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 알아본다.
환승 용어에 따라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숙지가 필요하다.
항공권의 한글 e-티켓에는 그냥 환승(경유)으로 되어 있지만,
영문으로 된 e-티켓에는 트랜짓(Transit)과 트랜스퍼(Transfer)로 구분되어 진다.
다음 용어에 대해 알아본다.
(1) 트랜짓(Transit) : 환승 시 경유지 공항에서 내렸다가 같은 항공기 탑승
(2) 트랜스퍼(Transfer) : 환승 시 경유지 공항에서 내렸다가 다른 항공기 탑승
(3) 레이오버(Layover) : 환승 시 경유지 공항에서 내렸다가 24시간 이내 탑승 (같거나 다른 항공기 탑승)
(4) 스탑오버(Stopover) : 환승 시 경유지 공항에서 내렸다가 24시간 이상 체류 후 탑승 (다른 항공기 탑승)
(1) 트랜짓 (Transit)
경유지에서 항공기에서 내렸다가 다시 같은 항공기를 타는 것을 말한다.
장거리 여행 시 경유지에서 항공기의 유지 보수를 위해 잠시 내리는 것이며,
이때 항공기는 기내 청소를 하거나 기름을 채우고, 떨어진 음식 등을 보충하며, 경유지에서 승객을 더 탑승시키기도 한다.
항공편은 바뀌지 않고 동일한 항공편에 다시 탑승하기 때문에 승객은 트랜짓 대기실(면세구역)로 이동하는데,
연결 간이 게이트에서 직원이 승객에게 트랜짓 카드(Transfe Card 또는 Transfe Boarding Pass Card)를
나누어 주었다가 탑승 시 반납받는다.
* 트랜스퍼와 달리 보통 탑승권은 한 장 받고 환승 공항에서 트랜짓 카드를 받는다.
경유지 공항에서 목적지 탑승권을 발급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승객은 하기할 때 기내수하물(hand carried baggage)은 가지고 나왔다가 다시 가져가지만,
위탁수하물(check-in baggage)은 기내 화물칸에 있어 찾지 않아도 된다.
<환승(트랜짓) e-티켓>
(2) 트랜스퍼 (Transfer)
경유지에서 항공기에서 내렸다가 다른 항공기를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환승이라고 하면 대부분 트랜스퍼인 경우가 많다.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하루인 경우도 있다.
출발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항공권 예매할 때 직항과 비교해 저렴하고,
2개 노선 이상의 항공기를 묶어서 하나의 티켓으로 판매하며,
본인이 직접 다구간으로(multiple destinations) 표를 구성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트랜스퍼이다.
트랜스퍼 개념을 잘 활용하면 경유지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발지에서 항공권(탑승권, 보딩패스)을 미리 2개 발급을 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경유지에서 다시 탑승하는 항공권에는 탑승 게이트 번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광판을 잘 확인해서 탑승구를 찾아야 한다.
주의할 점은 트랜스퍼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다.
시간이 짧으면 빠른 걸음으로 걸어야 하고 마음도 다급해진다.
행여 1차 탑승 항공기가 지연이라도 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트랜스퍼 시간이 짧은 경우는 바로 경유지에서 환승 게이트를 거쳐 환승 구역에서 대기하면 되지만,
트랜스퍼 시간이 12시간 이상 장기일 경우에는 입국심사를 거쳐 공항 밖으로 나갔다가 와도 된다.
이때 경유국 비자가 필요한 경우, 해당 국가 비자가 없더라도 환승객을 위한 무사증 통과 규정이 있는 국가라면
해당 국가 입국이 가능하다. 반드시 비자 여부(무비자 입국)를 확인하여야 한다.
중국은 평소에도 방문비자(관광)를 받아야 하지만, 코로나 이후 한동안은 경유 비자도 받아야 하는 기간이 있었다.
