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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카이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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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조상제사/기타종교 스크랩 추도예배(명절예배)는 우상숭배입니다!
가장낮은자 추천 0 조회 325 12.01.24 12:3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추도예배(명절예배)는 '조상제사'와 똑같은 우상숭배입니다!"

위와 같은 말씀을 전했다가 교회(예장 통합측) 목사 사모로부터 '이단삼단사단'소리를 듣고,

목사로부터 '이상한(?) 신앙의 소유자'로 낙인찍힌 지 3년이 흘렀습니다. 

 

지금도 그 목사님은 당신의 부친께서 '소천'하신날 '추도예배'를 드리시며,

교인들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장례예배'와 '하관예배'를 집전하시며, 

아주 다정다감한 음성으로 은혜롭게도, 노아의 가족처럼 고인의 믿음여부에 관계없이

장로요 권사요 집사인 고인의 가족으로 인해 고인도 구원을 얻는다고 설교하십니다. 

 

여러분도 이번 설 명절에 명절예배를 드리셨습니까?

추도예배를 드리셨습니까?

그리고 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쁘게 받으셨다고 위로를 얻었습니까?

여러분의 그 예배로 인하여 올 일년내내 하늘로부터 축복이 왕창 임하리라 믿습니까?

 

오늘, 주 예수께서는 고린도전서를 통하여 다시 한번 우상숭배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주여 말씀하소서, 이 종이 듣겠나이다"

  


[고린도전서 10:14~22]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제사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제사는 귀신놀음 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의 영적세계에 대한 무지(일방적인 오해와 착각)에서 <제사제도>가 시작된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사람이 일단 죽으면, 그 사람의 영이 귀신이 되어 온세상 구천을 떠돌아 다닌다." 라고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제삿날에는 배가 고프니까, 제삿날과 제삿상만 기다리다가 자기 후손들의 집을 찾아 배부르게 먹은 다음,

자손들에게 복을 주고 간다! 라고 믿는 것입니다.

그들은 조상의 귀신이 복도 주고, 은혜를 갚기도 하며, 저주를 내리고, 괘씸하게 하면 복수도 하기 때문에

"조상귀신을 잘 모셔야 집안이 편안하고 자손이 잘된다." 라고 하는 사상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과 목사들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 사상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들은 사단이 이렇게 속이는 것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혹은 깨닫고도 자신이 속한 교회의 교인수를 늘리기 위하여 모른 체 합니다.




[누가복음 16:19~31]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20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21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26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 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임마누엘하신 주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중에 제자들에게

죽은 사람의 영이 이떻게 되는가? 에 대해, 누가복음을 통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비유가 아닙니다. 잘 모르고 비유라고 하는데, 절대로 비유가 아닌 실화입니다.

제대로 된 성경학자나 주석가들은 비유가 아니라, 실제적인 사례를 주님께서 가르쳐 주셨다고 말합니다.

 

실존한 부자라고 합니다. 당시에 부자들만 입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잔치를 하면서

주색잡기 하며, 부어라 마셔라 했는데 지금으로 말하면 재벌입니다.

그러나, 거지 나사로(이름뜻: 하나님은 나의 소망이요, 도움이시다)를 보면,

그는 예수님을 제대로 믿은 사람입니다.

 

나사로 생전에는 잘 못 먹었고, 씻지도 못해서 온몸에 헌데가 생긴 그대로 부자의 큰 대문 앞에서 누워 지냈습니다.
부자의 상에서 생겨난 음식 찌꺼기를 던져 주면, 그것을 개처럼 주워 먹습니다. 개들이 와서 피고름나는 헌데를 핥습니다. 여기까지가 눈에 보이는 이세상 입니다.

