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ntasy Of Gangsters-제 16 화-
'퍽!퍼퍽!'
"똑 바로 안 불 거냐?"
"큭....난 정말 이 일은 몰라!모른다구!"
"이게 그래도?!얘들아....시작해라."
"네.형님."
'퍽!퍼퍽!퍼퍼퍽!'
"아아아아아아악~!!!!!!!"
"불 때까지 손 좀 봐 줘.그리고 다루핀.너는 오늘부터 상무가 아니다.그저 말단 직원일 뿐이지."
"피브리죠!가만두지 않겠다!"
"맘대로 하셔.얘들아!얼굴하고 명치는 때리지 마라.그래도 여자잖냐."
"네.형님."
"뭐 해?시작해."
"네."
"난 진짜로 몰라!!!!모른다구우우!!!!!"
"시끄러!불기나 하란 말야!"
'퍽!퍼퍼퍼퍽!'
피브리죠는....다루핀을 지하실로 잡아와서
의자에 손발을 묶어놓고 부하들을 시켜 마구 구타하고 있었다.
한편.....
"뭐야?그 서류가 피브리죠 놈한테 이미 들어갔다구?"
"네.가브 형님.게다가 상무님도 짤리셨답니다.지금은 피브리죠 전무한테 잡혀 있다고 합니다만...."
"피브리죠...이 자식....!!"
한편....
"으으으...."
"물 끼얹어."
'촤아악~'
"흐으윽~!!"
"다루핀...똑똑히 잘 봐라.이게 뭔 줄 아냐?네 친구인 가브의 공금횡령계획서다.넌 분명 뭔가를 알고 있을 거야.가브와 아주 친하다면서?여기서 젊은 나이에 처녀로 죽고 싶지 않다면....얼른 아는 걸 모두 말해라.그럼 목숨만은 살려주지."
"죽여."
"뭣이?!"
"난 아는 바가 없으니까 날 죽이란 말야!"
"하!그렇게도 죽길 바란다면....어디 한 번 아사해 보시지.가자."
"네.형님."
한편....
"어어~취한다~!아줌마!여기 한 병 더!"
단발머리의 한 검은 정장 차림의 남자가
어느 포장마차에서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취해 버리는데....
이 남자는....바로 제로스였다.
"다 필요없어....다 필요 없다고!!!!"
그의 고성방가 행패가 극에 달하자....드디어 건장한 체구의 청년들이 나서는데....
"그만 하시지!여기가 네 안방이냐?이 깡패자식아."
"깡패?그래....나 깡패야....왜?꼽냐?덤벼 봐.....덤벼 보란 말야!"
그러나....
'퍼억!퍽!퍼퍽!'
제로스는....거의 폐인이 돼 가고 있었다.
하도 취해서 일반 청년에게 쓰러지고 마는데....
이 때에 아멜리아를 제외한 리나 일행이 술을 마시러 들어왔다.
"저거 쓰러져 있는 사람....제로스 아냐?"
"맞는 것 같은데?"
"가 보자!"
그리고....
제로스가 계속 폐인짓을 하자....
"다 집어쳐~집어치우라구!!!!!!"
거기에 발끈한 리나가 제로스에게 주먹을 날렸다.
역시 바로 고꾸라지는 제로스....
"한심하다.네가 그러고도 1류 조폭이냐?똑똑히 봐라.이게 진짜 네 실력의 전부야?"
"리나씨는 제 심정....모릅니다...."
"첫사랑의 가족들을 죽였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몰라서 했던 일이야!그리고 옛사랑은 잊어!잊으라고."
"못 잊어요....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겁니다.리나 씨는 주제넘게 내 일에 참견하지 마요!"
"뭐야?"
'퍼억!'
"으윽...."
"잘 들어!제로스!넌 겨우 폐인일 뿐이야!넌 네 나름대로 미치고 싶겠지!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술 먹고 취한 주정뱅이의 한낱 행패에 지나지 않아~!"
"닥쳐!늬들이....도대체 뭘 알아?나!그래도 넘버 쓰리 제라스님의 부하야....1급 조폭이라구!!!!근데 왜 늬들이 내 일에 참견이야?"
"....그래.앞으로 우리 만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가우리!가자.제로스!네게 한마디만 더 하고 가겠다.넌 지금 실패한 낙오자일 뿐이야."
그리고 리나일행은 가 버리고....
제로스 혼자....이리저리 방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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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7 화-
.. "제로스....너....사람이 왜 이리 변했어?이게 나란 말야?"
아직까지도 정신 못 차리는 제로스....
"잊지....마....너....즉....나는 일류 조폭이야....사랑 따위에 신경쓸 여유가 없다고...."
그는 소주를 마시며 강 둔치에 앉아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리고....오피스텔로 돌아갔다.
다음 날....
"제로스 부장.안 왔어?"
"네.실장님."
"제로스 부장 방....어디야?"
"제라스 실장님이 직접 가 보시게요?"
"어쩔 수 없잖아.내 부하직원이라구."
곧 피브리죠가 나타났다.
"제라스.오늘....실망이 좀 큰데?제로스 부장 말야.왜 오늘 출근 안 했어?"
"피브.마침 잘 됐다!같이 가 보자."
한편....
"가브 형님...."
"다루핀을 구해와야겠어.나 혼자 간다.늬들은....나서지 마라."
한편....
피브리죠는....제라스가 준비할 동안....
"훗...가브녀석.이제 다루핀을 구하겠다고 그곳을 찾아갈 거다.기회를 봐서 가브놈의 사지를 분질러 놓고 잡아다 놔.알았냐?"
=알겠습니다.피브리죠 형님.=
"이만 끊는다."
역시 폼나는 안경을 쓰고 검은색 롱코트에 목도리를 가볍게 U자로 둘러....
조폭 두목 이미지의 복장으로 마케팅영업부를 찾아간 피브리죠.
"제라스.준비 다 됐냐?"
"으응...."
"헉!그....그 복장은....?!"
제라스의 복장은....말 그대로 청초&청순가련 스타일....
"꽤 예쁘네?뭣도 모르는 놈들이 보면 한번에 반하겠는데?"
"=_=;;이봐....난 옛날에도 미인이었어.그리고 뭣도 모르다니?"
"아아~됐고....담배 한 대 필래?"
"너나 피워.나 오래 전에 담배 끊었어."
"그러던가..."
(후후후....현재 피브&제라스 커플링도 구상중입니다.)
한편....
가브는 쇠파이프 하나를 들고 피브리죠의 사무실 지하감옥으로 향하는데....
"뭐야?"
'퍼억!'
"크억!"
가브는 곧 쇠파이프를 계속 난폭하게 휘두르면서
다루핀이 잡혀있는 취조실로 향했고 거의 도착했다.
"이거....낌새가 웬지 이상한데?부하들이 이렇게 경비를 허술하게 할 리가....쪽수도 웬지....보고내용보다 줄은 듯 하고...."
이 때...
피브리죠의 부하 한 명이 가브에게 소화기를 분사하고....
소화기 연기로 시야가 흐려진 가브....
이 때 가브의 다리에 적중하는 쇠파이프....
'뻐억!'
"크아앗!"
가브는 다리가 부러진 듯한 고통을 느끼면서 주저앉았다.
곧 연기가 걷히자....
20여명의 조폭들이 전부 쇠파이프를 들고 가브를 집단구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흐으...."
"허이구~이거 어쩌시다가 이런 꼬라지가 되셨습니까?가브 형님.하하하하하~!!!!"