만약, 환승게이트를 통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버리면 나갈(입국) 수 없고 장시간 환승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보통 위탁수하물은 자동으로 연결되지만, 최초 체크인할 때 목적지까지 보내 달라고 하거나
위탁수하물을 맡길 때 받게 되는 확인증에서 목적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트랜짓과 달리 보통 두 장의 탑승권을 받는다. 간혹 경유지 공항 수령처에서 직접 두 번째 탑승권을 받아야 할 때도 있다.
(3) 레이오버 (Layover)
환승 시 경유지 공항에서 내렸다가 24시간 이내 같거나 다른 항공기 탑승하는 것을 말한다.
비교적 짧은 시간 경유지에 머물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
수하물은 선택에 따라 찾아도 되고 그대로 둬도 되는데, 짐을 찾지 않아도 최종 도착지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환승(레이오버), 공동운항 항공권>
환승(레이오버), 공동운항 항공권
위 항공권은 트랜스퍼(다른 항공기) 및 레이오버(짧은 대기)이면서 코드쉐어(공동운항)의 형태이다.
즉, 모스크바에서 다른 항공기 탑승 → 2시간 55분 대기 → 대한항공 공동운항 러시아항공 탑승이다.
(4) 스탑오버 (Stopover)
환승 시 경유지 공항에서 내려 24시간 이상 대기했다가 다른 항공기 탑승하는 것을 말한다.
중간 경유지에서의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 이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다.
(단기 체류의 의미를 갖기도 한다.)
항공권에 따라 스톱오버 시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다.
예컨대 스톱오버 1회 무료, 그 이상의 경우 추가 요금을 받는 경우,
왕복 2회 가능 등 항공사마다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스톱오버는 하나의 항공권으로 2개의 나라를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직항이 없는 국가를 여행하는 경우 많이 이용된다.
다만 스톱오버를 할 때는 반드시 수하물을 찾은 후 나가야 하며 다음 항공편에 탑승할 때 수하물을 다시 보내야 한다.
※ 환승 관련 팁(Tip) 무비자 국가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어느 국가에 입국하고자 하면 비자(Visa)가 필요한데, 그중에서 중국 비자발급비는 55,000~120,000원이고, 급행이나 특급 발급은 더 비싸다. 이러한 비자발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나라에서는 트랜스퍼 승객을 대상으로 통과비자(Transit Visa)를 임시로 발급하고, 이를 통해 해당 국가에서 정식비자가 없이도 잠시(중국 최대 144시간) 체류하는 것이 허용된다. 이렇게 환승 승객을 위해 비자가 없이도 입국하는 정책을 무사증 통과(TWOV, Transit Without Visa)라고 한다. 싱가폴항공, 아랍에미레이트항공, 인천공항 등에서는 통과비자 발급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호텔 또는 관광패키지를 제공한다. |
(5) 공동운항 (코드쉐어, Codeshare)
공동운항편을 뜻하는 코드쉐어는 한 항공기를 두 개 이상의 항공사가 함께 운항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예약은 대한항공으로 했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항공사에서 운항하는 것이다.
더 많은 노선을 운항할 수 있고, 항공기의 빈 좌석을 줄일 수 있는 등의 이유로 이와 같은 코드쉐어 항공편이 있는 것이다.
항공편 검색 시 항공사 이름 밑에 작은 글씨로 ‘ㅇㅇㅇㅇ에서 운항’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때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의 항공권을 검색하면 비교적 저렴할 때도 있다.
<공동운항 e-티켓>
위 e-티켓은 베트남항공으로 예약했으나, 환승 시 앙코르항공을 탑승했다.
<공동운항 탑승권>
위 탑승권에 앙코르항공 편명 K6821 아래에 베트남항공 편명 VN3821이 작은 글씨로 적혀 있다.
(6) 오픈조 (Open-jaw, 다구간 항공권)
취업비자나 체류 자격이 없으면 한국에서 출국할 때 반드시 돌아오는 항공권(리턴 항공권)이 있어야 출국할 수 있다.
즉, 편도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출국이 안된다.
유럽 배낭여행이나 동남아 일주, 세계여행 등을 떠날 때 보통 왕복 항공권 때문에 처음 도착지로 돌아와야 해
번거롭게 마련이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오픈조 여행이다.
