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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일본대학 : http://cafe.daum.net/_c21_/bbs_list?grpid=bGSw&fldid=8ZFZ |
물론 위의 게시판 하나만 집중해서 읽어봐도 일본대학 준비는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 급한데 그럴 시간 없다!! " 라는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일본대학 진학 실전 준비과정을 알려드리게습니다.
1. 현재 나의 실력 & 입학가능 일본대학을 알아보자.
일본대학 진학상담 중 가장 놓치기 쉽지만 중요한 부분이 바로 학생 스스로의 현재 실력과 레벨로 나뉘어지는 일본대학의 이해 능력입니다.
일본대학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능 준비없이 EJU (일본유학시험) 만으로 생각보다 편하고 쉽게 중,상위권 일본대학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이지만 학생에 따라서는 최상위권 국,공립이나 와세다, 게이오같은 대학을 원하거나 공부를 못해도 얼마든지 입학이
가능한 중, 하위권 대학을 희망하기도 합니다.
A그룹 : 서울대, 연,고대
B그룹 : 서울권
C그룹 : 경기권
D그룹 : 지방대
E그룹 : 비인기대,전문대
고3이나 재수를 준비하고 수능을 치룬 학생들이라면 기초학습 (언어,수학) 이 튼튼하기 때문에 우선은 EJU 일본어과목 하나만
집중적으로 공부해도 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A,B 그룹 학생들이라면 국,공립대학 진학을 추천해드리며 C 그룹은 상위권 사립대학 D,E 그룹은 기초과목의 완성도에 따라
중위권 또는 그 이상의 일본대학 입학을 추천합니다.
문제는 수능 후 상담받는 학생의 학부형의 상담에서 시작되는데 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수준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는 반면
기존 수능을 지원했던 부모님들은 학생들의 능력보다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항상 " 우리아이는 원래 우수하고 뛰어난데 이번
수능을 망쳤다 " 라고 하기때문에 현재 실력을 바탕으로 입학이 가능한 일본대학 수준을 판단하기가 무척 난해한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일본대학의 네임벨류에 익숙하지 못한 분들이 서울대 = 도쿄대 = 와세다 라는 공식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 상담자의 이야기를
오해하고 조금만 공부해도 동경대, 와세다 정도는 합격이 가능하다는 사고의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본대학 순위 : http://cafe.daum.net/GOjapan/8ZFZ/15
2. 일본어학연수 vs 국내 일본어학원
일본대학 준비가 결정되었다면 지금부터 EJU 를 준비해야 하는데 EJU 는 일본어실력이 중급이상 부터 준비가 가능합니다.
첫 상담자의 절반 이상은 일본어실력 왕초보이기에 지금부터 가장 빠른 단기간동안 중급또는 고급 이상의 일본어실력으로 끓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고민과 선택이 필요합니다. 일본어학연수를 선택할 것인가 국내에서 일본어학원을 다닐 것인가...
단언하건데 대학진학 수준의 일본어실력을 단기간 가장 빨리 완벽하게 갖추기 위해 " 일본어학연수 " 만큼 좋은 선택은 없습니다.
너무 당연하고 상식적인 선택권 임에도택 불구하고 수능이 끝나면 급하게 상담하는 분들이 많아
처음부터 유학원의 설명같은거 색안경을 끼고 물어보시니 제대로 된 선택이 가능할 리 없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하려면 그 나라에가서 공부하는게 좋다는건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스러운 이야기인것을 왜 그토록..
" 국내에서 일본어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하는건 어떤가요 ? " " 국내준비는 어려운가요? " 라고 질문하는것인지...
어떤 학부모나 학생들은 어학연수 비용이 부담되서라고 답변하기도 하지만 정작 유학비용 부담으로 어학연수를 포기하는 분들은
10년간 1.2명 정도로 현재 상황에 맞춰 정확한 유학플랜만 세우면 얼마든지 연수 + 대학의 계획은 성공플랜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국내에서 준비하셔도 물론 일본대학 진학은 가능합니다. 원래부터 연수를 못가는 상황의 분들이 국내에서 대학준비를 했습니다.
요즘은 EJU 전문 학원들의 일류 대학 합격률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지금 정말로 중요한건 수능 후 일본대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겐 다음해 EJU 고득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비용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고 단기간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일본대학을 준비하면 " 재수 " 일본에서 준비하면 " 어학연수 " 가 되겠지만 현 상황에서 가장 빠른 일본대학의 합격을 위해
어느쪽이든 지금 당장의 선택이 필요할 것입니다.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파악하고 수준에 맞는 일본대학을 추천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 개개인에게 스스로 원하는 일본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본현지 생활을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원하는 대학을 선택하고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는 지름길 " 일본어학연수 " 를 첫번째로 추천합니다.
