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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Leonardo da Vinci(1452~1519)
인류의 역사가 낳은 천재(天才)
라 벨 페로니에르
레오나르도가 그리기 시작했던 작품을 제자들이 한 장의 그림으로 팔기 위해서 손쉽게 정리하였던 경향이 있었지만, 이 그림은 그와 같은 경향이 한층 짙다. 얼굴이나 어깨등에 레오나르도적인 감각은 남아 있으나, 그곳에 다시 칠한 흔적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딱딱하고 가라 앉은 인상을 준다. 특히 앞 쪽 난간의 부분에는 아름다운 손이 그려졌어야 할텐데 난잡하게 잘리어져 있다. 확실한 제작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490년대 밀라노 궁정 시대에 공방에서 제작한 초상화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1642년 컨템플로 궁에 작품이 있었다는 기록에 따라 보면 이미 오래 전부터 프랑스에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聖안나와 聖母子의 어린양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의 몇 점 안되는 완성작품의 하나이다. 구석구석까지 여유있는 레오나르도의 필치가 느껴 진다. 1501년부터 1591년까지 단속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성 안나와 성모자의 그림은 거의 대부분의 이탈리아 화가들이 그린 주제로서 그의 표현에는 두 가지 흐름이 있다. 하나는, 마사치오 형과 같이 성 안나가 성모의 뒤쪽에 앉아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오소리의 그림과 같이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다. 레오나르도의 이 그림은 전자의 예이지만 제작과 정에서는 여러가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성 안나의 신앙은 15세기에 이루어져 마리아의 어머니로서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았다.
聖안나와 聖母子와 어린양(부분)
1501-19년 판 유채 168.5X130Cm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
이사벨라 데스테의 肖像
이것은 이른바 모나리자의 모델이었던 이사벨라 데스테의 초상의 데생이다. 얼굴 이외에는 레오나르도 자신의 필치라고 인정되었으나, 옆 얼굴은 이사벨라라고 하는 메달의 옆 얼굴과 같은 것으로써 그 둘의 다루어진 인물은 동일 하다고 추정되었다. 목탄으로 그려져 있으나 머리나 피부는 쵸크로, 그리고 의복은 황색의 파스텔로 그려져 있다. 이 그림과 이른바 <모나리자>라고 하는 그림을 세워 보면 그 이마의 넓이, 콧등의 아래쪽이 두드러진 형, 작은 입 그리고 쌍꺼풀 밑의 맑은 눈동자 등이 닮고 있다.
모나리자
MONNA LISA
1500-10년경 板 77×53Cm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
레오나르도의 대표작일뿐더러 인류 회화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작품이다. 그것은 이 그림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작품의 올바른 감상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제작 연대는 1500년에서 1510년 사이로 레오나르도가 밀라노에서 피렌체로 돌아갈 때 잠깐 들른 만트바에서 이사벨라데스테 후작 부인의 상을 그리고, 그 화고를 가지고 1500년부터 그리기 시작하였다고 생각된다.
한편 이 모델이 모나리자라는 설도 있으나, 당시의 주변 기록이나 레오나르도가 조콘다 부인과 접촉했다는 아무런 확증도 없다. 좌우간 신비로운 이 모델에 의해서 모나리자의 신화가 창조되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퍼지게 된 것이다.
바커스
이 작품은 여러 학자들에 의해서 레오나르도의 진품이 아니라고 이야기되어 왔으나, 17세기에 <성 요한>상에서부터 <바커스>상으로 고증이 달라짐에 따라서 레오나르도 설은 더욱 희박해졌다. 이 <바커스>상과 거의 같은 모습으로 된 <성 요한>상이 있으나, 이것이 <바커스 >상 이전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포도의 관, 범 가죽, 지팡이 등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데생은 그 바위의 묘사 등에서 레오나르도적인 것이 적고, 또 체구나 얼굴의 표현이 딱딱해서 품격 높은 레오나르도의 필치라고 생각할 수 없다.그러나 프랑소와 1세의 수집품에서부터 1625년에는 컨템플로 궁으로 입수되고, 프랑스 혁명 이후에는 루브르 미술관 소장품이 되었다.
트리블지오 기마상을 위한 習作
해부학보다는 그의 형태의 아름다움에 끌리는 것은 말의 그림이 외부에서의 관찰을 토대로 하고 말의 체구의 아름다움은 임어당도 말했듯이, 모든 생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여기에 그려진 말의 습작은 조각이나 그림을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1511년경 트리블지오 장군의 기마상 제작에 있어 명세서가 남아 있는데 그것과 견주어 보아 데생을 알아볼 수가 있다. 그에 따르면 이 장군 기마상에서도 뛰는 말과 걷는 말이 구상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커다란 태좌(台座)가 8개의 원주에 지탱되고 그 밑에 장군의 석관(石棺)이 놓여져 있다.
'최후의 만찬'을 위한
이 작품은 <최후의 만찬>의 습작으로서 전체를 가장 잘 나타내는 유일한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베네치아 아카데미 미술관에 있는 데생은 레오나르도의 것으로서는 표현이 너무 과장되어 있고 통일성도 없어서 지나치게 연극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손가락이 이상하리만큼 길고, 다른 레오나르도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부정확성이 보인다. 틀림없이 역문자로 각 사도의 이름이 적혀져 있고, 전체적으로는 레오나르도의 왼손잡이를 흉내 내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레오나르도 진품은 아니다. 그러한 점에 미루어 지금까지의 고증에 따라보면, 이 습작만이 가장 신빙성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남성의 裸體와 신체도
DISEGNO DI NUDO MASCHILE, DI SPALLE
1503년경 종이 빨간 쵸크 27×16Cm
윈저 宮 왕실 콜렉션 소장
레오나르도의 인간 관찰은 자연 과학 자로서의 그의 능력의 소치이지만, 이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그의 관찰은 어디까지나 아름답고 정확한 인간상을 그리기 위한 기본적인 도상인 것이다. 따라서 <남성의 나체> 는 어디 까지나 그림을 그리기 위한 습작이지 단순한 해부학도는 아닌 것이다. 이 같은 남성의 습작은 그의 많은 회화 작품에서 나타나는 남성의 모습에 기본이 되는 것으로서, 예컨대 <앙리 가의 會戰>를 위한 습작 인지도 모르겠다. 이 데생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레오나르도는 인체가 지니고 있는 완전한 좌우 대칭을 강조하고, 인체의 외부를 형성하는 근육의 볼륨을 강조 함으로써 그 속에 존재하고 있는 골격과 근육과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신체도
첫댓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예술가, 다빈치의 천재성이 여실히 드러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