하며 그 조폭들은 의자에 묶여있는 가브를 모두 비웃고 조롱하는데....
한편....
"뭐?잡았어?가브를?잘 했어.아주 잘 했다!"
피브리죠는 부하의 연락을 받고 입가에 잔인한 미소를 잠시 흘렸다.
그리고 곧 제로스의 방에 도착해서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제로스는 술병에 뒤덮여서 큰 대 자로 퍼져 자고 있었다.
"제로스!"
"리나씨....더 이상...간섭하면....죽여버리겠.....음냐...."
"제로스?나 제라스 실장이예요.좀 일어나 봐요!"
"제....라스....실장님?음냐...."
그러자 표정이 잔뜩 일그러진 피브리죠가
제로스의 멱살을 잡더니 주먹으로 제로스의 얼굴을 계속 쳤다.
"제로스!나를 실망시키다니....간이 부었구나?응?일어나!일어나라구!이 시꺄!"
"그만 해!피브리죠.제로스는 내가 알아서 할 거야."
"흥!맘대로 해.나는 일이 있어서 먼저 가 볼게."
"알았어."
제라스는 곧 제로스의 방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가....
제로스가 깨자 깜짝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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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8 화-
.. "휴....여기는 부엌이고....저 쪽은 안방인가?"
이 때...
"아~~~함~어라?"
"히이익!"
"실장님!"
"아하하...;;아...아니....난...그게....저...."
"나가 주시죠.오늘은 저 혼자 있고 싶습니다."
"정신차려.오늘은 휴일이 아냐.출근해야 할 거 아냐?"
한편....
"그래?가브를 의자에 묶어놨어?"
"여기입니다.피브리죠 형님."
피브리죠가 보니 가브가 의자에 묶여 발광하고 있었다.
"피브!!!이 자식!!!!다루핀은 어디있냐?!"
"훗!잘 있었냐?가브."
"피브리죠!이 자식!!다루핀은 어디있냐?"
"아!그래....그 누님 말이로군?데려와."
"네.형님."
곧 완전히 머리가 풀어져 헝클어지고
얼굴은 핼쓱해져 녹초가 된 다루핀이 두 팔을 잡힌 채 끌려나왔다.
"너 이 자식!!!!!!!!다루핀은 풀어 줘!네놈이 원하는 건 나잖아!"
".....건방진!"
'퍼억!'
바로 가브의 명치에 작렬하는 피브리죠의 구둣발....
"어억!"
'콰당!'
"뭐 해?의자 다시 일으켜 세워."
"네."
곧 가브가 묶여있는 의자는 다시 일으켜졌다.
"가브.이 서류가 뭔지는 알겠지?"
"그....그건....!!네가 어째서 그 서류를 갖고 있는 거냐?!"
"훗!이딴 서류 쯤....빼내오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아.물론 돈을 주고 구했지.리나 인버스에게.우리가 이것을 받아낸 뒤....네놈은 뒷북을 치고 있더군."
"뭐...라...구?!"
"그리고 그 장면을 모두 내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지.가브!내가 그렇게 얼간이 바보 등신인 줄 알았냐?"
'뻐억!'
"크억!"
다시 한 번 가브에게....그것도 가브의 면상에 날아가는 피브리죠의 구둣발....
"기절했나?쳇....이제부터가 시작인데 말이야....맥빠지게시리...!!뭐해?물 끼얹어."
"네."
'촤아아악~'
"우으윽~!!!!"
"잘 들어라.가브....이제부터라도 우리 회사에 충성을 다 해라.그럼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까고 있네!연약한 다루핀을 저 지경으로 만들다니!넌 사람의 탈을 쓴 악마야!"
"맞아.난 악마야.악마 그 자체지.그러니까 내 말을 고분고분 잘 들었어야지.이제 더 이상....너를 패진 않겠다.그보다 더한 고통을 줄 테니....다루핀을 묶어!"
"네."
"가브.너에게 질문을 하겠다.이 계획서는....구체적으로 뭘 하려고 했던 거냐?"
"말하지 않겠어."
"그래?얘들아!시작해."
"네."
곧 그 깡패들은 가브 대신 다루핀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는데....
"....그만 해!!!!"
"이제 말할 생각이 좀 들었나?"
"큭큭큭....개같은....자식들.....다루핀을 건드리지 마!!!!"
"....후후후....그렇게 상황파악이 안되냐?다루핀은 너 때문에 혹사당하고 있는 거다!"
"말 못한다면?"
"너 대신....다루핀을 천국에 보내는 거지."
그러자 가브는 미친듯이 밧줄을 끄르려고 안간힘을 쓰고....
그런 가브를 피브리죠는 상당히 가소롭다는 듯 쳐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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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9 화-
.. "소용없을 걸?가브.네놈의 완력을 그정도로 생각 못한 내가 아냐.포기하시지."
"크아아아악~!!!!!다루핀을 놔 줘!!!"
"그렇게는 못하겠는데?"
그러자...
가브는....그 의자에 묶인 줄을 끊어 버리는데....
"아닛?!대단하군.역시 가브야."
"피브리죠!가만두지 않겠다!!!!!"
"훗!네가 나랑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냐?"
"물론이지!"
가브는 곧 피브리죠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런데....
'텃!'
가볍게 그의 주먹을 잡아내는 피브리죠....
"흥!내가 외관이 어리다고 날 우습게 본 모양이군.이 정도 헛점이 큰 라이트 훅 정도를 날릴 줄은."
"그래?그럼 이 발차기도 잡아 보시지!"
"내가 미쳤냐?"
가브가 피브리죠에게 발차기를 날리지만
간단히 피하며 가브의 옆구리를 치는 피브리죠....
한편...
"실장님...."
"우리 마케팅영업부에서는 언제나 제로스 부장을 믿어.그러니까 그 믿음에 보답을 해야지.지나간 일에 속박되어서 이렇게 폐인처럼 살면 어떡해?"
"죄송합니다....실장님....제가 생각이....짧았어요...."
"오늘 하루는 이만 쉬도록 해요.난 이만 돌아가 봐야겠으니."
하고 제라스는 제로스의 오피스텔에서 나왔다.
"누님.어디로 모실까요?"
"어디긴 어디야?우리 회사지.잠시 비워둔 것 뿐이야."
"네.알겠습니다."
한편....
어느새 가브에 의해 풀려난 다루핀도
피브리죠의 부하들을 모두 때려눕히고 먼저 탈출했다.
"훗!저런 짤린 상무님은 제쳐두고라도....나에게 이 확실한 서류가 있는 이상....너는 이제 여기서 생을 마감해 줘야겠다."
"너같은 어린애 따위에겐 죽을 수 없다.그리고 다루핀이 탈출한 이상 네놈에게 잡혀있을 이유가 없지!"
"그래?과연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피브리죠는 곧 가브를 진짜 죽일 의도인지 칼을 빼드는데....
"이제....날 쓰러뜨려 봐!여기서 나가려면 말이야."
"흥!"
가브는 피브리죠의 허를 찔러 빈틈이 생기자 재빨리 입구의 깡패들을 뚫고 탈출했다.
"큭!뭐하고 있어?당장 그 두 연놈을 다시 잡아와!"
"네!피브리죠 형님."
그러나 이미 바르가브와 그 일당들이 손도끼를 들고 서 있었다.
"여긴 우리가 맡는다."
그리고 바르가브 일당뿐 아니라 랄타크와 라샤트 일당들도 포진해 있었다.
한편....
도주에 성공한 가브와 다루핀은
지난번에 의뢰건을 해결하고 쉬고 있던 리나의 해결사사무소로 갔다.
