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동은 비가 안오더니
고속도로 들어서니까 비 내리기 시작하더니
첨단쪽에 가까와질수록 빗줄기가 굵어진다.
그러다 그치다.. 간헐적올 소나기 같이 내리는데..
삼애교회 팀은 12명이 스타렉스 한대에 모두 타고 와서 기다리고
우리는? 몇사람 없다가 바로 10명으로 늘었다.
비가 오면 무조건 운동장으로 와야겠다.-운동 할까 안할까 고민하지 말고..
상대 팀도 우천으로 불참한 선수들 땜에 완벽한 팀을 꾸리진 못한듯 첫 게임 직전 포지션을 정하느라 한참 고민들이다.
그러나 첫게임은 2대0 삼애팀 승리 패널티킥과 단독드리블 후 골/
강하게 밀어 붙인 것 같으나 골은 나지 않았다./
두번째 경기에서 우리 레코스는 특유의 조직력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골은 나지 않았다.
-계속-
어제 피파클럽축구 결승전 중계보고,
맨유 경기- 배울 점 하나(루니에게)
골게터는 일단 슛을 날릴 때는 수비수에 신경 쓰지 않고 자기가 보내고 싶은 방향으로 쏜다.
열 몇개인가의 유효 수팅 가운데 한골 넣은 골이 그렇게 들어가드라고요/
맨유도 골 운이 없니
유효 슈팅이 많아도 골 못넣데요..
우리도 대체로 그런 것 같은 생각.
양현석 선수 첫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키퍼 뒤에서 튕기기는 했지만 골문밖으로
나와버리는 불운??을 시작으로
오승훈 선수 멋진 센터링을 크로스바 위로 헤딩슛(김태영)/
윙에서 꺾어준 센터링을 임재학 선수 골 포스트 옆으로 슛/
이충기 윙어가 꺾어준 볼 발만 잘 갖다 대도 되는데 댄 발에 맞고 골 포스트 옆으로 슛(김태영)/
김병대 감독 중앙으로 기가 막히게 찔러준 공을 골키퍼 가슴에 안겨 주는 슛(김태영)/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골포스트 옆으로 슛(김태영)/
그 외에도 수많은 유효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활발한 경기였지만
골은 별로 나지 않은 .. 그런 경기였지요
(김태영)의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낸 경기결과입니다.후기에 이러내용 안쓸라고 했는디/
후기란 것이 후'회'기여서 말이죠-자꾸 쓰고도 다음경기때 고치지 못하고 또 같은내용 쓰게 되네요
그외
채한림 선수 근무 때문인가-일찍가게 되서 서운하데..
오랜만에 오신 서재용 골키퍼 반가왔고요
구원회 선수도 오랜만 한겜 했지? 좋았어
삼애교회 팀은 공 수 양면에서 빠르고 짧은 패스가 돋보이는 팀 같고요,
요즘 젊은이들답지 않게 거칠지 않고, 매너 좋은 팀 같았습니다.
특히 최종 보다가 나중에 골키퍼 하신분-
수비에서 클리어 해 내시는 발이 엄청 정확하시더군요. 듬직하시고..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다음에 또 신청해서 함께 차시게요.
삼애교회 축구팀 화이팅
유쾌한 축구 레코스 화이팅.
첫댓글 저도 오늘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늦었네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노력할께요. ^^;
이날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에 비가 조금 내려서 구장도 젖고 날씨도 좀 추운듯 하였습니다.~ 그래두 아침일찍부터 나와주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삼애도 수고 많았어요.. 다음또 즐거운 경기 하시게요. ^^
팀장님 .. 후기 뒤 부분은 너무 생생하네요. ~~ 잘 읽었습니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