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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자로 살기
 
 
 
카페 게시글
……― 생활♥지혜 스크랩 가스렌즈 청소 내 손 안에 있소이다..
о °♡ 지혜 ♡ ° о 추천 0 조회 18 11.04.16 08: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 주 토요일 새 냉장고도 들어올 것이고..

그래서 맞은 편에 놓여 있는 가스렌즈가 전혀 무색하지 않게

오늘 벅벅 닦아 주었습니다..

 

매번 강조 드리지만..

일상 삶에 있어 우린 필요 이상의 세재를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주방용, 욕실용, 곰팡이제거용, 화장실 변기용....등..

그렇게 오염되고 있는 물이 정화되어 다시 우리에게 오고..

그것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아토피로 고생하고..안 좋은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제가 쓰는 모든 세재는 식초, 베이킹소다, 소금, 콘스타치(옥수수전분), 그리고 제가 만든 비누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주방에서 욕실에서 집 안 곳곳에서 쓰실 수가 있어요..

무엇보다 안전은 보장 되겠지요..

그리고 기성세재보다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저와 같이 미루었던

그리고 가장 하기 싫은 가스렌즈 청소를 해 보아요..

 

 

오늘 청소에 가장 중요한 세재 만들기 입니다..

청소 업체 청소달인이신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연성세재, 연질비누, 연질세재라는 말로도 불리는 바로 물비누입니다..

가성소다를 이용해 고체형 비누를 만드는 반면

가성가리를 이용해 굳지 않는 물비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물비누에는 샴푸, 샤워바쓰, 주방세재 등이 있습니다..

청소달인 분들을 보면 기성 주방세재에 규조토를 섞어서 고층 빌딩 유리도 닦고..

스텐, 기타 여러 곳에 쓰고 계십니다..

 

일반인들도 규조토를 구입할 수는 있지만..대부분 대용량을 구입해야 하고..

규조토 또한 피부미용에도 쓰이고 있지만 그것은 청소용과 화장품용 등급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소다를 추천해 드립니다..

 

주방세재도 만들어 쓰시면 더욱 좋겠지만

기성세재를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일단 볼에 베이킹소다를 밥 숟가락으로 다섯 숟가락 정도 부으세요..

그리고 주방세재를 펌프하면서 섞어 주세요..

밀가루 반죽하듯 농도는 크림정도로 해 주시면 됩니다

 

넉넉히 만들어 놓아도 아주 유용해요..

쓰실 만큼만 쓰고 밀봉해 주세요..

저는 작은 락앤락 통을 이용합니다..

은수저를 닦아도 좋구요..쓰이는 곳이 너무 많아서 나열하기 힘드네요..

한 번 만들어 놓고 써보시면 감이 오고 마구 여기저기 써보고 싶으실 거에요..

요 녀석 능력이 참으로 놀랍거든요..

 

 

먼저 삼발이 부분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보이시죠 저 기름과..열에 의해 탄화하여 얼룩진 것을 말이죠...

웬만한 기성세재로도 벅벅 문지르지 않으면 지워지지 않죠..

하지만 이젠 청소도 고상하게 힘들이지 말고 하세요..

 

 

저희집 씽크볼에 이렇게 걸쳐 놓으면 딱 맞는 사이즈에요..

먼저 뜨거운 물로 살살 부어 주세요..

팅팅 불지는 않더라도 지들이 좀 놀라겠죠..

 

 

그리고 주방세재+베이킹소다 페이스트로 팩을 해 준다 생각하시고

저렇게 발라 주세요..

그리고 조금만 기다리셔도 되고 다른 일 좀 보세요..

너무 시간이 지나면 말라 붙습니다..그럴 경우에는 조금씩 물을 적셔 주시면서 문질러 주세요..

 

 

흥얼흥얼 콧노래도 부르면서 벅벅 문질러 주세요..

저는 수세미없이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문질러 줬습니다.

보이시죠..

저 기름과 탄화한 것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와우~놀랍습니다..

이렇게라면 집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씻어 내 버릴 것 같은 의욕이 충전 되셨지요..

그리고 물로 시원스럽게 뿌려 줬습니다..

 

 

오 마이갓!!!

 

 

 특히 저 구석진 곳을 보세요..

다 씻어내도 저기는 꼭 남았는데..

저렇게 다 나가 떨어져 버렸어요..

이런 기분이 바로 유괘, 상쾌, 통쾌 아니겠어요..

또 이런 기분에 살림 합니다..

 

 

 다음엔 이거 명칭을 머라고 해야 할라나..

그냥 이거라고 하죠..^^;;

이것 또한 소다페이스트를 발라주세요..

그리고 다른 일 보시고..

살살 문질러 주세요..

 

 

 

너무 깨끗해졌지요..

힘들 일 필요가 없어요..

 

 

요 두 녀석은 제가 이 방법을 하기 전에

끓는 소다 물에 푹 담가 주시사 그 물이 너무 뜨거웠는지 부분 부분 데여서 떨어져 나갔어요..

이것 또한 스텐이라 생각했는데 코팅된 것이더군요..

절대 소다물에 끓이지 마세요..

 

 

 

아픈 상처가 있는 녀석도 깨끗해 졌습니다..