"가브...?!"
"어떻게 네놈이...?!"
"제발 날 숨겨다오....내가 안된다면 다루핀이라도..."
"누군가에게 심하게 당한 것 같은 몰골이군."
"전무이사....헬마스터....피브리죠...."
"피브리죠라구?너희 조직의 그 넘버 투?"
"피브리죠 놈은....악마야!비록 내가 잘못하긴 했다지만...그는 내 일과 상관없는 다루핀마저 저 몰골로 만들었다구!"
"어떻게....저런....?!"
"그 피브리죠란 자는 어떻게 생겼지?"
"이렇게 생겼어."
가브가 건네준 것은 선글라스에 중절모에 시가까지 피우고 있는
12살 어린 남자아이의 모습이었다.
"흐음....상당한 동안인데?"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인데....누군지는 모르겠어."
한편.....
"루비아이 패밀리 내부에서 내란이 발생했다구?그게 사실이냐?"
"그렇습니다.듀브라니구드 회장님."
-다크스타흥업-
"그래....이 때다!루비아이의 구역을 우리가 접수한다!"
이 자의 정체는 노스 타운을 지배하는 흑성파의 보스....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
사우스 시티를 관리하는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의 이복동생....
이 세계에서는 커다랗게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대도시가 존재했다.
동쪽은 블루사이드 회사의 회장....카오틱 블루가 관리하는 이스트사이드폴리스....
그리고 서쪽은 백무유통 사의 회장 데스포그가 관리하는 웨스트 컨츄리....
그리고 북쪽은 노스 타운의 다크스타....
그리고 남쪽이 바로 사우스 시티로 루비아이가 관리하고 있었다.
"그게 정말이십니까?그렇다고는 하지만 지금 현재도 루비아이는 건재합니다."
"상관없어.그런 대조직에서 내분이 일어났다면 그 내분을 루비아이라도 쉽사리 말리진 못할 거야.그럼 전력면에서 우리와 엄청난 차이가 나지."
"그렇군요."
"간다.루비아이의 업소들은 이제 내 것이다."
다크스타의 날카롭게 빛나는 눈매는
곧 이 암흑가에 커다란 파란을 예고하는 듯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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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0 화-
그러한 다크스타의 계획을 알아차린 흑룡파....
"뭣이?다크스타가?좋다.그렇다면 난 오늘부터 흑성파와 손을 잡지."
그리고 그같은 말에....
"안됩니다!볼피드 형님!저 아르메이스는 절대로 그걸 인정할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네.이게 다 저 다크스타를 해치우려는 고육지책일세."
"고육지책이요?"
"그래.아르메이스!엘로고스!시리우스!다들 모였냐?"
"네.볼피드 형님."
"너흰....일단 네오 적룡파나 루비아이파에 스파이로 가 있어라."
"네."
한편....
"가브....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거냐?...."
"피브리죠 형님!큰일났습니다.저희 애들이 흑성파 놈들에게 당했습니다."
"뭐야?!제길....이럴 때 흑성파가....!!"
한편....
"바르가브라....그래?그거 반갑군.내 이름은 아르메이스.나와 손을 잡지 않겠나?"
"그럼.....가브형님의 복수를 할 수 있단 말이냐?"
"네가 원한다면야."
"잘 됐군."
"조심해라.다크스타는 요상한 마술같은 것을 부릴 줄 아니까."
"훗!그런 마술도 결국은 속임수일 뿐이다.속임수는 속지만 않으면 전혀 가치가 없지.다크스타를 이용해 루비아이파를 박살내고 가브형님을 회장으로 앉히겠다...."
한편....
다크스타의 부하 깡패들은 루비아이의 사우스 시티로 오자마자
닥치는 대로 깨부수는데....
이리하여 피리아가 수도사로 있던 신전도 크게 당하자....
방도를 찾던 중....악명높은 킬러 레조를 죽이고
가브일당과 대등하게 맞서 싸웠다고 알려져 있는 최고의 해결사로 유명한....
리나 인버스가 떠올랐다.
한편....
"뭐라구?그 망아지같은 다크스타놈이....우리 도시를 깨고 있다구?"
"그렇습니다.가브형님."
"쳇!루비아이파가 마음엔 안 들지만....난 이 도시가 흑성파 따위에게 지배당하는 꼴은 죽어도 못 봐."
"좋아!우리도 도와주지~!"
이 때 바르가브와 아르메이스가 들어왔다.
"안녕하셨습니까?가브 형님.드디어 때가 왔습니다!그 다크스타를 이용해 루비아이를 박살내겠습니다."
그러나 가브는....
"안 돼.이 도시가 그놈에게 짓밟히는 건 더더욱 치욕스러워.차라리 루비아이파에 항복하고 같이 싸워서 다크스타놈을 처치하는 편이 낫지."
"어....어째서?!형님은 그놈들에게 복수하고 싶지도 않으십니까?지금 앓고 계시는 다루핀님은....어쩌실 겁니까?"
"난....역시 할 수 없어....어떻게 내 나와바리를 내 손으로 파멸시킨단 말야?"
"그렇다면 우리끼리라도 할 겁니다!아르메이스.가지."
"그러도록 하지."
"바르가브!돌아와!돌아오라고!!!야!이 새꺄!"
한편....
피리아는.....
"수고하셨어요.택시비는 얼마죠?"
"13000원 나왔습니다."
"여기요."
"어이구~고맙습니다."
-리나 인버스 해결사-
"여기가....리나 인버스의 해결사 사무실이군."
바르가브와 아르메이스와 스치고 지나가 위로 올라가는 피리아....
"혹시 리나 인버스이신가요?"
"무슨 일로 오셨죠?"
"저희 신의 신탁을 가져왔습니다."
그 신탁을 들은 리나는....
"그래서 뭘 어쩌라는 거죠?"
"결론은.....다크스타에 맞서서 사우스 시티를 지켜달라는 겁니다."
"에엑?농담이겠지?흑성파는 이 나라 제 2위로 커다란 국제마약조직이야!세력도 어마어마하다고!그런 흑성파랑 겨우 5~6명뿐인 우리랑 상대가 된다고 생각해?"
"물론 저도 같이 싸울 겁니다.저 또한 황금룡파 보스의 딸.싸움이라면 자신있습니다."
"황금룡파라구?!루비아이파에 의해 파멸한....그 무기밀매전문조직?"
"그렇습니다.당신은 누구시죠?"
"난....가브.옛날엔 루비아이파 서열 4위 비서실장,하지만 지금은 백수지."
"그럴....수가?!"
피리아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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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1 화-
.. 이 때....
"안녕하세요?리나 씨!"
하며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되찾은 제로스가 나타났다.
"어라?피리아 씨.오래간만이네요.현재 수도사가 되셨다구요?"
"제로스....이 인간 쓰레기!여기에 왜 나타났어?"
"....저에 대해 잘 아십니까?왜 반말이신지...."
눈동자 하나 꿈쩍않는 차가운 눈초리와 얼어붙을만치 싸늘한 말투....
"어....어쩜....너란 인간은...!!"
"이제 당신과 나는....친구가 아닙니다.그런데 왜 반말을 하시는 겁니까?기분이 심히 나쁘네요."
그러자 리나가 말했다.
"치...친구?"
"그렇습니다.피리아 씨와 저는 대학 동기입니다."
"제로스!넌 분명 그 때....나에게...."
