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1호기 발전 정지… 올해 7번째 원전 중단

[토요일 4시 스터디 최승용]

신고리 1호기 발전 정지

신고리 원전 1호기가 발전정지됐다. 송전설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만 7차례 원전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오후 4시13분경 송전설비 이상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발전정지됐다고 밝혔다.

현재 신고리 2호기는 저출력 운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호기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 중이다. 한수원은 1호기의 발전 정지에 대한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원자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력이 외부로 송출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수원 측은 신고리 2호기 역시 동일한 송전설비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 문제가 생길 경우 2호기 또한 발전정지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리 1호기는 지난 2011년 2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가압경수로형으로 100만kW급이다. 같은 기종인 신고리 2호기는 2012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신고리 1호기까지 포함하면 올해 들어 원전이 계획예방정비(정기검사) 목적 외에 고장 등의 이유로 멈춘 것은 일곱 차례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고리 1호기의 경우 상업 운전 이후 정기검사 외 발전이 멈춘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더 큰 불안감을 주고 있다.

한편 신고리 1호기는 가동을 멈춘 상태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점검과 승인을 거쳐야 재가동된다. 다만 저출력 상태인 신고리 2호기는 송전 상황이 복구되면 별다른 승인조치 없이 출력을 높이면 된다. 전력 예비율이 10%를 넘어서고 있어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OSEN= 김태우 기자 l 2014.10.10 21:36

 

원전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총 전기사용량의 약 43%를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하고있는데 매년 증가하는 전기 소비량을 수력과 화력발전만으로 대처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석유나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은 온실효과를 일으키거나 산성비를 만들어 환경이 황폐화되고, 인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있다. 미래의 대체에너지는 원자력이 적합하며, 원료비가 저렴하기 때문에ㅐ 정부가 이의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원전의 문제점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보여지듯이 방사능 유출의 문제는 심각하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오염수 처리문제부터 방사성 물질 유출, 여러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입되어 해양오염이 되는 등 무서운 제앙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은 날이갈수록 더해가고 있지만 정부의 무책임하고 무지한 행동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