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의 숫자가 말해주듯이 43,44,45년생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더군다나 재경이라는 테두리가 있어 준회원이라는 타이틀이라 좀 서먹 서먹하기도 하지만 늦게나마 온라인상에 정담을 주고 받을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 한량 없다네.
카페지기가 무환이라고만 되어 있어 누군지도 모르지만 우리 동기중에 누구일거라 생각되어 본 글에 종댓말을 쓰지 않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실거라 믿네.
우선 밝혀 두자면 순천에 살고 있는 도사 촌놈 한 선옥일세 !
그래도 순중고 졸업생이 500여명 되는데 현재 인터넷을 친구삼아 노닐고 있는 친구가 100명이 안되고 있고 작년 12월 6일 개설되어 보름이 경과해도 회원이 13명 가입되었다면 많이 섭섭한 수준이 아닌가?
부탁이 있다면 이 카페만이라도 순중고 1912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야 좀 활성화 될거라 믿는다네.
일요일 저녁이면 동창회관에 나가 6-12명 정도 가 고스톱도 즐기고 그래도 순천에서는 1912만큼 잘 나가는 동창모임도 드물다네. 거기에 백우회, 하나로회, 일구회 등 끼리끼리 모임도 있어 잘나가고 있는것만큼은 분면한데 바로 이분야, 아이티분야는 접근이 어려워 또 다른 세상으로의 즐김이 부족하여 친구들 모일때마다 또 다른 인터넷세상을 찾아보라고 호소해도 반응이 션찮다네.
최흥운, 박영태, 이광남 , 김종길 그리고 나 셀수 있는 정도이니....
이제 서울 친구들까지 합세하게 되어 정말 재미있는 광장이 마련되어 반갑게 생각하네.
서울 친구들 소식도 이걸 통하여 자주 듣게 되겠고 나도 지방 소식 자주 전하려고 하네.
너무 긴 이야기가 되어 미안하네 다음에 또 전해 올리겠네
순천에서 한 선옥
첫댓글 무환이 김승남일세 자네글과 솜씨 잘읽고 순천 친구들 많이 보고 이얘기 하라고 하길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