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2010/12/24)
잘하고 싶은 마음이 부담이 되어 버린 강산 씨, 다시금 마음을 잡고 마지막 연습을 마친다. 홍대 클럽에 도착한 멤버들, 일주일에 한번 씩 철원 복지관에서 웃음 치료 강의를 하는 준식 씨도 뒤늦게 도착하고.... 드디어 무대에 오른 아저씨 밴드~ 지난 시간의 수고와 땀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고백’을 시작으로 아저씨 밴드의 막이 오른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쏟아 붓는 멤버들의 공연에 관객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며칠 후, 멤버들 모두 득규 씨네 농장에 모인다. 오늘은 왕겨 까는 날~멤버들 모두가 총 출동해 큰형님의 일을 돕는다. 그날 밤, 준식 씨는 딸에게 새로운 곡에 대해 조언을 얻는다. 생계와 밴드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강산 씨, 밤이 깊어 갈수록 강산 씨의 고민도 깊어만 간다. 며칠 후, 서울을 향해 가는 아저씨 밴드~철원을 벗어난 서울에서의 첫 공연이 시작되는데... 일주일에 한번 씩 모이는 멤버들의 연습실이 오늘도 그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진다. ‘밴드’란 이름으로 뭉친 다섯 남자의 인생이 즐거운 이유는, 바로 ‘음악’이라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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