"아!그 때?훗!난 예전의 제로스가 아냐.피리아.이제....옛날의 감정 따윈 다 버렸다.이제 너는 단순한 학교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냐.착각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싸늘하게 미소를 짓는 제로스....
그리고 그 미소에 공포심으로 놀라는 피리아....
"어....어떻게....그럴 수가...."
"아!리나 씨!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 씨 이야기는 들으셨겠지요?제라스 누님의 의뢰장을 가져왔습니다.저도 여러분과 동행하겠습니다."
"제로스...."
이로서....
리나,가우리,아멜리아,제르가디스,제로스,피리아의 일행이 만들어졌다.
물론 가브는 애인인 다루핀을 간호하기 위해 남았다.
한편.....루비아이파에서는....
"듀브라니구드....죽고 싶어 안달이 난 모양이구나....좋아....다같이 피볼 일은 없겠지...."
하며 샤브라니구드는 혼잣말을 하다가....
"피브리죠 전무 불러와."
"네!회장님."
곧 피브리죠가 나타났다.
"부르셨습니까?보스."
"다크스타 놈하고의 최후 대결이다.너....이 결투장을 전해주고 와라."
그리하여....
피브리죠는....
사자의 자격으로 다크스타흥업에 갔다.
"저희 회장님께서 보내신 결투장입니다.제 임무는 여기까지니....전 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어이....잠깐만....네놈이 루비아이파 넘버 투라며?"
"그렇습니다만?"
"그렇다면 돌려보낼 수야 없지...."
"그렇습니까?이거 죄송하게 됐군요.저는 당신의 그 어설픈 부하들을 상대로 시간낭비하자고 온 게 아니니까요."
하며 당당하게 사라졌다.
"큭!루비아이의 양아들이라더니!그 애비에 그 아들이군!"
다시 루비아이파로 복귀한 피브리죠는....
제라스를 상무에 앉히려 했으나....
"호의는 고마워.피브리죠.하지만 난 마케팅 실장이 더 맘에 들어."
"그래?그렇다면 할 수 없지.뭐....그럼 열심히 일해 줘.이만 갈게."
"잘 가."
그 이후로.....피브리죠는 전무이사 겸 상무이사로 들어앉았다.
그리하여 피브리죠는 이로서 루비아이파의 실질적인 넘버투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피브리죠는 독자적으로 무슨 사업을 추진중이었다.
"이번 재개발 인수건만 제대로 해결하면 우리 회사는 막대한 실적을 올리게 된다."
"네.형님."
"그러니까 늬들이 잘 해야 돼.알아듣겠냐?"
"네.알겠습니다.형님."
한편....그라우세라는.....
"너희들.앞으로가 중요한 시점이다.다크스타놈이 테러를 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지켜라.알았냐?"
"네.형님."
"경호실의 권위를 다시 세워야 피브리죠 놈의 세력을 조금이나마 꺾을 수 있을 것 아니냐?"
"알겠습니다!실장님."
"피브리죠 놈....요새 상당히 껄끄러워졌단 말씀이야."
그라우세라는 안절부절 못하고....
어떻게든 피브리죠의 세력을 좀 꺾어보려 계략을 구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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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2 화-
한편....
"그라우세라...녀석....네놈 속셈은 이미 알고 있다....내가 먼저 쳐죽여 주지..."
하며 피브리죠는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한편....다크스타는.....
"리나 인버스라고?흥!그깟 꼬마 여자애를 자기 대타로 내세우다니....루비아이놈...꽤나 늙었구만...."
그리하여....
약속장소,시간 등등을 정해 루비아이파에 전화로 통보했다.
한편....
리나 일행은 다크스타 쪽에 붙은 바르가브 일당들과 점점 맞붙게 되는데....
"왜 어째서 가브형님조차도 복수를 원하지 않느냔 말이다!"
"훗!바르가브 씨....당신도 조직의 배신자로 간주하고 처리해 드리죠."
"그거 재미있군.제로스.나와 넌 동급이지....나이는 나보다 많다지만...."
"그렇습니다.그럼 각오하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되도록 고통없이 처리해 드리도록 하죠."
곧 제로스는 양손에 꽤 예리한 사시미칼을 쥐고....
바르가브와 대치하는데...
"당신의 목숨을 접수해....영원히 잊게 해 드리죠!그 황금룡파에 대한 기억을!!"
"크으으윽....!!그만!!!!!그 기억은...떠올리기 싫다구!"
그러자 피리아가 물었다.
"황금룡파라면...."
"그렇습니다.바르가브 씨의 부모님은....유능한 검사 나으리셨습니다.그런데....당신의 부친인....황금룡파 보스 미스터 콥트의 부하들에 의해 살해당했죠.바르가브 씨는 바로 피리아 씨!당신의 부친에 의해 양친을 모두 잃었단 말입니다!하하하하하!!"
그러자 바르가브는....
"뭣이?!저....수도사 年이....황금룡파 보스의 딸이라구?!"
"이제야 아신 모양이군요.그럼....충분히 고통스러울 겁니다.그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당신에겐 상당히 큰 타격이 되겠죠."
그러자 귀를 막고 절규하는 바르가브....
"크아아아아아악!!!!!!!!!!어째서냐?!왜 이런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날 괴롭히는 거냐고!!!!!"
"그건....당신이 조직의 배반자이기 때문입니다.그것도 1급 배반자이기 때문이죠."
"1급 배반자?"
리나가 묻자 제로스가 대답했다.
"그렇습니다.2급 배반자는 보복이 가해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이 경우로는 조직....암흑가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는 쪽이죠.그리고 1급 배반자는 의리....그 자체를 뭉갠 것....다른 조직에 붙어버리는 경우죠....곧 즉결처분입니다!바르가브 씨!"
곧 제로스는 바르가브에게 칼을 날리는데....
그러나....바로 피하는 바르가브....
"호오....피하셨다....이겁니까?"
"큭.....너만은 살려두지 않겠어!저 수도사 녀석과 셋트로 죽여주겠다!"
"흥!착각하지 마세요.저 수도사 아가씨는....제 손으로 죽입니다.당신 따위가 나설 일이 아니야.알았냐?"
갑자기 반말투로 나가는 제로스....
바르가브를 차갑게 응시하는 그의 싸늘한 눈빛은
흡사 표적을 발견한 맹수의 눈처럼....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그럼 다시 시작해 볼까?바르가브!"
"좋다....제로스!간다~!!"
"그깟 것으론 날 이길 수 없다....아직도 모르겠냐?"
바로 순식간에 바르가브의 공격을 잡아내며
그의 양 뺨에 작렬하는 제로스의 강펀치....
그리고 그 강펀치 직후에 바르가브의 복부를 강타하는 제로스의 앞차기....
'퍽!퍽!빠악!'
"커어억....!!"
그 전투장면을 똑똑히 보는 리나는....
"와....빠르다....저런 위력이면 일반인은 못 버텨....저만한 스피드라면 바르가브를 맨주먹으로도 가볍게 죽일 수 있을 거야...."
이 때....
"리나 인버스!여기 있었군!"
"너....너는?!"
"마르티나씨?!"
아멜리아가 그 이름을 부르자....
"호호호호~그래!나는 마르티나!리나!다시 도전이다!"
"=_=;;너 같은 초보자랑 싸우고 싶지 않아.그 때도 정말 너무 어이없었는데."
리나....일방적으로 마르티나 무시하고.....
"뭐라구?!"
마르티나....이번에는 멀리서 돌격....
그러나....
리나가 슬쩍 뻗은 앞차기에 허무하게 당하는데...
'슬~쩍....'
'퍼억!'
