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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및 억새구경을 중심으로 써볼까합니다. -- 내부시설 -- 제가 묵었던 복숭아방은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이불이나 침구류도 상태가 괜찮은편이고... 살구꽃 방과 붙어있는 관계로 야간에 옆방에 시끄러운 분들이 오면 조금 고생을 할듯도 싶더군요.. 저희 일행이 이번에 좀 시끄러워서 옆방분들께 죄송스런 맘이..ㅡㅡ 나름대로 넓은 베란다 - 저희는 5명이 돗자리 펴놓고 거기로 상 옮겨서 밥먹고 다 햇습니다... 깔끔한 화장실 - 실제 가보니 아주 깨끗하더군요...얼마전에 갔던 유치휴양림이나 청태산 해송방과 비교가..ㅡㅡ 부엌과 거실을 나누는 커텐까지...^^ 1룸인 관계로 불편함도 있을수 있는데 급할때 탈의용으로도 사용가능하고 좋던데요... TV - 잘 나옵니다~ 많은 채널은 아니지만 공중파는 대부분 다 나오는듯... 식기류 - 5-6명 기준 부족함 없이 괜찮습니다.. 이건 제가 들린 복숭아방 이야기이고 휴양관을 들어가보진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 -- 분위기 -- 복숭아/살구꽃방은 전경도 좋고 다 좋습니다. 서로간 소음이 조금 방해가 될듯 싶긴 하지만.. 그런데 휴양관 2동은 조금 문제가...밤이 되니 아이들 소음이 저희 숲속집까지 들리더군요... 옆방이나 주변방에 좀 시끄러운 분들이 오면 고생을 하게 될듯 싶습니다... 전반적인 휴양림의 분위기는 고즈넉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시설물이 많진 않아도 나름대로 숲과 조화가 이뤄진 느낌이 들고요... 여러개의 등산로와 산책로가 있어서 (조그마한 길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복숭아방 근처에 잇는 입구, 휴양관근처에 있는 입구, 관리사무소에 있는 입구등)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기는 괜찮을듯 싶고요... -- 경치 -- 경관은 참 좋습니다.특히 복숭아/살구방에서 보는 아침 일출도 참 좋았고요... 넓은 창으로 보이는 풍경도...^^ -- 등산 -- 왕복 3시간, 편도 1시간 20분정도 거리입니다. 오서산 정상까지...1만평 규모의 오서산 정상 억새밭이라는데 솔직히 말하면 70%거짓말입니다..^^ 3천평이나 될까 말까...그나마도 여러개 봉우리에 흩어져있어서 사진찍는데 엄청난 연출을 가해서 .. 사진은 스캔하는대로 갤러리에 올리죠...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 가장 권장코스가 관리사무소->월정사->약수터->정상이더군요 월정사라는 절은 아주 조그마한 절입니다. 가건물로 지은 허술한 작은 절이고요... 월정사에도 약수가 있습니다. 월정사나 약수터까지 왕복 1시간정도되니 산책겸하실려면 그정도가시는것이... 약수터를 지나면 그때부터 난코스가 시작됩니다. 바닥에 돌도 돌이고...각도자체가 상당히 급경사가 많습니다. 약수터 지나 약 4-50분을 올라가면 정상인데 평소 운동안하신 여자분들은 숨이 턱에 찬다는 표현을 쓰시게될듯... 혹 어린 아이들을 데려오는 분들도 있더군요..올수는 있겠지만 난코스인건 사실입니다. 최소한 등산용 지팡이정도는 있으셔야 좀더 편할듯 싶습니다. 급경사인덕에 금새 정상에 올라가긴 하지만 애들데리고 올라가긴 조금 위험한 길도 많습니다. 특히 겨울엔 어린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안전장치없이는 권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저희 일행은 저만 남자고 여자분만 4명이었는데 사전정보가 없어서 저만 운동화를 신고 다른분들은 굽 낮은 구두를 신었어요..ㅡㅡ 올라가는 길에 많은 산악회분들을 봤는데 보시는 분들마다 놀라더군요.. 구두로~? 우아~ 이런분위기...ㅡㅡ 덕택에 여자일행들이 많이 고생했지요 여자일행들도 운동 잘 안하던 분들이니 어지간한 체력과 복장이면 등산은 충분히 가능하다 여겨집니다. 조금 힘든건 각오하시고요..^^ 정상에 다다르면 여러개의 봉우리가 능선을 타고 가까이 이어져있습니다. 봉우리마다 드문드문 억새가 나있는데 기대를 너무 크게했나요? 좀 적은편이더군요 그래도 멀리 보이는 서해바다~ 그리고 드문드문이지만 활짝핀 억새들.... 뒤로보이는 너른 논밭들과 저수지...^^ 정상에서의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후회는 없는 등산인듯... 정상까지 숨이 턱에 올라온 우리 일행들도 모두 밝은 웃음으로 하산했습니다. 특히 정상에서 만난 많은 아이들은 힘들다를 입에 붙이고 올라온 일행들의 입을 다물게하기에 적당하더군요..ㅎㅎ 어떤 부모님은 아이를 팔에 들고 왔던데 대단한 체력이라 혀를 내둘렀습니다..ㅡㅡ ******************************************* 어쨌건 결론적으로 정리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억새에 대한 기대를 너무 크게 갖지 않으면 멀리보이는 서해바다를 벗삼아 탁트인 풍광을 맛보긴 참 좋은 등산임" "분명히 난코스이고 급경사임에는 확실한 등산코스이나 단시간내에 정상까지 왕복이 가능하고 아이와 올라갈땐 안전에 각별히 유의바람" " 왕복 3시간이면 넉넉하며, 등산화까지는 아녀도 편안한 신발/복장이 필요" "등산용지팡이가 없으면 나무 작대기 긴거 하나 꼭 준비하시면 훨씬 좋음" ******************************************************************** -- 바베큐 -- 비치된 통은 없으나 각자 준비하시면 가능함. |
-- 아래 사진은 국립자연휴양림 산림청 사이트 www.huyang.go.kr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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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때는 광천이 근무라서 종종 올라가곤 한곳인데....정상은 보령에....정상밑에 위치한 정자까지가 홍성군 관할이구...작은기대면 조금 남지만...큰 기대는 금물...그리구...광천의 명물이 새우젖 맞는데...경험상...축제기간 피해서 가길....축제기간이 젤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