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아생전 재산있는거 큰아들은 이거 작은아들은 이것 큰딸은 이거 글고 두딸은 이거 하면서 물려주셨는데...
아직 아버지 앞으로 되어 있는 산등기를 장남한테 상속해야 하는데 날보고 포기각서 내란다.
몇통의 서류를 떼고 점심을 함께 하고 무신서류인지 묻지도 읺고 주소쓰고 이름쓰고 사인하고
글고 인감도장 달래서 줬다.
뭔가 허전하면서도 왜 당연히 해줘야 하는건지..이유를 묻지 않았지만 다 해주고 나니 한쪽 옆구리가 허전해 짐은 왜일까?
뭔가 포기 해야한다는것에 꼬치꼬치 따지면 왠지 속물같아 그냥 해달라고 하니까
당연히 장남목으로 다 가야 하는것이라 앞에서는 웃으며 다 줘버렸는데..
괜히 한쪽구석이 썰렁하네...
에이 뭔가 포기해야하다는 것에.... 날씨만큼이나 내 맘도 써얼렁 써얼렁 하네..
첫댓글 형제위해 내것을 포기하면 나에게는 손해같지만 저하늘위에는 더큰것이 기다리고 있을꺼야,,맘은 잠시 썰렁할거야
그리고 잠시 있으면 편안해진다, 나도 그랬거든..
상속한것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 우린 8남매 먹여 살리기도 바쁘셨지. 마음에 푸근한 피붙이에 대한 정을 가득 채우면 된다.
그래서 난형제간에 불화가 있을까싶어 부모 생전에 편히사시라고 정리하는중인데,,
미련을 버리는게 가질려고 하는것보다 편하다,, 원래 내것이 아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