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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학 시절의 배고픈 시절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가슴에 품고 굴하지 않으며 서로서로 사랑하던 그 시절을 상기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올곧게 추스르자 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그 속에는 추억에 대한 애잔한 향수와 더불어 가정을 아름답게 일궈온 선후배님들이 자랑스러워 부부동반을 가급적 권장하며, 꼬맹이를 데려와라가 포함이 되었지요. 그리하여 선배님들의 마음을 전하고자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 필요할 것 같아 지점토며, 인형이며, 줄넘기며, 공받기 놀이 기구며, 형형색색 탱탱볼이며 아이들 나이에 맞는 선물을 골랐으나 선물에 익숙치 않던 저로서는 정말 선택이 힘들었습니다. 진행이 잘 되어 아이들이 저들끼리 놀게 하고 우리는 자연스런 분위기로 이어져서 노래라도 한다면 여흥과 분위기 업을 위해 장난스레 어른들에게도 도브 샴푸나 비누를 주자고 생각하여 몇 개를 준비했지요.
장혜 형의 부군되시는 김현경 박사님(명예3기)의 조언과 코치 속에 장혜 형과 경림후배는 쌀이며 기름이며 기본 먹거리 살림살이를 준비하고 - 이 대목에서 장혜형은 성하 사람들 학교 다닐 때 고생많이 했으니까 일회용 접시, 젓가락이라도 예쁜 걸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장을 보며 돌아다녔죠. 그 마음을 알면 선후배님들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겠기에 공개하는 바입니다. 경림 후배는 농수산물 시장에서 가장 좋은 상추를 고르는라 다리 품을 월매나 팔았는지 또 모릅니다. 후배 이야기니까 제가 팔불출은 아닙니다. 고기는 부위도 중요하고 파는 곳도 중요하며 신선도도 중요하다며 고기에 일가견이 있는 명수형님은 고기만은 손대지 말라며 형수님과 함께 007 특급작전 펼치듯이 비밀리에 목살을 직접 골라 10시 조금 지나 출발 하셨죠. 형에게는 고마움과 미안함이었습니다. 갑작스런 회사 일로 정말 오실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책임감과 성하에 대한 사랑으로 용현으로 가셨던거죠.
장혜 형님네도 이미 출발하고 불판과 숯불, 약간의 과일을 마지막으로 구입하여 11시경 출발하였습니다. 사랑은 내리 사랑이고 哀樂은 위리 哀樂인가 봅니다. 출발부터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집 아이 승현이는 설레는 마음으로 자꾸 빨리 가라고 독촉했습니다. 덩달아 나 역시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설렘도 잠깐, 약간의 불안감이 도지기 시작했습니다. 왠 불안? 오늘 모임의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 둔 것이 없으며 자꾸만 많은 분들이 피치 못 할 사정에 못 오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혹시나 오신 분들이 서운함을 느끼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게다가 갑작스런 직장 후배의 전화에 전날 새벽 3시까지 마신 술로 인해 머릿 속은 그저 하얗기만 했고 정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가는 도중 설사를 하고 머리 아파, 배아파를 읊조리며 도착한 시간이 3시쯤. 관계자외 출입금지라는 개장 안 된 휴양림 안내판을 보며 아들 놈은 아빠가 관계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것 참 모라 하여야 하나요?
