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어학연수생은 거의 100% 한국학생이다.
가끔씩 필리핀 연수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학생의 경우, 연수학교에서 한국학생의 비율이 몇 퍼센트 정도 되느냐느 질문을 받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는 사실 당혹스럽기도 하다. 왜냐하면 필리핀에서 어학연수생은 거의 모두가 한국학생들이기 때문이다.
필리핀은 이전에 많은 한국사람들이 의대, 치대 등의 유학을 통해서 어학연수지로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서서히 하나의 어학연수 국가로서 분류되기에 이르게 되었다.
이전에는 일본 등의 다른 나라 학생들도 간간히 왔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실제로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여하간 현재 거의 모든 연수생은 한국학생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어학연수지로서 단점에 속하는 이야기일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필리핀에서의 연수 스타일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되면 그리 큰 단점은 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다국적 구성의 연수학교에서도 대부분 같은 수준의 영어 못하는 학생들이 주류를 이루므로, 필리핀에서 오히려 강사들과 친분을 더 유지하는 모습이 실제적으로는 훨씬 유리할 수 있다.
여하튼, 이러한 학생구성에 대한 사실도 미리 파악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