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자(尺)
지나고 보니 내 한 살 때는 1cm자를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먹고 싸고 울고 딱 1cm자였습니다.
열 살 때는 10cm자를 가지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놀고, 따라하고, 싸우고..
20살때는 20cm자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한 뼘 정도 넓어진 것 같지만 이해하기보다는 불평, 불만, 내 주장이 훨씬 더 강했었지요.
차츰 자라 마흔이 되었을 때는 확실히 스무 살 때 보다는 배정도 넓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짧고 좁고 얕습니다. 웬만한 것은 이곳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예순 살이 되면 60cm가 아니라 6m짜리 자를 마음에 품고 살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일흔에는 7m가 아니라 700m 자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펼쳤다 하면 무엇이든 다 들어오는 자.
어떤 것이라도 다 이해되고 받아들이는 넉넉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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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님들...
오늘 토요일은 어찌 지내고 계십니까?
어제 입학식을 한 큰딸은 아침 7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이제 고등학생이라서 최소한 등교시간이 1시간은 빨리진 것 같습니다...
월요일부터는 밤 10시에 끝난다고 하는군요...
요즈음 고등학생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제일 바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주에 개강을 하기 때문에
준비하느라 어제 하루 종일 바삐 움직였습니다...
새로 개편한 저서 편집과 함께 여러 문서들 복사 등등...
오늘 낮에는 전에 함께 무등산보호 운동을 하셨던 분이신
전직 중학교 교사이셨던 김봉윤 선생님의 자당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조문을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봄을 맞으러 산에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산악회에서 전북 금산사가 있는 모악산으로 산행을 간다고 연락이 와서...
도저히 갈 형편이 되지 않는데...
회장 그만 두더니 바로 나오지 않는다는 비난을 들을 것 같아서입니다...
어쨌든 일단 가기로 마음 먹은 것 즐겁게 다녀오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시고...건강하소서...
광주에서 구 홍 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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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십대 편지나누기
어머니는 겸손하라고 말씀하셨다
어머니의 뜨거운 기도가 하인스 워드를 2006년 2월6일 미국 프로 풋볼리그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만들었습니다.
?아들이 곁길로 가지 않고 바르게 자라도록 키워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또 이렇게 뛰어난 선수가 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위험한 경기 속에서 아들을 무사히 지켜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워드 선수의 어머니 김영희(55)씨는 현재 애틀랜타 존스버러 침례교회(Jonesboro Baptist church)에 다니며 매주 금요일 철야예배를 드리는 등 독실한 크리스천이며 워드 선수 역시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경기 기간이라도 주일이면 꼭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립니다.
일곱 살의 워드는 어머니를 부끄러워했습니다. 피부색이 자신과 달랐고 영어를 못해 숙제를 도와주지 못하는 어머니가 싫었습니다. 워드의 어머니 김 씨는 나이트클럽 종업원으로 일하다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흑인 병사 워드 시니어와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1976년 워드를 낳고 다음해 미국으로 같이 건너갔지만 영어를 못하고 경제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남편에게서 버림을 받고 법원으로부터 양육권마저 박탈당했습니다.
그러나 아들과 같이 살겠다는 일념으로 닥치는 대로 허드렛일을 맡으며 돈을 모아 워드를 데려왔습니다. 하루 16시간씩 접시를 닦고, 호텔 청소를 하고, 잡화점 계산대에서 일 했습니다. 워드가 깨기 전 밥을 차려놓고 출근한 뒤 다시 워드가 학교를 끝내고 들어오기 전에 집에 잠깐 들러 저녁을 차려놓고 다른 일터로 가야 했습니다.
방과 후 집에 오면 랩에 씌워진 밥이 어김없이 식탁에 있었다.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입에 익숙해“ 졌지만 피부색이 다른 어머니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친구들이 혼혈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게 싫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워드는 평상시처럼 어머니가 태워주는 차로 등교하면서 친구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깊숙이 몸을 숨기며 급히 차 문을 열고 나가면서 고개를 돌리다 어머니의 눈물을 보게 됐습니다. 그때 그는 ?나를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를 부끄러워하다니…그래 아무리 놀려도 나는 한국인의 피가 섞인 혼혈이다. 그게 내 인생이다?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의 인생관이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고교 졸업무렵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계약금 2만5000달러 제안을 받았지만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워드는 대학 미식축구에서 그는 만능 공격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끈기, 정직과 신뢰, 희생정신과 성실성,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을 어머니께서 배웠습니다. 지금의 저를 만든 것은 어머니가 몸소 실천하신 그 가치 때문이었습니다.? 워드의 말입니다. 워드는?어머니는 제게 '겸손하라(Be Humble)'고 말씀하셨다?고했습니다. 그녀의 말을 MVP가 되어 매스컴의 초점을 받고 있는 지금에도 더욱 소중한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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