이미 대제 형님과 욱범이 형님이 모범생답게 먼저 도착하여 휴양림 입구에 성하 환영 종이 안내판을 대문짝만하게 게재해주어 힘들이지 않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부지런도 하십니다. 준비 다해 놓으시고 2시 산행 일정에 맞춰 두분 만이라도 일정대로 해야 한다며 산행에 오르셨다더군요. 그래서 후배님들이 선배님들을 따라 하는 거지요. 누군가가 대신 해 준다는 것은 우리 역시 그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미리 와 계시던 장혜형 부군과 명수형, 창욱 후배님은 창욱이, 연옥이, 제 꼬맹이들을 나뭇꾼으로 활용하여 나무를 모으고 숯불을 지피기 시작했습니다. 꼬맹이들 불장난이 심하여 창욱이가 인솔하여 산 구경을 하도록 보내고 장혜 형 부군이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근무하시는 김현경(명예 3기) 박사님의 철저한 경험 노하우에서 나오는 도움으로 불판 준비가 끝나고 명수 형과 명수 형수님의 고기 굽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아 그것은 예술이었습니다. 명수 형의 우렁각시(원캉 예쁘시니까 각시라 그래도 되지요?)인 형수님은 애벌굽기를 하시면서 척척 고기를 구워 주시는데 많이 해 보신 솜씨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술이라고 하는 겁니다. 방안에서는 장혜형과 경림이가 상추를 씻고 방 정리를 하고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셨습니다. 뭔가를 준비하고 계신 것 같았는데 밖에 있는 전 잘 모르겠더군요. 장혜형네, 명수형네, 제 부부들이 우리끼리 먼저 한 잔, 한 점으로 시작된 술은 그 이후 저를 무척이나 힘들고도 달뜨게 했습니다.
잠시 후 산행을 마치신 대제 형, 욱범이 형이 오시고 놀러갔던 꼬맹이들이 모이고 그렇게 또 한 잔, 또 한 점 고기를 씹느데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그것 참 고기 맛있다 하였습니다.
군기반장 류부기는 더 멋있고 더 시원한 모습으로 아이들 셋과 선하고 예쁜 낭자와 함께 등장하더니 그 탄탄한 이빨로 좌중을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세월이 지나도 그 모습 그대로인지 하여간 연구대상입니다.
율규형님 가족이 이천에서 쌩쌩 차를 몰고 어스름 달녘에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하시면서, 오시자 마자 한바탕 소주 한 순배가 돌 더니 분위기는 더욱 업! 업! 되었고 병렬이 형과 인옥이 형, 욱이 형님 내외분이 오시면서 술 잔은 종이 잔인데도 그 쨍 소리가 휴양림을 울리게 하여 산천초목이 부르르 떨었다고 전설이 되었답니다.
욱이 형님은 형수님과 같이 오셔서 그런가 얼굴도 생생하게 피고 그 날은 좀 있어 보였습니다. ㅋㅋㅋ. 형수님은 예전에 뵌 것 같은데 여전히 젊으시고 고고함을 유지하고 계시는데 대하를 자실 줄 알았다며 날씨가 추워 밖에서 구워 먹는 돼지 목살을 뒤로하며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셨는 바 그 대목에서 좀 서운했습니다. 윙크 한번 해 주시지. 어찌되었던 형수님은 또 안에서 여러 아우님들과 저녁 준비를 하셨습니다.
병렬이 형은 명수 형보고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잡 놈, 잡 놈이라며 반가움을 그리 표현하시는 데 후배들 다아 잘 보고 들었으니 형님들도 앞으로 조~오 심 하시옵소서.
인홍이 형은 부기의 젊쟎은 신사론, 이빨 탄탄론이란 인물평 충격에 그 날은 약간 자제를 하시는 듯했으나 넘치는 술잔 속에 그래도 후배들 챙기며 사근사근 말씀 해주시니 후배들이 좋아했습니다.
사진으로 한 몫하는 한일광이가 그 특유의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스런 가족과 함께 - 일광아, 예쁜 와이프 몸 속에 있는 잘 생긴 꼬맹이 남 부럽지않게 키워서 다음에 보자꾸나 - 업무차 용인에 가있던 병희와 그 날의 성하 막내 귀공자 박춘훈(17)이를 픽업하여 등장하였고
춘훈이는 욱범이 형이 그 동안 못 사 준 술을 한 몫에 주시는 듯 가득 부운 맥주 종이 글라스로 소주를 시작하더니 그 날 완전히 혀가 꼬부라질 정도로 가버렸는데 아마도 소주 다섯병은 족히 먹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베푸는 사랑 한번에 주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여러번 주세요하며 춘훈이는 아마도 가슴 속에서 울부짖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
병희는 역시 곱슬머리에 여전히 차분한 언행과 귀족적 모습을 잊지 않았고 사진 보니까 저하고 러브샷도 하더군요. 그래서 동기가 좋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저보다 인물이 좋더군요.
