 - 상초
중완 - 중초
기해 - 하초
* 생식기 질환, 부인과 질환에 중요한 경맥
* 관원혈 : 간/신/비경/임맥이 교회하는 혈
* 육모혈(六募穴) : 십이정경의 십이 모혈 중 여섯 개의 모혈이 임맥에 있다
방광경지모혈 : 중극
소장경지모혈 : 관원
삼초경지모혈 : 석문
위경지모혈 : 중완
심경지모혈 : 거궐
심포경지모혈 : 단중
* 해수, 천식 : 천돌
* 아래턱 이 & 와사, 안면신경마비: 승장
⑭ 독맥
* 6양경맥이 모이는 곳:수양명대장, 수소양삼초, 수태양소장, 족양명위, 족소양담, 족태양방광
- 대추는 6양경맥이 교회하는 곳으로서 퇴열의 명수(대추&합곡,곡지)
* 통혈~후계: 독맥의 한 가지가 소장경 경혈 중 하나인 후계에 닿아 있다. 즉, 후계를 자극해도 독맥에 자극이 전달된다. 후계의 주치(主治)는 독맥 관련병 치료이다.
- 후두통, 항통(뒷목), 배통(등줄기), 요통(허리),항문병: 선 후계(독맥:손), 후 신맥(양교맥:발)
* 독맥과 관계되는
내장: 척수, 뇌, 항문
인체 부위: 코, 앞 골, 정수리, 뒤 골, 뒤 목, 등줄기, 항문
* 머리부위 경혈 취혈시 골도법: 전발제와 후발제 사이를 12등분한다.
* 배부 경혈 취혈시
골도법에서 배부 상하의 거리는 척추 극돌을 기준으로 한다: 경추 극돌 1~7번
흉추 극돌 1~12번
요추 극돌 1~5번
독맥 배부 경혈의 위치는 척추 극돌과 극돌 사이의 함요처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