 

병든 거지가 죽었는데 장면이 달라집니다. 죽자 마자, 나사로 영혼을 두천사가 받들어서 아브라함의 품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비천했지만 예수님만 나의 소망으로 삼은 나사로의 영혼을 받들어 옮겨간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간 나사로에게 추도예배가 왜 필요합니까?" 웃기지 않습니까? 죽은 조상들이 와서 제삿상을 먹는다는 사단의 거짓말 사상이 기독교회까지 들어와 <제사>를 <추도예배>라는 포장만 씌워서 속인 것입니다. 사실은 똑같은 제사입니다. 어떤 기독인들은 사진도 걸고, 음식 만들어 상에다 차립니다. 속히 회개하고 중단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는 부자가 죽습니다. 부자가 죽었는데, 천사들이 받들었다는 말은 없고, 장사하자 마자, 음부지옥에서 눈을 들어 고통중에서 멀리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았다고 말합니다. 죽자 말자, 탐욕으로 더러운 부자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져 버린 것입니다. 어디서 그런 호칭을 배웠는지는 모르지만,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라고 합니다. 대문에서 거지처럼 더럽게 지낸 나사로가 "아버지 하나님!" 이라고 중얼거리는 말을 어깨 너머로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라고 호칭하면서, 이렇게 간청을 합니다.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그래도, 자색옷 부자는 양심이 있었던지 차마, 물 한 바가지는 간청하지 못하고 손가락 끝에 한방울만 찍어 내 혀를 시원케 해 달라고 절규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대변하는 아브라함이, "너는 생전에 부자로 잘 먹고 잘 입고 살았지만, 나사로는 신앙을 지키며 고남을 받았다. 이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나사로는 낙원천국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음부지옥의 불구덩이에서 고민과 고통받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네가 있는 음부지옥과 나사로가 있는 낙원천국 사이에는 거대한 게곡이 있어, 건너오지도 못하고 건너가지도 못한다." 라고 말해 줍니다.

그러면, 사람이 죽어 세상을 제멋대로 돌아 다니면서 굶주리고 지내다가 제삿날에 찾아가서 제사음식 얻어 먹고 나서 우리에게 복을 준다는 제사지내는 사람의 주장의 말이 틀립니까? 맞습니까?

본래, 최초의 <제사>는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제사의 시초는 중국 송나라 때의 유교학자 <주희>를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에, 유교의 주자학과 성리학의 영향으로 조상귀신에게 드리는 제사제도가 한국으로 흘러 들어와 조선시대 정종 이후 부터 민간에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한국교회는 1890년대 말 부터 <조상숭배>라고 하는 명목으로 <제사> 대신 <추도예배>라는 새로은 이름으로 바꾸어서 드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18C초 천주교는 제사를 우상숭배 죄로 규정하면서 아주 강하게 반대했고, 거의 100년 동안 박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개신교 선교사들도 앞장서서 제사를 우상숭배죄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대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이 문제로 수없는 박해와 논쟁을 거듭해 오다가 한국교회가 <추도예배>라는 절충안을 만들어 해결의 실마리를 풀게 된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긴 드리되, <제사>라는 이름으로 드리지 말고, 우리 기독인들은 <추도예배>라는 이름으로 드리면 상호 입장을 좋게 하는 절충안이라고 말하면서, 합의에 이르게 됩니다. 추도예배 속에는 유교사상의 '효' 정신을 그대로 살리면서 기독교인 신앙의 지조도 살리는 것이라고 판단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고민이 담겨있음을 알 수있습니다.

그러면, 한국교회에서 "추도예배"를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입니다.

언제 기독교회 교단에서 인정을 받았는가?를 우리는 반드시 알 필요가 있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자료를 보면, 1897년에 추도예배에 대한 기록이 처음 나옵니다.