정말 밤 늦게 뒤늦게 오신 용담이 형은 그야말로 후배들에겐 그 날의 히어로우 였습니다. 모임 있기 이틀전에 성하 카페에 가입하셨길래 혹시나 하는 기다리는 마음은 있었지만 참석 예정 명단에 없던 분이 오셨으니 반가움은 더욱 더 했죠. 그렇다고 앞으로 모임때 선후배분들 조용히 있다 오시면 안 됩니다.
어찌되었던간에 오신다고 되어 있었는데 못 오신 분 근황을 아름아름 보면 홍성기(2) 치아 치료, 이완국(4) 어머님 생신, 정태봉(7) 가족이 미국에서 귀국후 재입국, 백성욱(3) 병렬이 형에게 전화로 쏼라쏼라(내용 모름)、김원진(8) 비상이 걸려, 안계동(2), 류승필(2), 권택홍(3), 김재우(9), 이관섭(10)은 누군가에겐 말했겠으나 왜 못오셨는지 들은 바 없으며 무척 긴박한 일이 계셨음 (이 분들은 부기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쳐들어갑니다. 물론 無錢이랍니다. 각오!!)
그리고 카페에 들어오셔서 처음부터 못온다고 하신 분은 우재옥(2), 김낙주(4), 변동석(4)으로 손님과 업무 때문에, 사실은 비행기 삵과 자동차 연료비가 없어서.ㅋㅋㅋ, 신현주(11)는 바빠요 바빠, 남상미(12) 는 어머님 노환 이었으나 후배가 가서 도와주지 못하니 안타깝다하니 그 마음 참 어여쁘고 착합니다. 연락 안 된 선후배님도 모두 모두 좋은 일 있으시고 담에 뵙도록 하지요.
약간 삼천포로 빠졌으나 다시 원위치하여 보면 용담이 형은 사진에서 보시면 알듯이 정견 발표도 하시더군요. 그런데 형님 사진빨 좋습니다. 교수님같이 온화하고 식견이 있는 듯 쏼라쏼라 하시더니 수고하신 장혜형과 형님 부부에게 선물도 주시었군요.
제 기억으론 맞나 모르겠으나 그 날 마지막으로 도착한 분이 김제경(11) 가족 같습니다 . 제경이 와이프는 어여쁜 용모에 차분하고 조용조용한 성격이라 그런지 아들놈은 덩치가 엄청 크던데 무척 조용했습니다. 그래도 남자 꼬맹이들 대장이 되어 동생들 잘 챙겨주더군요. 가정교육이 잘 된 게 분명합니다. 장하다. 제경아. 아이들 교육이 잘 된 걸로 보아 와이프를 네가 사랑함이 분명하다.
어떻게 해서 302동 방에 들어갔는지는 모르나 방안에는 언제 준비하였는지 국이며 밥이며 반찬이며 고기며 한 상 질펀하게 깔려있어 술인지 밥인지 담소인지 시끌벅쩍, 왁자지껄하였고 식탁에서 담배 피던 저는 야만인이 되어 무지 공격받던 중 용담이 형이랑 창욱이가 그나마 제 편이 되어 주어 용기백배, 고집을 피웠다 합니다.
꼬맹이들 재롱 잔치에 명수형, 병렬이 형이 본인들 포함하여 특히 형님들 주머니를 마구잡이로 강탈하여 애들 간식비도 주고 - 그 날 돈들 많이 빼앗겼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돈뺏는 것은 재밌지만 돈 뺏기는 재미 또한 솔쏠한가 봅니다.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한국민의 속성이라는 학문적 고찰이 있었습니다.