"아코~!!크으윽!!내 원한은 반드시 지지 않아!"
그러나....역시 리나의 가벼운 잽에 쓰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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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3 화-
.. "이만 포기하시지.바르가브."
"너 이놈!제로스!"
"아!그렇게 무서운 표정은 하지 말아줘.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냐."
바르가브는 제로스의 종아리를 걷어차려 했으나...
제로스는 이미 바르가브의 뒤에 서서 그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었다.
"어....어떻게....?!"
"지금이라도 우리 루비아이파에 다시 충성을 맹세한다면....없던 일로 해 주지."
한편....
리나 또한....막무가내로 달려드는 마르티나와 치열하다 못해
코믹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후후후....내가 이겼다고 말 해!리나 인버스!"
"크으윽....이....녀석...!!"
그런데....
".....건방진....마르티나!!!!"
'퍼어어억~!!!!'
"꺄우우우우울~!!!!!!"
그대로 마르티나는 이번에도 참패해 날아갔다.
한편.....
"후훗!항복해...."
"절대 못 해!"
"어쩔 수가 없군....내 칼에 피를 묻히긴 싫었는데 말야...."
이 때 제로스의 옆구리를 가격하는 바르가브의 팔꿈치....
'퍼억!'
"크아악!"
"포기하라고?지금쯤이면 다크스타가 루비아이의 영역 반 이상을 먹어치웠을거다!"
"뭐라구?!바르가브!이 놈!"
"따라와라....다크스타 앞으로 안내하지."
"큭...."
그리하여....
다크스타의 사무실에까지 찾아가게 된 리나 일행....
물론 아르메이스도 함께 갔다.
-회장 듀브라니구드-
"너희가....그 루비아이의 해결사 녀석들이냐?"
검은색 테에 투명한 유리 렌즈로 되어 있는 안경을 쓰고....
검은색 정장을 쫙 빼 입은 3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남자....
바로 이 자가 흑성파의 보스....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였다.
"붉은 머리....꼬맹이....네가 리나 인버스로군."
"...."
"루비아이놈이 너희들을 자신의 대타로 내세웠으니...."
"???"
"너흰 곧 여기서 죽을 것이다!그리고....바르가브.넌 이제 쓸모가 없다."
'푸우욱!'
"크어억!"
바르가브는 다크스타의 칼에 쓰러졌고....
곧 지라스와 그라보스가 그를 들춰업고 나갔다.
"어느 놈부터 덤빌 참이냐?아!그래....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 스스로 늬들과 싸운다는 건 내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내 부하들을 여기서 이겨 보아라."
곧 20여명의 다크스타의 수하 깡패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이 때....
그 수하 깡패들이 뒤쪽에서 누군가에게 맞아서 날아갔다.
그리고 그들의 뒤에서 나타난 것은 엘로고스와 시리우스였다.
"엘로고스!시리우스!"
"아르메이스!오래간만이군.무능하기 짝이 없는 놈 같으니라구.우리 둘이 직접 나서줘야겠냐?"
"흥.말로만 싸울 거냐?엘로고스,아르메이스."
곧 엘로고스는 다크스타에게 덤벼들었다.
그러나....
"흥!어리석긴!먼저 내 부하들을 때려눕혀 보란 말이다!"
하고 엘로고스의 발목을 잡아서 휙 잡아던지는 다크스타....
"커어억!"
한편....
피리아도 철퇴 모닝스타를 들고 이리저리 깡패들을 후려치는데....
(여기서 모닝스타는 두 가지 버전입니다.쌍절곤 1개,그리고 철퇴 1개.)
"크아아악~!!!"
역시 가우리와 제르가디스,제로스가 제일 잘 싸우는데....
"여자들은 일단 좀 가만히 몸이나 추스리고 있으라구."
곧 가우리와 제르가디스....칼집에서 목도를 각각 뽑아들고....
멋지게 휘돌리며 갖은 폼 다 잡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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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4 화-
.. 곧 가우리와 제르는......
흡사....영화 '두사부일체'의 정웅인 같이....
폼을 다 잡으며....목도를 휘둘러 깡패들을 다 때려눕혔다.
그리고 역시 맨주먹으로 폼나게 싸우는 엘로고스와 시리우스....
그리고 뛰어난 칼실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제로스....
(....;;칼실력....단검 다루는 실력입니다.즉 사시미요.)
그리고....리나와 아멜리아,피리아의 연합공격....
그리하여....
깡패들이 다 도망쳐서 나가 버리자....
"이제....내가 나서야겠군....내가 친히 너희를 담가주겠다!"
(담가주겠다:죽여주겠다.와 같은 뜻의 조폭식 어휘.주로 야쿠자가 자주 쓴다.)
하며....보스인 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가 나서게 되는데....
"이제야....다크스타가 나서 주시는군....영광인걸?간닷!!!"
곧 엘로고스가 다크스타에게 덤비자....
"흥!너 따위 애송이는 저리로 사라져라!"
'콰앙!'
"크윽....!!"
바로 벽에다 엘로고스의 머리를 박아버리는 다크스타....
이에 제로스는 들고 있던 사시미를 다크스타에게 던지지만....
"소용없는 짓이다.루비아이파 제로스 녀석아!"
간단히 피하는 다크스타....
"내가 노리는 건 어디까지나 저 꼬맹이 여자애 뿐이다.루비아이가 대타로 내세울 정도라면 상당한 실력자겠지!"
한편....
일전에 제로스에게 당해 거의 죽었던....화룡왕 브라바쟈드가 의식이 돌아왔다.
"여....여긴?!"
한편.....
"다크스타놈....나를 우습게 보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깨닫게 해 주지...."
하며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는
검은색 롱코트를 차려입고 다크스타의 임시 사무실로 향했다.
"저도 따라가겠어요!"
그리하여 전무이사 헬마스터 피브리죠도 같이 따라가게 되었다.
한편....다크스타의 임시 사무실에서는.....
아직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아직 100년은 이르다!엄마젖이나 더 먹고 오시지!!!!!"
'빠악!'
"크억!!"
피리아가 모닝스타를 들고 휘둘러 본다고 하는데....
다크스타에게 바로 반격당했다.
'빠악!'
"꺄아아악~!!!"
"이제 알았냐?너희들로는 날 이길 수가 없다.포기해라.제로스....루비아이놈 회사의 소유권과 샤브라니구드의 지분,또한 업소경영권 공문서를 나에게 내놔라."
"그....그렇겐....아....안될....겁니다....다크스타씨!"
"다크스타 씨?회장님이라고 안 불러?!이 새꺄!"
'퍼억!'
바로 벽에 기대고 앉은 제로스의 복부를 강타하는 다크스타의 앞차기....
"커어억!"
"어리석은 놈들....감히 이 나에게....도전을 하겠다고?어이!"
리나일행은 전부 다들 반죽음이 되어 다크스타의 부하들에 의해 밖으로 내몰려졌다.
마침 샤브라니구드가 도착해서.....
"아니!다크스타놈....꽤 강해졌구나!하하하하!재미있군....이봐!피브리죠!너는 제로스와 저 금발의 검도사범씨랑 저 단발머리 아가씨 데리고 병원으로 가라."
"네?회장님께서는....그럼....?!"
"난 나머지 놈들을 다른 병원으로 데려갈 거다.어쨌든 내 대타니까 이 정도 보상은 기본으로 해 줘야지."
그리하여 피브리죠는 다른 그랜져에 가우리,아멜리아,제로스를 태워서 돌아가고....