 

 

그럼 그 다음 관문..

탄화한 얼룩 지우기 입니다..

물론 기름 성분은 위와 같이 해서 제거해 주셔도 좋구요..

방금 튀긴 기름은 물을 조금 뿌리고 콘스타치를 뿌려서 닦아 내서도 좋아요..

 

 

위 쪽에도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는 얼룩들이에요..

마치 지들이 가스렌즈와 한 몸이라도 된 것인냥 착 달라 붙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녀석들이죠..

오늘 지들이 이기나 제가 이기나 한 번 해 볼려구요..

 

 

먼저 뜨거운 뭔가로 팅팅 불려 줘야죠..

저는 식초 원액을 준비했습니다..

전자렌즈에 2분 정도 돌려 줬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전자렌즈 안에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혀 있어요..

그럼 그동안 미루었던 전자렌즈 청소도 하시면 됩니다..

전자렌즈 안이 의외로 더럽잖아요..

너무 어렵게 청소 하지 마세요..

 

 

그냥 수건으로 살살 닦아낸 내 주세요..

그럼 거짓말처럼 다 닦여지고..식초로 소독도 됩니다..

차~암 편하지요잉~

 

 

저는 데운 식초물에 굵은 소금을 섞어서 부어 놓고 불렸습니다..

이렇게 하룻밤 보내면 좋겠지만

성격 급한 탓에 작업 바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굵은 소금은 저렇게 많이 붓지 않아도 됩니다..

탄화된 얼룩이 최근 것이라면 이렇게 걸레를 이용해서 벅벅 문질러 스크랩을 해 주세요..

여기서부터는 힘이 좀 필요합니다..

식사 든든히 하셨죠..그럼 힘 좀 쓰셔야죠..

 

 

하지만 위와 같이 하는 방법보다..

이렇게 굵은 조금 두개 정도 잡고 문질러 주시는 것이 효과 더 좋아요..

탄화된 얼룩이 베어난 것 보이시죠..

소금이 이렇게 착한 일을 다 하네요..

빛과 소금 같은 사람이 되어라 하셨는데..

역시 소금은 대단합니다..

힘 좀 쓰셨쎄여~

 

 

하지만 이렇게 번쩍번쩍 광이 나다 못해 얼굴이라도 문지르고 싶은 가스렌즈를 보며

그 피로가 싸~악 가실 거에요..

이럴 때 남편이 와야 하는데..^^;;

 

 

아래쪽 아주 독한 녀석들만 빼고 거의 제거 했습니다..

 

 

윗부분은 완전 제거했어요..

저도 참 독합니다..

 

 

그 다음 관문...손잡이 부분입니다..

누가 우리집에 와서 가스렌즈 근처만 가도 심장이 벌렁벌렁 안절부절 한 이유..다들 공감하시죠..

특히 손잡이 잡고 비틀다가 시선이라도 아래 쪽으로 떨어지면 그 안절부절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래서 이것 또한 금테 두른 값 제대로 하게 해 줘야지요..

 

 

아래 쪽에는 수건을 이렇게 꽂아서 떨어지는 물을 잡아 주세요..

그리고 손잡이와 전체부분에 소다페이스트를 범벅해 주세요..

너무 많이 하지 않고 저 정도만 해 주어도 됩니다..

 

 

그리고 물 묻힌 칫솔로 벅벅 닦아내 주세요..

벅벅 안 해도 되요..하면서 바로 효과가 보입니다..

급 흥분 되면서 손놀림 아주 빨라지죠..

빨리 닦아내고 보고 싶은 마음에 말이죠..

놀라지 마세요..

 

 

그동안 그렇게 마음 졸였던 손잡이가 이렇게 번쩍번쩍 해 졌어요..

어머 어머 어머~ 하면서 몇 번이고 눈으로 확인하시게 될 거에요..

 

 

이젠 금테 두른 티 확실히 나죠..

 

 

이젠 걱정 말고 집에 손님 맘 껏 부르세요..

그리고 먼저 불 끄러 가지 마세요..

어머..친구야 가스불 좀 꺼 줄래..하면서 밍기적 거리세요..

당신의 살림 감각에 깜짝 놀랄 거에요..

 

 

그럼 이것 저것 닦아내느라 망신창이가 된 행주도 목욕제개 해 줘야지요..

 

 

천연빨래비누 스마일군으로 벅벅 문질러서..

물 조금 붓고 가스렌즈에서 5분 정도 넉넉히 돌려 주세요..

부글부글 끓을 수 있으니  지켜 봐 주세요..

그릇을 큰 곳에 하면 안 넘쳐요..

 

 

우아 더러운 물...보이시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 행주 벅벅 문질러 빨아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식초 몇 방울 넣은 물에 행궈서 소독도 해 주시구요..

그럼.

 

 

이렇게 다시 뽀송뽀송 해져요..

.

.

 

저는 이번 청소하면서 처음 사진에 있는 소다 페이스트 양만 썼습니다..

사실 만들어 놓은 것이 그것뿐이여서..^^;;

하지만 우리가 너무 필요 이상의 세재를 쓰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이젠 천연세재로 행복하게 청소하세요..

 

 

도움 되셨지요..

그럼 추천 한 방..덧글 한 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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