선후배 동료, 명예회원과의 저녁술자리가 깊어가면서 더불어 제가 분위기 띄운다고 20살로 돌아가 노래 한곡 장전했으나 목이 쉬어 악만 쓴 것 같았고, 연결 후속타는 없었으니 완국이 형, 재옥이 형이 눈물나게 그리웠습니다. 내친 김에 율규 형수님의 손을 잡고 부르스 한번 치려 했으나 너무도 수줍어하셨습니다. 수줍음을 띄우신 형수님이 얼마나 이쁘시던지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대통령 병렬이 형이 비상금 100달러를 주시니 성은이 망극하여 몸 둘 바를 몰라하며 나도 비상금으로 꼬불치려 하였으나 경림 후배가 유용하게 성하회비로 지출하라고 일침을 가하니 나는 저항 한 번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들끼리 301동 다른 채에서 어울리며 지냈다는데 2시 넘어 잤다니 아이들도 그렇게 재미있었나 봅니다. 제일로 편한 건 연옥이 였겠지요. 형님들과 아우님들, 성하회원과 명예회원들간의 담소와 이야기 꽃은 하늘에까지 번져 별들도 초롱초롱 눈망울로 귀를 쫑긋 세웠답니다.
명수 형님은 정말 급한 일로 그 날 밤에 대전으로 돌아가실 수 밖에 없었으니 형수님 고기, 밥 잘 먹고 즐거웠습니다 인사를 못했으니 이 지면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그런 고기 요리 해주세요. 냠냠냠. 들리는 말에 의하면 명수 형님이 두 채를 마련했으나 인원이 많아 1채를 더 빌리셨고 그 1채엔 율규형님 부부가 오붓하게 신혼의 단꿈을 보내셨다니 얼마나 좋았을까요? 율규 형! 특별 찬조금 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눈을 떠 보니 욱범이 형, 대제 형, 인홍이 형과 병렬이 형이 다아 밤새 이야기 하시다 새벽에 떠나셨다니 인사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배웅하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촌음이 바쁘신 와중에도 오셔서 함께 했으니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형님들도 즐거우셨죠?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장혜형이 아침 준비만 하시고 식사도 못한채 급하게 낭군과 함께 서울로 일정상 떠나시고 욱이 형님네가 갖고 오신 북어가 시원한 국이 되어 있어 속을 풀 수 있었으니 선배님들 마음을 왜 모르겠습니까? 아 참 연옥이가 갖고 온 구운 김 참 맛 있었습니다. 김치찌개는 누가 한 건지 정말 일품, 맛있었네요.
용담이 형, 욱이 형님 부부를 배웅하며 부기가 이제는 형이 남보완이야 하는데 코미디언 남보완이란 이야긴지, 조폭의 두목이 되었단 이야긴지, 알아서 이제부터 책임지란 협박인지. 그것 참 묘하게도 울컥 무엇이 밀려오더군요. 책임감일까? 의무감일까? 서러움일까? 뭐 그런 거였답니다. 아마도 선배님들 마음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마지막 불쏘시개로 아이들과 장난치고 이 곳 -공기 맑고 수려한 용현 자연 휴양림에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으로 서로 서로 이야기하며 -부기는 무조건 내년에 이 곳에 다시 온답니다. 커피와 후식을 먹고 이 방 저 방 명예회원들이 깔끔히 청소하고 바깥 청소까지 마무리 한 다음 (역시 성하인은 달라요.) 든든한 벗 병희와 함께 후배들과 함께 우리끼리 한컷 찍었습니다. 부기 와이프같은데 (창욱이 와이픈지, 제경이 와이픈지 하여간) 어여쁜 마음을 가진 그녀가 남아있는 고기며 싱싱한 상추며 사이좋게 비닐봉지에 균분하여 후배들 바리바리 싸서 서로 갖고 가게 하는 배려와 사랑을 실천한 연후에, 꼬맹이들에게는 시험에 나온다 하며 마애삼존불상을 단체로 구경하고 성하 파이팅을 외치며 휴양동을 아쉽게 아쉽게 아쉽게 정말 아쉽게 뒤로 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와중에 이리 일찍 갈게 아니라 후배들과 함께 산책로 따라 구경도 하며 선배들 없는 틈에 가오다시도 잡고, 가족들끼리만의 시간도 갖고 라면 먹고 헤어졌어야 하는데.... 하는 미련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경림아! 애썼다. 누구보다 사랑한다!