샤브라니구드는 리나,제르가디스,피리아를 태우고 운전사를 보냈다.
그리고 자신은....다크스타의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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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5 화-
.. "이제....방해물은 사라졌다...."
이 때.....루비아이가 다크스타 앞으로 다가왔다.
"오래간만이네?듀브라니구드."
"하!샤브라니구드....네가 내 이름을 부를 자격이 있을까?"
"자격이라고?그딴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아."
"그래....나와 결전이라도 벌이러 오셨나?"
"아니.그저 1 대 1의 주먹대결을 벌이러 왔다."
"그게 결전이 아니고 뭔가?"
"난 네놈의 이복형으로서 네놈의 버릇을 고쳐줘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서 말이지."
"그렇다면 어디 해 봐."
그리하여 루비아이와 다크스타....두 암흑가 최대 거물급의 한판대결이 벌어졌다.
"그럼....간다.다크스타."
"나야말로!오너라!루비아이!하아아앗!!!!"
'휙~!'
다크스타가 루비아이에게 돌려차기를 구사했다.
그러나 등허리를 숙여 간단히 피하는 루비아이의 구둣발이
바로 다크스타의 정강이를 가격했다.
'퍼억!'
"크악!"
다크스타가 꽤 데미지를 입자 바로 다크스타의 양 뺨에 작렬하는 루비아이의 주먹...
'퍼퍽!'
"우욱!!루비아이!너는 이제 나를 이기지 못해!난 너를 능가하고 말 테다!"
'스윽!'
"비겁한....자식!형제간 대결에 칼을 쓸 참이냐?"
"대결?형제?웃기지 말라고 그래!나는 너희 그 잘난 가문에서 쫓겨났다!이후....난 너희 가문의 놈들을 모두 척살하리라 맘먹었지!그리고 그들의 리더급인 네놈을 여기서 죽일 기회가 온 것이다!"
"말로 해선 안 되겠군!"
이 때 다크스타의 칼이 번개같이 루비아이의 뺨을 스쳤다.
"우윽!....감히....내 얼굴을....!!"
한편....
-눈사 종합병원-
"정신이....좀 들어요?"
"여....여긴....?!"
"어느 작은 키의 롱코트를 입으신 남자분께서 이리로 데려오셨어요.여긴 눈사 종합병원이예요."
-환자명: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일룬-
한편....
"간호사!밥 좀 갖다 줘요!"
"이봐요!당신은 지금 위장파열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당신의 장은 지금 마취중예요!당신은 지금 금식을 해야 한단 말입니다!"
"위....위장파열?!"
"가스가 나오기 전 까지는....아무것도 드실 수 없습니다."
"아흐흐흐흑~~~~!!!!!"
-환자명:가우리 가브리예프-
한편...
"으흠....간호사!여기 읽을 만한 책 한 권만 갖다 주시죠."
"여기요....그나저나 지금 절대안정을 취하셔야 할 텐데요."
"아아....괜찮습니다."
-환자명:제로스-
한편....
"이제 그만 지칠 때도 됐을 텐데....다크스타!"
"너야말로 항복해라!루비아이!너는 이제 늙은 종이호랑이야!"
"하!넌센스군!"
루비아이와 다크스타....이 둘은 이제 거의 지쳐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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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6 화-
.. "하아....이제 지쳤다.....다음번에 다시 결판을 내자."
"그거 좋지....아이고~더 이상 못 싸워먹겠다...자식....거 엄청 질기네...."
곧 루비아이는 그 날....사우나에 들렀다가 바로 저택으로 향했다.
저택에서는 피브리죠가 루비아이를 마중나와 있었다.
"다녀오십니까?회장님."
"그래.피브리죠.그 해결사 녀석들은?"
"네.병원에 잘 모셔다 놨습니다."
"잘했다.뭐....그 정도라면...나를 돕다 그렇게 됐으니....치료비 쯤은 우리가 적선하지."
"네.회장님.들어가시죠.바람이 찹니다."
"그러지."
며칠 뒤.....
무사히 퇴원한 리나,제르,피리아....
"가우리하고 아멜리아와 제로스가 없네?"
"글쎄요...."
한편....
바르가브는 가브에게 맡겨져 리나의 해결사사무실에서 잡일을 하고 있었다.
"더 깨끗이 하도록!"
"너.....너무해요!가브 형님!"
한편....
리나일행은 이제 가우리와 아멜리아를 찾기 위해 병원을 빠져나왔다.
한편......
가우리와 아멜리아 쪽도 리나를 찾기 위해 병원을 나왔다.
(두 쪽 다 정상퇴원입니다.절대 탈출 아닙니다.)
곧 리나와 제르가디스,피리아는
보통 꼬마로 위장한 피브리죠에 의해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가우리 쪽도 역시나 피브리죠에 의해 놀이공원으로 방향을 잡았다.
제로스는....
빌딩으로 향했다.
한동안 다크스타는 잠잠했다.
"다크스타....네놈....무슨 꿍꿍이속이 있는 것이냐...."
한편....곧 리나와 피리아 앞에 화룡왕 브라바쟈드가 나타났다.
"당신은....화룡왕?!"
"그렇다.네가 황금룡파 제 2대 보스....피리아구나."
"보스라니!!아닙니다!저는 이제 평범한 수도사일 뿐입니다."
"그렇던가?허허허.어찌됐든 다크스타 때문에 힘들어 보이는구만."
한편....
제로스는 루비아이의 앞에 섰다.
"회장님.이제 회장님도 다크스타와의 최후 결전을 준비하셔야 될 듯 싶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그라우세라가 제로스를 야단쳤다.
"회장님에게 지금 명령하는 건가?제로스.기껏해야 행동대원 주제에....보스인 루비아이님에게 지금 조언을 하는 거냐?지금의 네게 그 정도 지위와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아뇨.여기까지는 다만 제라스 실장님의 의견일 뿐입니다.결코 제 뜻이 아닙니다."
"그렇다면야...."
한편.....
다루핀은 완전히 몸이 회복되었다.
"그 건방진 피브리죠놈!감히 이 몸을 내 쫓았겠다?"
"참아.다루핀.지금의 피브리죠는 사실상 2인자 자리를 차지했다.혹시....어쩌면 피브리죠 녀석은....설마?!"
가브의 머릿속에서는 기어이 보스자리를 차지한
피브리죠가 광기어린 모습으로
깔깔대며 자신들을 비웃는 영상이 떠올랐다.
'가브!!!!가브!!너는 실패자다.....낙오자라구!!!!하-앗!핫핫핫핫핫!!!!'
"가브!가브!왜 그래?"
"아냐...."
가브는 그렇게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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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7 화-
.. 한편....리나일행과 가우리 일행은
드디어 재회에 성공하여....
2주간의 특별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루비아이파는 조직원 50여명을 불러모아서.....흑성파 예비사무실로 쳐들어갔다.
그러나 정작 보스인 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는 이미 어디론가로 도주한 뒤였다.
그리고....
엘로고스와 시리우스,아르메이스도
각각 볼피드파의 조직원 30여명을 거느리고 나타나
사상 초유의 전쟁을 방불케하는 패싸움을 벌였다.
'퍽!퍼퍽!퍼퍼퍼퍽!'
'푹!파앗!파팟!'
'휘익!'
'깡!'
'퍼억!'
곧 경찰특공대원과 군 당국에서까지 진압에 나섰지만 이미 손을 쓸 수 없었다.
네오 적룡파마저 이 패싸움에 끼어들어서....
거의 3조직이 흑성파를 다굴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거의 사태가 마무리되었는데....