그 당시, 아펜셀러 선교사등이 발행했던 신문인 <조선그리스도인의 신보> 9월호에 추도예배라는 기사가 처음으로 실려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추도예배를 드린 사람은 이무영씨라는 정동감리교회 교인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무영씨는 궁궐에서 물품을 관장하는 정3품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이었는데,

윤치호와 함께 독립협회 운동을 한 사람으로서,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은 아니었지만

당시에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쳤던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모친 기일을 맞이 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제사를 드려야 하나 아니면,

드리지 말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다가 결국 <제사> 대신 <추도예배>라는 방법을 고안해 내어

최초로 <추도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계기와 발단이 되어 교인들도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동의하면서

추도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여러 교회에서도 추도예배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제사 대신 추도예배를 드리는 풍습이 점차적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각 교단에서 추도예배를 정식 인정하게 된 역사는 이렇습니다.

 

1934년 감리교 총회 때, 교리와 장정에다 부모기일 추도예배를 만들어 넣자고 논의하여,

부모기일 추도예배 순서를 삽입해 넣은 것입니다.
감리교단이 가장 먼저 추도예배를 시행한 교단입니다.

가장 앞장서서 감리교단이 추도예배를 권장했다는 얘기입니다.

감리교단의 영향을 받아, 구세군 성결교단이 1950년 대에 추도식을 공식적인 예식으로 결정했으며,

장로교는 1970년대 말에 추도예배를 받아들였습니다.



추도예배의 동기와 유래를 요약해 본다면
첫째, 부모의 죽음을 슬퍼한 나머지 추도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둘째, 자기 조상의 죽은 날을 기념하려고 하다 보니까 추도예배를 드리게 되었으며
셋째, 제사를 안드리면 불신 가족들과의 마찰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 추도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끝으로, 한가지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효진 장로의 책자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나는 밀양 박가, 00공파 00가문의 증손으로 태어났다. 우리 집은 유교와 불교가 철저하면서도 적당히 혼합된 가문이었고, 1년에 제사를 13번씩 지낼 정도로 예수복음과는 전혀 관계없는 집안이었다. 8촌 이내에 예수믿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일가 문중의 집안에 사당을 모셔놓고 조상받드는 것을 평생의 자랑으로 알고 살아온 집안이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아내와 중매로 만나 결혼해서 살게 되었는데, 아내는 나와 집안 때문에 눈물로 감수하면서 많은 기도를 하며 견디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아내의 기도와 전도 덕분으로..수많은 환난*역경을 거쳐 나오면서, 나는 기적적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구원받게 되었다. 어느날, 믿음의 동역자와 밤늦도록 기도하고 대화를 나누다가 새벽 1시가 넘은 무렵에, 텅빈 도로 중앙을 걸으면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간증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은혜 가운데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옹기도마(옛날 옹기를 굽던 동네 이름)를 지나쳐 오는 순간에, 말로 표현 못할 정도의 썩는 냄새가 코를 찔렀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맡은 적이 없었던 엄청난 냄새였다. 마치, 세상에 온갖 더러운 것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태우는 냄새같았다. 동역자와 내 눈이 마주쳤는데, 옹기도마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서로 통하게 되자,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옹기도마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그 냄새는 더했으며 코가 견딜 수없을 정도로 악취가 풍겨 나왔다. 사냥개 처럼 냄새나는 쪽을 향하여 ?아 따라 들어간 우리 앞에 환하게 불이 켜진 집이 나타났다. 활짝 열린 대문을 통해서 다가가 보니, 환한 전등불 아래에서는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볼 수있었는데, 지금 제사를 지내고 있는 집이라는 것을 알 수있었다. 사람들은 빨래줄을 풀어 마당에 널어 놓고(귀신들이 들어 오다가 빨래줄에 귀신들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안전조치임) 제삿상 앞에서 절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기를, 귀신이 들어오다가 자빠질까 봐..빨래줄을 풀어 마당에 널어놓은 것을 보고는 정말로 사람이 얼마나 어리석고 유치한가? 라는 생각을 하였다.