첫댓글 와~~ 정말 멋지고, 생생한 후기에요. 마지막 말도 넘 멋지다. 경림언니가 봐야 될텐데.....
연옥이 글 잘 읽었거든. 그래서 다른 각도에서 좀 써봤어. 내가 몰랐던 부분이나,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은 부기가 에피소드 중심으로 다시 쓰면 더욱 생생할거야.
형님 저 술취해서 지금 겨우 보고 있는데 넘 멋있습니다... 낼 시간이 될란가...좌우지간 지가 바쁜건 맞거든요..
부기 바쁜거 안다. 말과 말, 행동과 행동등 에피소드 중심으로 부기가 다시 좀 해주렴. 아무래도 이빨하면 너쟎아. 펜들이 기다린다.
만족 대 만족입니다. 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것도 1시간은 걸렸을것 같애.수고했어 바다의 신랑 하늘아
형님 갈증이 다소 해소되었다면 다행이군요. 남기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바다니까 신랑이거던요.낮 술 드셨나? 정확한 재옥이 형님이 왜 이러실까?
지금 취해서 분간이 안간다.틀린것 같네... 휴먼에러는 있는거야.나 아침에 결혼기념일이라고 집에 전화했다가 마눌에게 잔소리 들었다. 어제 술취해서 전화했다고. 난 기억이 다 안나거던.저녁에 온덴다.밥 한 끼 같이 묵자고...
우리 후배님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 우리 대전팀은 그래서 행복. 행복해유
못 간 사람과 안 간 사람과 간 사람을 구분할 수 없이 만드네*^^* 대단한 글 솜씨! 역쉬! 우리의 바다님 멋쟁이! 경림이 너무 수고 많았어! 뽀뽀~*^^* 사랑 행복만 다 가져!
재치있는 문장력과 표현력, 빈틈없는 치밀한 구성. 이야기의 전개가 흥미진진합니다.
영문학을 전공한 나가 부끄러우리 만큼 훌륭하게 쓰셨구랴...........잘 읽었네....그리고 항상 친구와 선후배님들 모두를 배려할 줄아는 바다님에게 무한대의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
선배, 너무 잘 읽었어요. 참석하지 않아도 참석한 듯이 눈에 선해요. 대전팀이 꼼꼼히 준비하신 것 같아요. 이번 행사 준비하느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짝짝짝.
상미! 잘 지내지? 어머니 간호에 수고 많겠구나. 빨리 쾌차하셔야 될텐데.
못가서 서운했으나 세호 덕분에 그분위기와 열기를 짐작하겟구먼... 약오르네
동석이 형! 보고싶군요. 노엽이 형과의 쌍방울 형제 "밤깊은 마포종점"이 아른 아른 귀에 울리네요. 잘 지내시죠?
명수형. 장혜형. 뒤풀이 하시죠? 음악회 6장(2*3) 준비했네요. 수요일 7:30 정심화 홀 어때요?
너무 멋진 글이라 5번 보았네유. 우리 처도 보고 또 보고
2017년 7월 16일이 성하 모임 예정일인데...
15일 저녁에 서울에 가야할 일이 생겼네요
12년 지난 모임의 분위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전해 집니다
비록 참석을 하지는 못했지만...
재옥이 형님은 어디에나 계시네. 홍길동이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