이 때..루비아이는 있지 않았으므로....
루비아이의 부하 50여명과 볼피드파,흑성파만 걸려 들어갔다.
한편....루비아이의 빌딩....
"듀브녀석이 미리 도망갔다고?"
"네.보스.사태가 심각한 모양입니다.경찰과 군 당국조차도 다크스타란 거물은 체포가 힘든가 봅니다."
"그렇겠지."
이 때....
비상벨이 울렸다.누군가 쳐들어왔단 이야기였다.
"누구냣?!뭐야?"
"다크스타놈이....이쪽으로 왔습니다."
곧....리나 일행도 특수훈련을 마치고
루비아이파 사무실에서부터 급한 전갈을 받고 빌딩으로 향했다.
그리고....
곧 루비아이파의 5심복들도 다 모였다.
피브리죠는 루비아이의 곁에 있었고....
그라우세라와 제라스,그리고....리나의 사무실에서 쉬던 가브와 다루핀도....
전부 빌딩 앞에 모여서 다크스타를 잡기 위해 그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리나,가우리,제르가디스,아멜리아,제로스,피리아,시리우스....
이들의 한방공격으로 다크스타는 쓰러지고 말았다.
"크으윽....내....내가 졌다...."
그리고....루비아이의 옆에서 CCTV로 그걸 지켜보는 피브리죠....
"회장님.이제 다크스타는 끝장났습니다."
"그래?"
이 때.....피브리죠가 부하를 잔뜩 불러오더니 말했다.
"회장님.더불어서....회장님도....다크스타와 함께 끝장났습니다."
"뭐라구?!"
"당신이 꽤 잔혹한 건 알고 있었어.그러나.....나 또한 당신 못지 않게 냉혹하다고."
"이 자식!뭔 짓을 저지르려는 거냐?네녀석!내게....반항하겠다는 거냐?!"
이 고함소리에 아랫층에 있던 리나일행은 윗층으로 올라갔다.
한편....
"이제 당신 지위는....내가 앉아야겠습니다.확실히...오랫동안 참아 왔지....훗!"
"네가....그러고도 무사할 수 있을 것 같으냐?"
"글쎄?이제 당신 부하는 하나도 없어.이 회사에는 이제 내 부하들 천지지.해치워."
"네!피브리죠 형님."
깡패들은 곧 루비아이에게 덤벼들었다.
그러나 그 깡패들이 루비아이의 상대가 될 리 없었다.
이 때....피브리죠를 덮치는 루비아이....
그리고.....그 순간....당황한 피브리죠는 루비아이의 배에 칼을 꽂아버렸다.
'푸욱!'
"커....커억....!!"
이 때....리나와 나머지 일행들이 나타났다.
"샤브라니구드!"
곧 제라스와 그라우세라도 놀라서 루비아이를 일으키며 말했다.
"회장님!회장님!"
"회장이라고?이제부터 내가 회장이야!헛소리 하지 말라구.이제 샤브라니구드는 회장도 아무것도 아냐."
곧 루비아이는....분노에 몸을 떨며 죽어갔다.
"피브리죠!어떻게 이런 짓을....!!"
"왜?세상은 강한 자가 승리하게 돼 있는 거라구.너무 화내지 마.건강에 안좋다."
곧 가브와 다루핀,제라스와 그라우세라는....
"너....이...자식.....피브리죠!!!!!!!"
하며 덤벼들 기세를 갖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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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8 화-
"....얘들아!저 사람들....끌어내라.그냥 끌어내지 말고 손 좀 적당히 봐 줘."
"네.형님."
곧 피브리죠의 부하 깡패들 여럿이
손도끼와 각목,쇠파이프,맥가이버칼 등등으로 잔뜩 무장하고 리나 일행과 대치했다.
이 때....바르가브와 그라보스,지라스가
랄타크와 라샤트를 데리고 함께 지원군으로 피브리죠와 대치했다.
"자!가자!"
"네!바르가브 형님!"
곧 지라스와 그라보스가 용감하게
피브리죠의 부하 깡패들에게 덤벼들어서 그들을 막았다.
이 때...
나머지 피브리죠의 부하 20여명이 마구 리나일행에게 돌격하는데....
루비아이도 이미 숨이 끊어진지 오래...
가브는 곧 무서운 스피드와 파괴력을 담은 펀치로 자신의 울분을 씻고 있었다.
제라스와 다루핀은 피리아와 함께 일당백으로 날아다니며 발차기를 선보이는데....
가우리와 제르는 여전히 검도법으로 목도를 휘두르며 싸웠다.
그런데....제로스가 이 때....아멜리아에게 말했다.
"이제....모든 걸 밝혀야 할 때가 된 것 같군요.아멜리아 양.사실....피리오넬 씨는....저희 루비아이파의 보스....루비아이님에게 당한 겁니다."
".....!!그럼...왜....지금껏....!!"
"그래!꼬마 아가씨....그것도 내 계획의 일환이었다.저 빨간눈 아저씨를 속여서 그렇게 만든 것이 바로 나지."
".....용서할...수 없어요....!!피브리죠!당신이란 사람은....!!"
"하!용서할 수 없다고?헛소리 하지 마라!그런 말은 힘이나 더 키워온 다음에 하란 말이다!뭐하고 있는 거야?!늬들은!빨리 끝내버리란 말야!"
곧 제로스가 말했다.
"네.그 동안 속여온 것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해요.하지만 저도 고의적으로 속이려 했던 게 아니라구요.그저 말을 안 하고 있었을 뿐인데...."
"웃기지 말아요!분명 흑성파에게 당했다고...."
"하하하!제로스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다만 내가 퍼뜨린 것이지.저 멍청한 제로스놈이 흑성파 루머를 그대로 믿어버리고 네게 말해준 거란 말이다!"
"역시....그랬었군요.피브리죠 씨.그래요....제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그 사건 이후....한달만에....제라스 실장님에게서 들었죠."
"씨?하하핫!제로스.많이 컸구나?씨라고?피브리죠 씨?회장님이라고 불러야 할 것 아냐!이 새꺄!"
'퍼억!'
바로 제로스의 복부에 제대로 강타하는 피브리죠의 강펀치....
"커억....!"
그러자 피리아와 제라스가 동시에 제로스의 이름을 외쳤다.
"제로스!"
"피....피브리...죠....씨.당신은....이....이제....배신자....따라서....님 자는....붙일....수가.....없겠는데요...."
"하핫!건방진 새끼...."
'퍼억!'
"윽!"
복부를 맞고 주저앉은 제로스의 턱을 구둣발로 차는 피브리죠....
"제로스.....이제보니 네녀석....엄청 건방지구나?좋다...."
한편....이 때.....
그라우와 노스트,세라도 직속 부하들 30여명과 함께 이들과 합류해서
피브리죠 쪽 깡패들을 쳤다.
곧 피브리죠가 제로스의 얼굴을 발로 짓밟으려 하자....
그에게 세라가 이단옆차기를 날렸다.
"우리는 루비아이 회장님의 경호실 소속!따라서 루비아이님의 원수인 당신은....이제부터 상관이 아닌 적이다!"
".....쓸데없는 짓들을 하고 있군.....그래...."
피브리죠는 세라를 간단히 쓰러뜨렸다.
그러자 노스트와 그라우가 피브리죠에게 덤볐으나....
오히려 그에게 당해 벽에 부딪쳐 머리가 깨져서 기절했다.
"아직도 모르겠냐?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너희들.나를 회장으로 부르고 충성을 다해라!그럼....너희들은 보다 더 잘 살고 풍요로워질 수 있어!"