책상 위에는 갖가지 제물들이 놓여 있었고, 젯상 중앙에는 지방을 써서 붙여 놓았으며, 그 옆에는 그 집안의 부모 영정이 놓여 있었다. 다소 긴장한 가운데, 대청 안을 살펴보는 순간..(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귀신이나 악령을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받아들이고 있었고, 선과 악이라는 개념만 가지고 살 정도였음) 우리 눈 앞에는 기상천외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지금부터 기술하는 내용은 나의 개인적인 영적체험이므로 신학적인 논쟁거리나 오해의 소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젯상 위에나 아래*천정에는 비로드(옷감의 한 종류)처럼, 진한 흑색의 영체들이 가득 찬 가운데 북적대고 있었다. 혹시 잘못 보았나 싶어, 아무리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아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수백을 헤아리는 엄청난 귀신 떼들이 온 집안을 누비고 있었다. 육신적 제한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여서 인지..그것들은 공간이동을 하면서 젯상의 위아래를 돌아다녔다. 그것들은 여름날 강물 속에 무수하게 많은 피라미가 떼를 지어서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것 처럼, 한꺼번에 무리를 지어 종횡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사람들의 몸속까지도 들락거렸다. 수백의 떼 귀신들이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 몸을 휘젖고 다니다가 옆구리로 빠져 나오는 것도 보았다. 다시 젯상위로 올라가 제물들을 밟아대면서 춤을 추다가 허공을 빙글빙글 맴돌기도 했다. 말로는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괴한 장면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내가 놀란 것은 아무리 눈을 씻고 쳐다 보았지만, 오늘의 제사 주인공은 부모의 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보기에도 섬뜩한 귀신들만 헤아릴 수없이 많이 북적대고 있을 뿐, 정작 제사를 받아야 할 부모의 영혼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 순간, 내 속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내게 신령한 음성으로 분명하게 비밀을 말씀해 주셨다.

"지금 네가 보는 것이 바로 사단의 실체이고 귀신의 실상이다.

육신이 죽어 사람의 영혼이 이 세상을 떠나면 임의로 이세상을 드나들 수 없다.

영계로 들어간 영이 제삿날이라고 해서 외출하여 제삿상 앞으로 찾아온다는 것은 인간의 상상일 뿐,

부친*조부*선조부*조상들도 죽는 순간에 나(하나님)의 판단을 받아 낙원천국 아니면 음부지옥으로 들어가 있을 뿐이다. 제삿날에 후손들이 차려놓은 제삿상에는 조상의 영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네 눈에 보이는 저 더러운 귀신들이 대신 몰려 들어 무지한 인간들의 영혼과 육신을 괴롭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외에는 어떠한 제사라도 귀신들의 놀이터요, 인간의 영혼과 육신을 더럽히는 사단의 유희 임을 알아라."

이때부터, 박효진 장로께서는 제사의 실체를 명확하게 깨달아 알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1년에 13번씩이나 제사를 책임지고 드려왔던 자신이 고집하면서 아내를 핍박했던 그가, 제삿날 제삿상의 영적인 광경을 본 다음부터 제사를 완전하게 내어 버릴 수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제사를 절대로 없애면 안된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사 안지내면 불효로 생각하고, 제사를 드리지 않는 기독교인을 비난하고,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궁여지책으로 이름만 바꾸어 <추도예배>라고 했지만, 사실은 거의 <제사>와 같은 것으로서 포장만 바뀐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사>나 <추도예배>는 똑같이 귀신숭배요, 우상숭배 입니다.

제사나 추도예배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고 미워하시는 귀신숭배 죄요, 우상숭배 죄라는 사실을 올바로 깨닫고 다시는 이와 같은 우상숭배 죄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서, 항상 기도와 믿음으로 물리쳐야할 줄 믿습니다.

주 예수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 역시 지난 3년간 설과 추석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면,

아버님을 대신하여 큰집의 제사에 참석하여 기도를 하고, 제사음식을 함께 먹고 마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돌이켜, '저는 제사상 앞에서 기도만 하고 음식만 함께 먹었습니다'라고 스스로 위로를 했습니다.

