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레터를 보시는 분들께 드리는 글....
뉴스레터를 통해 희망광장의 소식을 전해드리면, 가장 안타까운 일은 소식의 대부분이 경찰의 탄압에 대한 것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희망광장은 희망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나 13일동안 경찰은 희망광장을 끊임없이 도발, 탄압하였습니다. 15일 6명 연행, 18일 1명 연행, 19일 2명 연행, 21일 현재 9명이 연행되었습니다.
정권과 경찰은 거짓 평화를 선전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빌미로 희망광장의 목소리를 죽이고자 합니다. 21일 현재 경찰은 희망광장을 "대통령 등 경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경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철거를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정권과 경찰의 탄압을 극복해야만 우리의 목소리가 더 커져 나갈 수 있습니다.
함께 연대해주세요!
함께 희망을 만들어 주세요! |
중요 일정
▶ "해고없는 세상을 만들어요!"_24일 오후 5시 30분<웹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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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광장 릴레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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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 아침선전전과 때빼고 광내기_아침에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가 광화문에서부터 출발을 하게 되어, 마라톤 참가자들을 상대로 한 선전전을 간단히 진행하였습니다. 남대문서 경비과장은 우리의 선전전이 "국제적 망신"이라는 망말을 하며 선전전을 가로막았습니다.
- 스윙댄스 배우기_오후에는 스윙댄스 전문가들이 오셔서 스윙댄스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백기완 선생님 팔순_희망광장 동지들은 함께 백기안 선생님의 팔순에 참여하여 축하공연을 하였습니다.
[경향]팔순의 백기완 “비정규직·정리해고자·철거민 축가에 뭉클”
3월 19일
- 10시 기자회견_미국와 독일에서 방문한 점거시위자들을과 함께 "한국, 독일, 미국의 점령자들이 함께 하는 국제연대 기자회견, 비정규직, 정리해고 없는 99%의 세상을 만들자"를 진행하였습니다. 희망광장은 국제적 점거시위와 함께 연대하고 있습니다.
- 11시 기자회견_11시부터는 청와대에 희망광장에 동참하고 있는 투쟁사업장들의 요구를 담은 민원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민원서류를 청와대 민원실에 제출하기 위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청와대에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대통령에게 민원을 제출하는 것조차 원천봉쇄하였습니다. 심지어 경찰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동지를 경찰폭행이라고 몰아세우며 연행을 해가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 1시 진보신당 기자회견_진보신당의 희망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 역시 경찰의 억지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정당활동의 자유조차 억압하고 있습니다.
- 7시 거리강연_민교협 의장 이보흠 교수의 거리강연이 있었습니다. 이 교수는 "눈부처" 정신을 강조하면서 교감과 소통을 강조하였습니다.
3월 20일
- 청와대 민원제출_20일도 역시 어제 못 제출한 청와대 민원을 제출하기 위해 청와대 민원실에 찾아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민원실에 대표 3명이 가서 제출하자던 경찰은 말을 바꾸고 아무도 민원실에 가지 못하게 막아 버렸습니다. 한편 두명의 동지들은 인왕산에 올라서 "정리해고 MB가 책임져라"는 현수막을 내렸다가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3월 21일
- 경호법을 빙자한 경찰의 탄압_오늘부터는 경찰이 사뭇 다르게 나옵니다. 이제 시청광장을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제멋대로 다루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호법의 해당 조항에는 경찰이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또 다시 경찰은 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 청와대 민원제출_우리는 끈질깁니다. 오늘은 반드시 민원을 제출하기 위해 청와대 민원실에 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반겨준 것은 경찰이었고, 이들은 우리의 동지들을 7명이나 연행하였습니다.
[참세상]희망광장, 청와대 앞에서 7명 연행
청운동 앞에서 한 동지가 웁니다.. 다른 동지는 말합니다, "해고통지서 받았을 때도 안 울더니 여기서 왜 울어.." 이 말이 더 가슴을 아프게 하는 군요.
- 7시 문화제 과정에서 쌍용차 지부장을 포함하여 2명의 쌍용차 동지들이 또 다시 연행되었습니다. 구성진 노래를 부른 것이 죄라고 합니다! 이제 경찰의 폭압 속에서 우리의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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