그러자 아멜리아가 제로스를 부축하며 말했다.
"당신은.....악!우린 절대 악에 가담하지 않아요!"
"악이라구?그게 뭐야?선?악?누가 선이고 누가 악이란 거냐?!너희들만의 객관적인 시점에서 볼 때....내가 악일지도 몰라.하지만 다른 객관적인 관점에서 볼 때....악은 내가 아닌 너희들일 수도 있다!"
한편....피브리죠의 부하 깡패들은 이제 곧 정리 직전인데.....
"하하하....내가 부하놈들을 헛키웠군....쪽수가 많으면서도 못 당해내다니....쯧쯧쯧...."
"형님!죽여주십시오!"
"닥쳐!"
'퍼억!'
무릎을 꿇고 애걸하는 그 깡패를 발로 차 쓰러뜨리는 피브리죠는
이제....슬슬 자신의 코트를 벗어제끼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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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9 화-
곧 피브리죠가 코트를 벗고 좀 가벼워진 몸에.....
마디에 철 재질의 칼날이 달린 장갑을 끼고....
리나일행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려 준비했다.
"리나 인버스!너와....일대일로 붙어보자."
"큭!뭐라구?"
가우리가 목도를 들며 리나 앞을 가로막자....
리나가 가우리를 밀치며 말했다.
"그래....언제나....거물급들이 노리는 건 전부 나 하나였어....가우리!그리고 너희들!이 싸움에 끼어들지 마.이건 내 싸움이다."
곧 리나의 뺨을 스치는 피브리죠의 칼날 주먹....
'팟!'
"큭!"
리나의 뺨에서 피가 약간 흘러나왔다.
"리나.만약 나와의 대결에서 네가 진다면....그 다음은....저들 모두를....내가 처단한다.대결방식은 없다.그저 한 명이 완전히 전투불능이 되거나 혹은 죽거나일 때에서야....끝나는 것이다."
"너 따위에게 난 지지 않아.피브리죠."
"과연 그 말이 사실로 증명될 수나 있을까?"
'휘익!'
꽤 매섭게 공격해오는 피브리죠의 공격.....
곧....
부르무군이란 깡패가 정글스라는 이름의 깡패와 얘기를 하다가....
"아무래도 피브리죠 형님은.....너무 무섭고 냉혹하다.저런 자를 회장으로 앉히면...우리가 죽는다.경찰에 신고하자."
그리하여....부르무군과 정글스는 곧 경찰서에다 자수 및 신고를 했다.
그리하여....군 측 특수부대와 경찰측 기동타격대,
그리고 공군부대에 경찰특수기동대까지 총출동해서 빌딩으로 향했다.
한편....
리나와 피브리죠의 혈투는 계속되었다.
리나가 곧 점프해서 피브리죠의 얼굴을 차려 하지만....
바로 잡혀 내동댕이쳐지는 신세가 되고....
"넌 날 이길 수 없다!"
그런데.....피브리죠.....방심한 탓일까....
리나는 곧 때를 읽고 재빨리 피브리죠가 방심한 틈을 타 그의 다리를 차 넘어뜨렸다.
"크윽.....조....좋아....내....내가 졌다구."
"좋아.그럼 경찰서로 같이 가 주실까?일어나."
이 때.....피브리죠는 번개같이 주머니칼로 리나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스쳐지나갔을 뿐.....
'파앗!'
"허어억!!"
"리나!!!"
"저런 비겁한 녀석!!"
이 때....
부르무군이 가브와 제라스,다루핀,그라우세라를 빌딩에서 내보냈다.
아니....경찰의 눈을 피해 대피시켰다.
"가브 형님!그라우세라 형님!그리고 제라스 실장님!다루핀 상무님,그리고 제로스 형님!이젠 루비아이파란 조직은...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요.미련갖지 말고 떠납시다."
그들이 떠난 후....
싸우느라 정신이 없는 리나와 피브리죠가 있는 사무실에....
드디어 형사들과 검찰,군 관계자들,기동타격대원들이 모두 들이닥쳤다.
"피브리죠 씨!당신을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살해혐의 및 공문서 위조혐의에 살인교사혐의로 체포합니다."
"뭐라구?!....내가 그렇게 순순히 잡혀갈 줄 알았냐?!"
이내 기동타격대원들에게 덤비는 피브리죠....
곧 타격대에게 명령이 떨어졌다.
"체포에 응하지 않으면.....먼저 3초의 시간을 주고 그래도 따르지 않고 불응한다면 사살하라."
'탕!'
"큭!"
피브리죠의 어깨에서 피가 조금씩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는 곧 반항할 생각을 버렸는지
그저 담담하게 어깨를 지혈하며 주저앉았다.
그러자....기동타격대는 잠잠히 있었고....
형사들은 그에게 수갑을 채웠다.
"리나 인버스 양.이 서류를 읽었소.당신의 전과는 없소."
하고....알프레드 형사가 말했다.
어쨌든 그리하여.....피브리죠는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고....
이로서 모든 사건은 종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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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30 화(최종회)-
.. 피브리죠는 경찰에 의해 끌려가면서도....그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중얼거렸다.
"후훗....후후후후!!그래....난 결국....여우일 뿐이었단....말인가?호랑이가 아닌?"
"조용히 해."
"하하하....난 회장의 자격이 안 된단 말인가?왜냐....왜?어째서냐?!!!!!!차라리....죽겠다."
그러나....
경찰의 제재로....그것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이건 아니란 말야아아아아아!!!!!!!!!!!!"
그로부터 몇 년 후....
피리오넬 반장도 식물인간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고....
가브와 다루핀은 한 때 애인까지 갔었지만 지금은 그저 친구로 지내고 있었다.
그라우세라는 예전 경호실장을 한 경력을 바탕으로
경호회사를 설립해서 사장에 취임했고....
제라스는 제로스와 함께 세계제일의 마케팅 콤비가 되어 활약하고 있었다.
피리아는 골동품 및 도자기를 파는 가게를 열어
지라스와 그라보스,바르가브를 고용해서 운영해 나가고 있었다.
"이봐!바르가브!저 쪽이 깨끗이 안 닦였잖아!"
"사장님은 저에게 뭐라할 처지가 못돼요!씨!"
"뭐야?짜른다.=_=+"
"열심히 하겠습니다!"
"호호홋~진작 그럴 것이지~"
한편.....
제르가디스는 여전히 리나 해결사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었다.
"자~무엇을 해결해 드릴까요?"
그리고 아멜리아는 이제 고등학생으로 올라가서 더 이상 해결사는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소문에 의하면....
잊을만하면 나타나서 리나에게 딴지를 걸던 마르티나는....
정글스와 옥중서신을 나누다가 사랑에 빠져 약혼까지 했다고 한다.....
가우리는....
해결사를 그만두고....
실피르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져서 실피르의 전속 보디가드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리나는.....
예전과 다른 게 없었다.
여전히 리나는 아스트랄 사이드의
사우스 시티 최대최강의 해결사이자 깡패킬러였고...
여전히 불량배들도 지나가는 리나....라고 불렸다.
그런데.....주인이 없어진 아스트랄 사이드 사는....
결국 부도처리가 되어 건물이 헐렸다고 한다.
어느새 밤이 되어....
어두운 가운데에서.....
별이 환하게 비추면서....
가우리와 아멜리아에게 편지를 쓰는 리나를 환하게 비춰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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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 16~30(완) [Ruby eye 님]
류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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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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