오픈조 여행은 최초 목적지와 귀국편의 출발지가 다른 경우를 뜻하는 용어이다.
이때, 출발 목적지와 귀국 출발지 간의 거리가 출발 항공편의 거리보다 짧아야 하며
항공사마다 세부 규정(항공사 지정 동일권역)이 다르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출국편, 인천 출발 -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착 / 귀국편, 튀르키예 이스탄불 출발 - 인천 도착하는 경우,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스탄불까지의 거리가 인천 - 프랑크푸르트의 거리보다 짧아서 가능하다.
<조건>
1) 항공 여정으로 출발지 A에서 목적지 B에 도착하고, 다른 목적지 C에서 출발지 A로 귀국한다.
2) 이때 추가적인 비용은 들지 않는다.
(즉 A↔B 왕복 비용과 같아야 한다. 비용이 많이 들면 굳이 오픈조 발권을 할 필요가 없다.)
3) 목적지 B에서 C로 이동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이 또한 B→C간 이동 비용이 많이 들면 의미가 없다.)
이 외에도 항공권 용어는 원웨이(편도 티켓), 라운드트립(왕복 티켓), 오픈 티켓(입국 미지정), 오버 부킹, 노쇼, 항공권 유효기간(일정 변경시 중요) 등 다양한 용어의 의미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출처] [여행계획⑧] - 환승, 경유(트랜짓, 트랜스퍼, 레이오버, 스탑오버)|작성자 saealsan in
중국 환승 항공편 티켓 구입시 참고하면 좋은 팁 - 通程(Interline Flight)
우선 항공편은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이 됩니다.
Non-stop Flight 直飞航班[zhífēihángbān] 직항 항공편
Connecting Flight 转机航班[zhuǎnjihángbān] 연결 항공편 [경유 혹은 환승]
▶ Transit 经停[jīngtíng] - 原机转机[yuánjīzhuǎnjī] 경유(동일 항공편)
▶Transfer 中转[zhōngzhuǎn] - 换机转机[huànjīzhuǎnjī] 환승(다른 항공편)
* Layover 短暂停留[duǎnzàntíngliú] 24시간 이내 체류 (국내선은 4시간 이내)
* Stopover 中途停留[zhōngtútíngliú] 24시간 이상 체류, 반드시 수하물 찾음
실제로 항공편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이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经停 항공편: 주로 급유 목적으로 30분 이내(국제선은 2시간 이내) 체류하는 경우로
비행기에 내리지 않고 좌석에서 기다리면 되고 30분 이상의 경우 잠깐 내려서 대기후
같은 비행기에 다시 탑승하면 됩니다.
그런데 환승 항공편의 경우 그냥 转이라고 표시된 것과 通程이라고 표시된 것이 있는데
通程 항공편의 경우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기에 환승시 가능하면 通程(Interline Flight)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권할 때 티켓 2장을 한꺼번에 발급해 줌
·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까자 바로 도착하므로 환승시 신경 쓸 필요 없음
· 환승 체크인이나 보안검색을 다시 하지 않음 (국제선↔국내선 환승의 경우는 예외)
· 연착하여 환승 항공편 탑승을 못할 경우 대체 항공편을 바로 연결해 줌
그러나 만일 항공편 검색시 환승 항공편에 위와 같은 구분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아래와 같이 수하물 관련이나 기타 세부사항을 직접 확인해야 할 겁니다.
아울러 공항별로 다양한 무료 환승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니 사전에 환승공항 홈피에 방문해서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래는 쿤밍공항의 무료 환승서비스 "易畅转”의 예인데 제 경우 도착후 환승시간이 20분도 남지 않았는데
긴급 환승서비스를 아주 유용하게 이용한 바 있습니다.
[출처] 환승 항공편 티켓 구입시 참고하면 좋은 팁 - 通程(Interline Flight) ([중여커] 중국여행, 대만여행, 홍콩여행, 마카오여행 커뮤니티) | 작성자 온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