그것이 우상숭배에 함께 참여하는 죄임을 알면서도 친인척간의 화합이요, 도리라는 인간적인 정에 이끌리어

어쩔 수 없이 반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제 아버님은 7남매중 넷째이십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바로 '명절 증후군'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번 설에 우리 집안의 종손이신 서울에 사시는 사촌 큰 형님께서 제사가 끝난 후,

조상들의 제사를 서울로 모셔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올 수 있는 사람들은 참석하고,

그렇지 못하면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빙그레 웃으시며 저를 쳐다보십니다.

그 순간, '주여,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입밖으로 터져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았습니다.   

주 예수께서는 이렇게 부족한 저와 저의 가족을 긍휼히 여기사, 저의 신앙여정에 또 한번 은혜를 더 하셨습니다.

 

오직 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만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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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25 02:41

    첫댓글 작년에 추도(?)예배를 처음 드려본 경험이 있는 저도 얼마전부터 곰곰히 생각해본 문제인데....
    허긴 추도란...뜻이 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슬퍼함..이렇게 나옵니다.
    참성경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하긴 햇습니다. 에스겔서 몇장인지 모르지만
    죽은사람을 슬퍼하지 말라고 하셧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2010년 3월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이런 저런 생각끝에 저도 좀 고민되던 점이었는데...
    참으로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 12.01.25 02:40

    추모예배..라고도 하지요..추모의 뜻은 뜻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고 잊지 않음..이라고 나오는데...
    어디로 갓는지 분명히 알면 추도나,추모나 그뒤에 예배라는 말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말이고
    믿음이 없다는 뜻이 되겟지요 ..암튼 올해는 감사예배가 아니면 안가겟다고 오빠들에게 얘기할생각 입니다..
    사실 성경말씀을 알면서도 전 일년이상 슬퍼햇네요..나이롱신자..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엿지요.

  • 작성자 12.01.25 07:23

    샬롬, 설 연휴는 잘 지내셨지요^^
    저는 어제 가정예배에서 이 말씀과 관련하여 아내와 딸들에게 그렇게 전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죽은 후, 장례예배니 추도(모)예배니 그런거 하지 말라고요.
    내가 미리 유언한 대로 화장을 한 후 그 뼈가루를 뿌린 강가에 가서, 한번쯤 내 남편이 우리 아빠가 어떤 믿음으로 이 세상에 살다가 주 예수의 품으로 갔는 지, 그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고 했었는지 그것만 기억해보라고요. 그리고 돌아와서 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드리라고요.
    말씀을 전하면서 저와 가족들의 눈시울이 붉어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인 듯 했습니다.ㅎㅎ

  • 12.01.25 20:45

    헤세드님이 어머닐 그리워하며 슬퍼한건 아름다운일 이라 생각되고.(일년이 긴가는 잘 모르겠으나..)
    추모예배에 헤세드님이 식구들과 함께가서 함께하는게 제생각엔 더 아름다운 일 일듯 한데,..
    목사오빠와의관계가 어려울때가 많으시군요.

    가장낮은자님의 뜨거운영 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12.01.26 00:20

    조용하거나 혼자 있을때면 어머니 생각이 나서 많이 슬퍼햇지만...
    그슬픔이 또한 주님을 기억나게 하고 주님꼐로 이끌어주기도 한경험은
    지금 생각해보면 소중한시간이기도 합니다.
    촉촉한 평안으로 감미롭기도 햇던것은 그슬픔을 이길수 있게 해주기도 햇습니다..
    희망님의 위로에 제맘이 용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예배도 희망님 말씀에 귀기울여서 천천히 조금씩 진행하는게 좋겟습니다.^^