3. 언제출국? 학기의 선택
수능 점수 발표 후 일본어학연수를 결정했고 현재 일본어실력이 초급이라면 무조건 1월학기를 선택하셔야 원하는 일본대학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수능은 12월 발표로 1월 유학비자 접수가 마감된 시점이기 때문에 결국 1월단기 + 4월장기 비자 신청으로 현지에서 유학비자로 변경하는 코스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어학연수는 1. 4. 7. 10월학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EJU는 6월과 11월에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일본어실력 초급이라면 수능 발표 후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4월, 7월학기의 선택으로 다음년도 EJU 고득점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어떻게 해서든 1월학기 출국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시기 선택이 늦어버려 1월 단기 출국이 늦어버린다면 어쩔 수 없이 4월학기를 선택해야 하지만 국내 준비는 일본의 학습보다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4월 출국 전까지 최대한 많은 양의 일본어학습에 시간을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 아직 일본어를 모르는데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고 가는게 더 좋지 않나요? " 라는 무지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질문은 이제 그만해주세요.
어차피 지금까지 준비못한 일본어라면 일본어를 모르기에 더 자연스럽고 빠르게 언어를 흡수할 수 있기때문에 어학연수를 선택하신 겁니다.
만약 일본어실력이 N2 나 N1 이상의 중급이상 실력자라면 4월학기를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상위권 대학 입학희망자라면 지금 당장
EJU 기출문제를 구입해서 3개월동안 일본어 뿐만 아니라 각 과목별 부족한 준비를 시작하세요.
종합과목은 암기과목이라 일본에서 준비할 수 있지만 기초과목이 떨어지는 학생이라면 수학이나 이과과목 또는 영어 (토플, 토익)
등은 한국에서 준비하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현 상황에서 기초과목이 다소 떨어지는 학생이 일류대학 진학을 위해 일본어를 제쳐두고 수학, 이과과목, 영어 등에 시간을 투자하는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 일본어 " 와 함께 " 정말 부족한 과목 " 만 집중 투자하세요.
욕심을 부려 시간이 걸리는 과목을 준비하는건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이제부터 학습량을 정해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공부하느냐에 따라 입학가능한 일본대학의 레벨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시간이 없는데 고민만 하다보면 결국 또 시간을 보내고... 그러다가 또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멈춰버리고 후회하겠지요..
만약 1월학기 단기까지 신청시기를 놓쳐버렸다면 방법은 4월학기 전일제 일본어학교 선택과 함께 출국 전 최대한 많은 양의 한자, 문법, 어휘 를 준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전일제 일본어학교란 일반 4교시에 비해 2시간 이상 더 많은 수업을 하는 일본어학교로 단기간 일본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일본대학 진학 일본어학교의 선택
일본대학 진학준비로 일본어학교를 선택했다면 일본대학 진학수업이 잘 갖추어진 EJU 수업능력이 뛰어난 어학교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일본유학시험 EJU 준비반은 일본어 중급 이상부터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급학생들은 최대한 빨리 EJU 준비가 가능하도록 출국전 또는 출국 후 실력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일본어학교가 EJU 진학 대비반을 갖추고 있지 않기때문에 일본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일본어학교 선택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어떤 학교들은 EJU 진학반 커리큘럼을 갖추었다하고 EJU 일본어만 수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유학원들은 EJU 진학반 커리큘럼이 좋지 않은 학교를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학을 희망하는 일본대학교의 레벨이 높을 수록 완벽한 EJU 준비수업을 갖춘 일본대학 진학 전문 일본어학교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JU 일본어학교 수업내용 : http://cafe.daum.net/GOjapan/8ZFZ/11
5. 마지막으로...
사실 수능발표 훨씬 전부터 국내대학보다 일본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일본어학습 방법도, 일본어학연수 필요성 그리고 학기의 선택도
스스로 알아보고 대학 입학을 위한 대부분의 준비를 마치고 이미 실전을 준비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수능이 끝나고 일본대학을 물어보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결국 국내와 일본대학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이를 원하거나
빠른 선택이 필요한 이시기에 끝까지 실패한 대학원서 접수나 휴학 등을 생각하느라고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 수능을 망쳤으니 예전부터 생각하던 일본대학을 준비하려구요. 급해요!! 빨리 알려주세요!! " 라고 시작한 일본유학 상담이 결국엔
학생 스스로의 고민과 정보력 없는 부모님의 무책임한 선택으로 " 수시에 불합격했으니 정시까지는 기다려야 할거 같아요.. " 라는 답변을 받는 일도 허다합니다.
당장 1월이나 4월에 출국해도 준비기간이 부족한 일본대학을 무조건 국내대학 결과는 확인하고 휴학이라도 시키겠다는 학부모들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대학은 첫 학기 휴학이 안됩니다.)
늦게 준비하는 분들 일 수록 일본대학 입학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으며 결국 " 좋던 싫던 국내대학이 최고다 " 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면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는 서로에게 시간의 낭비라는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맘때쯤의 대학 상담에는 항상 " 조금 만 더 빨리 상담 받았다면 ... " 이라는 미련이 남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본인의 자녀에게 능력이상의 것들을 원하기도 하고 또 어떤 부모들은 자녀의 능력을 무시하기도 하며 어떤 학생들은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이유도 목적도 없이 그저 부모님의 결정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정말로 중요한건 왜? 일본대학을 가려고 하는지 .. 현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하는게 올바른 방법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