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 간염 환우회

본 질환의 기본적인 치료는 스테로이드 요법 및 비장 절제술입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요법에 반응이 없으면 비장 절제술이 요청됩니다. 비장이 하는 역할은 몸 안의 노후된(늙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청소하는 역할을 하면서 체내에 침범한 세균 등을 잡아먹는 방어기지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몸 안에는 비장 외에도 간, 흉선 등의 방어기지 역할을 하는 기관이 많기 때문에 비장을 절제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정기적으로 바이러스 등의 균에 대한 면역주사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의 경우 비장에서 많은 양의 혈소판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장을 절제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수술에 부담 느끼지 마십시오......수술중이날 전,후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안전하게 보살핍니다....... 참고자료-ITP(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 - 원인 ; 발생 원인은 아직 잘 모르지만, 혈소판 응집에 필요한 당단백(Glycoprotein)에 대한 자가 항체가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대개 약제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그 외에도 임신,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 면역성 질환, AIDS, 악성종양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 임상양상 ; 사지 특히 다리부위에 깨알크기의 붉은색 자반이 여러개 뿌려진 듯한 모양을 보인다. 그러나 몸 안 장기의 출혈의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 진단 ; 일반 혈액 검사상 혈소판이 감소된 것 이외에 특이소견이 없다. 비장은 만져지지 않는다. 그러나 상기 언급한 대로 자가 면역 질환이나 AIDS를 검사하게된다. - 치료 ; 스테로이드와 비장적출술로 대략 70% 정도의 환자에서 치료가 된다. 단기적, 응급을 요하는 경우는 정맥 면역 글로블린을 투여할 수 있으며,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 수술 직전에 혈소판 수혈을 할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혈소판 수혈은 본 질환에서 금기이다. 내용출처 :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고려대 종양-혈액내과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