  • 작성자 12.01.25 20:57

    저는 7살에 생모를 잃었습니다. 생모께서 제 앞에서 임종하시던 마지막 그 모습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살에 지금의 새어머니(계모)께서 오셨습니다...그 후 40여년의 삶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그래서 저에게는 동생이 여동생 둘과 남동생이 하나 있슴에도 불구하고.....혼자랍니다 ㅎㅎ

  • 12.01.26 00:35

    낮은자님의 아픔에 비하면 저는 슬픔도 아닌데...제경우를 슬프다고해서 죄송한 마음이 드는군요...
    저는 슬픔이래봤자...주로 추억이지만...
    그어린나이에 가장 소중한 분을 잃었으니....뭐라 표현해야할지...드릴말씀이 없군요..
    그아픔의 상처를 이겨낼수 있었던것은 생명되신 주님을 얻었기때문으로 보입니다.
    낮은자님이 주님을 갈망하고 주님의 기쁨을 알게 되는것 모두가 주님의 은총으로 생각되어 지는군요.^^

  • 작성자 12.01.26 07:21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과 아픔이야 어느 것이 더 크고 더 깊다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어린 시절 어미의 젖을 찾는 송아지처럼 눈만 끔벅거리면서 어미 손잡고 좋아라 하는 친구들을 쳐다보며 부러워하던 저에게,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슬며시 다가와 손을 잡아준 이는 예수님뿐이었습니다.
    그리고 30여년의 세월을 홀로 광야를 방황할 때도 늘 함께 하셨던 분이 예수님뿐이었습니다.
    이것을 고백하는 제가 어찌 7살에 돌아가신 생모의 혼이 저와 함께 했다고 말하겠습니까?
    처음으로 고백합니다만, 저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구주이전에 '엄마'입니다.
    그래서 '주 예수여' 부를 때에는 저도 모르게 어미 젖을 찾는 어린아이가 됩니다.

  • 12.01.26 12:12

    눈물 나려고 합니다.얼른 자리를 떠야 겠네..

  • 12.01.26 23:08

    어린시절부터의 아픔과슬픔이 지금은 누구보다 더 예수님과 하나된삶을 사는 축복이 되신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비교적빨리 예수님을 만난것이 참으로 감사하군요. 우리에게도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자녀가 하나인것 같군요.
    광야생활 30년. 그렇습니다. 인생은 고난을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올라감 같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의고난은 그것이 자신의허물과죄로 말미암은 것일지라도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 작성자 12.01.26 23:19

    아~저는 아내와 두 딸이 있습니다. 큰딸은 고딩이 되고, 둘째딸은 중딩이 됩니다. ㅎㅎ제 블로그에 아내와 그놈들과 저의 예전 사진이 있습니다.
    위에서 혼자라 함은 제 육신의 형제자매가 여동생 둘과 남동생 하나가 있는데, 생모는 저 하나만을 낳았다는 뜻입니다.

  • 12.01.27 14:17

    불로그에서 가족사진 못찿았는데요?
    보고 싶었는데...ㅎㅎ. 어디를 클릭하면 나올가요?

  • 작성자 12.01.28 17:15

    엇, 블로그 들어가면 보일텐데요?
    ㅋㅋ하긴 워낙 덜 떨어지게 생겨서 안보일수도 있겠다 ㅎㅎ
    블로그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작성자 12.02.11 08:37

    아, 희망님 이제야 블로그에서 가족 사진을 못 찾으시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친구와 로그인한 분에게만 공개하도록 제 큰딸이 설정을 해놓았던 것입니다.ㅎㅎㅎ

  • 12.02.11 20:52

    이곳에두 올려 보시지요.
    당찬 둘째딸도 있고, 큰딸과함께 자매님도 있겠고요.
    저는 올릴줄을 몰라서 못 올리지만요.

  • 작성자 12.02.11 20:54

    흠....우리 딸들이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겨우 허락했는데........
    ㅎㅎ모르겠다.

  • 작성자 12.02.11 21:11

    ㅎㅎ카페에 사진을 처음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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